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1240m)
1.산행구간 : 배내고개-능동산-가지산-쌀바위-석남사주차장
2.산행일자 : 2019. 01.14(월요일)
3.산행거리 : 13.66km
4.산행참가자 : 혼자
5.코스별 산행시각
◎ 배내고개 (10:50)
◎ 능동산/983m(11:25)
◎ 813.2m(11:45)
◎ 석남재/가지산2.3km,능동산3.6km,석남터널0.7km,석남사주차장2.0km(12:30)
◎ 석남간이대피소/가지산1.6km,석남터널1.8km(12:50)
◎ 중봉/구조목/가지산113지점(13:30)
◎ 가지산/1240m/언양11(13:55)
◎ 쌀바위/x1109m (14:30)
◎ 운문령 갈림길(15:20)
◎ 석남사 주차장(16:00)
6.산행기
전국적으로 난리다
기상청의 예보다.
미세먼지는 어떻고 또 초미세먼지는 또 어떻고 나름 분석하느라 힘들게다 싶다.
그러면서 중국발 미세먼지는 어떻고 저떻고...
그리고 울산도 마찬가지다.
네이버상의 기상청에서 내어놓은 미세먼지는 보통이지만 초미세먼지는 나쁨으로 나와 있다.
하루 쉬는날이지만 뭐 그렇다고 집에 있을 내가 아니지 않는가.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싶다.
10시 KTX울산역에서 출발하는 328번 버스를 탄다.
꾸벅 졸기도 하고 미세먼지 걱정도 좀 하고(시실 이것때문에 마스크를 쓰긴 했지만 )그렇게 10시50분 배내고개에 올라선다.
산꾼....
내를 포함 넷이 내린다.
각자 생각도 다르듯이 방향도 다 다르다.
난 능동산쪽이다.
배내고개는 미세먼지도 없다.
능동산쪽이다.
능동산 삼거리이다.
능동산까지는 200m이다.
능동산이다.
따스한 바람이 옷을 벗게 만들고 따스한 기온은 얼었던 땅을 녹여버려 질퍽 거리는 산길이다.
엊그제 내린 눈은 음지쪽만 어설프게 쌓여 있고...
983m의 능동산은 늘 그르듯 말이 없다.
하지만 지난번 돌탑 쌓으면서 도구로 사용했던 바케스는 누군가의 장난이 이어지고 그안에 있던 쓰레기는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저러고 싶을까 싶다.
돌아선다.
갈길이 바쁘다.
삼각점이 있는 814.1m이다.
뭐 그렇다고 특이한건 없지만 낙동 정맥 마스코트 소나무가 이웃에 있다는 사실이다.
몇년전에 폭설로 그 무게에 이기지 못해 부러진 가지를 잘라내고 받침대를 받혀 놓은 밀양시의 행정에 감사를 보내고 싶다.
이소나무를 볼때마다 그런 생각이다.
밀양에서 산림환경 부분에 가장 잘한 부분이지 싶다.
울산쪽 석남터널에서 올라오는 길목이다.
아마도 가장 붐비는곳이 아닐까 싶지만 오늘은 조용하기 그지 없다.
이곳은 주중 주말 상관 없이 붐비는 그런곳인데...
월요일 이라 그럴까 싶다.
석남재다.
울산에서 밀양으로 넘어 가는 그런 길목이다.
한때는 이곳으로 올라 가지산으로 행하고 했는데 시대의 흐름인지 등산로도 많이 생겨 그길도 많이 바꼈다.
석남사 주차장으로 가는 길목이다.
한때 이곳으로만 다녔다.
가지산 가는 길목중 가장 가까운길 이다.
물론 터널에서 올라오는길 빼고...
석남휴게소이다.
뭐 말이 휴게소이지 라면등 막걸리파는 매점에 가깝다.
중봉 오르는 길목에 음지쪽은 아직 녹지 읺은 눈이 쌓여 있다.
그저께 12일 내린눈이 가지산쪽에 5cm라 했는데 제법 많이 왔는가 싶다.
어제 정기산행만 아니었으면 아마도 어제 발길을 이쪽으로 했을텐데 싶다.
x1168m 중봉이다.
덤성 덤성 나뭇가지사이로 흰눈이 쌓여 있다.
밀양재다.
녹은 눈이 질퍽거리는 산길을 만들어 놓았다.
가지산이다.
1240m다.
영알 맹주답게 산하를 굽이쳐 바라볼수 있는 조망이다.
미세먼지라 하여 울산쪽은 다소 줄어드는 느낌이지만 경북쪽은 엉망이다
잘보이던 비슬산, 팔공산은 커녕 겨우 화악산 정도만 관찰 된다.
내려선다
가지산 쉼터도 주인이 바꿨다는데...
가보지는 못했다.
가지산 북릉길이다.
쌀바위다.
가지 북릉길은의 산길은 온통 눈으로 쌓여 있다.
많은 사람들의 아이젠 자국으로 미끄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심해야 할구간이다.
쌀바위 쉼터다.
상운산 가는 길목이다.
눈이 이곳까지이다.
운문령 가는 길목이다.
내가 갈길은 오른쪽 헬기장으로 올라서는길이다.
보덕사, 가지산 온천 가는 길목이다.
이곳에서 난 오른쪽 이정표 표기도 없는 길이다.
전망대다.
석남사 주차장이다.
10시 50분 배내고개를 출발해서 5시간만인 16시에 석남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거리는 13.66km이지만 능동산에서 보너스의 좋은길이 있어 짧은 시간에거리를 낼수 있지 않은가 싶어진다.
그리고 배내에서 15시 50분에 출발하는 328번으로 언양으로 들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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