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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170829 하동 청학동 삼성궁

by 명산 김승곤 2017. 9. 1.


삼성궁


다시 차는 달려 하동을 거쳐 청암면을 거쳐 청학동의 끝 삼성궁에 도착하기까지는 대락 1시간 거리이다.
쌍계사에서 산으로 산으로 상불재만 넘으면 삼성궁인데...
돌아도 한참을 돌았다.


삼성궁은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배달겨레의 성전이며, 수도장이라고 한다.
정확한 명칭은 지리산청학선원 배달성전 삼성궁 이러고 하는데
이 고장 출신 강민주(한풀선사)가 1983년 고조선 시대의 소도(蘇塗)를 복원하여 민족의 성조인 환인, 환웅, 단군을 모셨다고 한다.
그리고 1984년 음력 3월 16일 삼성사(三聖祠)를 삼성궁으로 개명하고, 선도(仙道)의 중흥을 꾀하기 위해 초근목피로 연명하면서 화전민이 버리고 떠난 폐허속의 원시림을 가꾸는 작업을 시작하였다고 하는데.
울타리를 만들어 행인의 출입을 막고, 굴러다니는 돌을 모으고 연못을 파는 행선(行仙)을 하여 오늘의 삼성궁을 이루었다고 한다.
그리고 15여년 전부터 수자(修子)들과 함께 수련하며 하나 둘 돌을 쌓아올려 기묘한 형상으로 쌓은 돌탑이라고 한다.
이 돌탑들은 이 곳에서 원력 솟대라 부른다고 하는데.
삼한 시대에 천신께 제사지내던 성지, 소도(蘇塗)엔 보통사람들의 접근을 금하려 높은나무에 기러기 조각을 얹은 솟대로 표시를 했다고 한다.
지금 성황당에 기원을 담듯, 소원을 빌며 지리산 자락의 돌로 솟대를 쌓아 옛 소도를 복원하고 있다고 한다.
3,333개의 솟대를 쌓아 성전을 이루고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 문화를 되찾아 홍익인간 세계를 이루자며 무예와 가, 무, 악을 수련하는 이들의 터전이라고 한다.
이게 삼성궁에 대한 자료다.

그런데
내가알던 삼성궁은 징을 세번치고 기다리고 있으면 수도자 한사람이 나와서 안내를 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게 아닌가....
입장료를 내면 자유로운 방문이다.
가고싶으면 가고 놀고 싶으면 놀고...
거진 1~2시간 정도 걸리는 투어 인셈이다.

입장료가 7,000원이다.














































삼성궁을 빠져나와 몽양당 청학동 예절학교를 찾아보지만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로 인해 수업중이라는 판단 그리고 수업중에 들어 오지 말라는 안내문에 의해 돌아 나온다.
많이 바뀐듯 옛모습을 거진 찾아볼수가 없다.

그리고 곧장 통영으로 향하는데....
삼신봉 터널....
그리고 거림 들어 가는 1047번도로
또 중산리 가는 20번도로를 따라 단성 IC에서 통영대전고속도로를 따라 1시간여....
그리고 산양 연명리까지 이동하는데 30여분...
아침부터 기다렸다는 용근형님....
4시부터 시작한 술파티는 목살파티오 끝을 낸다.
그리고 다음날 05시 30분 조용히 빠져 나온다고 나오는데 기척이 있었는지 전화다.
아침식사라도 하고 가라고....
하지만 진수형님의 약속으로 인해 울산으로 돌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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