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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190511 간월산(배내고개-배내봉-x912m-간월산-간월재-영남알프스 복합 웰컴센터)

by 명산 김승곤 2019. 5. 11.


간월산(1083m)


1.산행구간 : 배내고개-배내봉-x912m-간월산-간월재-영남알프스 복합 웰컴센터
2.산행일자 : 2019. 5.11(토요일)
3.산행거리 : 10.57km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배내고개(10:50)
◎ 산행 출발/배내봉1.4km,오두산2.5km,간월산4km(10:55)
◎ 배내봉(966m)/배내고개1.4km,간월산2.6km,간월재3.4km(11:25)
◎ x912m/구조목 간월산249지점(12:05)
◎ 간월산(1083m)/배내봉2.6km,배내고개4km,간월재0.8km/식사(12:45~14:00)
◎ 간월재(900m)/배내봉3.4km,간월산0.8km,신불산1.6km(14:30)
◎ 영남알프스 복합 웰컴센터(16:00)


6.산행기

계획은 이러했다.
배내봉에서 철쭉을 보고 그리고 신불산에 철쭉이 얼마나 피웠느냐를 보고,  그리고 영축산 지나 하산하려 했었다.
그런데
가봐야 알수 있는것이라 했다.
일찍 차를 가지고 배내고개 올라가서 차를 두고 나중 배내 종점에서 15시50분 버스로 배내고개로 올라와 차량을 회수하는걸로 계획했었는데  KTX역에서 10시 출발하는 328번 버스로 배내고개 올라 출발하는걸로 바꿨다.
그러니 아침 시간이 넉넉한것까지는 좋지만 산행 할게 없더라는 결론이다.


190511 간월산.gpx


10시 50분

배내고개다.

버스 내리는 시간이다 보니 딱 정해 졌다.

그리고

토요일이라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그런 분위기이다.
매일 이정도만 되어도 좋겠다 싶다.
곧바로 산속으로 들어 선다.
선한 바람이 반긴다.
오늘 더울거라 했는데 일단은 바람은 시원해서 좋다.
하지만 어디선가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는가 싶은데 숲해설사의 확성소리다.
참가인원은 몇 안되더구먼은 쫌은 소음이다.
배내봉까지 오랜만에땀 한번 흘려본다.


















배내봉이다.
주변에 철쭉이 제법 많이 피웠다.
하지만 완전히 핀건 아니지만 그런대로 분위기는 괜찮다.
그러니 진도가 나가지 읺는다.
아내는 무슨 꽃을 그리도 많이 찍느냐는 이야기다.













x912m이다.
쉬어 가기로 한곳이다.
잠시 앉았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지나간다.
5월이라  좋은날이 이어지니 그럴수박애 없다는 생각이다.
출발이다.
간월산 오르막길은 언제나 힘들게 만든다.
아내는 먼저가서 간월산에 기다려라는 이야기부터 한다.



간월산이다.
또 한번 땀 흘렸다.
잠시후 올라오는 아내와 간월재 내려가는 소나무 아래 터를 잡는다.
평소보다 조금 늦은 시간이라 식사부터 하고 가자는데 신불산을 지나 영축산까지 가야하는지를두고 옥신 각신하다 또 신불산 다녀와서 간월재로 하산 하는데까지 합의
그리고 점심먹고 막걸리 두잔 하고 나서 고민이다.
16시 10분 영남알프스 복합센터에서 출발하는 304번 버스를 타려면 신불산 왕복도 무리라는 생각이다.

참 가지 가지한다 싶다.

차리리 산엘 가기 싫다라는 소리부터 해라는 이야기다.
하여 간월재에서  곧장 하산 하기로 하면서 남은 막걸리 를 마져 마시고는 쉬엄 쉬엄 내려가기로 한다.







간월재다.
울산 마이스터 고등학교 학생들이다.
마음껏 연출하는모습이 젊은이 답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카메라에 각자 개성있는 모습을 담는걸보니 내가 다 재밌다.
내려선다.
임도길이다.
중간 동래정씨 묘지에서 잠시 쉬는데 학생들이 뒤따라 왔다.
걸음도 빠르다라면서 비켜준다며 일어 서는데 학생들의 지도인솔자가 메기병장 일남이다.
2002년 백두대간 산행시 한번쯤 오가던 그친구였는데..
벌써 17년 전이다.
그런데도 얼굴은 기억이 난다.
사람인연이란게 무섭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마이스터교 무슨 연맹 인솔교사라며 등산을 같이 한다고 한다.
오늘은 배내고개에서 간월재를 거쳐 복합센터에서 무슨 행사를 한다고 한다.

참 반가운 얼굴이다.





영남알프스 복합센터다
젊은 학생들이 펼치는 인공암벽 오르는 모습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 온다.
그리고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인공폭포의 모습도 정겹다.
하지만 노닥거릴수 있는 시간이 없다는게 흠이다.
16시 10분 출발하는 버스도  조금은 여유로울줄 알았는데 계곡에서 벌도 담그지 못하고 차타기에 급급한 시간이다.
그럴줄 알았으면 좀더 일찍 내려올걸 싶었다.
그리고 16시 10분 304번 버스로 영남알프스 복합센터를 빠져 나온다.



190511 간월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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