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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180420 서유럽 4개국 투어 3일차 (판테온,로마포로노,진실의 입,원형경기장)

by 명산 김승곤 2018. 5. 4.

서유럽 4개국 투어


투어 : 인천-이탈리아(바티칸시티)-스위스-프랑스(모나코)-영국-인천
일시 : 2018년 4월 18일~4월 30일
인원 : 25명(참좋은 여행사 24명)


● 2018년 4월20일----------------------------------
○ Roma Tivol DUVA D`ESTE HOTEL(07:30)
○ 로마 바티칸 시국(09:00)
○ 판테온 신전(14:30)
○ 포로로마노 조망(15:00)
○ 트레비 분수(15:30)
○ 콜로세움(16:00)
○ Roma Tivol DUVA D`ESTE HOTEL (19:30)


줄거리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한다.
하지만 패키지여행....
여행 선호를 충족하게에는 뭔가 부족하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곳을 골라골라 볼수 있다는게 잇점이라면 잇점이다.
해서 선택한게 로마 시가지 투어 그것도 벤츠 투어란다.

그것도 1인당 60유로씩 .....

조금이라도 편하게 이용하려는 한국인들의 마음을 꿰뚫는 그런 옵션이다.

승합차 한대에 8명씩 태우니 차량한대에 480 유로다.

뭐 이건 칼만 안들었지 강도나 다름 없다.

하기사 어찌되었던간에 나도 옵션을 선택하는  간사한 인간이라는것이다.

오전  투어후 식사할 장소가 바티칸 시국 광장 에서 걸어서 10분여 거리이다.

중국식 식당이라는데 역시 이곳도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지 두팀이나 벌써 식사 대기중이고 ..... 

예약을 한건지 지정된 의자에 앉으니 금새 밥과 찬이 줄줄이 들어 온다.

빨리 빨리 문화에 익숙한 한국인들...
역시 이곳 이탈리아에서도 빛을 발한다.
누군가가 그러더군
식사한지 7분 밖에 않되었다구............

일반적으로 5가지 찬이 오는데 찬도 오기전에 식사를 마치는이도 있다는 것이다.


이윽고 가이드의 이야기이다.

벤츠가 올시간이 남았으니 주변에 다니면서 과일도 사고 하라고...
그러지 마눌과 은숙씨는 사과며 내일 아침 일용할 양식을 사서 흐뭇하게 돌아오더먼은 정작 벤츠 투어한다는게 환상에 잡혔는지 기디리면서 앉아 있던  그자리에 그대로 두고 차에 올랐다는 서글픈 이야기를  판테온 신전 투어후 알았으니..
이를 이찌 하겠는가
포기하는수밖에...


벤츠투어란.....
로마시가지는 대형버스가 다닐수 없댄다.
해서 투어을 하려면 걸어 다녀야 하는데.... 짧은 시간에 투어를 하려면 다 하지도 못하고 힘들단다.

즉 볼건 많은데 다 못본다는것이 여행사의 설명이다.

아마도 상술이지 싶다.

한국인들의 빨리 빨리 모드에 맞게...

어째튼 3일을 투어를 해도 모자랄 시간을 반나절에 끝낸다는건  어떻게 보면 한국인의 습관에 맞춤인듯 싶다.


일행중 두분만 투어 신청을 하지 았았고 나머지는 3대의 밴츠회사의 승합차에 8명씩 태운다.
그리고는 내 달린다.

좁고 미로 같은 골목길을 급브레이크에 추월은 예사고..
골목길 끝나는 곳에 차를 세우더니 거대한 판테온이 눈앞에 등장한다.
판테온 앞에는 건물의 덩치에 알맞은 크기의 광장이 펼쳐져 있고, 광장 한가운데에 있는 분수는 조용히 물을 뿜고 있다



벤츠 승합차......

골목길 따라서........

이런 오벨리스크도 지나고.....

판테온 신전 옆 모습이다.

판테온 신전 앞의 분수대와 오벨 리스크




판테온(Pantheon) 신전 이다.
고대 로마의 신들에게 바치는 신전으로 사용하려고 지은 로마의 건축물로, 하드리아누스 황제 때인 서기 125년경에 재건되었다고 한다.
자료에 의하면
118~128년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완전히 재건했고 3세기초 세베루스 황제와 카라칼라 황제 때 부분적으로 개축되었다고 한다.
판테온은 그 규모, 구조 및 설계가 매우 특이하며 대 이전에 지어진 것으로는 가장 커서 지름이 약 43.3m이고 기단으로부터의 높이가 21.6m에 이른다고 한다.
건물의 본체는 구형 공간이 돔 중앙에 있는 지름 8.2m의 오쿨루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에 의해서만 채광되고 있으며 대리석으로 입혀져 있다.
천장의 4각형 정간은 세베루스 때 새겨진 것으로 보이며 청동제 장미 장식과 몰딩으로 꾸며져 있다고 한다.

또 청동문이 남아 있게 된 배경은이다.   
1624년 교황 우르바노 8세는 25세의 젊은 예술가 베르니니(1598~1680)에게 베드로 대성당 안에 있는 베드로의 묘소를 덮는 거대한 제단을 제작하기 위해 판테온에 있던 청동 구조물과 청동 장식물들을 모조리 뜯어오도록 했다.
우르바노 8세는 바르베리니(Barberini) 가문 출신인데, 당시 로마 시민들은 “바르바리(야만인)도 하지 않는 짓을 바르베리니가 했다(Quod non fecerunt barbari, fecerunt Barberini)”라고 빈정댔다.
다행스럽게도 판테온 입구의 거대한 청동문은 지금도 2000년 전의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정상에 뚫린 지름 30로마식 피트(약 9미터)의 구멍은 행성의 중심인 태양을 상징했다.
눈이란 뜻의 오쿨루스(oculus)라고 하는 이 구멍은 판테온의 내부를 밝히는 유일한 광원(光源)이며 제사 지낼 때 연기가 밖으로 빠져나가게 한다.
오쿨루스를 통해 위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햇빛은 내부를 구석구석 고르게 밝혀주는데, 마치 하늘이 판테온의 내부 공간 구석구석에 스며 내려오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 비가 오면 안으로 그대로 떨어져 판테온의 내부 공간이 외부 공간과 완전히 격리된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다시 승합차 투어는 이어지고...........

차량의 시동과 에어컨을 켜놓고 기다릴수 없는 로마법은 후덥지끈한날씨속에 8명이나 되는 인원들의 열기
마치 우리부부는 앞좌석을 차지 그나마 다행인듯 했다.
얼마를 달려 마차경기장 전망대에 내려 놓는다.

영화 벤허(BEN HUR)에 나온 장소이기도 한 마차 경기장(Circo Romano) 이다.
벤허에 많은 사람들이 운잡한 가운데 네마리의 말이 달리는 마차경기...그열기를 실감케 한다.
오늘도 한쪽 옆에선 영화 촬영중이라하는데 진실의 입들어가는 교회가 문을 닫아 진질의 입은 손도 넣어보지 못하고 철장밖에서 모는걸로 만족 했어냐 했다.
흔히들 대전차 경기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단다. 사륜마차, 경마, 야수 싸움, 운동경기가 열린 장소라고 한다.
그리고 건너편 건물들은 발굴중이라하는데 어느날 어느시에 되려는지 잡목,잡풀이 무성하다.

진실의 입이다.
 보카 델라 베리타 광장에 자리한 산타마리아 성당의 입구 한쪽 벽면에 있는 진실의 입
 바다의 신 트리톤의 얼굴이 조각되어 있는 둥근 석판인데, 뚫려 있는 입 속으로 거짓말을 한 사람이 손을 넣으면 손이 잘린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미리 이야기 했지만 영화 촬영중이라 교회에 들어가는 입구가 문이 닫혔다.
애석하게도 거짓말인지 한번 시도해보려 했었는데...
진살의 입이 있는 이교회는 6세기에 건설된 교회라하는데 1400년이나 된 건물이라 한다.
거짓말하면 손모가지가 날아간다는 그런 전설이 있습니다만... 뭐 실제로 날아가는 사람은 없으리라 본다.


중세기의 로마 가옥 주택이라 한다.

승합차는 돌고돌아 고대 로마의 발상지라고 불리는 카피톨리로 광장 입구에 선다.
고대 로마의 가옥이라는 건물오른쪽으로 올라서는 카피톨리로 광장...
이곳은 7개의 언덕 중 하나인 카피톨리노 언덕에 미켈란젤로의 구상으로 건설되었다고 한다.
현재 시청사 건물로 쓰인다고 하는데 그광장 가운데 기마상을 탄 아우렐리우스 동상이 세워져 있다.
그리고 그건물 뒷쪽으로 나가는데...





세계문화유산에 들어가는 포로 로마노 가 한눈에 들어 온다.

포로 로마노는 로마 공회장이라는 뜻이다
신전, 바실리카, 기념비 등을 갖추었던 도시 공간인데 원래 비가 오면 물이 괴는 늪지였지만 하수시설을 갖추어 로마의 중심을 발전하였다고 한다

베네치아 광장과 콜로세움 사이에 위치한 포로 로마노
고대 로마 중심지로 처음에는 변두리 성의 사람들이 모이던 시장터였다가 BC6세기경 건물등이 들어 서면서 상업 종교 정치의 중심지 였다고 한다.
그러면 여기서  포로는 그리스의 아고라와 아크로폴리스 같이 로마에서 공공 집회를 하던 광장을 의미한다고 한다.
다양한 기념물과 함께  로마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보여 주는 유적지라 말할수 잇는곳이다.
오늘날까지 온전하게 혹은 일부가 남아 있는 것으로는 카이사르 신전, 베스타 신전, 셉티미우스 세베루스의 개선문각주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마메르티누스 감옥 등이 있다고 한다.






베네치아 광장 (로마의 중심지, 로마 교통의 요지, Piazza Venezia)
1871년 이탈리아 통일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현재는 테르미니 역과 함께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광장 안에는 이탈리아를 통일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를 기리기 위한 기념관이 있다.
많은 거리들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로마에서 가장 복잡한 곳 중의 하나다.
광장 정면에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이 있는데. 1885년에 디자인해서 25년에 걸쳐 건축하여 1911년에 완성된 이 기념관은 이탈리아 통일(1870년)의 위업을 달성한 초대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를 기념하여 세운 것이다.
현재 이탈리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베네치아 궁전(Palazzo di Venezia)이다. 르네상스 초기 건물로서 이곳에서 무솔리니가 20여 년간 머물렀고 또한 이 베네치아 궁전의 발코니에서 제2차 대전 참전을 선포했다고 한다.
오른쪽은 그 이후에 베네치아 건물과 똑같이 복제한 건물이고, 현재 아랍은행이 자리잡고 있다.
더 오른쪽에 트라얀의 기둥이 있다.

매년 6월 2일에 이 광장에서 이탈리아 통일 기념 행사가 거행된다


콘도티 거리(Via Condotti)
스페인 계단 앞으로 쭉 뻗어 있는 길이 콘도티 거리다.
현재는 예전과 같은 명성이 있는 곳은 아니나 그래도 명품 숍들이 즐비하다

스페인 광장(Piazza di Spagna) 
17세기에 이 광장 주변에 스페인 대사관이 자리를 잡음으로써 현재의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한다.
Trinita dei Monti (삼위일체성당)앞의 계단은 영화 로마의 휴일에 나오는 오드리 햅번이 걸어 내려왔던 곳으로 이 영화 이후부터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졌다.
스페인 계단의 원 명칭은 트리니티 데이 몬티 계단이라고 한다.
트리니티 데이 몬티(Triniti dei Monti) 성당으로 가는 길을 잇기 위해 1726년에 만든 게단인데 이곳에 주 교황청 스페인 대사관이 있었으며, 프랑스 외교관이었던 에티엥이 1723년 기부금을 걷어 스페인 대사관을 설계한 스펙키와 데 산티스에게 부탁함으로써 스페인 계단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원래부터 이 광장은 수많은 세계적 예술가들이 쉬어 가던 곳이었는데 괴테, 발자크, 키츠, 셸리, 바그너 등이 즐겨찾던 곳이기도
계단에 앉아서 아이스크림 먹기라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아이스크림 을 먹는이가 없어졌다고...



스페인 계단 앞 분수(Fontana della Barcaccia)
17세기의 대표적인 바로크 예술가 베르니니의 아버지인 피에트로가 16세기 말에 만들었다.
테베레 강의 물이 범람해서 우연히 와인 운반선인 바르카챠(Barcaccia)가 스페인 계단 앞까지 흘러들었고 이때 작품의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트레비 분수와 함께 물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석회석이라


스페인 대사관 앞에는 큰 기둥 탑이 하나 있는데 로마 제국 시대에 건물을 지지하던 기둥을 하나 가지고 와서 1854년 피오 9세에 의해 선포된 무원죄 수태교의(마리아는 아무런 원죄가 없다라는 교의)를 기념하기 위해 건축했다고 한다.
즉 마리아의 무원죄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기둥이라는것이다.
교황이 매년 와서 마라아의 팔에 백합화를 걸어 둔다고 한다.

트레비 분수다
로마의 분수중 가장 장 알려진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분수로 트레비란 삼거리란뜻인데 분수대앞 길이 3개의 길이 나눠져 있기 때문에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뜻은 트레비 분수의 물은처녀샘이라고 하는데 전쟁에서 돌아온 지친 병사들에게 물이 잇는 샘물을 한처녀가 알려 주었는데 이분수의 물을 그곳에서 끌어 왔다고 하녀 전해 진말이라 한다.
또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져넣으면 반드시 로마로 되돌아오게 된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는데.
트레비 분수를 등지고 뒤돌아서서 동전을 던져 넣으면 로마를 다시 찾을 수 있고, 두 번 던지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세 번 던지면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다는 것이라 한다.
해서 누구나 그 앞에 서면 동전을 던지게 만드는데....
하지만 그 던져진 동전들은 모두 불우한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 2017년 10월 트레비분수기 핏빛으로 변했다는  뉴우스....
2007년에 이어 두번째로 예술가인 그라찌아노 체치니가 분수대 동상쪽으로 올라가 빨간염료를 부었다는 것이다.
그리고이탈리아 부패와 오물에 항의 하기 위함이 목적이었다며 로마는 죽지 읺고 살아 있다는 뜻으로 성명을 발표 했다고 한다.
트레비 분수는 1,000년 동안 방치되었다가 1485년 교황 니콜라우스 5세에 의해 복원되었으며, 17세기에 재건되어 로마의 명물이 되었다고 한다.




로마 상징 원형 경기장 개선문이라 한다.

파리의 개선문도 이를 참고 했다 한다.

콜로세움/ 로마 상징 원형 경기장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짓기 시작해 그의 아들, 티투스 황제가 완성하였는데 정확한 이름은 플라비아누스 원형극장이고 태양신 헬리오스에게 바쳐진 네로의 동상(colossal statue)이 있던 자리라 콜로세움이라 불리었다고 한다.
원래 이곳에는 네로 황제가 별장 궁전을 지으며 만들었던 인공호수 "스타그눔"이 있던 자리였는데 플라비아누스 왕조의 정책이었던 네로 기록말살형에 의해 네로가 점유했던 모든 공공장소와 개인장소를 원래대로 복원시켰고 스타그눔은 매립되어 그 위에 콜로세움이 세워졌다.

로마에서 가장 크고 가장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는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옆에 자리 잡고 있는 콜로세움이다.
원형 극장으로 가장 긴 직경 188m,짧은 직경이 156m,둘레 527m의 타원형이며 외벽은 높이48m로4층이며 1층은 도리아식,2층은 이오니아식, 2층은 코린트식의 기둥으로 장식되어 있다.
출구가 80개나 되고 5만 5,000명도 넘는 관객이 들어갈 수 있었던 거대한 원형 경기장인 콜로세움은 로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검투사끼리의 싸움, 굶주린 맹수와 인간의 목숨 건 싸움, 또 물을 채워 놓고 해전 연습등...
그리고 지진으로 인한 피해로 지금은 형태가 많이 훼손되었지만 그 위엄있는 모습이 여전하여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되기도 했다.


5세기 초반 텔레마코라고 하는 수도사가 검투사 시합이 한창 진행되던 중 경기장으로 뛰어들어가 잔인한 경기를 그만두라고 호소하자 군중들은 화가나 그를 돌로 쳐 죽였는데바로 그날 이후로 검투사 경기가 바로 중단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