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포산(203m)
1.산행구간 : 명덕호수공원-염포산-울산대교전망대-체육공원-송정타워
2.산행일자 : 2020. 7.16(목)
3.산행거리 : 9.26km
4.산행동무 : 아내
◎ 명덕호수공원(10:40)
◎ 습지원(11:20)
◎ 염포산(12:00)
◎ 울산대교전망대(13:00)
◎ 방어진 체육공원(13:30)
◎ 천내봉수대(13:40)
◎ 송정터워 버스주차장(14:00)
들머리를 명덕 저수지로 잡았다.
울산대병원 뒷쪽으로 올라서서 도로를 건너면 명덕 저수지다.
아니 명덕 저수지를 동구청에서 2011년 54억 들여 공원화 하면서 명덕호수공원이라 했다.
명덕 호수 공원 탄생을 보면
명덕 저수지는 현대중공업의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만든 것으로 수십 년간 철제 펜스와 원시림 등에 막혀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 2010년 3월 명덕호수공원 사업부지의 88%를 소유하고 있던 현대중공업이 동구와 협약을 맺고 주민을 위해 영구 무상임대 했다고 한다.
그리고 동구는 본격적인 공원화 사업에 착수했다고 한다.
총 5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명덕저수지 일대 1만7929㎡를 수변공원으로 조성했다.
생태습지원과 정자, 열린광장, 나무다리, 휴게의자 등의 편의시설을 만들었다.
또 열린길(589m), 돌안길(530m), 솔향길(1273m) 등 총 길이 2.6㎞의 수변 산책로인 명덕호수공원길을 조성했고 2011년 10월 준공 함으로써 시민이 새 주인이 됐다고 한다.
열린광장이다.
시원한 명덕 호수공원이 펼쳐진다.
어제까지만 해도 울산 날씨는 오락 가락했던 굳은 날씨였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맑은날씨에 게다가 시원한 바람까지 좋은날이다.
출발은 오른쪽 취수장쪽이다.
안내판이다.
명덕 호수공원 둘레길이 2.36km 44분이 걸린다는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친절하게도...
건너편 목교와 아한정(雅閑亭) 정자의 모습이다.
반대편 명덕호수공원과 현대 전하 홈타운의 모습이다.
호수와 아파트라....
썩 어울리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요즘시대의 한폭의 그림이다.
데크길에 이정표를 세워 놓았다.
염포산 정상까지3.5km다.
그리고 우리가 가는 습지원은 1.44km다.
가을에나 볼수 있음직한 단풍잎이 푸른 하늘과 어울리는 그림이다.
목교다.
아치형태의 흰철구조물이 어울리는 한폭의 그림이다.
둘레길에서 약간 벗어난 정자다.
아한정(雅閑亭)이라 한다.
고요하고, 아담하며, 한가로운 풍치가 있는 정자라는 뜻이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아주머니 몇분이 식사중인지 갖가지 은식을 펼쳐놓고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실 병원 검진때문에 어제부터 굶은 상황이라 우리가 아침겸 병원에서 제공한 죽을 먹으려고 들어 왔건만....
먼저 차지 하고 있어 돌아선다.
울산대병원 건물이다.
많은 희로애락이 생각나는 그런 병원
무수히 많은 발걸음이 어간 그런 곳이기도 한곳이다.
지금도 마찬가지고
또 앞으로 그럴것이다.
또 하나의 목교다.
해맞이교란 다리다.
60m 길이의 이 아치형 다리는 둥근 원이 겹겹이 이어진 조형미가 돋보여 명덕호수공원의 상징처럼 돼있다고 한다.
돌안정이라는 정자다.
옛날 이 일대 지역명을 땄다고 한다.
한분이 앉아 있다.
하여 식사를하기 위해 올라선다.
그리고 준비한 식단을 펴니 그분은 일어선다
괜히 미안타.
병원에서 제공한 죽, 그리고 바나나, 빵등으로 요기를 하는데..
빈속이 이것 가지고 찰리가 있나 싶다.
하지만 간호사했던말이 생각나듯 이내 방귀가 나도 모르게 나온다.
언제쯤 가스가 빠질라나 싶지만 충분히 걸으면 괜찮다 하니 오늘 잘 왔다 싶다.
게다가 시원한바람과 나무와 하늘이 가져다 주는 행복도 있고....
거북이 한마리가 눈에 들어 왔다.
마른 나무가지위에 햇살 쪼기나 하는듯 미동도 없이 머리만 내밀었다 를 반북하고 있다.
습지원이다.
수련 부들 연등 수생식물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자연학습장으로도 인기라고 한다.우리는 이곳에서 오른쪽 데크 계단길로 올라선다.
능선으로 이어지는 산길..
그리 오르막길도 아닌 그런길이다.
게다가 시원하게 부는 바람이 산길을 도와 준다.
참 좋은 곳이다.
앞으로 영알 산악회 행사를하고도 남을 그런곳이기도한 염포산 산행길...
염포산이다.
203m.......
운동기구 시설에 화단.
팔각정이 정상에 서 있고 화단앞에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팔각정에 올라선다.
중공업부터 동해 푸른 물결이 시야에 들어 온다.
카메라로 중공업의 배만드는 공장을 당기며 배만드는 모습까지 시야에 들어올 그런 모습들이다.
그만큼 날씨가 깨끗하고 맑다는 이야기다.
현대중공업이다.
염포산을 뒤로하고 출발한다.
체육시설이 있는 전하동 체육센터로 내려서는 삼거리이다.
정자마다 산객들이
MTB멘들이...
많고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그런 염포산 임도길이다.
동구청으로 가는 삼거리이다.
이곳도 역시 체육시설과 정자가 자리하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올라오긴 오는 모양이다 싶다.
동구청 삼거리에서 보는 울산대교 전망대의 모습이다.
그나저나 그옆 통신사의 안테나가 눈에 거슬린다.
울산대교전망대 가지전 그옆 전망대에서 보는 모습이다.
울산항과 태화강의 모습
그리고 울산 대교 모습
발아래에는 미포조선의 배 수리공장의 모습이다.
그리고 문수 남암산의 모습도 시야에 들어 온다.
물론 어슴푸레 영남알프스 산군도 시야에 들어 온다.
참 좋은 날씨다.
울산대교 전망대다.
높이 63M(해발203M)로 화정산 정상에 위치해 있다는 설명이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2015년 5월 개통한 국내 최장이자 동양에서 3번째로 긴 현수교인 울산대교의 조망이 멋지게 들어 온다.
또 울산의 3대 산업인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산업 단지 및 울산 7대 명산을 조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울산대교(蔚山大橋)는 울산 남구 매암동에서 동구 화정동을 잇는 1,800m의 현수교다.
2009년 11월 30일에 착공해 2015년 6월 1일에 개통했다고 한다.
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인 단경간이 1,150m인 현수교로, 최장 단경간인 일본 아카시해협대교 (경간 1,991m), 중국 룬양대교 (단경간 1,400m), 장진대교 (단경간 1,300m) 등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길다고 한다.
언제또다시 깨질수 있는 거지만....
엘리베이터 앞 그림이다.
울산대교 모습이다.
현대중공업 모습이다.
전망대 내부 모습이다.
방어진과 체육공원 모습이다.
울기등대와 일산해수욕장의 모습이다.
현대중공업 해양공장의 모습이다.
울산항의 모습이다.
전망대 엘리베이터 입구의 모습이다.
울산대교 전망대 외부 모습이다.
방어진 체육공원의 모습이다.
2002년도 월드컵 당시브라질의 연습장으로 사용했던 그운동장이다.
천내봉수대다.
울산 화정 천내봉수대(蔚山 華亭 川內烽燧臺)는 울산광역시 동구 화정동에 있는 봉수대다.
1998년 10월 19일 울산광역시의 기념물 제14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봉수는 과거 통신수단이 발달하지 못하였던 시대의 군사통신제도이며 조망이 양호한 산정에서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로 국경과 해안의 안위를 중앙에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었다고 한다.
해발 120m 봉화산 정상에 위치한 천내봉수대는 울산만의 관문을 지키는 봉수대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으로, 가리산(加里山)에서 봉수를 받아 남목(南木 : 현재 주전봉수)으로 전해주는 연변봉수이다.
대응봉수의 거리는 남서쪽의 가리봉수와 3.64km, 북쪽의 남목봉수(주전봉수)와는 6.54km 거리에 있다는 설명이다.
송정타워 버스 주차장에서 염포산 트레킹은 끝난다.
약 10km의 거리지만 시원하게 부는 바람에 오르내림이 거의 없는 산길에 임도길에 편안한 걸음을 할수 있어 참 좋았던 트레킹이다.
124번 버스로 돌아온다.
차를 회수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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