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자운봉)739.5m
1.산행구간 : 송추마을-여성봉-오봉-신선봉-도봉산장-도봉산역
2.산행일자 : 2021. 06.04(금요일)
3.산행거리 : 10.53km
4.산행참가자 : 아내
◎ 가능역(09:50)
◎ 양주시 장흥면 송추마을(10:30)
◎ 송추마을(10:45)
◎ 오봉 탐방지원센터(10:50)
◎ 여성봉/504m(11:50)
◎ 오봉/660m( 12:30)
◎ Y계곡 입구(13:50)
◎ 신선봉/725m(14:10)
◎ 산악구조대 (14:45)
◎ 도봉산장(15:20)
◎ 도봉탐방지원센터 (15:40)
◎ 도봉산역(16:00)
아이들의 성화와 아내의 서울행에 아내보다 하루 늦은 4일 10시07분 울산발 KTX에 올라탄다.
무슨일이 있어서가 아니고 서울 간지 참 오래된듯 하다.
언제 가본지 기억에도 없다.
하여 이번에는 짧은 시간이라도 아이들과 함께 하고자 한것이기에 쉬는날을 이용 다녀오기로 한것이다.
게다가 아내 생일까지 오는 일요일(6/6)이라 아이들과 함께 하자는 그런 취지이다.
2시간15분 걸릴거라는 KTX....
세상 참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몇번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니...
어제오면서부터 청소에 짐시라도 쉴틈이 없다는 아내..
강박관념도 한몫했을거라는 생각이다.
세상사 대충 살아도 될터이지만 .....
그저께 처제 생일잔치로 역귀경했다는 처제부부와 얼마전에 결혼한 조카부부와 저녁 식사를 추진했지만....
식당에서의 4인이상 집합금지에 따른 조치로 아무리 머리를 쓰도 별 방법이 없어 집에서 하기로 한다.
하여 좁은 집은 둘째고...
무엇보다 식단이 문제다.
해서 주방기구등이 모자라는 이유로 아이들은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걸로 의견을 나눈다.
그리고 신갈에서 출발, 그리고 퇴근시간과 어울리는 바람에 제법 늦은 19시 30분경 만찬은 시작되었고...
22시 넘어 끝나니 신갈까지 갈일이 태산이었다.
그리고 큰아이는 23시넘어 갔지 싶다.
6월 4일......
둘째는 출근하고...
서둘러 준비를 하지만
서울오면 늘 그렇다.
바쁜건 없지만 내살림이 아니어서인지 모든게 서툴다보니 항상 늦어지기 일쑤다.
혼자라면 가다 김밥이라도 한줄 사서 넣으면 끝이지만 아내는 아내대로 생각이 있고 계획이 있는게 사실이다.
그러니 생각보다 30분은 지체되기 마련이라 08시 출발하자 했지만 아마도 거진 08시 30분넘어 나섰지 싶다.
회기역에서 양주행 또는 소요산행 지하철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또한 광운대행 지하철이 하나씩 끼여 있는 바람에 늦어지는건 당연하다 싶다.
가능역이다.
09시 50분............
목적지인 송추까지 가려면 가능역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200여m.........
그런데 목적지까지 가는 버스는 34번과 306번인데 정류소 정보에는 34번이 17분, 그리고 360번 버스는 정보도 없다.
결국은 20분후에 오는 34번버스를 이용하긴 했지만 송추에서 만나는 버스는 360번버스와 같이 도착해다.
송추계곡 들어 가는 입구이다.
10시 30분.........
게획은 10시부터 산행하는거였는데 30분 늦어졌다.
횡단보도를 건너 송추계곡가는 길따라 들어 서는데 어제 비온 이후로 바람은 시원한데 햇살은 따끔따끔 하다.
북한산국립공원
송추옛마을
허세의 정원
새로운 송추마을 입구다.
곧장 가면 송추폭포 그리고 사패산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여성봉 오봉으로 가려면 이곳에서 오른쪽 다리를 건너 곧장 가면 오봉 탐방 지원센터가 나온다.
이정표
북한산 국림공원 도봉사무소 송추분소다.
반듯한 건물이다.
건물로 둘러 싸인 오봉 탐방 지원센터 가는길이다.
송추마을 펴지석부터 200M거리다.
오봉 탐방 지원센터
녹음이 짙어져 가는 산길초입에 근무자 혼자서 열씨미 휴대폰 스타디 중이다.
이곳애서 산행 준비를 하지만 근무자는 내다보지도 않는다.
산길 초입부는 이렇다.
야자매트를 깔아 거진 양탄자 같은 분위기이다.
더구더나 어제 비가 내려 야자 매트는 물기도 머금고 있어 푹신거리는 양탄자 타입이다.
ㅎ
울대습지 갈림길도 지난다.
돌계단이다.
그런데 개울에서나 본듯한 조약돌수준이다.
아마도 이런곳에 날리도 없는 조약돌 헬기로 날라 설치한듯 보인다.
암릉길이다.
중간에 안전패스를 박아 두었다.
간혹 들려오는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낙뢰로 인한 피해상황을 들은적이 있는데 아마도 이런게 한몫했을거라는 생각이다.
사패산의 모습이다.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듯 보인다.
사망사고 발생시점이라는 경고 문구
오늘도 어김없이 사격훈련이 한창이다.
출발할때는 주변 차소리등 소음으로 들을수는 없었지만 산으로 올라서면서 시작한 사격훈련....
예까지 올라올때까지 들려온다.
우리가 출발한 송추마을이 중간에 보인다.
그리고 멀리 산봉우리마다 군부대가 시야에 들어 온다.
x504m의 여성봉...............
안내판을 보면
서울 화강암이라 불리는 암릉...
쥐라기(1억8천만년~1억3천만년전)에 형성된것으로 땅속 깊은곳에 있던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가 중생대 백악기와 신생대를 거치면서 땅위로 드러낸것이라 한다.
암석표면이 절리를 따라 개울처름길게 풍화침식된 형태로 이런 모양의 화강암을 지형학적으로 그루브 지형이라 하는데...
이런 화강암 구조인 여성봉에는 화학적 물리적 풍화 작용에 의해 타원형 구멍과 이를 풍화혈, 혹은 나마라고 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여성의 그곳을 닮았다 하여 부르는 여성봉..
그중간에 소나무 한그루가 자라고 있다.
어떻게 하필이면 저곳에 ...
여성봉 정상부분
여성봉에서 보는 오봉의 모습이다.
오른쪽 아래것은 오봉에 들어 가지 않는다고......
여성봉위에서 본모습
백운대 모습
오봉능선
오봉 전망대에서 보는 그림이다.
전망대에서 식사하는 이들틈바구니에서 카메라에 담았다.
하고 많은 식당이 있건만 이런곳 앉아 느긋함을 달래야 하는지....
오봉이다.
해발 x660m 이다.
안내판에는 북한산 국립공원 송추지역을 대표하는 봉우리라 소개하고 있다.
처음엔 한덩어리였던 화강암이 냉각 팽창하면서 표면에 절리가 생기고 직각을 이루며 교차하는 수평절리와 수직절리에 의해 여러조각으로 나뉘게 되는데 이암석들이 풍화 작용을 거치면서 둥글게 되고 또 이를 토르라 한다고 한다.
오봉중 1봉에서 보는 2,3,4,5봉의 모습이다.
오봉을 내려서면서 보는 도봉산 바위군의 모습이다.
엎에 모이는 암릉이 x683m 암릉의 모습이다.
오른쪽 앞부터 x690m
그뒤로 x707m
그리고 x720m의 신선봉, 등산객이 올라갈수 있는 봉우리....
그리고 그 뒷쪽이 도봉산의 최고봉인 x740m 자운봉...
자운봉과 신선봉 오른쪽이 x715m 만장봉이다.
흔들바위 인듯하지만 흔들은 아니고...
견고하게 받혀 있어 넘어질 이유가 없는 암릉이다.
도봉산 암릉들이 모습이다.
도봉산 암릉들이 모습이다.
거의 대부분이 우회길이 있지만 가끔은 바위아래로 그리고 틈새로 가는길도 만들어 두었다.
도봉산 암릉들이 모습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의 모습이다.
다소 가스가 끼긴 했지만 보는데는 문제가 없다.
우이령으로 내려가는 길과 북산산 인수봉 그리고 백운대의 모습이 다가 온다.
우이령(牛耳嶺)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 사이에 위치한 고개이다
양주에서 서울 까지 빠르게 갈 수 있지만.
1969년에 일어난 1·21 사태로 인해 우이령길이 폐쇄되었고 그 이후 2009년 7월 10일에 탐방객 수를 제한하는 조건으로 우이령이 재개방되었다.
지금 현재는 예약을 해야지만이 들어 갈수 있는 길이다.
우횟길
도봉산 암릉의 모습이다.
암릉을 타는곳의 들머리를 대나무로 이렇게 막아 두었다.
흙이 씻기어 그위에 자라는 참나무 한그루가 애틋하다,
포대능선 가는길 즉 Y 계곡 상단부에서 바라본 자운봉과 만장봉의 모습이다.
자운봉과 신선봉의 모습이다.
오늘 하산은 저 쪽 자운봉과 신선봉 사이로 하산할것이다
꼭 그기에 올라가야 하니.........
왼쪽으로 부터 자운봉740m,만장봉718m,선인봉708m의 모습이다.
Y 계곡 모습이다.
자운봉과 신선봉 사이에 세워져 있는 도봉산 안내판이다.
자운봉과 만장봉, 그리고 선인봉이 도봉산을 대표하는 암릉이라고 소개 하고 있다.
신선봉이다.
x726m.............
그나마 안전팬스가 있어 등산객들이 안전하게 올르수 있는 도봉산에서의 유일한 봉우리이다.
신선봉에서 보는 자운봉이다.
돌을 쌓아 놓은듯한 그런 느낌이다.
그런데 지진등 조그만한 움직임이라도 있으면 떨어질것 같은 그런 느낌의 암릉....
만장봉의 모습이다.
자운봉과 그 암릉들의 모습
만장봉과 선인봉
하산길이다.
돌부리 사이로 흙은 씻기어 나가고..
나무뿌리는 사람들의 발길에 반들반들해져 있고...
어디가 길인지 구별할수 없을정도로 점점 넓어져 가고 있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면 이렇게라도 변할까 싶다.
쉼터에서 올려다본 선인봉의 모습이다.
지나가는 등산객의 무용담이 이어진다.
자운봉으로 올라 선인봉 그리고 그쪽 계곡쪽으로 하산 했다는 그런 이야기다.
잠시 삼거리에서 구조대쪽으로 내려선다.
석굴암 가는길과 그반대편 아래 북한산 특수구조대 사무실이다.
탐방로 화장실등 이정표가 어지러히 걸려 있다.
인절미 바위이다.
바위모양이 인절미와 비슷하게 생긴 데서 유래된 이름이라는 설명이다.
화강암으로 이뤄진 커다란 바위들은 풍화작용(박리작용)에 의해 여러 가지의 형상을 만들어 내는데,
이곳의 바위는 정교한 인절미의 형상이기에 북한산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안내판을 세워 설명할 정도로 도봉산의 명물인 것이다.
도봉 산장이다.
한국등산학교라 하고....
게다가 커피도 판다고 안내판이 걸려 있다.
PHOT POINT
날머리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 분소다.
코로나로 인해 패쇄중이라는 안내문.....
요즘 공딘 지원들 참 편하겟다는 생각을 해본다.
MBN 에서 촬영차 나왔는데 그런데 국립공원 직원들이 대부분이다.
왼쪽에 서 있는 사람들이 국공파 들이다.
무슨 구경거리라고....
날머리는 아웃도어 판매장이 자리하고 있다.
도봉산역이다.
16시............
그런데 안내벙송이 흐른다
장애인단체에서 서울 시청역에서 이동권 보장 시위때문에 지하철 1,4호선이 딜레이 또는 정체 되어 있다고....
바쁘신분들은 다른 쿄통수단을 이용하라는 그런 내용이다.
그러면서 딜레이, 또는 정체되면서 운행하는 지하철을 타긴 탔지만 외대역에서 경춘선을 타고 노량진까지 곧장 간다는 방송도 계속 이어지고...
아무리 지도봐도 외대역에서 경춘선을 탈수 없다고 생각되는데 외대이후는 장담을 못한다는 방송이다.
하여 서울 지리에 밝지못하는 나로서는 외대에서 내려 02번 머을버스로 회기역까지 그리고 03번 마을 버스로 휙까지 돌아온지만 많이도 늦은 시간이다.
하여 큰아이 집구경도 하고 그리고 저녁먹고 올산 가려는 계획은 서울역에서 저녁먹고 울산으로 오른 게획으로 바꿔 버렸다.
뉴스결과부터 이야기 하자며
오늘 서울·경기·인천 장애인차별철폐 연대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 시위를 벌였다고 한다.
그리고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관련한 면담을 요구하며 오후 2시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을 시작으로 1호선 시청역에서도 문 중간에 휠체어를 세워 놓아 기고나사가 문을 닫지못하는 그런 시위였다고 한다.
뭐가 잘못 되었건지는 모르지만 시민의 발을 묶어 얻을수 있는것이 옳다해도 그것이 정당화 될수 없다는점이다.
하지만 사회적 약자와 서울시와의 공감대 을 형성하여 이동권 약속을 했다면 들어줘야 당연한것임을 알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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