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함산(745m)
1.산행구간 : 불국사 주차장-석굴암 주차장-토함산-보블로 첨성대 한증막
2.산행일자 : 2018. 1.14(일요일)
3.산행거리 : 9.25km
4.산행참가자 : 영알 산악회 정기산행 21명
5.코스별 산행시각
◎ 불국사 주차장(09:45)
◎ 오동수 약수터(10:15)
◎ 석굴암 입구/토함산1.4km,석굴암주차장50m(10:50)
◎ 추령갈림길(11:15)
◎ 토함산(745m)/불국사 24/불국사3.6km,석굴암주차장1.4km,시부거리4.2km(11:20)
◎ 식사(11:30~12:30)
◎ 시부거리 갈림길(13:20)
◎ x457m/월성김씨지묘(13:45)
◎ 임도 삼거리(13:55)
◎ 한증막 첨성대(14:50)
◎ 정자할어센터/강동초장(16:15~18:50)
6.산행기
지난 연말 송년회 자리에서
2018년도에는 무엇보다 친목과 화합을 동시에 잡을수 있는 그런 모임으로 만들겠다 했다.
물론 동호회 성격 맞게 가급적 많이 참석할수 있도록 하는게 주목적 이라는 지난 연말 송년회에서의 다짐 이었다.
쉽게 회원님들이 동호회 성격에 맞게 다녀올수 있는 그런 산행지를 결정하는곳이라 했는데........
그런데 그런곳을 쉬이 찾을수가 없다.
그도 그럴것이 내내 악산, 장거리산행을 즐겼던 탓인지.....
지난해에서 내내 이런 산행지 가지고 와이프와 이견이 있었던 사항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많이 참석할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즐길수 있는 그런장소...
세상에 그런장소가 있기는 있는것일까?
잘은 모르겠지만...
지난 2017년 연말 영알산악회 갑장들의 모임이 부부모임으로 바꿨다.
그러니 모임 명칭답게 산행이야기가 나오고...
한잔술에 자동으로 마음에 두고 있던 산행장소가 토함산일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니 참석할수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에 여자들 넷이서 약속을 단단이 하기는 하는지 손가락 걸고 야단이다.
천상 토함산으로 가긴 가야 하겠다 싶다.
그렇다면 토함산 산행후 대방어을 한마리 할수 있었으면 싶은 생각이다.
20인분이 넘는 10kg 이상되는 대방어는 모임이 아니면 잡을수는 없는것이라 그리 생각 되었던 것 같다.
뭐 어째튼....
밴드에 공지가 되고....
그리고 2018 무술년이다.
모두 바쁜지 참석여부는 늘 그대로이다.
해서 참석의사를 밝혀 달라고 방어그림도 올려보고..
물론 눈치가 있는 분이면 알아 챌거라고...
그런데도 참석율이 너무 저조하다.
그런데
신임회장의 하산주모임 장소가 공지되는데 구영리 돼지고기 집이란다.
헉~~~
이러다 대방어 계획은 끝나는게 이닌가 싶기도 하고...
어째튼 정기산행일인 14일은 다가오고
차량지원을 받는다는 공지에 니네할것 없이 제공한다는 반가운 회원님들..
하진수님, 전홍천님,임종신님,홍무영님,이원호님,김두한님의 차량으로 각기 다른곳에서 개인적으로 출발 21명이 불국사 주차장에 모인다.
조용하던 주차장이 관광객들뿐아니라 우리 산악회 회원님들의 동정을 묻는 안부소리가 더 시끄럽다.
불국사 입구
불국사 주차장
불국사 주차장을 출발한다.
신혼부부라서인지 전화도 받지 않은 두한씨 부부만 빼놓고....
옛날 고전읽기 책중 삼국사기 삼국유사에 한페이지를 장식하는 불국사는 서기 540년(법흥왕 27)에 창건하고 751년(경덕왕 10) 김대성(金大城)이 중건한 사찰로, 대웅전 앞에는 국보 제20호인 다보탑과 국보 제21호인 석가탑이 있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2018년 첫산행
시작은 늘 즐겁다.
그리고 오가는 정담들이 정겹다.
어제까지만 해도 그리 좋은 날씨는 아니지만 오늘은 훈기가 도는 따스한 날씨 완전히 봄날씨이다.
석굴암 주차장이다.
언제부턴지 모르지만 종치는 소리가 요란하다
관람객들에게 돈을 받고 종을 치게 한다는 그런 이야기이다.
언제부턴지 장삿속이 된지 오래인것 닽다.
얼마후 뒤따라 올라오던 두한씨
대방어 이야기가 나오고 회원님들의 이구동성으로 동조하는데 신임 회장님의 하산주는 다음달로 미뤄고 대방어 15kg을 주문하게 된다.
어째튼 그렇게 대방어 이야기는 일단락 되고...
대방어 이야기에 모든 회원님들 걸음도 즐거워 지고 빨라 진다.
토함산 가는길
토함산이다.
745m.....
신라시대에는 5악 가운데 동악이라 하여 호국의 진산으로 신성시하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군데군데 시산제가 한창이다.
성화 채화지, 그리고 토함산 아래 헬기장에서도 그리고 주변에서도...
심져 핼기장에서는 줄을 서서 대기중인지 한팀 끝나기 무섭게 다른팀이 들어 선다.
그러기나 말기나 우리는 헬기장 주변에 이른식사를 하고는 내려선다.
식사
시부거리 삼거리이다.
오른쪽은 추령 가는도로의 시부거리로 내려서는 길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약간의 오르막길따라 이어지는길이다.
만호봉을 돌아서 보블로까지 이어지는 산길....
잠시 남은 막걸리에 다들 주져 한다.
배부르다는 이유이다.
좀 무라.............
물론 457고지까지 올라야 하는 길이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몰라도 마시기를 주져 한다.
한두분이 힘들어 보인다.
겉으로는 아닌척 하지만 얼굴에 표시가 나는 법인데...
누굴 속여....
멧돼지 한마리가 먼지와 굉음을 내며 달아 난다.
아마도 200근(120kg)은 넘지 싶다.
얼마나 빠른지....
처음엔 그랬다
고라니인가 하며 소리나는쪽으로 고개를 돌리는데 난데 없는 검은 물체 달려온다.
큰소리로 위치를 알리는데 후미 그룹 회원님과 선두사이로 달아 난다.
얼마나 놀랬는지 서로가 놀라 한참이나 바라다본다
멧돼지가 달아 나는 방향으로....
보문단지쪽과 탑골로 가는 삼거리 임도이다.
간이송신소 방향으로 탐방로는 보블로 삼거리로 내려서는길이다.
월래 계획은 이쪽이다.
하지만 정자에서의 대방어이야기에 자동 발길은 탑골쪽으로 가는 임도따라 하산이다.
오늘 산행거리는 약9km이지만 쉬이 접근할수 있었서....
아님 다같이 산행할수 있었서인지 피로가 덜한법인지 모두 발걸음이 가볍다.
임도가 끝나는 팬션단지를 지나 보블로 도로에 내려선다.
한증막 첨성대앞이다.
거진 노숙수준으로 차량을 회수하려 간 차주를 기다리며....
그러길 20여분....
올때처름 나눠탄 회원님들
정자 활어센터에 도착한다.
정자활어센터이다.
마치 주문한곳이 두한씨 후배집이란다.
15kg의 대방어가 한칼에 늘어진다.
산행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하산주에 오신 김용근 고문님 부부 그리고 홍무영님 아내 그리고 횟사일로바쁜 장세홍님...
25명의 영알 회원님이 강동초장집 2층 독차지가 되었고...
2018년도 첫 정기산행 회장님의 인사와 그리고 새로 오신 두분을 소개하는 마당에 이어 감칠맞나는 대방어에 소주병은 굴러 간다.
그리고 2월 산행은 시산제 산행과 설날연휴와 겹쳐 네째주 일요일 무룡산으로 결정 한다.
15kg 대방어
갇동 초장집 2층
갇동 초장집 2층
갇동 초장집 2층
18시 50분
일부는 얼근하게 일부는 멘정신으로 강동초장집을 빠져나오는데 밝았던 날씨는 어느듯 어둠으로 바꿔 있고 여전이 봄날같은 날씨이다.
산행이 즐거워서인지 아니면 술이 들어가서인지 회원님들의 얼굴도 밝고 모든게 순조로워던 하루....
내만의 생각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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