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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10612 지리산 황금나무 체리 체험장

by 명산 김승곤 2021. 6. 13.

지리산 황금나무

어제 울산에서 함양 오는길에 진수형님 이야기이다.
내일 지리산 둘레길 2구간 진행후 체리 체험장에 가보는게 어떠하겠나라는  이야기이다.
고향이 함양인 관계로 함양에서 발행하는 주간신문을 받아보는지 주간 신문에 지리산 황금나무 체리체험에 대해서 광고로 나왔는데 전화를  해봤다고한다.
입장료는 1인 20,000원인데 먹고 싶은데로 따먹고 500g은 기념으로 가지고 나올수 있는 상품이라는거다.
물론 ok다,...
그렇지 않아도 진수형님댁에 몇년전에 심은 체리나무가 10여그루가 자라고있지만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을뿐더러 프로같은 아마튜어라 ....
늘 자랑뿐이다.
그러니까 실속이 없다뭐 그런 이야기다.
ㅎㅎ

 

체리체험........................

아직 이런거 함 해본적은없지만.............

함 마음대로 먹어 봐야지
수입체리도 1kg에 30,000원 넘는  가격이라 
그래도 국산 체리인데... 

가격을  비교할수 있겠나 마는 .......
마음놓고 먹어볼수 있는 기회라 자못 궁금해진다.
어떤곳일까?

6월 12일..............
9.9km의 지리산 둘레길 2구간
당연 즐거울수밖에 없는길....
버찌, 오디등 입맞을 다셔 가면서 진행했던 운봉에서 인월까지의 지리산 둘레길 2구간..
12시 20분쯤 마쳤다.
다음 구간인 인월-금계구간이 다소 멀어 조금더 진행했으면 싶지만 말도 꺼집어 내지 못하고 주차해둔 인월 파출소에 가서 차량을 회수 네비에게 길을 물어보니 25분 걸린다는  정보다.
가자
그리고 전화로 예약을 한다
13시 4명 간다고...........
함양군 휴천면 천왕봉로 2234번지 
휴천면 한남마을에서 한남교로 진행하는데.....농로길이다.
주변에는모내기를 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디 아직도 잔재물이 있는그런 농로길.....
오른쪽 빵집이라는 상호명이 보이고....
거넌편에 농장 같은게 보이고
하여 전화를하니 오른쪽으로 어쩌구 저쩌구..........
그런길따라 13시 05분 도착이다,

지리산 황금나무 전시 체리나무

체험비용


5~7세 20oz(560ml)컵 15,000원
초등-성인 20oz(560ml) 20,000원

체험시간 1시간(수확시간 50분)
10시
11시
13시
14시
15시
16시

체험기간 2021년5월 29일~6월 20일라는 안내문이다.

 

잠시후
13시 예약하신분.....10여명은 족히 되었지 싶다.
아직 체험장으로 떠나지 않았고...
계산후 합류해서 체험장으로 가는데....
흰 앵두도 맛보고 ..
그리고 체리밭에서 쥔장의 설명이 이어진다.
지리산 황금나무 체리농장에는 25품종이 있다고한다.
그러니까 품종마다 맛이 다르기에 나무마다 따먹어보고 나중에 끝날때쯤 500g통에 따서 담으면 된다는 설명도이어진다.

그렇게 
1시간여.........
체리가 보기싫을 정도가 되었지 싶은데 이제 먹고 싶은 체리를 골라 주어진 500ml통에 따서 담는데 두껑은 닫을수 있으야 한다고...
ㅎㅎ
우리가 누군가
산전수전 다겪은 사람들 아닌가
빈틈없이 채워진 체리....
그렇게 체리 체험을 마친다.
생애 먹을거 오늘 하루 다먹었다는다는등 ...
진짜 마이 먹었다.

오후내내 꺼윽꺼윽 거리는 배을 안고 체험장을 벗어나 오는길에 멋진소나무 한그루를  발견하는데 함 가보자 그리 되었다.
휴천면 목현리 구송이라는 소나무다.
안내에는 
수고 12m, 줄기 흉고 둘레 4.5m, 수령 270년(추정)
줄기가 아래에서 아홉개로 갈라져 있어서 구송(九松)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 나무가 서 있는 곳은 구송대라 부르며 문중의 뜻 있는 젊은이들이 푸류와 호연지기를 키우는 곳으로 진양 정씨의 화산공이 심었다고 한다..
그렇게 
지리산 둘레길 포함 1박2일의 함양 투어를 끝내고 울산으로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