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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190506 연화도(연화선착장-x161m-연화봉-흔들다리-용머리바위-동두마을-선착장-우도)

by 명산 김승곤 2019. 5. 8.


연화도 연화봉(212.2m)

 
 
1.산행구간 : 연화선착장-x161m-연화봉-흔들다리-용머리바위-동두마을-선착장-우도
2.산행일자 : 2019. 05.06(월요일)
3.산행거리 : 13.02km
4.산행참가자 :김용근님, 하진수님,홍무영님 부부, 그리고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삼덕항 주차장(09:00)
◎ 연화도 선착장(09:50)
◎ 연화어촌계 냉동 창고 앞/연화봉 1.3km(09:55)
◎ x161m(10:15)
◎ 연화봉(212.2m)/욕지24/(10:40~11:05)
◎ 출렁다리(12:15)
◎ 용머리바위 전망대(13:00)
◎ 동두마을(13:20~14:20)
◎ 연화사(14:40)
◎ 연화 선착장(14:45)
◎ 우도현수교(14:50)
◎ 우도트러스트교(15:00)
◎ 우도마을(15:10)
◎ 몽돌해수욕장 갈림길(15:15)
◎ 전망대(15:40)
◎ 우도트러스트교(15:45)
◎ 우도현수교(15:50)
◎ 연하도 선착장(15:55)


6.산행기
통영 1박2일 그 둘째날...
일정표대로 오늘은 연화도 트레킹이다.

   
연화도...............
섬의 형상이 바다 가운데 한송이 연꽃처럼 생겨서 연화도라 하였다는 설과
옛날 이곳에서 수도하였다는 연화도사의 이름에서 비롯된 지명이라는 설이 있다는 연화도.
용근형님의 주선으로 시작된 연화도행
연화도 주변으로 낚시는 많이 가봤지만 정작 연화도는 가보지 못했다는 연유다.




190506 연화도.gpx


삼덕항이다.
어판장 주변에 차를 주차 시키고 배를 타기까지는 금방이다.
곧바로 2층 뒷편에 자릴 잡는데 바람이 차갑다.
기상청 일기 예보처름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떨어진 모양이다.
그렇게 차도선은 50분간의 운행으로 연화도에 도착한다.




삼덕항을 출발한다.



연화도다.
미리 준비하라는 안내멘트와 동시에 많은 사람들의 옷차림이 연화도를 수놓는다.
다들 어디가려는지
그런데 잠시다 사람들이 사라지는건..
화장실 다녀오고 베냥 챙기느라 잠시 지체하는 새 우리밖에 없더라



하여 우리도 출발이다.


연화어촌계 냉동 창고 앞이다.
연화봉까지는 1.3km이다.'
물론 거리도 거리지만 x161m까지 의 오르막길이 오늘 산행의 전부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파른길에 오르막길이다.
물론 20분간이지만....




지도상 x161m 무명봉이다.
모두가 올라올때까지 그리고 한참을 쉬었다 간다.


연화봉이다.
212.2m이다.
중앙에 아미대타불 관음상과 한쪽켠에 연화봉 정상석 그리고 운상정이라는 팔각정 쉼터가 전부다.
그리고 욕지 24라는 삼각점도 박혀 있고...
쉼터에서 준비해온 간식으로 요기후 출발을 서두른다.
하지만 혼자 서두르지 모두가 느긋하다.
이러다 오늘 모두 목적한 트레킹을 끝낼수 있을는지 내가 다 걱정이다.




연화봉 출발이다.

연화도인토굴이다.
그아래에는 사명대사 토굴도 있고....
잠시 설명을 이어간다.
조선 초기 연산군의 불교탄압이 극에 달했을 무렵  서울 삼각산에 실리암이란 암자에서 수도하던 이가 이곳 외딴 섬 연화도로 도망쳐왔다고 한다.
주민들은 그를  연화도인이라 불렀다 하는데 섬에서 수행하며 향기롭게 살다가 입적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도인이 죽자 마을 주민들은 도인의 유언에 따라 시신을 수장했는데 그 자리에서 연꽃이 피어올랐다고 한다.
그래서 연화라는 이름도 얻었다고 하는데 믿거니 말거나한 이야기다.

또 설명을 이어간다.


그이후  연화도인이 입적한 지 70여년 뒤 사명대사가 연화도로 찾아들게 되는데...
그당시 조선 중기 조정은 여전히 억불정책중이다.
그당시 사명대사는 남해 금산 보리암에서 수도를 하고 있었는데 그의 처 보월, 여동생 보운, 연인 보련이 그를 찾아 남해 보리암에서 이곳 연화도로 피신 하여 연화봉 토굴아래에서 수도정진을 계속 하였다 한다.
이렇게 네사람은 만난것이 인연이니 증표로 삼는 시를 각각1수씩 남겼다 한다.
그이후 세자매를  자운 선사라 하며 후일 이들을 토굴을 떠나면서 부.길.재라는 글을 판석에 새겼다고 하는데 지금도 이마을에 보존 관리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보지는 못했다.

보덕암 갈림길이다.
전에 가봤다는.... 그리고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이유로 그어느누구도 가자는이가 없다.
그러니 지동 직행이다.
자료를 보면 보덕암은 2004년에 세워 졌다고 한다.
연화사 말사이지만 쌍계사 조실과 조계종 총무원장 등을 지낸 고산스님의 손으로 창건된 것이라 한다.
가파른 비탈면에 세워진 보덕암
위에서 볼 때는 단층이지만, 바다 쪽에서 건너다 보면  5층건물인 보덕암...

2004년도 세웠다는데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졌다는 안내문도 세워 놓았다.
도대체 부처님 진신사리는 얼마나 많길래 없는곳이 없을 정도다.

임도길도 이어지고

다시 산길을 이어간다.
그리고 시멘트 포장길도 진행을 하고..
다시 산길로 이어지는 데...
쉼터에 올라선다.
없던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준다.

전망대

보덕암도 보고.............






만물상 조망이 이어지고
또 용머리 조망아래 출렁다리가 시야에 들어 온다.
눈길을 끌만한 충분한 출렁다리...
2011년도 준공했다는  46m다리
그리고 다리를 건너 용머리 해안 전망대까지 길은 이어지고..
식사는 출렁다리 지나 암릉에서 마무리 한다.






용머리 해안 전망대다.
먼저온 두분이 인증삿 만드느라 한창이다.
그리고 돌아선다.
오는 후미를 동두마을로 안내를 한다.

연화봉쪽으로.........

용머리 끝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산착장까지 부르면 올수 있다는 승합차 차량 전화번호가 없다.
하여 동네주민들한데 이야기를 해보니 민원이 발생했단다.
뭐 허가없이 돈벌어 먹었다는 이야기하고 또 사고 나면 어떻게 할거냐가 주요 골자였다는 이야기이다.
하여 대놓고는 못하지만 알음 알음으로 잔화 해서 요청하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는 자기는 전화번호 모른단다.
식당가서 물어 봐란다.

동두횟집이다.
그런데 바람이 너무 많이분다.
바다 낚시라면 전문가인 용근형님
혹시 물어 봐라 무슨 무슨 주의보 내리면 나갈수 없으니..
하지만 통영, 욕지,연화 매표소엘 전화하니 그럴일이 없다고 한다.

전망대에서 하산길에 봉두 횟집 안내판에 의하면 전갱이회가 어떻고 하는 안내문을 본 홍무영씨가 진수 형님과 협의를 했는지 선착장 가서 먹자는 나의 의견을 개무시...
기어이 동두 횟집으로 올라선게 만든다.
그리고는 빨리 먹을거라면 전갱이 회(50,000원)을 시키는데 잠시후 구이도 맛잇다는 쥔자의 이야기에 전갱이 구이도 추가..
그리고 소주 3병에 ....
시간은 자꾸만 흘러가고
우도도 가야 하는데..
거진 1시간이라는 시간....
나중 우도가서 거의 달리다시피해서 한바퀴 돌았다.
먹은 술이 다 깨도록....
식당에서 승합차를 불러 준다고한다.
조그만한 섬이라 다들 아는 사이(?)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그러니 서로 상부상조 하는게다.
20,000원에 연화사까지다.
한 10분 걸렸나

갱이 회

전갱이 구이

연화사(蓮華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雙溪寺)의 말사로 1998년 8월에 쌍계사 조실 스님이신 고산 스님께서 창건했다고 한다.
역사는 짧지만 기와를 포개서 쌓은 돌담과 8각 9층탑 등이 어우러진 연화사.
불교에 심취하는 세분을 두고는 다시 승합차에 오른다.
우도에 다녀 오겠다며....

연화분교다
학교에서 그런것인지 모르겠지만 보리박스에
제발
폐교라 부르지 말아주세요 !
학생도 있고요
선생님도 있습니다.
학생:5 선생님:1주무관님: 1
그리고는 1946년도 연화초등학교로 개교했다며 지금은 원량초등학교 연화분교라는 안내문이다.




우도 트레킹이 연결 됩니다.

190506 연화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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