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알]6월 정기산행 (재약산 억새길 트레킹)
1.산행구간 : 샘물산장-층층폭폭(왕복)
2.산행일자 : 2020. 6.14(일요일)
3.산행거리 : 12km
◎ 케이블카 하부 스테이션 (10:30)
◎ 샘물산장 (11:10)
◎ 층층폭포(14:30)
◎ 샘물산장 (16:30)
◎ 케이블카 상부 스테이션 (17:10)
6월 14일 둘째주는 영알 6월 정기산행일이다.
하여 점점 더워지는 날씨라 천성산 법수원 계곡이나 상리천 계곡에서 골바람이나 쐬고 오자는 계획에 천성산을 산행 예고 했었다.
그리고 정상은 다녀올사람만 다녀 오게 하고..
그런데 그런데....
비가 온단다.
그것도 아주 많이...
TV등 기상청의 예보는 거진 200mm 이상 온다는 예보와 호우 특보까지 내어 놓았다.
그러니 참 고민이다.
취소를 해야 하는건지 아님 강행을 해야하는지...
하지만 내사전에 취소란건 없다는 평소 지론인지라....
내심 천황산 샘물산장으로 내정해둔다.
그리고 기상청 예보를 예의 주시 하지만 여전이 비가 많이 온다는 기상청 날씨예보다.
산행하기 3일전....
밴드에 금요일까지 신청 마감하다는 공지를 띄운다.
평소와 다르지만...
하지만 회장님과 총무님과의 카톡에 계획은 밝혔고..
하여 조금이라도 싸게 밀양케이블카를 이용하자는 그런 심산인게다.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11% 그러니까 12000원인 요금을 10000원 할인한 가격으로 예매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한둘이라면 별문제가 안되지만 22명이라는 단체다.
하여 신청 마감 하고 네이버에서 예매를 하기로 했다.
기상청 날씨
6월 14일
밴드에 10시 30분까지 오라 했다.
산행은 억새길 트레킹과 층층폭포까지만 왕복한다는 계획이다....
새벽에 제법 지가 내렸는지 길에는 흥건한 모습이고 이따금 내리는 비는 오락가락한 모습이다.
그리고 어제 토욜 많이 내릴거라는 기상청 에보와 달리 햇살까지 나곤 했었는데 오늘도 역시나 싶었지만 목적지인 얼음골 케이블카 하부 스테이션 가는길에는 쏟아졌다 그치길 반복이다.
예매건때문에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은 했지만 코로나19 때문이라 단체 인원이 전원도착 그리고 열을 체크후 탑승권을 교환할수 있다는 안내다.
그러니 얼음골 케이블카 하부 스테이션에 들어갈때 마스크는 필수고 열체크후 인적사항 기록은 필수다.
20분마다 운영하는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매표소
코로나19로 인한 열체크후 일행을 기다리고 있다.
10시50분 출발이다.
오락가락 하는 비는 여전하고 구름과 함께 얼음골 케이블카 상부 스테이션 올라선다.
거진 강풍 스타일의 바람이 몰아 친다.
하지만 이따금 부는 바람이라 쉬이 진행할수 있어 다행이다.
케이블카
케이블카 내부
밀양케이블카 상부 스테이션
우중에 산행에 나선 회원님들
김용근 고문님이 통영에서 손수 낚시한 한치
샘물산장이다.
오늘따라 한가득이다.
빈자리 찾아서 앉으라는 쥔장의 이야기이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의 오가는 이야기가 시끄러워 전달이 되지 않는다.
완전이 돛때기 시장격이다 싶다.
그러는 사이 총무가 주는하는 사이 다른팀의 주문과 혼선이 오가는 사이 쥔장이 듣게 되고 그 쥔장의 열불같은 성질에 쫓겨나는 그런 불상사까지 벌어지니 당
황스럽긴 내가 더 당황 스럽다.
아무리 힘들지만 앞뒤 가리지 않고 화부터 내고 보는 쥔장..
내사 이런 모습이 한두번이 아니지만 총무는 크게 당황 했으리라 생각해본다.
내가 적잖이 미안하다.
나중에 변명아닌 변명은 하지만 이게 전부가 아니듯이..
아무리 자기네 공간이라지만 해도해도 너무 한다는 소리다.
그렇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비오는날 추운날 산행시 가끔 비도 비하고 몸도 녹이고 가는 그런 길목이라 더할나위 없는건 사실인데...
하여튼 새로운 목격이라 적잖이 충격이다.
서서 즐기고
안자아서 즐기고..
그래서 좋다.
트레킹 길이다.
비는 거쳤지만 안개는 자욱하다.
한치 앞을 볼수 없을 정도로...
그렇게 길을 이끌어 나간다.
길목이지만 이니 개울로 변한 산길...
멀다 멀다 하며서도 잘따라 나서는 분들이 고맙다.
특히 일주 형님 형수들
오히려 이게 말보다 백분 나은 응원이라는것을....
산목련
간이쉼터에서 휴식
사자평 습지보호지역 초소
층층폭포 전망대
층층폭포다.
6분은 고사라분교에서 리턴해서 돌아가고....내를포함 15명은 충충폭포 전망대에 내려선다.
자욱한 안개로 윗폭포는 시야에서 사라졌다.
그렇지만 아래폭포만으로 지난밤에 얼마만큼의 비가 내렸는지 알만할정도로 많은물을 토해 내고 있다
대두분 사람들의 층층폭포 전망대이후는 처음인지라 열심히 카마레라 담고는 있지만 제대로 단을수가 없는게 안타까울뿐이다.
14시 30분 돌아선다.
먼저 리턴해 간 회원님을따라서...
조금 빠른 걸음이다.
그도 그럴것이 안개속이라 보이는게 없는게 오히려 빠른 걸음이 다행일수 있다 싶다.
다들 힘들어 하는게 역역해 보이지만
간이 쉼터에서 리턴해간 선두와 다시 만난다.
오가는 이야기는 거진 무용담이다.
그리고 산대장을 바꾸자는 이야기가 줄거리다.
ㅎㅎ
너무 힘들어서...
샘물산장이다.
어느듯 안개는 천황산 정상으로 올라가버리고 오랜만에 산하를볼수 있게 펼쳐져 있다.
그리고 막걸리 두병과 두부 한모를 내어 놓는다.
한잔 먹고 가라고...
아마도 볼쌍사나운 목격담에서 나온게 아닐까 싶다.
17시 15분 얼음골 케이블카 상부 스테이션이다.
강풍으로 조기에 마감한다는 안내 벙송이다.
그러다 보니 여성 회원님들의 극성이 줄서게 만든다.
밀양케이블카 하부 스테이션
청수골 가든이다.
진수행님이 무슨 연유인지는 알수 없지만 저녁을 준비했다.
그리고 불고기7마리 탕3마리 소주와 맥주 등....
아마도 제법 될것 같다는 생각이다.
어째튼 먹기는 잘먹었지만....
청수골가든에서 대리판매중인 산딸기이다.
한박스 10,000원이다
여성회원님들 1박스씩 구매에 들어 간다.
그리고 친구 부부를 뜨레주레 불러 차를 한잔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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