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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210608 영축산 ( 축서암-영취산장-영축산-영취산장-축서암)

by 명산 김승곤 2021. 6. 8.

영축산(1081m)

 
1.산행구간   : 축서암-영취산장-영축산-영취산장-축서암
2.산행일자   : 2021. 6.08(화요일)
3.산행거리   : 8km
4.산행참가자 : 동서2,처제2.4, 아내


◎ 축서암(10:10)
◎ 영취산장(11:50)
◎ 영축산/1081m(13:10)
◎ 영취산장(15:00)
◎ 축서암(16:10)

 

둘째 처제 영남알프스 9개봉중 마지막 완등산행이 영축산이었다.
동서는 재약산을 남겨두었고...
어제 야간 근무라 다소 힘든 아침인데 마눌로부터 카톡이다.
영축산 가려는데 갈수 있느냐는 그런 이야기다.
하기사 피곤하다  힘들다 하여 집에 있으면 더 더욱 힘들어진다는 사실... 
하여 가자 그리 되었다.
그런데 어디까지 가느냐니 그냥 축서암에서 영축산 왕복했으면 한단다.
............
10시 못되어 도착한 차량으로 축서암으로 향한다.
오늘날씨가 더울거라는 기상청의 발표가 있긴 하지만 그정도일까 싶었지만 후덥지끈한 전형적인 여름날씨 전초전....
집에서 짧은 바지를 입고 오길 잘했다 싶다.

210608 영축산.gpx
0.13MB

축서암이다.
조용한 절간이지만 차들에 몇대 보인다.
평일이지만 그래도 이곳에 차를두고 산행을 시작한사람들이 제법 되어 보인다. 

늘 올때마다 느끼는게 축서암뒷쪽으로 아름드리 드리워진 소나무를 보고 있으면 참 편안한 생각이 든다.
내만 그런것인지 모르지만.........
그런 생각으로 출발은 되고...

축서암 정자다. 
잠시 쉬었다가 아니고 산행준비를 하자는 그런 취지이지만 간식으로 넣은 감자 한씩을 입에 넣는다.
대단한 자매들.....
그리고 출발이다.

임도를 가로 지르는 낙동정맥길..........
영축산 왕복 산행이라 부담없는 그런 오랜만의 산행이다.
그러니 자주자주 쉬어 가면서 진행이다.

영취산장이다.
요즘 핫한플레이스로 인터넷에 올라오는 곳이란다.
쥔장도 그런것쯤 알고 있을터 여쭤보니 젊은이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단다.
그래서 그런줄 알고 있다고...
문에는 카드는 (X)

계죄이체라며 번호까지 적어 두었다.
뭐 이정도며 세무조사 해야 하는거 아녀...

영축산에 올라선다.
그리고 인증삿을 완료후 정상석 뒷편에 앉는다.
구름사이로 이따금 나는 햇살도 따끈 거리는 정도지만 시원한 바람과 햇살이 조화롭기까지 하다.
아마도 한 30여분 김밥으로 그리 있었지 싶다.

전망대를경유하여 하산길이다.
올라올때와 드른 임도길로...
그러면서 내일 동서 영남알프스 완등 마지막 산행 이야기와 함께 재약산을 가자 말자 이야기와 함께 태종대 태종사 수국이야기도 나오고..
그리고 최종 태종대 투어로 낙찰하고는언양밀면집으로 ..........     
밀면과 수육으로 소주와 맥주로 하산주 아니 처제 영알 9개봉 완등을 축하하는 자리를 만든다.
그런데 
동서 조카가 코로나 확진소식이다.
그리고 형님과 형수도 검사를 했다고...
결과는 내일 나올거라고...
다행인건 동서와 처제는 지난주 딸집에 가 있었기에 자부 만나던 형제간의 모임는 2주동안 없었다고 한다.
서울 다녀와서 형님과 소주한잔 하려고 연락하려던게 바빠서 못했다고 했던게 오히려 운이 좋았을뿐이라고...
누군가가 그러더만
코로나 걸리는건 운이라고.....
나역시 다음주 16일 백신 예약을 해 두었는데...
아스트라제네카로.....
가장 위험성이 많다는데  고민이 더 깊어지는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