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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191209 고헌산(신기마을-서봉-고헌산-고헌동봉-고헌사 갈림길-신기마을)

by 명산 김승곤 2019. 12. 9.


고헌산(1033m)


1.산행구간   : 신기마을-서봉-고헌산-고헌동봉-고헌사 갈림길-신기마을
2.산행일자   : 2019. 12.09(월요일)
3.산행거리   : 9.85km


◎ 신기마을 (10:30)
◎ 전망대(10:15)
◎ 고헌산 서봉/1135m(12:40)
◎ 고헌산/1033m/외항재3.0km,소호령2.0km,고헌사3.0km(12:50)
◎ 고헌산 동봉/1034m/언양23(13:00)
◎ 고헌사 갈림길(14:40)
◎ 숲이마을(14:40)
◎ 신기마을 (15:00)


아내는 서울 다녀 온다며 10시 SRT로 서울 갔다.
월급쟁이라면 알것이다.
한해 연차 소진하는날이라면 딱히 설명 안해도 잘알것이다.
그런 휴가가 12월만 해도 6일간이다.
하여 이번주 이틀
다음주 이틀
그리고 말주차에 이틀 등이다.
그러니.....
아내는 서울 다녀 온다며 10시 SRT로 서울 갔다.



191209 고헌산.gpx


12월 9일
아내를 울산역에 태워다 주고 오는데 10시 넘었지 싶다.
배내로 들어 가려던 계힉은 버스시간이 맞질 않아 차를 가지고 가는 대신 목적지를  고헌산으로 향한다.



신기마을 진우 훼밀리 아파트앞에 주차를 하고 으례 가는 길따라 올라서는데 바람은 많이 불긴 하는데 햇살은 그야말로 봄날이다.
양지바른 산길은 이내 땀부터 뚝뚝 떨어진다.
이런날도 있나 싶다.

샛터마을




전망대까지 올라왔다.
바람이 장난이 아니지만 그리 추운 날씨가 아니기에 오히려 시원하다는 생각이다.
서울을 비롯한 서해쪽으로 미세먼지 예보는 있지만 이곳은 그리 심한편은 아니지만 뿌연 하늘을 보게 만든다.
하지만 그반대편을 보면 하늘은 참 맑다

울산시경계라 이정표노릇을 하는 소나무의 모습이다.
올라오는 내내 낙엽에 미끄러져 한동안 헛발질을 많이 했다.
그리고 땀도 제법 흘리고..


x1035m 고헌 서봉이다.
복쪽으론 참 조망이 좋지만 남쪽으론 역광에 뿌연 안개에 미세먼진지 어쩨튼 뿌였다.
거진 오늘 산행이 끝난샘이다.
오늘 산행은 어제에 이어 이틀째이지만 어제 산행후 먹은 하산주가 속을 부대끼긴 하지만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역시 술마신후의 산행은 힘들다.




고헌산 정상이다.
x1033m...
하지만 정상석은 이곳에 그리고 삼각점은 동봉에 있다.
그러니 엄연히 말해서는 동봉이 고헌산 정상인셈이다.
물론 그아래 고헌산 용샘도 있고...
아마도 고헌산 정상쪽에서 올라오신분들인지 예닐곱은 되어 보이는 산꾼들의 잡답이 고헌산을 메아리쳐 온다.
그중 들어 보면 산행에 대한 무용담이 대부분이다.
고헌산 정상 빗돌만 카메라에 담고는 그냥 지나친다.

고헌산 동봉이다.
파란하늘아래 텅비어버린 산불 감시초소와 산불 감시용 카메라의 지주가 반긴다.
그리고 따스한 양지바른곳에 자리를 잡아 곱창을 채우는데 무용담을 펼치던 이들이 뒤따라 왔다.
고헌산 방향이 이쪽이냐 저쪽이야
옥신각신하는 사이 그중 일행이 고헌사방향이 어디나를 물어 오는데...
그중 한분이 지도보면 되지 라며 지도를 펴 보인다.
아마도 나름 산대장인듯 보인다

고헌사 방향이다.
고운사 방향으로 가서 장성마을로 하산해 치량을 회수하려는 생각이지만 오늘만 날이가 싶어 그냥 내려선다.
가파른 내리막길
낙엽이 발목을 덮는 그런 길이라 여간 조심하지 않을수가 없는 그런길이다.

고헌사 갈림길을 지나 숲이망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마을 사람들의 산책로가 된건지 길이 참 좋다.

왼쪽 마을이 숲이 마을이다.
어느한해 위치가 맘에 들어 딴값을 물어본적이 있었다.
평당 100만원 달라는 그때다.
개발해놓은지 얼마되지 읺은 그런 땅이었는데 그때 가격으로 비싸다고 느꼈던 그런 땅이었는데 이제 제법 비싸졌겠지라는 생각을 해본다.
방향은 오른쪽 농로따라 내려선다.

신기마을 산빈 아파트다..
역광으로 비쳐진 신기마을의 여전히 안갯속이다.
10시 넘어 출발한 고헌산 산길..
오후 3시라 참 편안하게 다녀 왔다.



191209 고헌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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