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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201116 합천 대병 3악 -------------------허굴산 ,금성산

by 명산 김승곤 2020. 11. 16.

허굴산

 

1.산행구간 : 장단경로당-청강사-허굴산-장단교-x467m-금성산-장단경로당
2.산행일자 : 2020. 11.16(월요일)
3.산행거리 : 9.9km
4.산행동무 : 아내

 

◎ 장단 마을 경로당(09:00)
◎ 청광사(09:25)
◎ 약수터(09:55)
◎ 허굴산(10:40)
◎ 용바위(11:20)
◎ 장단교(11:45)
◎ x467m(12:30)
◎ 금성산(13:20)
◎ 장단 마을 경로당(14:10)

 

코로나19가 제사 방식까지 바뀔줄이야.
보모님도 이해하실거야라는 누나의 전화다.
오능 18일 그러니까 음력으로 10월 초나흩날(10/04)이 보모님 기일이다.
하여 형님이 있는 진해로 가기 위해 그리고 점심후 동서지간 모여서 음식 장만도 해야 한다며 일찍 가자는 아내의 부탁도 있고 해서 휴가도 내고...
그리 준비 햇었다.
그리고 엊그제...
누나의 전화다.
역병인 코로나도 유행하는데 집안에서 모두 모여 그것도 밤늦게까지 모여 있는것도 그렇고 그리고 각자 일터로 돌아가는 시간도 늦고 하니 이번에는 산소에서 제사 지내는 방법이 어떨까 하여 전화 한다고...
그러면서 형님하고는 통화를 끝냈다는 후문이다.
하여 내야 모두가 원한다면 관계치 읺는다니 그리 하자며 동생들에게 전화 해달라는 이야기다.
이번만큼 즉 코로나 정국에 부모님도 이해 하실거야라는 말로 위안을 삼아 본다.
자칭 효자라 일컫는 형님마져고 오케이 했다는데...
별 방법이 없다 싶다.
그렇게 부랴부랴 각자 제사에 필요한 음식물 준비하고....

 

11월 15일.....
12시 고령 쌍림면 산주리 부모님 산소에 모였다.
형수,막내 제수씨만 빠지고....
약 30분간의 낮제사...
또한 처음이다.
깜깜한 밤에 기일이라는 이유로 제사지는 방법 또한 오랜 전통의 습관이라지만 다같이 모여 부모님 기리는 마음은 낮이나 밤이나 다를바 없다 싶으니 마음또한 편안해진다.
꿈에 나타나 배 고프다라는 이야기, 또 춥다라는 이야기등 울어야 웃으야 할 이야기가 오고가는건 어찌 이해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은 쫌은 아닌것 같다.
그런데 망자가 나타나 현몽한다는데 그리고 부탁한다는데...장자의 유교젹인 논리가 아닌가 싶어진다.
그런이유로 부모님 상속은 늘 장자의 몫으로 많이 챙기기도 하고 또한 법정 문제까지 비화 되고 있는게 사실이다.
전통은 지켜져야 한다는데는 동의 하지만 그렇다고 강제는 분명 아니다 싶다.
어쩨튼 부모님 선소 앞에서 웃어가면서....
그것도 밝은 낮에 다모여서 음복주에 한솥에 비빔밥까지 비벼 같이 나눠 먹는 모습을 부모님이 보실수만 있다면 흐뭇한 미소를 지을게 자명한 일이다 싶다.

그리고 자리를옮겨 누나네 팬션으로향하는 길에 묘산 흑돼지 매장에 둘러 오늘 저녁 일용할양식인 쪽갈비를 준비한다.
한봉지 1.7kg에 35000원이인가 그랬을거야
3봉지를 준비 했다.

 

누나네 팬션이다.
아직 저녁 먹게에는 이른 시간이라 이런 저런 이야기로 늦은 오후까지 ......
그리고 소주 한잔에 쪽갈비로 저녁식사후 생활의 터전으로 가실분 가고 누나네에 우리부부만 남았다.
부모님 돌아가신후 형님이 부모님 댁마져 남한데 세를 주는 바람에 오갈데 없는 우린 한때 합천엘 발걸음을 거의 끊다 시피 했다.
그런데 누나네 패션 구입후 오가는 불쌍한(?) 신세가 되고 그나마 품어 주는 누나가 고마운게 사실이라 올때마다 하루저녁이라도 같이 보내다 다음날 주변 산행까지 하고는 일터로 돌아 가곤 했었다.
하여 오늘도 마찬 가지다.

201116 허굴산.gpx
0.16MB

11월 16일...........
08시 목적지는 합천 대병 장단리 경로당 주차장이다.
안개로 유명한 합천댐 주변
그런데 오늘은 조용하다.
일기예보에는 미세먼지 포함 안개가 자욱하다는데 어쩐일인가 싶다.
합천댐 이후 여름에는 전국에서 가장 덥고 겨울에는 가장 추운 계절로 변한지 오래라 울산에서 35년생활 끝에 이제는 어디론가 정착해서 노년을 즐겨야 하는데....
그런데 대부분 고향으로 고향으로 간다는데 난 일찍이 포기를 했었다.
하여 따스한 남쪽나라 아니 지리산이 좋아 지리산 주변 하동 화개에 부지도 매입하고 장착할 준비는 하고는 있지만 아무도 모르는 그런곳에 정착하기란 대단한 용기가 있으야 하는데 차츰 갈수록 용기는 뒷전이다.
그러니 아직 노년 정착 계획이 수정중이다.

 

봉산면 별이 빛나는 밤에 팬션을 출발하여 합천댐 주변 59번 도로, 그리고 1089번도로를 따라 대병 면소재지에 도착한다.
그리고 농협과 같은 건물인 하나로 마트에 둘러 빵도 과자도 하나 사넣고 나오는데 농협 입구에 따뜻한 물이 있어 보온병에 가득 한통 담고 3박자 커피도 두개 챙긴다.
그리고 대원사 입구를 지나 합천 대병 장단리 경로당 주차장에 도착한다.

산행 준비는 간단 하다.
도시락도없는 베냥이라 물과 오면서 구입한 빵과 과자 그리고 보온병이 전부다.
이른 아침부터 마을 앞길을 가는것 보다 농로을 따라 내려선다.

장단마을 앞을 흐르는 지방 하천인 개천이다.
금성천이라 적어 놓았다.

청강사 들어 가는 입구다.
밤나무단지인데 가을에는 밤나무 주인과 등산객들간의 눈치 싸움이 치열 하겠다 싶다.
그런데 축사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데 이런곳에 어찌 사나 싶다.
그만큼 냄새가 지독하다.

청강사 올라가는 길이다.
아스 팔트 길이지만 주변은 온통 밤나무 단지다.

청강사 입구다.
그리고
허굴산 등산 안내판도 세워져 있고...
그런데 1,2,3코스의 등산토스가 준비 되어 있긴 하는데 우리가 갈방향은 1코스......
약사선원, 코끼리 바위로 가는길인데 다은 받아온 GPS는 청강사 앞을 지나 올라서는길이다.
하여 GPS트랙글 따라 방향은 청강사 대웅전가는길로 향한다.
언젠가 하산 했던 약사선원방향 이었는데 길이 가물 가물 거려 GPS트랙을 따라 올라서기로 한것이다.

허굴산 등산 안내판

청강사다.
고려때 허굴사 절터였다고 하는데 유학자인 합천의 청강거사라는 분에 의해 청강사라는 불사를 일으켰다고 한다.
마치 스님 한분이 자차로 절을 나간다.
등산객이니 별 볼일 없다 싶은건지...
대웅전 및 요사체 4채가 전부라지만 주변정리가 잘 않되어 너무 지저분한 그런 느낌....
마눌은 기절을 한다.
뭔가 튀어 나올것 가다며 얼른 떠나자며 손사례를 친다.
그런에 구경은 하고 가자며 둘러 보지만 눈여겨 볼난한 게 없다.
그래도 구경은 하지
돈드는것도 아닌데...그리고 다리품만 더 팔면 되는데..

대웅전 앞 큰 바위다.
완전 압권이다.

대웅전이다.
전언에 의하면 거창 감악산 연수사에서 모셔온 인도 전단향목불이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대웅전의 글씨는 독립운동가 오세창의 글씨라고...

종무소겸 스님이 지내는 요사체인듯 싶다.
그앞에 개가 두마라니 있드만은 사람이 오기나 말거나 관심 밖인듯 너무 조용하다.

청강사를 뒤로 하고 그앞 포장된 임도를 따라 올라서면 밤나무 단지다.
서두에도 이야기 했지만 가을에는 주인장과 등산객들의 눈치 싸움(?)이심하겠다는 그런 생각을 해본다.
그도 그럴것이 밤나무 단지 안쪽으로 GPS 트랙이 그려져 있어 이를 따라 가는길은 가을은 가급적 피하고 약사선원쪽으로 가는게 서로를 도와 주게 될것이다 싶다.

샘터다
그런데 밤나무단지 안쪽도 길은 없지만 밤나무 아래로 길을 이어 가다보면 밤나무 단지가 끝날즈음 나무에 산악회 시그널이 보이는데 실질적인 등산로다.
그러니 이후 낙엽으로 인해 등산로는 덮혔고그런 등산로 흔적따라 따라 올라서다보면 등산로 아닌길로 들어서기 예사고....
하여튼 등산로 정비가 시븍한 실정이다.
그리고 얼마후 샘터에 올라서는데 거대한 암릉 사에 파이프에서 흘러 내린다.
뭐 뭉리 없다면야 한모급 해볼수는 있겠다만은 그냥 지난다.

전망대에 올라선다.
넓은 반석과 따스한 햇살이 유혹을 하는데....
앉아서 커피도 한잔 하고..
간식도 먹고
죄우지간 금성산과 악견산 그리고 그앞 장단 뜰을 바라보며 한참을 쉬었다 같다.
한 30분 쉬었던 것 같다.

잠시후 또하나의 전망대에 올라선다.
축사가 군데군데 늘어 서있다.
이러니 냄새가 안날리가 있나라면서....
오른쪽 아래가 황계폭포, 그리고 오른쪽 멀리가 합천읍이라며 소개를 하지만 가물치 코구녕이다 싶다.

무슨 관심이 있겠나 싶다.

대병 악산 답게 크나큰 암릉들이 폼을 재며 늘어서 있다.
물론 도토리 키재기지만....

이런 가파른  길도  있고...

681M의 허굴산에 올라선다.
경남 합천군의 가회면 월계리와 대병면 장단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82m이고 일명 허불산으로도 불린다.
황매산에서 동쪽으로 이어진 산이기도 하다.
이는 합천호 인근의 남동쪽에 해당하는데 바로 북쪽의 금성산, 악견산과 함께 삼산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산의 봉우리에는 여름에는 찬바람, 겨울에는 더운 바람이 나오는 큰 굴이 있는데, 이 굴에서 지명이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
산입구에서 이산을 바라보면 산중턱 굴 안에 부처님이 앉아 잇는 것 같아 바랑을 벗어놓고 올라가 보면 부처님은 없고 허굴만 있다고 하여 허굴산이라고 불렸다고도 한다.
곧장 내려선다.

전망대에서 보는 모산재 황매평전 황매산의 모습이다.
그건너 지리산 천왕봉의 모습도 시야에 들어 오고....

군데군데 암릉들의 모습이다.
옛날 산신령들의 공깃돌 모습인것으로 보인다

하산길이다.
전에 이곳에 정상석이 세워져 있었는데....

이랬다

짊어지고 올라오다 너무 힘들어 아무데나 세워둔것이라고.....

전망대에서 보는 모산재 황매평전 황매산의 모습이다.
그건너 지리산 천왕봉의 모습도 시야에 들어 오고....
그리고 군데군데 터를 잡은 마을들의 모습도 ......

오후에 올라갈 금성산과 약견산의 모습이다.
악산 답다.

하산 할 능선의 암릉이 곳곳 드러나 있다.
올라올때와 하산 할때와의 산길이 사뭇 다른 분위기이다.

황매산의 모습이다.

황매산의 모습이다.

하산할 능선끝에 장단교가 보인다.
도로변 공사장에....
그리고 그 공사장 뒤로 올라서 소나무밭사이로 한참을 가야 금성산에 올라설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저길은 초행이다.

거대한 암릉을 돌아서 내려섰는데 그크기를 카메라에 담기조차도 어렵다. 

장군바위 즉 황룡선원 즉 마을로 내려서는 빠른길의 삼거리다
하지만 우리는 장단교 방향이다.

돌아서서 내려선 거대한(?) 암릉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누군가가 암릉이 무너질까봐 공깃돌을 받혀 놓았다.

금성산 아래 장단마을이 평화롭기 그지 없다.
따스한 햇살과 함께....

흔들바위 처름 보이지만 이곳에도  공깃돌을 받혀 놓았다

돌아서서 내려선 거대한(?) 암릉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흔들바위 처름 보이지만 이곳에도  공깃돌을 받혀 놓았다.

용바위 끝에 선 아내의 모습이다.

밤나무 단지를  통과하여 내려서는 산길이다.

장단교 모습이다.
건너편 산을 깍아 절강공사를 하는 중이다.
금성산으로 향하는 길은 절강공사를 하는곳으로 올라서야 하는데 길이 없다.
하여 오른쪽으로 50여m 지나 왼쪽 무덤 있는곳으로 올라 계곡으로 그냥 치고 올라야 능선에 올라설수 있다.
그길은 소나무밭 길인데 희미하게 연결되는 그런길....
gps트랙이 없으면 찻가 힘든길로 변한지 오래다.
하여간 길을 찾아서 찾아서 올라가는데...

 

게획은 오전에 허굴산 금성산을
그리고 오후에 의룡산 악견산을 이런 계획이었는데 마음 뿐이다.
동행하는 아내도 따라줄리가 만무하고 또 혼자 욕심으로 되는 산행이 아니라는것도 안다.
하여 조금은 느긋하게
오늘은 허굴산과 금성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을 이어가기로 하면서 원장단을 들머리로 청강사 그리고 허굴산 장단교을 지나 x467고지,금성산을 지나 장단리으로 하산해서 차량을 회수후 울산으로 돌아 오는 그런 산길이다.
거리는 10km로 예정하고.....

 

금성천을 흐르는 장단교......

금성산 들머리는 일반적으로 4곳으로 나눠 지는데 지금 현재 우리가 있는 이곳 장단교 산행 들머리는 거의 사람들이 찾지 않은 그런길이다.

즉 마니아들만이 찾는 그런 길이라 할만큼 사실 길은 없어 진지 오래다.

그져 희미하게나마 산쟁이들만이 즐기는 그런길이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4곳은 대원사 에서 그리고 장단리에서 또 회양2구마을에서 그리고 이곳 장단교이다.

어쩨튼 gps 트랙도 있고하여 이길을 선택은 하였지만 나중에 아내의 원망어린 눈총을 받았던것도 사실이다.

각설하고 출발한다.

이미 들머리는 도로공사 하는라 파헤쳐져 더이상 올라설수 없는 높은 담장으로싸여 있어 장단 마을쪽으로 50여m.......왼쪽 묘지가 보이는데...그쪽으로 올라설수밖에 없다.

길은 거의 없는것 처름 보일런지 모르겟지만 그래도 사람들의 발길이 길을 만들어 놓았다.

그길 따라 올라서면 능선에 올라선다.

왼쪽에 경운기등이 지날수 있는 임도길이 보이는데 양리마을에서 올라오는길이다.

이날도 경운기 한대가 있고 인기척은 없지만 포대에 갈비를 담아 실어놓은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가급적 능선을 고집하며 휴대폰 gps트랙을 따라 올라서는데.......여름이면 다닐수 없겠다 싶다.

산길도 산길이거니와 잡나무들이 가로 막아 아마도 20여명이 한꺼번이 지나면 길이 만들어 질라나....모르겠지만 그져 하나 둘 다녀서는....

x460m에 올라선다.
아내가 뒤따르다 배꼽 시계가 운다며 뭐라도 먹고 가잖다.
계획에는 x467m에 전망대 올라서서서 요기라고 하고 가는거 였는데...
시계도 12시가 넘었고 하여 그냥 소나무 밭에 주져 않는다.
올가을 떨어진 금빛색의 갈비....
오래전의 갈비와 함께 푹신거릴 정도다.
그렇게 앉아 밤빵(?)과 커피 한잔 그리고 과일등으로 곱창을 잠재우고 일어선다.

x467m이다.
아내는 길도 없는 이런곳으로 데리고 온다고 투덜 거린다.
그러기니 말거나 gps 트렉 들고 길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나...
암릉을 넘어 사는데 낙엽이 깔린 길은 주~욱 미끄러지기 일쑤고...
잡나무들이 옷이나 베냥을 부여 잡고 있고
낮은 나무가지는 연신 모자를 낙아 챈다.
암봉으로 이뤄진 무명봉....
뿌옇게 다가오는 조망..........

울산 함양간 고속도로 다리공사가 한창이다.

대병면 소재지가 발아래 와 있다.
그리고 그앞 합천호가
그런데 오전에만 해도 잘 보이던 지리산도 안겟속게 파묻혔고....
기껏 황매산 정도만 시야에 들어 온다.
금성선을 관통 함양으로이어지는 도로 개설작업이 이뤄지는 회양마을이 발아래 와 있다.

조망..........

이윽고
그런길은 가파른길을 만나는데 갈자자도아닌 갈자자 따라 올라서는길은 암릉 무명봉이다.
지도에 있는길이라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길이라 선택 했건만 이제는 이런길 사양하고싶다.
언제부턴지는 알수 없지만
도전 이라는거...
길찾아 가는 산길 등...거의 하지 않았던게 사실이라 이제는 점점 자신이 없어지는게 사실이다.
그래도 오랜만에 찾은 길인데....

 

회양2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이다.
분명 마을 입구에는 마을 안길에는 등산로가 없다는 안내판을 아침에 본것 같은데.....
그런데
시그널이 많이 걸려 있는걸로 보아 사람들이 자주 이용한다는 이야기인데....
어째튼 갈림길을 두고 발길 이어가는데 ....

금성산 전위봉이다.
암릉을 부여 잡고 올라서는길.........
그것보다 조망이 너무 좋은데....
이놈의 안개가 말썽이다.
건너편 금성산 정상은 거대한 암릉으로 버티어 서 있고....

전위봉에서 본 금성산 정상이다

전위봉에서 보는 합천호 이다.

금성산 아래에서 본 금성산 암릉이다.

금성산 아래에서 본 금성산 암릉이다.

금성산 아래에서 본 금성산 암릉이다.

회양,장단 주차장 으로 사는 이정표를 세워 놓았다.
이제사 사람 사는 길로왔다 싶다.
아내는 시대가 언제인데 문명 혜택을 받지 못한 산길이 있는지 묻고싶단다.

592m의 금성산 빗돌이 정상과 동떨어지게 세워져 있다.
왜 이곳에 있을까.....
뭐 어째튼 카메라에 담고는 계단길따라 올라선다.

아내는 문명의 이기란다.....ㅎㅎ

그런 계단길 따라

정상 즉 산정에는 산불감시원이 오가는 무언가에 열중이다.
합천 곳곳 배치된 산불 감시원과의 이상 없다는 연락을 취하고 있는것을....
어째튼 근무는 확실하다.

금성산 봉수대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바위위에서 어떻게 봉수대 역활을 햇을까 싶다,
일반적으로 봉수대라함은 봉수(烽燧)는 높은 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燧]로, 밤에는 횃불[烽]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전통 시대의 통신 제도인데....
자료를보면
이 봉수대는 일명 봉화산이라 불리는 금성산 정상부에 축조된 것으로, 자연 암반 주위에 돌을 쌓아 불구덩이[煙臺]와 건물을 조성하였다라고 되어 있다.
불구덩이는 현재 1m 정도만 남아 있고, 주위에 건물을 지었던 터가 있다.
건물을 지었던 터 안에는 봉수대 축성과 관련된 기록이 자연 암반에 새겨져 있다.
기록에 따르면 이 봉수대는 1778년(정조 2)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어째거나 봉수대는 맞긴 맞는가보다
하여 1999년 8월 경상남도 기념물 219호로 지정 되었다고 한다.
해서 정상석은 저아래.................(?)

정상에서 조망

정상에서 조망

정상에서 조망

금성산 설명 안내판

정상에서 조망

퉁퉁 바위

산정에는 제법 넓은 공터(?)를 자랑하고있다.
이쪽 저쪽 돌아다녀도 지겹지가 않을 정도로 넓은 공터와 조망...
그런데 미세먼지등 안개와 어우러진 가스는 겨우 황매산을 가늠할수 있을 정도의 조망이라 조금은 실망스럽지만 이게 어딘데 싶다.
또 퉁퉁 바위가 있어 두드려 본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녀 가면서 두드린건지 제법 패여져 있다.
그런데 옆바위 소리와 비교해보면 활깃이 소리를 구분 할수가 있어 그신기함이....ㅎㅎ
잠시 물 한모금으로 금성산을 내려선다.

정상석이 있는 삼거리에서 장단 방향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역역 하다.
이러니 아내왈 이제 문명의 대접을 받겟다나 어쨌다나..
왜그런고하니 산길에 사다리도 있고 방책목도 있고 하니 그런곳을 빗대여 나온말이라는것을...나는 안다..

미세만지 안개에 묻힌 허굴산

거석 바위다.
거대한 무기로(?)
장단 뜰를목표로 삼았다.
다 주겄어..........

하신길은 의외로 가깝다.
무덤 조성을 위해 포장도로를 한건지 산 중턱까지 길이 있어 그런지 모르겠지만 평장을 많이 햇더라
그리고 또 무덤 조성 작업 중인데도 있고...
이곳도 마찬가지로 허굴산 오르 내릴때 밤나무 단지로 이어지던산길이 이곳도 마찬 가지다.
밤나무 주인장과 산객들의 눈치 싸움......

장단교회 왼쪽으로 내려서는 1026번 지방도.....

장단 경로당 입구 주차장에서 차량을 회수 울산으로 돌아오는길에 합천댐엘 두른다

합천댐 물 문화관이다.
자료를 보면 방문객 편의시설등 전시공간, 각종물체험시설를 새로 단장했다는 물 문화관.....
월요일은 휴무일이라며 문은 잠겨 있지만 주변에서 즐기는 조망또한 솔쏠하다
호수 안에는 합천댐은 세계 최초로 추적식 수상 태양광 시설을 갖추었다고자랑인데 글쎄......

수상 태양광 시설

합천댐 수문이다.
높이 96m, 길이 472m, 총저수용량 7억 9000만t. 을 저정할수 잇는 합천 다목적댐 이다.
지형특성을 고려하여 댐 상류 6.5㎞ 지점에 위치한 취수구에서 길이 2.8㎞, 내경 5.5m의 발전용 도수터널을 뚫어 정격낙차 95m를 이용하여 연간 시설용량 5만㎾ 2기를 가지는 수로식 발전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렇게 합천댐을 둘러보고는 초계 창령 밀양으로 이어지는 국도를 이용 울산으로 돌아 온다.
그리고
다음에는 의룡산과 악견산을 묶어 황계폭포와 연계를 하는 투어로 마무리 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