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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180513 한산도 망산 (제승당 선착장-더폴개-망산교-망산-진두마을)

by 명산 김승곤 2018. 5. 14.


한산도 망산(293m)

 

1.산행구간: 제승당 선착장-더폴개-망산교-망산-진두마을
2.산행일자: 2018. 5.13
3.산행거리 : 7.6km
4.산행참가자: 영알 회원님 15명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08:00)
◎ 거제둔덕면 어구리 선착장 (10:10)
◎ 어구리 선착장 출발(10:50)
◎ 한산도 소고포항(11:00)
◎ 제승당 선착장(11:10)
◎ 이정표/야소7.5km,진두7.2km,망산4.7km(11:15)
◎ 한산도 역사길 입구/전망대(11:20)
◎ 이정표/제승당1.1km,진두6.1km,망산3.6km(11:40)
◎ 소고포 삼거리/제승당2.3km,망산2.4km,소고포1.2km(12:20)
◎ 성황당 터(12:35)
◎ 망산교/식사(12:45~13:30)
◎ 망산(293.5m)/제승당3.9km,하소리2.5km,진두2.0km,야소마을3.1km(13:50~14:10)
◎ 이정표/진두1.0km,망산1.5km/사각정자(14:30)
◎ 한산중학교(15:05)
◎ 진두마을 (15:15)


◎ 줄거리
5월달은 여러 모로 바쁜달임에 틀림없는 사실이다.
가정의 달이라하여 오가는 부모 자식간의 왕래와 경조사가 주를 이루는 5월달...
그러니 섣불리 산행 공지를했다간 낭패를 볼수 있다 싶다.
해서 먼저 산행할 장소를 고지를 하질않고 먼저 시간이 되시는분만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기위한 공지를 하게 된다.
정말 고육지책이다.


지난 4월 18일부터 30일까지 서유럽 투어관계로 느지막하게 산행공지를 밴드에 올려 놓는다.
그리고 참석여부 을 5월 8일까지 마감하기로 하고 한산도라는 산행공지를한다.
지난 4월달 서유럽 투어가기전 설여사와 차량배차로 오간이야기가 있었서인지 차량 배차를해 놓았단다.
40만원에....
그렇게 5월 13일 정기산행은 한산도 망산로 결정 났다.

이러니 행사를주최하는 우리로서는 반가울수밖에 없는건 사실이다.


그런데 기상청 예보가 나왔다.
5월 13일 비 온단다.
비오는 산길...
게다가 섬산행이다.
주변 조망은 운무로 깝깝할거고...
참 속수무책이다.
어떻게 할방법이 없다.
차량은 배차받아 놓았고...
그러니 강행 하는수밖에...
그런데 점차 시간이 감에 좋은 소식이 들어 온다.
당초 기상청 예보는 우리가 산행하는 그날 비온다는 예보였는데 전날인 토요일부터 비가 내려 일요일 새벽에 그친다는 예보다.
이러니 행사를주최하는 우리로서는 반가울수밖에 없는건 사실이다.

5월 13일 08시 울산을 출발한다,
물론 언양 고속도로 회차로를 경유 목적지까지는 2시간이면 충분한 거리, 및 시간일텐데...
정상속도를 놓고 도무지 갈 생각을 않는다.
해서 기사한데 10시 배를 탈수 있겠냐니 차량에 설치된 네비게이션에 10시 15분 도착이라며 불가하단다.
뭐 더이상 부탁해봐야 헛일이라는거....

10시 10분..
거제 둔덕 어구 선착장이다.
먼저 티켓팅하는데...
그렇게 신분증 지참하라는 안내 였지만 ...........
뭐 어쨌튼 차량한대와 기사까지 15명 매표하고 10시 50분 을지2호는 둔덕 어구항을 출발한다.





11시 한산도 소고포항이다.
어구항을 출발한지 10분 걸렸다.
한산도는 초행이라는 기사..
해서 먼저 제승당 주차장에서 유턴해서 산길 들너리에 내려주고 한산면사무소 즉 진두마을에 기다리게 하고 무릎때문에 산행못하는 이원호 부부만을 차에 태우고 출발시킨다.



야소7.5km,진두7.2km,망산4.7km의 이정표가 있는 들머리.....
안내판앞에서 밴드 간판그림인 단체사진을 만들고 출발한다.
다행이 구름만 잔뜩이고 덥다.
습도도 높고 또 바람도 없고...
그러니 준비해온 반팔티로 갈아 입는다. 









길이 좋다
비가온후라서인지 땅도 부드럽고 솔숲에서 품어 나오는 향기는 그야말로 최고다 싶다.
힐링이 따러 없다 싶다.
그러니 다들 하루종일 걸으도 걷겠다 싶다한다
하지만 오르내리는산길은 그새 그런말을 언제 내 뱉은양 꼬리를 내린다.




소고포 가는 삼거리이다.





망산교이다.
식사하고 가기로한곳이다.
마치 테이블도 하나 있고해서 의자를 가지고 오지 읺은이들은 테이블에서 그리고 의자를 가자고온 이들은 풀밭에서..
그렇게 느긋하게 식사를 즐긴다.
단연 어제 급하게 뜯은 부지깽이 나물이 인기지만...
한 두가지씩 가정찬을 준비한 덕으로 진수성찬이 따로 없다.







293m망산이다.
망산교에서 즐긴 식사는 급하게 올라야 하는 망산 오름길은 힘들게 한다.
하지만 거리가 짧기에 올라서지만 나름 오늘 산행에 가장 힘든 여정이지 싶다.
먼저 올라온 단체팀들의 시끄러운 소음같은 그네들만의 휴식...
그리고 뒷이어 같이 올라오는 우리팀과 또 다른팀들...
식사를한다고 자리를 선점하는 바람에 겨우 바람늘 맞으며 땀을 식히길 10여분....
단체 사진과 인증삿으로 마무리 하곤 곧장 진두마을로 하산이다.





마음 편하게 쉬다 하산했으면 싶지만 오늘 같이왔지만 산행못한 회원님도 있어 느긋할 여유가 없는게 사실이다.
약간의 오르내리막길..
그리고 사각정자에서 잠시 선두와 휴미간의 시간조율을 거쳐 하산한다.






진두마을이다.
마을길이 말끔이 단장 되어 있다.
약 7.6km의 산길...
추봉도 몽돌 해수욕장을 둘러 왔다는 이원호님 부부
그리고 그리 시간차 없이  속속 도착하는 회원님들..
한산도 대첩 기념비는 빼고 제승당을 둘러 16시 30분 배를 이용하기로 하지만 .......
하지만 제승당을 둘러 나오는데 시가능 지체되기 일쑤고 소고포 도착하는 시간이 16시 35분 배는 이미출발해서 가고 있다.
그러니 다음배는 17시 30분배라 다들 생각나는게 멍게에 해삼으로 소주한잔이 생각 났을게다 싶다.
그러니 자동으로 모인다.
심행섭고문님이 해삼 멍게를 그리고 홍무영회원님이 소주와 먹걸리를 또 하진수고문님이 아이스 트림과 소주 막거리를 ...

17시 30분 소고포항을 출발한다.
10여분만에 도착한 거제 어구항 이다.
그런데 차안을 보니 전승훈 총무가 보이질 않는다.
어딜 갔지....
그러다보니 배애서 자는걸 두고 왔다는 이야기이다.
해서 얼른 배로 들어 가는데 그제샤 전화를 받고 나오는지, 그냥 알아서 나오는건지 ...
만약 배가 출발했다면...

1시간을 기다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