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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190512 대운산(북부마을회관-정자나무-대운산샘터-대운산-서창 운동장)

by 명산 김승곤 2019. 5. 12.


대운산(742m)

 

1.산행구간   : 북부마을회관-정자나무-대운산샘터-대운산-서창 운동장
2.산행일자   : 2019. 05.02(일요일)
3.산행거리   : 12.83km
4.산행참가자 : 영알 정기산행 15명


◎ 서창 북부마을회관(09:30)
◎ 정자나무/대운산정상2.9km/북부마을회관1.5km/양산시9-1(10:10)
◎ 삼거리 휴식(10:50)
◎ 대운산 약수터/구조목9-2/(11:10)
◎ 대추봉 갈림길/대운산정상1.9km/약수터0.5km/용당동1.8km/대추봉0.6km(12:00)
◎ 헬기장 식사(12:30~13:30)
◎ 대운산/742m(13:35)
◎ 안부 /대운산정상0.7KM. 박차골1.3KM, 명동5.6KM, 안부사거리1.2KM (13:55)
◎ 임도(14:30)
◎ 체육시설(15:00)
◎ 서창운동장(15:30)
◎ 북부마을화관(15:45)


5. 산행기

영알5월 정기산행일이다.
그리고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이기도 한 5월달 하고도 12일.
따사로운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지는 자연,

그런 대자연에서의 하루가 몇십만원짜리 보약보다 헐 났다는는건 삼척동자도 다 알터...
그런날에 영알 5월 정기산행 스케쥴을 올려 놓는다.
물론 고민 많이 했다.
좀더 재밌고 모두 함께 즐길수 있는 그런곳
그리고 주변 상황도 고려해야 하고
또 무엇보다 회원님들의 아우성도 고려해야하는 쉽고도 어려운 산행지를 정하는.....
밴드에 대운산을 선정하고 공지를 한다.  

 
산행 들머리인 서창 북부마을화관만 공지하고는 대운산 갔다 오겠다는 이야기이다.
어디로 갈런지는 나도 모른다.

당일날 봐야 안다.
그런데
참석률이 저조하다.
물론 부처님오신날이라 모두 절에 가야 하고..
또 가정의 달이라 하여 촌에 부모님 찾아 뵈야 하고..
그러니 그럴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서운해진다.
나는 뭔가 싶다.


190512 대운산.gpx


북부마을회관이다.
09시 30분까지라는 단서가 붙긴 했지만 오늘은 여유가 있는 산행이라 그리 재촉하고 싶지는 않지만 요새 우리산악회 특성상 자꾸만 재촉하게 만든다.

뭐 때문인줄 몰라도
어째튼 출발이다.



북부마을 안길따라 올라선다.
뜨거운 햇살과 바람이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
군데군데 일듯 모를듯 식물표본이다.
그러다보니 자기가 아는게 있으면 자동 목소리가 올라간다.

그중에도 이웃집 울타리로 있는 장미가 인상적이다.


하나,둘 모이는 회원님들

출발합니다............

저앞 마을 안길따라 갑니다.

농로따라........



다함께 갑시다.

양산시9-1의 구조목이 있는  정자나무다.
대운산정상2.9km,북부마을회관1.5km의 이정표도 세워져 있고...
쉬어 가기로 하는데 타 산악회에서도 올라온다.
우리 산악회와 섞여서....
그리고 쉬어 간다.







대추만만디 가는 길과 우회길의 삼거리이다.
오르막길에 타산악회를 추월 했다.
하지만 쉬고 있는 코앞에 자리를 펴셔 돼지 족발에 거의 놀자 먹자판이다.
그런데 우리가 누고
뒷쪽에 부추전에 돼지껍질 편육에 막걸리까지..
하지만 금방 끝난다.
우리가 먼저 일어 선다.









시명사, 대추만만디, 대운산 가는 길목의 4거리다.
또 쉬었다 간다.
그런데 앉으면 일어날줄 모른다.
밥먹으러 가자며 제촉을 하는데 대운산 아래 헬기장밑 그늘에 자리를 잡는다.



식사시간은 늘 즐겁다.
조금씩 가져온 찬과 밥은 늘 만찬이다.
게다가 한치, 오징어 무침이 가히 으뜸이다.
그렇게 1시간이라는 시간은 금방이다.
오후에 하산주 할장소에 전화를한다.
15시경 17명이 갈거라며 예약을 한다.
물론 그시간에 갈수 있을런지 모르지만은................





출발이다.

대운산이다.
아이스께끼 장사도 올라와 있다.
그리고 사람들로 많을 것 같은 생각은 온데 간데 거진 텅 빈 대운산 정상이다.
단체 사진으로 인증삿을 만들고는 출발이다.

갈림길인 안부다.
잠시 쉬어 가는데 글쎄 앉으면 일어날 생각을 않으니 시간내 갈수 있을런지 걱정이다.
15시까지 가야 하는데...
내려선다.
늘 와도 좋은길이다.
게다가 길도 다시 만든 흔적이 보인다.
그리고 얼마후 다시금 임도와 조우를 하고는 임도를 따라 내려서는데 체육시설까지 이어진다.




임도로 올라오라 해도 버티고 있다.

새로 만든 팔각정과 둔동기구들이 모인 체육시설이 있는곳이다.
이곳에서 임도를 왼쪽으로 두고 오른쪽 무덤 못가 내려서기로 한다.
이미 약속시간인 15시다.
전화가 온다
아마도 30분 이상 늦어질거라는 이야기부터 한다.
준비을 다해놓았는데 오질 않는다며...
내려선다.

또 앉아 안간다


대운산장 그리고 서창 구장이다.
바삐 내려왔는데도 내마음 같지가 않기에...
그리고는 북부마을회관까지 차를회수하러 간다.
리턴해서 운동장 까지 오는데 차량 기사들이 한꺼번에 내려오고 있다.
그리고는 다시 북부마을회관까지
또 대운산장 입구까지 올라가서 일행을 태우고 내려오는데 4대의 차량들이 다올라온다.
의논해서 1대만 올라오고 식당으로 가라해도...
이럴때 배려인가 영웅심리인가....
어째튼 그렇게 예약한 상록수 오리명가에 도착한다.



16시다.
다소 늦은 시간이다.
상차림 이어 지난번 장모님 상의 답례로 규열이 부부도 도착하고 생오리 구이로 하산주를 대신한다.
그리고 17시 저녁 야간 근무인 관계로 일행을 남겨두고는 혼자 빠져 나온다.



190512 대운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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