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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220306 가지산 (석남터널-중봉-가지산-중봉-석남터널(왕복))

by 명산 김승곤 2022. 3. 6.

가지산(1240m)


1.산행구간: 석남터널-중봉-가지산-중봉-석남터널(왕복)
2.산행일자: 2022. 03.06(일)
3.산행거리 : 6.8km
4.산행동무 : 진수형님 부부,아내

◎ 석남터널 (10:50)
◎ 석남대피소(12:00)
◎ 중봉/x1168m(12:40)
◎ 가지산/1240m(13:50)
◎ 석남터널 (16:10)

 
어제 약속한 가지산 산행길
진수형님이 10시 넘어 출발한다고 한다.
하기사 가지산만 다녀오려면 느지막하게 출발해도 별문제는 없을듯 싶지만 
산행은 10시전에 입산해야 편안한 발길과 정상에서 식사하는 시간과 맞물려 늘 그리 하고 있는게 사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싶다.

3월 6일.........
싸늘한 바람이 분다.
꽃샘추위인지 종일 바람이 차갑다.
연 4일째 불길을 막고 있는 울진, 옥계지역의 산불...
2000년 동해안 산불 이후 최악이라는 단어가 솔솔 나오는 가은데 산불진화는 점점 어려워 지고 있는게 사실이라니..
그리고 국내 소나무 가운데서도 줄기가 곧고 재질이 특히 뛰어나 최고의 품질로 꼽힌다는 금강송
그 금강송마져 위협한다니 

220306 가지산.gpx
0.12MB

10시 50분  
석남터널입구다.
구24번 국도 주변 가장자리에는 주차된 차량으로 가득하다.
쉼터까지 거진 연결되디시피한 차량들
이른 산행후 빠진 주차공간에 주차를하고 출발한다.
정상까지 약 3.5km.....

산행준비

전망대

빨간 버스에서 내린 산객이 40여명 이상 되었지 싶다.

낙동정맥길....능동산에서 오는 능선에 올라선다.
가지산까지 3.0km이다.

석남재다.
돌무더기가 쌓여 있는 고갯마루.....
어느날 조그만한 돌무더기가 어느날 이렇테 큰 돌무더기의 모습으로 바꿨다.
간절한 소망과 한께 오가는 한사람 한사람의 손길이 이런 모습으로 바꿔 놓았다.

영업중이라는 석남대피소라는 움막....
연기가 모락 모락 피워나고 있다.
막걸리도 판다. 등 메뉴판이 걸려 있긴 라더만...
곧장 계단길로 올라선다.
하산할적 진수형님과 세면서 내려 왔었다.
630개......
씰데없는 짓이라는거 다 안다.
누군가의 계단길 숫자를 기록해 놓았던데 그게 맞는건지 틀린건지 세워 보았다는데 위안을 삼아야 할것 같다.

중봉이다.
x1168m
정상은 많은 사람들로 줄을 잇는 모습이 보인다.
울주9봉 인증삿을 담으려는 산객들로 보인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다.
어러니 어쩌겠다.
준비한 식사부터 하고 가자는 계산이다.
30여분쯤 지나면 줄어 들거라는 계산...
왜냐면 출발후 전망대에서 석남터널을 내려다  봤을때 버스에서 내린 산객들...
족히 40여명 이상은 되었는데  이산객들의 석남사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에서 추월해갔으니...
하여 전망대에 안자 요기를하는데 바람이 차다...
급기야 춥다라는말이 나올 정도로...
그렇게 서둘러 마치고 일어난다.
가지산 인증삿 대기줄이 절반이상 줄어드는걸 보고...

중봉에서 보는 가지산 줄서기

카메라 줌인

중봉에서 보는 고헌산 방향......

가지산에 줄서기가 없어 졌다.

출발

밀양재

천황산 방향

힘들어

울산방향

 

1240m 가지산이다.
그래도 다행인건 인증삿 만드는데 산객들이 없다라는것이다.
정상석 혼자 놀고 있다.
ㅎㅎ
하여 이런 전 모습으로 카메라에 담기를 수분....
영알 9봉의 인증중 
진주형님과 형수는 고헌산과 가지산 2곳 
아내는 문복산 빼고  8곳....
나는 재약산, 천황산, 운문산 가지산 4곳....
ㅎㅎ
따스한 양자바른곳에 앉아 하산주를 논의 하는데...
올라오는 내내 진수형님의 감자전 노래가 하산주로 결정됐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수소문 결과 작천정 입구 옹심이 칼국수집으로 결정하고 내려선다.
올라올때와 반대로.....
14시쯤....

16시쯤...
석남터널 입구다.
오전에 주차된 차량들로 가득한 도로는 한산하기 이를데 없다.
이따금 오가는 차량과 오트바이소리 들로 정적을 깨기도하는 석남터널 입구다.

산불

언양 직동 마을 뒷산에 불났는디 연가가 모락모락 피워 오르더니 이내 검은 연기도 피워 오른다.
16시05분.....
119에 신고를 할까도 싶지만 정확한 정보도 아니고 해서 
또 누군가가 신고하겠지 라는 생각...
우리는 하산주 장소로 달리기 시작한다.
네비의 도움이지만 작천정 입구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식당....
감자전과 막걸리 3병
간자만두
옹심이칼국수....
건전(?)하게 하산주를 마감하면서 산행도 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