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산행기

180408 늪재봉 (통도사 산문 주차장-봉화봉-늪재봉-임도-서운암-통도사 산문)

by 명산 김승곤 2018. 4. 9.


늪재봉(559m)


1.산행구간 : 통도사 산문 주차장-봉화봉-늪재봉-임도-서운암-통도사 산문
2.산행일자 : 2018. 04.08(일요일)
.산행거리 : 10.47km
4.산행참가자 : 영알 4월 정기산행 9명
5.코스별 산행시각


◎ 신평 통도사 산문 주차장(09:30)
◎ 통도사 산문 출발(10:00)
◎ 303m/경남 204(10:40)
◎ 합장바위/전망대(10:45)
◎ 364m/양산302(11:20)
◎ 봉화봉/x483m(12:00~13:10)
◎ 늪재봉/x559m(13:50)
◎ 임도(14:10)
◎ 서운암 대장경고(15:20)
◎ 서운암(15:50)
◎ 통도사 산문(16:30)


6.산행기
4월 정기산행일이다.
그런데 회사 근무일과 겹쳐 빠질수 없는 처지라 난감하기 이를데 없다.
하여 두한 회원님에게 카톡으로 산행대장을 맡아 산행을 해달라는 취지로 부탁 아닌 부탁을 하는데..
......................
우여 곡절 속에 천주산 가기로 결정 했다 한다.
해서 버스도 수배 하고 모든게 일사천리인듯 싶은데 두한 산행 대장이 산악회 밴드 참석여부에 미정으로 올라온다.
무슨 일이지 ..
궁금하던차 전화를 한다.
베트남 가기로 했는데 언제 가는지 일정을 몰라 연락을 하지못했다나 어쨌다나...
.................
할말이 없다.
해서 다시 시작하는 차원으로 산행지를 변경키로 하고 그리고 회사 동료에게 부탁아닌 부탁을 하면서 근무를 조정해보기로 한다.
뭐 어쨌튼 시작은 되었고 또 준비는 해야하고 .....

해서 먼저 영알 산악회 밴드에 산행지 변경을 한다.

천주산에서 통도사 늪재봉, 서운암으로
하지만
늘어나는건 불참자이다.
4월 이라 모두들 바쁜지 거진다 개인 일정들이 있는지 힘 빠지게 만든다.
...........
없다.
참가 신청자가....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할수 없는노릇일이다.
하여 1명이든 2명이든 다녀 오기로 한다.
그렇게 최종적으로 9명이다.
아마도 영알 산악회 정기산행에서 최소의 숫자인것만 같아 아쉽다.

4월 8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날씨가 차갑단다.
그저께 내린 비 이후 어제는 종일 찌뿌린 날씨에 눈까지 날리는걸 보니 여전히 꽃샘추위다.
여기서 꽃샘추위란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해서 나타나는 추위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지만 이러다 사람 얼리겠다 싶다.
하지만 기상청 예보는 오후부터 풀린다니 믿어 보기로 한다.

신평 통도사 산문 주차장이다.
애써 모여 오는것 보다 인원이 적은 관계로 각자 출발하는데로 신평 통도사 산문 입구 주차장에서 모이기로 한터라 도착시간이 다 틀린다.
그러다 보니 일찍 출발한 심향섭 고문님 일행은 출발하기도전에 도착했다는 소식이고..
또 이경락고문님은 버스를 타고 온다며 조금 늦을거라는 통보고..
그렇게 기다린 30여분...
통도사 고속도 출구 톨게이트를 잊어버려 양산까지 갔다왔다는 전홍천님을 비롯

심향섭 고문님 권분님여사,정귀옥여사,이경락고문님,전홍천,이태자,이명희,제숙란 그리고 나까지 9명이다.
그리고 출발시간이 10시다.

통도사 영축산문

개울을 건너야 하는데 엊그제 내린비로 물이 많이 불었다.
하지만 이쪽 저쪽 둘러본결과로는 건널수 있는 징검다리도 있고..
하여 별 문제는 없이 건넌다.

영모정 앞이다.
벌써 더운지 윗옷을 벗고 단도리를 하는중이다.

진달래는 지는 시기이고 철쭉이 피워나는 시기이다.
해마다 4월초면 진달래 을 만끽하고 했었는데 올해는 그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지는 진달래를 보아야 하는 그런 세월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희고 불그스레한 철쭉을 보는것으로 다행으로 삼아야 할것 같다.

요건 진달래다. 이직 떨어지지 읺은........


삼각점이 있는 303m 그냥지난다.
이다금 부는 바람이 시원함을 느끼기에 충분한 기온이다.
그러니 모두들 얼굴에 활력소가 넘치는듯 해보인다.
내만 그렇게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합장 바위이다.
통도사 경내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이다.
누군가가 이곳에 통도사를 보고 합장하라는 의미에서 팻말을 만들어 두었다.
그러니 사람들이 이곳 전망대에서 통도사 를 바라보며 으례 합장을 하는곳으로 저리 잡았다.
잠시쉬어 가기로 한다.

통도사는
한국 3대 사찰의 하나로, 부처의 진신사리(眞身舍利)가 있어 불보(佛寶)사찰이라고도 한다.
사찰의 기록에 따르면 통도사라 한 것은, 이 절이 위치한 산의 모습이 부처가 설법하던 인도 영취산의 모습과 통하므로 통도사라 이름했고(此山之形通於印度靈鷲山形), 또 승려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이 계단(戒壇)을 통과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했으며(爲僧者通而度之), 모든 진리를 회통(會通)하여 일체중생을 제도(濟道)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통도사 금강계단이 보인다.
적멸보궁이라 한다.
석가모니 부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모신 법당을 말함인데 우리나라에는 5곳의 적멸보궁이 있는거 알테고.....
643년 신라의 승려 자장(慈藏)대사가 당나라에서 귀국할 때 가져온 부처의 사리와 정골(頂骨)을 나누어 봉안한 5대 적멸보궁은 경남 양산 통도사(通度寺), 강원도 오대산 상원사(上院寺), 설악산 봉정암(鳳頂庵), 태백산 정암사(淨巖寺), 사자산 법흥사(法興寺) 적멸보궁이라 한다.

합장바위에서 영축능선 조망...




MTB 타는 친구들이 많다.

364m 삼각점 봉우리이다.
뭐 봉우리보다 밋밋한 언덕 이라는 것이다.  

오가는 대화가 산을 울리고도 남을 만큼 넘치는것도 편안한 산길의 여운인듯 해보인다.
비록 진달래는 지고 있지만 반기는 철쭉이 있기에...

전망대이다.
정족산부터 천성산이 병풍처름 펼쳐진곳...
그아래 나름 생활터를 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표시가 이곳 저곳 나타나 있다.
조만간 저런 모습도 숲속에 사라지겠지 싶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오솔길이다.

하산할 서운암을 카메라에 담는다.

483m 봉화봉이다.
돌무더기가 캐른 역활을 하는곳이다.
올라오면서 시갓하고 가자는 회원님의 노래로 이곳에 자리를 잡는다.
따스하다고 바람피할거라고 자리잡은 공터..
이따금 바람은 휩쓸고 지나지만 그런데로 1시간 식사내내 푸짐한 먹을 거리와 함께 즐기는 식사 시간이 되었다.
각자 가지고온 봄 나물이며 막걸리 ..
한보따리 웃음과 함게 1시간이란 시간도 금방이다.

식사 시간

봄나물로 가득한 식단.........

x559m 늪재봉이다.
오늘의 최고봉우리이다.
이렇할 정상석은 없지만 나름 표지판이 제역활을 하고 있다.

내석마을과 통도사를잇는 임도다.
계획에는 감람산가다 백련암 능선으로 하산 계획이었지만 좋은길따라 가기로 하고 감림산 사면길 따라 임도에 도착, 그리고 다시 사면길 따라 백련암으로 이어지는길을 선책한다.
다행이 보다 좋은길이라 다소 먼거리이지만 불평이 없다.

여유.........

사면길따라........좋은길따라........

백련암, 옥련암 패스 하고......서운암으로

서운암 금낭화 이다.
이제 갓 피워난 금낭화 송이 송이마다 꽃을 피워 놓았다.


서운암 공작새

조망

서운암 대장경고다.
서운암 성파스님은 도예을 하면서 1985년부터 5년동안 3000불상을 흙으로 구어낸 도자삼천불과 16만도자 대장경으로 1991년6월에 시작하여 2000년 9월에 완성했다고 한다.
크기는 가로 52cm, 세로 26cm 의 크기인 도자대방경이다.
그러니까 앞 뒤판의 합천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을 한쪽으로만 새겨 전체 대장경 숫자는 160,484장이라 한다.

갓 피워난 황매화
그리고 조팝나무가 지천으 이루고 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가장 믾이 찾는곳이기도 한곳이다.

조팝나무

서운암 소나무

수선화

서운암(瑞雲庵)은 고려 후기인 1326년(충목왕 2) 충현(冲絢) 대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1859년(철종 10)에 남봉(南逢) 화상이 중창하였다고 한다.
특별한 문화재는 없지만, 주변이 야생화군락지로 유명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기록이다.

해당화

서운암 장독대

서운암 장독대와 할미꽃

서운암 할미꽃

골담초

서운암에서 택시를 콜한다.
뭐 걸으도 되겠지만 일부회원님들의 반란이 택시를 이용하게 만드는데...
그리고 두대에 나눠 타 통도사를 빠져 나와 언양 한농연으로 이동 늦게나마 합류한 회원님과 함게 오늘의 산행을 결산한다.

언양 한농연 풍경

180408늪재봉.gpx



IMG_0094.jpg
0.7MB
180408늪재봉.gpx
0.05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