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산(152m)
1.산행구간 : 알로이시오 정류장-장군산-모지포마을-두도전망대-송도케이블카
2.산행일자 : 2019. 01.27(일요일)
3.산행거리 : 9.5km
4.산행참가자 : 김두한부부, 정귀옥님,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노포동 공영 주차장(10:00)
◎ 알로이시오 정류장(11:10)
◎ 장군산(11:30~12:20)
◎ 테니스 코트장(12:25)
◎ 진불암(13:00)
◎ 모지포마을(13:10)
◎ 두도전망대(14:00)
◎ 느티나무 쉼터(14:20)
◎ 송도케이블카(14:50)
◎ 송도 해수욕장(15:20)
◎ 완당(16:20)
◎ 자갈치 할매곰장어(16:50~18:00)
◎ 노포동(19:00)
6,산행기
그러니까 26일이었다.
전날 회사 숙직이라 아침에 퇴근하는 남자가 되었다.
날씨는 미세먼지도 없고 깨끗한데 바람이 가져다 주는 체감온도는 영하의날씨다.
엇그제만해도 따스했던 날씨는 온데간데 없고 하여 종일 집에서 방바닥 신세를 졌다.
영화를 볼까도 싶어 들락 그려보지만 이미 동난 좌석..
그렇게 무의미하게 하루를 보낸다.
그리고 저녁.....
주변에 가까이 지내는 지인들에게 의문의 문자를 날린다.
27일 번개산행 한다고...
다행인건 불발은 아니라는것이다.
김두한 상무가 걸려들었다.ㅎㅎ
그리고 한분은 용평으로 한분은 삼학산으로....
그렇게 시작한 번개산행 진수형님 형수 포함 해서 5명으로 최종 확정 27일 10시 노포동 주차장에서 보자며 문자를 마무리한다.
계획은 부산 암남공원과 장군산이다.
27일 10시 노포동 공영주차장이다.
집에 나설때만해도 꽤나 바람이 불어 오늘 날씨가 보통이 넘겠다며 출발했지만 부산의 날씨는 그야말로 봄기운이다.
이렇게 따뜻해도 된다말인가 싶다.
그리고 거진 같은 시간에 도착한 두한씨 부부와 귀옥형수 그리고 우리부부 5명이다.
단촐하다
이런 저런 불평불만이 있기는 하지만 뭐 애교 수준이다.
교통편이다.
노포동에서 자갈치역까지는 지하철 1호선이다.
거의 1시간 걸린다.
그리고
자갈치역 1번 출구로 나가서 6,16,61등 버스로 환승 알로이시오 기념병원 정류장에 하차해서 출발하는 것이다.
한 15분 걸렸다.
알로이시오기념병원 정류장이다.
버스정류소 포지판은 6,16,17,61,161,96-1,9이다.
어디서 출발하는지는 몰라도 이버서를 타면 이곳으로 온다는 이야기다.
하여튼 울산을 출발해서 이곳까지 오는데 거진 2시간이나 걸렸다.
송도요양병원 입구다.
알로이시오기념병원 정류장에서 금강송도타운 방향 횡단보도를 지나 도로를 따라 50여m 좌회전하면 송도요양병원쪽이다.
그리고 그길 따라 이어지는데 삼거리에서 왼쪽이 송도요양병원이다.
그 송도 요양병원 앞의 길따라 올라서면 오른쪽에 상수도 보호구역이라는 감천배수지이다.
감천배수지옆 조그만한 나무계단이 장군산으로 올라서는길이다.
장군산이다.
감천배수지를 지나 올라서면 산불감시초소도 있다.
하지만 아무도 없다.
그리고 먼지가 풀풀거리는 길따라 올라서면 넓은 헬기장과 함께 조망이 툭터이는 장군산이다.
따스한 날씨고는 날씨가 너무 좋다.
시야로 볼수 있는 조망은 다볼수 있는 맑은날씨다.
발아래 송도해수욕장이
또 건너편 영도 봉래산이 태종대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그리고 뒷쪽으로 감천항이..
조망이 좋은곳을 골라 먹자 놀자를 한참이나 한다.
거진 1시간가량을...
송도해수욕장
장군봉을 내려선다.
거진 폐기된듯한 군 각개전투 훈련장을 지나면 144m 진정산 올라가는 안부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테니스 코트장이 있고..
물론 144m의 진정산은 군부대란 이름으로 아직은 정상부분을 차지하고는 출입금지다.
하여 진정산을 양쪽으로 우횟길을 만들어 놓았다.
하여 우리는 왼쪽으로 드러선다.
사각정자 두곳이 있는곳이다.
저기 트럭 뒷쪽.....
진정산 사면길
진불사다
진정산 안부 사각정자을 출발해서 산허리를 돌아 나오는 길은 거진 산책로 수준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닌 발자국은 반들반들 하다시피한 길이다.
뭐 중간에 사유지란 이유로 울타리도 있지만 문은 열려 있고..
그리고 얼마후 왼쪽에서 군부대 올라오는 임도를 만나는데 잠시후 산불감시초소를 만나는데 그산불감시초소 뒷쪽으로 내려서는데 그길이 진불사까지 이어진다.
물론 중간에 송도 주차장으로 내려서는 길도 있지만 우리는 진불사까지 이어 왔다.
태평선사 의 활짝핀 매화꽃
암남공원 후문이라고 쓰여 있다.
진불사를 내려서면 진평선사라는 조그만한 절이 있는데 그앞의 매화나무 꽃은 활짝 다 피웠다.
그리고 내려서는길은 호텔등 까페 음식점으로 만들어진 모지포마을이다.
뭐 7,71,9번 버스 다니는 길도 있고
또 주변에 식당도 있고
방향은 부산 국제도매시장방향이다.
그리고 원앙프라자앞에서 육중한 문으로 닫혀 있는 왼쪽 암남공원 후문으로 들어 서면 된다.
감천항과 사조 참치등 냉동공장이 바라다보이는 정자에 올라서는데 쉬었다 가기로한다.
감천항이 내려다 보이는 조망이 좋은곳이다.
풍차 화장실이다.
그런데 사람이 들어가면 풍차가 돌아가고 아니면 스톱 되는 그런 풍차 화장실이다.
아마도 환기시키는 역활을 하지 싶다.
곳곳 조각품이 설치 되어 있다.
이 작품은 인간 존재를 위하여 버리는것은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설치된 작품이라고 한다.
가공된 철재와 자연석재를 사용하여 물성을 강조하는 작업을 보여 준다라는 그런 의미라 한다.
희망정 가는 길을 정면으로 두고 우리는 오른쪽 두도 전망대 방향으로 길을 이어간다.
되도록이면 동선을 겹치지 않은 방향으로 만들고 싶어서이다.
頭島 전망대다.
새들의 땅 두도
개발이 손길이 닿디 않은 원시의 섬이라는데 낚시하는 사람은 뭐지..
그리고 두도를 오간듯 보이는 임시 길..
아마도 길을 만들다 그만둔것인지 길을 패쇄한것인지 선명한 길인듯한 표현은 무엇일까 싶다.
돌아선다
頭島
영도쪽........
대마도
느티나무 쉼터다.
두도 전망대를 뒤돌아 나와 희망정 가는길따라 올라서면 사면길을 만나는데 우리는 그 사면길따라 내려선다.
영도와 어우러진 바닷가
그리고 옹기종기 떠 있는 화물선들..
이런순간은 작가가 따로 없다 싶다.
카메라만 들이 되면 그림이다.
그리고 시야에 들어오는 그림이 있다.
화물선 뒤쪽으로 ...
대마도다.
거리는 약 50KM쯤 될까싶은데 시야에 대마도가 들어 온다.
동백나무 쉼터라고.....
흔들다리
송도해상 케이블카 상부 스테이션이다.
국내 유일하게 편도요금 적용되는 케이블카..
우리는 이곳에서 산행을 마치기로 한다.
주변부터 돌아보기로 한다.
스카이 하버 전망대도 괜찮더라
부산에어크루즈 송도 해상케이블카는 29년 만에 복원되었다고 한다.
언제인지는모르겠지만 어렸지 싶다.
여름 방학때 부산에 살고 있던 삼촌네 놀러온적이 있었다.
그때 해수욕장이란델 오게 되었고 아마도 송도에 왔던것 같다.
소나무가 무성한 섬에서 보았던 케이블카 그때는 저게 케이블칸지 뭔지 알수 없었지만 TV에서 본것은 있어서 케이블카를 알았지 싶다.
어째튼 돈이 없어 타보진 못했지만 하늘로 움직이는 물체에 시선을 빼앗긴채 한동안 바라 보았던 기억
송도해수욕장은 1913년에 개장했다고 한다.
물론 우리나라 최초의 공설해수욕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다고 한다.
한참 이름을 날리던 송도해수욕장의 네 가지 명물이 있었다고 하는데 케이블카, 구름다리, 다이빙대 그리고 유람선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1987년 태풍 셀마가 덮쳐 출렁다리와 다이빙대가 완전히 무너지고, 케이블카도 이듬해 운행을 중단하면서 송도해수욕장의 영광은 막을 내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2017년 6월 29년만에 복원되었다고 한다.
제1호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서란다.
거리는 약 1.62km 구간이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을 포함한 8인승 캐빈 39기가 운영된다고 한다.
최고 86m높이에서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
바다 한가운데에서 느끼는 짜릿함 그리고 암남공원, 남항, 영도에 이르기까지 사방으로 펼쳐진 빼어난 풍광을 즐길 수 있으니 한번쯤 타보는것도 괜찮을성 싶다.
그래서 티켓팅을 한다.
비록 편도지만....
에어크루즈(일반캐빈)은 12000원인데 반해 크리스탈크루즈(투명캐빈)은 16000원이라고...
하여 선탑했던이들이 이야기를 종합해서 에어크루즈(일반캐빈)을 이용하기로 했다.
그것도 8인승에 우리 5명만.....
아마도 운행시간이 7~8분정도 되었지 싶다.
하루동안의 아니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다풀었지 싶다.
하부스테이션을 지나 구름다리에서 비둘기와 잠시 놀다 먹자판의 완결 남포동으로 이동한다.
구름다리
18번가 완당이다.
친구와 몇년전에 와봤던 곳이다.
만두인데 만두도 아닌것이..
숙주와 어울리는 국물맞...
그 시원함이 맞의 절정이다보니 언론에서 가만이 놔둘수 있나 싶다.
곳곳 홍보물이 붙어 있다.
자갈치 아이면 곰장어 아이가 라는말이 실감이라도 나듯 발길은 자동 자갈치로 향한다.
여러가지 생선으로 자판을 만든 아낙들
경상도 거센 억양으로 손님을 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런 발길따라 30년 전통 할매곰장어집이다.
못먹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 그리고 완당이후라 대,중,소 중 중자를 시켰는데 못드시겠다는 분은 끝까지 젓가락을 놓을줄 모르더라는 웃지못할 이야기다.
그리고 밥까지 비벼서 끓어 먹었다는...
그러면서 자기네들 배부르다고 더이상 시키지 말라는...
그런 배부름을 안고 자갈치역을 출발 노포동까지 거진 1시간만에 도착한다.
각자 차량이기에 공영주차장에서 잡결인사를거하게 하고는 공영주차장을(주차비4700원) 빠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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