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801m)
1.산행구간 : 범어사-갑오봉-장군봉-고당봉-북문-원효봉-동문-산성고개
2.산행일자 : 2017. 11.10(토요일)
3.산행거리 : 11.08 km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범어사 (10:30)
◎ 청련암(10:45)
◎ 내원암 입구(10:50)
◎ 이정표/고당봉2.4km, 범어사0.7km,계명봉, 장군봉1.5km(10:55)
◎ 갑오봉/x720m /질메쉼터3.2km,장군봉0.5km(11:40)
◎ 장군봉/734.5m(11:50)
◎ 옹달샘(12:00)
◎ 마애여래불 갈림길/금정산0.7km, 가산5km, 계석6.6km(12:30)
◎ 금정산 고당봉/801m/식사(12:40~13:15)
◎ 세심정(13:40)
◎ 북문(13:45)
◎ 원효봉/687m/언양25(14:00)
◎ 의상봉/x620m/용호봉(14:20)
◎ 4망루(14:25)
◎ 3망루(14:45)
◎ 동문/동문고개0.3km,고당봉5km,남문2.6km(15:10)
◎ 산성고개(15:20)
6.산행기
지난주 이런 저런 산행길 셔핑에 블현듯 금정산을 다녀 와야겠다는 생각이다.
반겨주지는 않겠지만 찾아가고 싶은 그런곳중 하나인 금정산...
이번에는 들머리를 범어사로 결정하는데 원점회귀는 않되고 해서 자차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하는데 접근하기가 만만치가 않다.
해서 다음지도에 길찾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해결하는데....
언양터미널에서 노포동까지 시외버스
노포동에서 500여m걸어 노포동 삼거리에서 90-번 버스
그리고 범어사 매표소에서 내려 산행을 한다는 .....
그리고 집에서 터미널까지 버스도 타야하고..
이러니 3번을 갈아 타고 가야하느냐는 원망섞인 아내의 불평 불만을 들으며 출발한다.
09시 20분
언양터미널이 이런 저런 이유로 문을 닫고 임시주차장으로 옮겼는데 간이 버스 정류장에 세워 주니 안주니 하다 결국 임시 주차장으로 가서 버스를 탄다.
요금이 1인 3300원 이다.
부산 노포동 종합터미널까지 40분 걸린다는....
그렇게 통도사 신평을 둘러 부산 노포동에 도착하는 버스는 거진 10시쯤 내려준다.
다시 터미널 건물을 빠져 나와 노포 삼거리까지 500여m...
다시 90번 범어사행 버스는 비탈진 길따라 힘들게 올라서는데......
범어사 매표소 장류장이다.
우수수 떨러지는 나뭇잎들이 오늘의 바람을 예견해준다.
기상청 예보는 오후부터 많은 바람이 불고 폭퐁주의보도 내려질거러는 예보도 내 놓았고 중부지방으로는 비가온다는 예보이고...
하여튼 비만 오지 않는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기며 출발이다.
범어사 매표소 정류장이다.
주변은 온통 가을생으로 덮혔다.
그리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은하게 풍기는 가을 맞이..
참 좋다.
범어사 들어 가는길이다.
가을 맞이가 한창이다 싶다.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은 바람에 휩쓸리듯 이리저리 굴러 다니고 있고..
그위로 사람들의 발자국이 이어지고 있다.
입장료가 있는줄 알고 있었는데 내가 몰라었던 것이었을까
주차비만 받고 잇다.
1대당 3000원으로...
그러니 사람은 공짜다.
통도사 내원사등 주변에 사찰 대부분을 보면 입장료를 받고 있는데...
의외다 싶다.
범어사 경내로 들어 가는길이다.
자료에 의하면.....
유치원 아이들이 가을을 즐기고 있고 군데군데 추억을 만드는 연인들과 가족들의 모임이 한폭의 그림을 마음에 담고 있다.
참 보기 좋다.
조계문이다.
오른쪽 부터 선찰대본산, 금정산 범어사리는 간판이 인상적이다.
참선을 주장하는 사찰 가운데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이라는 종지를 담은 명칭이리고 한다.
그러니까 1613년(광해군 5)에 묘전·현감 등이 법당과 요사채를 갖추어 중창한 이래 많은 고승들을 배출해 선찰대본산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범어사는 산의 지형을 이용해 제일 상단에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전각을 세우고 중단에는 보제루를, 하단에는 일주문과 천왕문을 중심으로 당우를 건립해 전체적으로 3단을 이루는 산지가람 배치로 되어 있다고 한다.
범어사 대웅전이다.
그리고 그옆에는 관음전도....
오늘이 무슨날인지 몰라도 스님과 신도의 합동 행사가 열리는 모양이다.
대웅전에도 관음전에도 많은 신도들이 염불을 외며 합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불교를 믿지는 않지만 그져 경건한 마음으로 다가온다
범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라고 한다.
1700년(숙종 26) 동계가 편찬한 범어사창건사적 (梵魚寺創建事蹟)에는 신라 흥덕왕(826~835 재위) 때 의상이 화엄신중기도로 왜구의 침입을 막아내자 왕이 매우 기뻐해 의상을 예공대사로 삼고 범어사를 창건했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 기록에 의하면 신라 문무왕 678년에 의상 대사가 세웠다고 한다는 기록이다.
또 흥덕왕(826~835년) 때에는 절에 딸린 방만 하여도 360개나 되었다고하는 대가람이었다고 하는데 임진왜란 때 불탄 이후 10여 년이 지난 1602년에 다시 세웠으나 또다시 불에 탔다고 한다는 기록이다.
그리고 1613년에 묘전 화상을 비롯한 여러 고승들이 힘을 합하여 다시 세워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보물 제250호로 지정된 범어사 삼층 석탑을 비롯하여 보물 제434호인 범어사 대웅전
그리고 지방 문화재인 범어사 일주문, 석등 등 많은 문화 유적이 있는 범어사....
지난 2010년 12월....
보제루와 일주문 사이에 있는 천왕문이 범어사 소속암자인 청련암에 거주하는 처사에 의해 화재가 났었다.
경찰조사에 의하면 범어사의 보제루에서 일재 잔재를 없애기 위해 공사를 하였다고 하는데, 이공사가 자신의 지명을 악화시킨다는 믿음에서 불을 내었다고 한다.
참 믿거나 말거나 한 이야기이다.
범어사의 모습
계명봉 능선의 단풍 모습
범어사 은행나무
범어사를 뒤로하고 청련암 방향으로 산길을 이어 간다.
가을의 절정이다.
그러니 가만이 있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일만큼 평일임에도 불구 많은 사람들이 가을을 즐긴다.
정말이지 이 가을을 잡아두고픈 마음이다.
앞서서 가는 산객의 발길이 퍽이나 다정스럽다.
계명암 올라가는길이다.
여인네의 뒷모습이 가을을 타는지 쓸쓸하게 보인다.
내원암 가는길이다.
저앞 삼거리에서 왼쪽은 내원암 그리고 오른쪽은 금정산 장군봉,고당봉 가는길이다.
여인네를 앞장 세워 가을과 함께 화폭에 담아 본다.
참 좋다.
이 가을이.......
삼거리이다.
왼쪽 방향은 임도를 따라 장군봉 고당봉으로 이어 지는길이다.
그리고 어르신 한분이 내려오는 오른쪽은 계명봉 장군봉으로 오르는 산길이다.
그러니 우리는 당연 오른쪽 방향이다.
뭐 그렇다고 당연이랄것도 아니지만은....
발길이 가는데로....
계명봉, 갑오봉 안부터다.
낙동정맥길인셈이다.
그리고 동서들과 한번 와 받던 그런곳....
언제 와 봤는지 기억에는 있지만 날짜는 기억에 나질 않는다.
자료를 찾아봐야 알수 있지만....
쉬었다 간다.
그리고 이길목이 금정산 둘레길이라는 안내펀도 있다.
갑오봉이라는 정상석이다.
언제부터 이곳이 갑오봉이었는지 모르겠지만 2000년 초반만 해도 그져 무명봉에 속한 봉우리로만 기억 하고 있었는데 정상석까지 반듯하게 세워 놓았다.
아마도 산악회 주관 이겠지라는 생각이다.
한때 각산악회에서 앞 다퉈 장상석을 설치하는 바람에 어떤 정상에는 두개 세개씩 있는곳도 있으니 그게 더 문제다.
없는곳에다 정상석을 설치해 놓으면 사람들에게 재미는 더 하겠지만
어째튼 금정산에 들어 왔다.
금정산는 말 그대로 금정
금샘이라는 말이다.
유래를 보면 동국여지승람과 동래부지에 의하면 산정에 돌이 있어 높이가 3척 가량이고 물이 늘 차 있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금빛으로 금붕어가 다섯 색깔의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그 샘에서 놀았으므로 금정산이라고 일컬었다 라고 돼 있다는 설명이다.
이른바 금샘이라는 뜻이다.
해서 이곳에서 금정산의 이름이 유래됐고 많은 전설을 간직한 금샘바위
항상 물이 있다고 전한다.
지난 산행때 금샘의 모습
그 능선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17.3㎞의 산성인 금정산성(사적 제215호)이 둘러싸고 있다.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
낙동정맥의 남쪽 끝에 솟은 산으로 그 주봉인 고당봉(801.5m), 장군봉(727m), 계명봉(605m), 상계봉(638m), 원효봉(687m), 의상봉(620m), 파리봉, 미륵봉, 대륙봉 등 600m 내외의 봉우리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능선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17.3㎞의 산성인 금정산성(사적 제215호)이 둘러싸고 있는데 남해안과 낙동강 하구를 통해 침입해오는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것이라고 한다.
장군봉이다.
금정산 한축을 담당하는 장군봉....
북쪽 외곾을 지키는 수문장같은 역활을 하는 734m의 봉우리이다.
샘터이다.
늘 그런 생각이지만 이곳에 오면 옹달샘이라는 말이 떠 올려지는지
깊은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라는 동요가 흥얼거리게 하는 그런 곳이다.
여전히 가뭄인데 흘러 내리는 물....
시원스럼 물맞이다.
산길.......
저무는 가을
그속에 낙엽을 발아래 깔고 걷는길은 언제나 소중하다
자신을 희생해가면서 가을의 운치를 더해주는 바스락 그리는 낙엽의 소리가 그리워 지니까...
바람이 씽씽 불어도
주변의 나뭇잎들을 다 털어내도
지나는 가을을 붙들고 있는 모습이 정겹다.
마애석불, 가산 가는 갈림길이다.
고당봉 안부이다.
고양이 다섯마리가 추의를 타는지 숲속에 우글 거린다.
서로간의 체온을 올리려는 마음인양...
어디서 올라왔는지 길고양이가 되어 버린....넘들
사람들이 식사하면서 예쁘다고, 귀엽다고 주고 또 음식믈을 버려서 이렇게 만든 원인이 아닐까 짐작을 해본다,
고당봉이다.
금정산에 최고로 높은 산....
801m.....
작년에 번개 맞은 정상석을 대신하여 새롭게 설치 해놓았다.
그자리에...
모양은 비슷 하지만 좀 검은게 다르다.
그런데 설치한곳이 인증삿 찍기에 늘 위험하다 생각했는데 또 그자리다.
이왕 설치할거 사람들이 편하게 인증산 찍을수 있도록 내려서 설치 했으면 더 좋았을걸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거 뭐라고....
있던곳 그자리에 또 설치한 마음은 어떤 마을일까 생각해보게 된다.
고당봉에서 보는 북문까지의 그림이다.
데크길이 눈에 거슬리지만 최소한의 안전장치인셈이기에 뭐라 할말이 없다.
고당봉 부처님 바위이다.
그리고 돌아서 내려서서 보면 아래 그림이다.
거북바위이다.
언제나 오르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고모당이다.
고당봉은 풍수지리학적으로도 대단한 길격(吉格)이라고 한다.
그리고 1평(坪)정도의 돌담장의 고모당
고모당에는 무당, 박수, 보살들이 드나드는 곳이기도 하고 스님들의 당제(堂祭)를 모시기는곳이기도 하는 곳이다.
그리고 고모당의 내부에는 아무런 장식도 없는곳도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향로와 2개의 나무판자에 각각 고모영신(姑母靈神) 산왕대신(山王大神)이라고 적힌 위패만 있을뿐 가져오신 음식물을 가져 가라는 글쓴 상자만이 있을 뿐입니다.
한때 범어사의 젊은 스님들이 이곳에서 당제(堂祭)를 모시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고모당집을 훼손한 적도 있었다고 하는데 그 후부터 범어사에 좋지 않은 나쁜 일들이 자주 일어나 범어사에서 고모당을 다시 고쳐지었다고 한다.
고모당의 전설은.....
지금부터 약400년 전에 밀양인 박(朴)씨가 결혼에 실패하고 불가(佛家)에 귀의해 범어사 화주보살이 되어 여생을 보내며 많은 불사(佛事)를 해서 사부대중의 칭송이 자자했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큰 스님께서 내가 죽으면 화장하고 범어사 뒤
저 높은 고당봉에 당집을 지어 제사를 지내주면 내가 영원히 범어사를 보호하겠다.라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두셨다고 하는데.........
그 후에 큰 스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범어사에서 당집을 짓고 1년에 2회로 1월대보름과 단오 날에 제사를 지내주니 그 후로 범어사의 가람이 더욱 번창하고 융성해졌다고 전해진다.
세심정이다.
금정산을 오르내리는 산객들을 위한 샘터이다.
번개를 맞은 고당봉 정상석이다.
뒷부분이 깨어져 아크릴 박스안에 가둬 버린 정상석
소원을 빌어라는 현수막이 바람에 나부낀다.
1994년 12월 설치한 정상석이 2016년 8월1일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때 낙뇌로 파손되어 이곳에 옮겨 보존한다는 펫말이다.
금정산성 북문이다.
1703년 금정산성을 축조하면서 설치되었다는 북문
지난해였던가
한창 보수공사 하더니만은.....
令이라 적힌 깃발만이 바람에 나부끼는 북문을 뒤로 하고 출발한다.
원효봉이다.
언양 25의 삼각점이 노출되어 거의 파손 수순이다.
누군이신지 곡갱이를 놓고 사람을 기다리고 있더만은 뭐하시는지 물어보질 못했다.
687m의 원효봉.........
안내판을 보면은 원효봉은 금정산동쪽 가장 높은 봉우리로 먼저 어둠을 헤치고 동해에 떠오르는 햇빛을 받아 갓 피워난 매화처름 화려한 자태의 빛깔로 수놓아 으뜸의 새벽 원효봉이라 불렀다고 한다.
금정산성 제4망루위쪽에 자리하고 있다 하며 김유신 장군이 원효봉에서 낭도들을 훈련시킬때 바위에서 부동자세로 오래 서 있어 선채로 소변을 보는데 어느낭도가 그자리에 소나무 한그루를 심었다라고 한다.
이 땅달보 소나무는 오랜세월동안 비바람을 이기고 그푸르름을 뽐내고 있어 사람들은 이소나무를 김유신솔바위라고 불렀다 하나 정확한 위치를 알수 없다는 설명이다.
용호봉 이라한다.
용과 호랑이의 모습을 한......
그 위가 지금의 의상봉이다.
의상봉(620m)은 금정산성 제4망루가 있는 윗쪽 봉우리로 동해의 망망대해를 한눈에 바라보는 망대의 역활을 할수 있는 봉우리라 설명히고 있다.
전설에 따라면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을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금정산 산신령 호랑이가 나타나 승천을 저지하기 위해 한참 격렬한 몸싸움을 하게 되는데...
마침내 무승부가 되어 두봉우리로 변해 위쪽은 용을 저지하는 형상의 호봉이,
그리고 아래에는용을 닮은 용봉이 되었다고 한다.
해서 이를 합쳐 용호봉이라 부르게 되었는데 1970년 산악인들사이에 의상봉이라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는 안내이다.
용호봉(?)
제 4망루이다.
올라가지 못하게 안전펜스 줄을 둘러 놓았는데..
바람에휘날리는 모습이 어지럽다.
올라가지 말라는데 올라가는 이도 문제거니와 이를 막는데 쓴 안전펜스 줄이 더문제로 보인다.
산성길이다.
바람을 피해 산책길에서 산성길로 왔다만은 오르내리는 산길이 아내는 부담 스러운가 보다.
고당봉 아래에서 식사후 한번도 쉬지 않고 왔다는 불평이 얼굴에 보인다.
금정산 기암
금정산 기암
암벽에 기생해사는 소나무의 모습이다.
바람이 있는대로 부는데로 다 맞는 소나무의 모습
어째 땅에서 살아가지 못하고 물한모금 없는 바위에 붙어 기생하는지 궁금할뿐이다.
금정산의 기암
제3 망루이다.
아스라이 절벽에 세워져 있는 망루...
이런 자리에 이런 망루를 세웠다는게 신기할정도로 조망이 뛰어 난곳이다.
동문이다.
조선후기의 성문으로 1703년(숙종29)금정산성을 축조하면서 설치 되었다고 한다.
금정산성 4성문 중의 하나로 일제 강점기에 방치되어 훼손되었으나, 1972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어 조선 시대 산성의 문루를 잘 보여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한다.
바람에 흔들이는 빨강색긔 산불조심이라는 현수막...
참 눈에 거슬리지만 어쩌겠나
시각효과를 노리려는 속셈인데...
동문밖 단풍이다.
참 곱게 바꿔 놓았다.
동문
산성고개이다.
산행이 끝나는 ....
평일에는 15분 간격으로, 그리고 공휴일에는 8~10분간격으로 더닌다는 203번 버스....
203번 산성마을과 온천장을 오가는 좌석버스이다.
아마도 비탈진 경사도와 구불거리는 도로에 마춤형 버스라 하겠다 싶다.
서서 그러니까 입석인채로는 운행하단 버스도 무게에 사람도 이리저리 서로가 힘든까닭이지 싶다.
온천장역에 내려서 지하철 1호선으로 환승 노포동으로 돌아 온다.
그리고 다시 언양까지 시외버스(3300원)로 40여분만에 17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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