늪재봉(559m)
1.산행구간 :통도사 산문-봉화봉-늪재봉-서운암-통도사-통도사 산문
2.산행일자 : 2021. 3. 5(금요일)
3.산행거리 : 12.8km
◎ 신평터미널(10:00)
◎ 통도사 산문 (10:10)
◎ 합장바위/전망대(10:50)
◎ 364m/양산302(11:15)
◎ 봉화봉/x483m(12:00)
◎ 늪재봉/x559m(12:15)
◎ 서운암(13:00)
◎ 통도사(13:40)
◎ 신평 산문(14:15)
◎ 신평터미널(14:25)
기상청 예보는 어제 저녁부터 오늘 오전까지 비가 온다는 예보를 내여 놓았다.
해서 어제 무리를 하더라도 산행을 했던건데 오늘 아침날씨는 구름만 있을뿐 비는 커녕,,,
그리고
또 많은 비(10~40mm)가 올거라는 예보였는데 주차장을 빠져 나간 차량 밑부분은 말라 있는걸로 보아 오다만 비같다.
하지만 여전이 아침 기상청 예보는 오전까지 비온다는 예보을 내어 놓고 있고 기온은 따뜻해질거라는 그런 예보다.
아내는 오늘도 둘째내 집으로 출근이다.
게다가 고기를 사간다 하여 차까지 가지고 가야 한다고...
오늘이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는날이라고..
그러니 비도오지 않은날 집에 혼자 있어봤자 별 뾰족한수도 없을뿐더러 하여 산에라도 다녀오기로 한다.
근데 어디로 갈까...
밀양 영주형남과 통화를 하는데 오늘 구만산 민원 발생지역을 다녀와야 한다고...
해서 쉽게 갈수 잇는 그런곳 교통이 좋은곳을 찾다보니.....
통도사 얹저리 늪재봉을 경유 그새 가보지 않은 서운암길을 다녀오기로 한다.
게획은 09시46분 12번버스를 탈요량이었는데
09시40분쯤 신평가는 버스가 있어 타는데 울산역과 양산역을 오가는 13번 버스다.
아마도 10시쯤 되었지 싶다.
신평터미널이다.
부지런히 오가는 버스를 보고 있으면 나도 살아 움직인다는걸 새삼 느낄수 있는것 같아 참 좋다
통도사산문이다.
여전이 꼬리를 물고 들어가는 차량들..
무슨 볼일이 그리도 많은지 입장료(1인 3000원)까지 지불하면서...
산길로 가는 영모정으로 넘어가는 길목이다.
그런데 물이 많이 불었다.
건너갈수는 있으런지 이리저리 재보지만 그리 만만치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안되면 되게 하라....
돌몇개를 들어다 던져 넣는다.
그러니 다행이 건널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었다.
산길 들머리다.
늪재봉까진 6.2km다.
제법 먼거리다.
따스한 날씨가 방풍의를 벗게 만든다.
곳곳이 기이한 바위들로 이뤄져 있는 능선길이다.
적당하게 자리 잡은 암릉..
길 좋지 눈요기할만한 암릉 있어 참 좋은곳이다.
진달래도 피웠다.
많이는 아니지만 군데 군데 한그루씩 피워 있는게 참 보기 좋다.
예년보다 좀 일찍 피웠다.
하지만 다음주가 자나야 만개가 될것 같다.
자료를 보면 303m/경남 204이라는 삼각점이 있는곳이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새월에 지워져 이렇게 방치 되어 있다.
합장바위..........
통도사 전경을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대다.
그러니 이곳을 산행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씩 둘러 보는 그런 곳이기도 하고 불자 산객들은 통도사를 내려다보면서 합장한다 하여 합장바위라고...
어째튼 조망은 참 좋은곳이다.
이건 지난 태풍의 피해목이지 싶다.
암반위에 자라는 나무가 뿌리를 박을때가 없어 둥글둥글돌라다 결국은 바람에 의해 쓰러지니 그모양새가.....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가고도 남을만하다싶다.
흐드러지게 진달래가 피웠다.
364m.....
양산302이라는 삼각점이 있다.
전망대 암릉이다.
유일하게 고속도로 방향을 볼수 있는 그런 곳인데 뒤돌아서 카메라에 담는다.
산길........
늘 와도 참 좋은 길중 하나다.
봉화봉이다.
x483m............
중간에 쌓아놓은 돌탑 그리고 그위에 봉화봉이라는 글씨의 케른.....
그리고 그 가장자리에 세워져 있는 이정표
통도산문매표소까지 4.2km라고....
늪재봉이다.
x559m라고....
그런데 이정표는 늪재봉에서 100여m 전방에 세워져 있다.
그리고 새로운 이정표는 서운암을 가르키고 있다.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은길....
오늘은 이길로 간다.
근데 길이 좋다.
많은 사람들이 다닌것으로 보인다.
서운암 윗쪽 16만 도자 장경각뒷쪽으로 내려선다.
통도사 서운암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장경각
팔만대장경을 도자로 구워 옮겨놓은 도자대장경.
가로 52cm·세로 26cm인 경판이 무려 16만 3천장이 겹겹이 쌓여 있다고 한다.
나무판의 양면에 새긴 팔만대장경과는 달리 도자기는 한 면 밖에 쓸 수 없어 그 수가 두 배가 된 거라고 한다.
제작 기간만 꼬박 20여 년이 걸렸다고 한다.
통로가 미로형식이다.
16만 장경각에서 보는 통도사 산하
서운암 소나무
서운암
통도사
통도사 대웅전이다.
국보 제290호라고 한다.
또 통도사 대웅전은 상로전의 주건물(主建物)이다.
대웅전의 평면은 정면 3칸, 측면 5칸의 규모로 되어 모두 15칸 건물이며, 특이한 것은 두 개의 건물을 복합시킨 평면형이라 건물내부의 기둥배치가 다른 건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예라고 한다.
내부에 불상을 모시지 않아 통도사 대웅전은 참배의 기능만을 갖고 있는데 불상을 모시지 않은 대신 불단 뒤편으로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된 금강계단이 위치하는 구조라고....
또 대웅전에는 건물의 4면에 편액을 걸었는데
동쪽이 대웅전(大雄殿),
서쪽이 대방광전(大方廣殿),
남쪽이 금강계단(金剛戒壇),
북쪽을 적멸보궁(寂滅寶宮)이라고 하여 조선 중기 불당 건축의 특수형으로 불당연구 및 목조건축의 연구에 귀중한 자료라고.....
금강계단
646년(신라 선덕여왕 15)에 자장율사(慈藏律師)에 의해 창건되었는데 통도사에는 석가모니부처님의 정골(頂骨)과 지절(指節), 치아사리(齒牙舍利), 금란가사(金?袈裟)가 봉안되었다고 한다.
잠시 금강계단 참배 안내를 보면 코로나로 인해 일시적으로 개방하지 않는다며 다음과 같은날에는 개망을 한다고 한다.
매월 음력 초하루 ~ 초삼일 (음 1일 ~ 3일) , 매월 음력 보름 (음 15일)
매월 지장재일(음 18일) ,
매월 관음재일 (음 24일)
통도사 자장매다.
많은 사람들의 카메라촛점을 받는곳이다.
지난 1월부터 이어져 오는 통도자장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한다.
통도사 일주문이다.
능수매화
미선나무
바위와 이름
무풍한송로입구에 설치 되어 있다.
영축총림대도장이라는 거대한 암릉에다....
그리고세계문화유산이라는 글씨와 함께다.
뭐 이라도 자랑하는게 당연 하다지만 아~
이건 너무 하다 싶지만 중국가서 본바에 의하면 다소 약과에 불과 하다는것을 깨달는다.
자료를 보면
총림(叢林)은
빈댜바나(산스크리트어: Vindhyavana)의 의역으로 음역하여 빈다바나(貧陀婆那)라고도 한다고 한다.
여러 승려들이 화합하여 함께 배우며 안거(安居)하는 곳이라고 한다.
선원(禪院) · 강원(講院) 등 제반 시설을 갖추고 여러 승려가 수행하는 도장이며, 총림의 최고지도자를 방장(方丈)이라 부른다.
한국 불교의 조계종에는 해인사 · 송광사 · 통도사 · 수덕사 · 백양사의 다섯 사찰이 선원과 강원을 모두 갖추고 있어 이들을 오대 총림이라 하고
동화사 · 쌍계사 · 범어사의 세 사찰을 만장일치로 총림으로 추가 지정, 이에 따라 팔대 총림이 있게 되었다고 한다.
무풍한송로(舞風寒松路)이다.
소나무들이 춤추듯 구불거리는 길이라는 뜻이다.
약 1.6km거리이지만 참 좋은곳이다.
편안한 흙길과 오가는 사람들의 정다운 이야기가 펼쳐지는곳...
게다가 계곡물소리가 정답게 느껴지는 아름다운길....
2018년도인가 아름다운 숲 잔국대회에서 대상을 차지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통도사 산문이다.
12.8km...
오늘 산행 길이다.
그리 오르내림이 없는 길이라지만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마음이야 상쾌하지만 두다리와 발이 고생한 하루다.
저녁에는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둘째동서집에서 제법 낮게 음주로 시간을 보내다.
울산역과 양산역을 오가는 13번 버스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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