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내천 트레킹
1.산행구간 : 고점교-태봉마을
2.산행일자 : 2018. 11.09(금요일)
3.산행거리 : 9.77km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태봉종점(12:05)
◎ 고점교(12:20)
◎ 이정표/고점교0.93km,태봉마을8.84km,장터길(12:35)
◎ 이정표/고점교3.55km,태봉마을6.22km,금천마을(13:55)
◎ 이정표/고점교5.3km,태봉마을4.47km,장선마을(14:25)
◎ 중천사(15:20)
◎ 태봉마을/고점교9.77km(15:50)
6.줄거리
반나절 코스라 언제가는 자투리 시간 있으면 함 다녀봐야지란 생각으로 미뤄 왔었는데....
청수골 거쳐 하산하던길에 우연히 보게된 배내천 트레킹 길....
사실 배내골 산행은 늘 베네치아 산장앞(백련마을 주차장)에 내려서 곧장 청수골로 들어 가는 산행이라 태봉교를 거쳐 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다 보니 태봉교 다리가 새것으로 만들어도 어! 바꿔었는네 그런 소리뿐이다.
그런데
요즘 울산- 함양간 고속도로 공사가 한장이다.
물론 터널로 나와 터널로 이어지는 다리 건설에 백련마을 주차장을 패쇄
버스는 모두 태봉교에서 턴해서 종점에 대기하는 관계로 아마도 몇년만에 와 봤던 길이다
그런데 양산시에서 조성한 배내천 트레킹길....
게다가 9.77km라는 트레킹길...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반나절 코스라 언제가는 자투리 시간 있으면 함 다녀봐야지란 생각으로 미뤄 왔었는데....
11월 9일...
회사에선 사내 야유회를 간단다.
그것도 슬도에서 대왕암까지를 그리고 점심먹고 족구,피구 하고 그런단다.
그런데 난 근무다.
그것고 오전 근무.....
그러니 가고싶으도(?) 갈수 없는 처지라 다른 계획을 꿈꾼다.
회사에서 일찍 나선다.
텅 비어버린 공장을 뒤로 하고....
아내한데 산행갈 준비나 하라면서 11시까지 간다는 통보다.
계획은 배내골 청수골 들어가는 입구인 태봉교까지 자차를 이용
그리고 유스호스텔에 주차를 하고
원동에서 태봉교까지 왕복운행하는 2번버스를 차고 고점교까지 순간 이동후..
고점교에서 태봉교까지 걷는다는 그런 계획이다.
그런데 태봉교에서 고점교가는 버스가 12시05분에 있다는 사실때문에 적으도 언양에서 11시 10분쯤에는 출발해야 한다는 사실....
태봉교옆 원동-배내 오가는 마을 버스의 승강장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텅빈 유스호스텔에 주차를 하려는데 주차할수 없단다.
좀 비워 있는곳에 2~3시간 주차좀하고 트레킹좀 다녀올수 없냐니 절대 않된단다.
뭐 토.일 차량이 몰리는 주말도 아니고 평일에...
참 쌀쌀 맞다.
하여 뒷편 공터에 주차를 하고는 12시 05분 마을 버스로 고점교로 이동이다.
한 10분 걸렸나...
원동-배내간 버스 운행 시간표
배내골 농암대 승강장이다.
1991년11월 착공하여 2001년 12월 완공한 밀양댐에 의해 덕달,사희동,죽촌,고점등 4개부락이 물에 잠기고 또 한때 암벽 훈련장이었던 농암대와 수리덤이 물에 잠기면서 그향수를 달래던 전망대에 농암대라는 팔각정을 만들어 그향수를 달래던곳이 농암정이다
그리고 그앞에 하차를 한다.
10분좀 더걸린듯 싶다.
내내 눈을 뗄수 없는 벗나무들의 가로수길..
정말 가을의 마지막 절정이지 싶다.
배내천 트레킹의 첫걸음이다.
양산시에서 2016년에서 2017년까지 2년여 에 걸쳐 태봉마을에서 고점교까지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양산시 이미지 제고 및 쾌적한 숲길 환경을 위해서란다.
어쨌든 함 가보자.
태봉마을까지 9.77km란다.
단장천이다.
단장천과 어우러지는 나뭇잎은 한폭의 그림이다.
참 좋은 계절이다
건너편 울긋 불긋 물든 나뭇잎을 배경삼아 자동 카메라에 주어 담는다.
누가 돈내라는것도 아이고..ㅎㅎ
팬션 단지다.
일찌감치 와서 터잡은 사람들이다.
물론 지금은 상수원 지역이라 이런 저런 규제가 많겠지만 그 옛날이야 .....
상상이 간다 싶다.
태봉교 다
금천마을. 선리마을. 장선마을을 지나 통도골로 올라가는 도태정 갈림길에서 계곡으로 내려가는데 영화 달마야 놀자를 촬영한 선녀탕이다.
폭포와 소가 이루는 가운데 데크로 계단길을 남들어 놓았다.
다시 길은 장선마을의 팬션 단지를 지나면 오른쪽 길로 올라가면 중천사 앞에서 다시 산길이 시작된다.
그리고 얼마후 하수처리장 갈림길을 지나 한 20여분을 오르내리면 시작 지점인 태봉마을 태봉교 앞이다.
에어 컴프레셔가 설치되어 있는 태봉교 날머리...
점심먹고 놀다 가다를 해고 3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트레킹...
이 가을에 딱 맞는 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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