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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170826 신불산(배내고개-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단조산성-청수좌골-배내골 베네치아)

by 명산 김승곤 2017. 8. 27.


신불산(1159m)


1.산행구간 : 배내고개-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단조산성-청수좌골-배내골 베네치아
2.산행일자 : 2017. 8.26(토요일)
3.산행거리 : 13.45km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배내고개(09:20)
◎ 산행 출발/배내봉1.4km,오두산2.5km,간월산4km(09:25)
◎ 배내봉(966m)/배내고개1.4km,간월산2.6km,간월재3.4km(10:00)
◎ 구조목 간월산250지점(10:25)
◎ x912m/구조목 간월산249지점(10:40)
◎ 간월산(1069m)/배내봉2.6km,배내고개4km,간월재0.8km(11:30)
◎ 간월재/배내봉3.4km,간월산0.8km,신불산1.6km(12:10)
◎ 신불산(1159m)/신불재0.7km,간월재1.6km,간월산2.4km(12:50~14:10)
◎ 신불재/신불산0.7km,간월재2.3km,영축산2.2km(14:30)
◎ x1026m(15:15)
◎ 에로로릿지 갈림길(15:20)
◎ 단조산성(15:30)
◎ 창수좌우골 합수부(16:45)
◎ 배내골 베네치아 산장(17:00)


6.산행기
어제 고헌산 산행중 영알 밴드에 벙개산행을 올려놓는다.
혹여 같이 갈 멤버라도 있을까봐..
하지만 저녁때까지 깜깜 무소식이다.
물론 산행 멤버가 없더라도 아내와 나는 갈것이기 때문이다.
해서 저녁식사후 내일 산행중에 끼니로 채끝등심으로 500g을 준비 한다.
좀 많은성 싶지만 어짜피 밥을 가지고 가지 읺으니 이정도는 먹어줘야...
그리고 상추및 쌈도 준비하고.
그리고 소주맥주는 집에 있으니까 따로 준비 안해도 되고...

8월 26일..........
새벽 기온이 갑작스레 떨어졌는지 아침에 부는 바람이 제법 시원해졌다는 감을 느낀다.
어~~ 어제날씨하고 완전히 다르네..
기울이 오기는 오는가 보다라며 베냥을 패킹하는데...
어제 준비한 고기며 기타등등 아이스박스에 넣고 오늘은 버스를 이용 다녀오기로 하는데 배내들어가는 328번 버스의 시간표를확인하는데 08시 50분 율리출발버스가 09시10분으로 밀렸고 또 언양에서 출발하는 328번 버스는 10시10분이라 이리저리해도 시간맞추기가 어럽다.
하여 배내고개까지 자차를 이용하기로 하는데...

09시 20분 배내고개이다.
싸늘한 바람이 가슴속을 파고 든다.
다시한번더 이야기 하지만 어제하고는 완전히 다른 날씨이다.
기온이 이렇게 급하게 바꿔도 되는것인지..
어쩨튼 시원하니 좋다.
그런데 배내고개 정상 휴게소에는 오늘도 공사중이다

해충 기피제.......뭐 이런것 꺼지

배내봉 올라가는길..........

천황산 재약산 조망

배내봉이다.
오르는 계단길에 땀한번 흘릴거리고 시작은 했지만 어제보다는 아니다.
그냥 베일정도의 싸늘한 기온속에 베내봉에 올라서는데 오늘도 조망은 좋다.
966고지의 배내봉...
손에 닿을듯 가까이 보이는 산월산,신불산...
그아래 울산의 문수산도 남암산도 발아래 와 있고 그 넘어 바다도 배도 시야에 들어 온다.

영알의 백미능선 신불산 간월산 가는길

x912m이다.
천길바위로 올라오는 산길의 무명봉..
늘 쉬어 가는 그런곳이라 오늘도 어김없이 자리를 하고는 오이로 갈증을 해소한다..

억새와 아낙............

천길바위이다.

누워서 지내는 소나무........

간월산이다.
1069m.......
따스한 햇살이 어김없이 땀을 베여 나오게 만든다.

억새와 간월재.............

억새와 간월재.............

억새와 간월재.............

억새와 간월재.............

억새와 간월재.............

간월재.............

돌탑이 복구 되어있다.

간월재다.
많은 사람들이 올라왔다.
잔차 타는 이들과 어울려진 인파들...
그런데 올해 울주오딧세이를  9월 23일 토요일 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예년도도 마찬가질이지만 늘상 10월초에 하곤 했었는데 올해는 10월 연휴라 일찍 당겨서 하는것인지....
무슨 행정이 왔다 갔다 하냐..
하기사 하건 말건 별로 관심도 없는데....뭐

신불산 가는길.............


억새

억새

억새

억새 와 영축산

신불산이다.
올라오는데 땀한번 주~욱 뺐다.
오다 식사할수 있는 그런 장소 그늘지고 조망좋고 분위기 잇는 그런곳(?)...
그런게 어딧노
설사 있다해도 먼저 차지한 사람들의 쉼터인것을...
어째튼 우리도 한자리를 차지 해야 한다.
어재저녁부터 준비한 채끝 등심을 굽기 위해서...
영알밴드에 한컷을 올려놓는다
꼴리라고 ㅎㅎ....
소주와 맥주의 궁합 , 그리고 남은 소주잔과 채끝 등삼과의 어울리는 궁합...
1시간 넘게 오찬을 즐긴다.

채끝 등산,연뿌리, 버섯,마늘

신불공룡과 언양 시가지

신불재 가는길.........

울산쪽 조망........

억새

신불재다.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데크에 앉아 신발도 벗고 여유를 즐긴다.
15시 50분차를 보내고 17시 10분차를 이용하려는 이렇게 여유가 넘치는것을...
모든일은 한템프 늦추어 보면 모든게 즐겁고 여유가 있는것을 아둥 바둥 때에 맞쳐 살아간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다.

신불재와 억새

신불재와 억새

신불재와 억새

신불재와 억새

억새 능선

억새 능선

억새 능선

억새 능선

억새 능선

x1026m이다.
억새 군락지인 신불재를 지나 오는내내 억새가 만발했다.
더구더나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억새군무를 보고 있으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짓게 만든다.
참 재밌는 현상이다.
아리랑 릿지의 암릉도 그러하고...
공포의 도가니 사격장도 예외는 아닌듯 싶다.

이라랑,쓰리랑 릿지

단조산성의 억새

단조산성의 억새

단조산성의 억새

단조산성이다.
에베로 릿지 갈림길에서 오회전 곡장 단조산성터까지 질러 나온다,
길은 있지만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은 갈이라 억새와 싸리나무들이 어우러져 있는 길을 헤집고 청수좌골 샘터 까지 빠져 나온다.
허지만 청수좌골 들머리는 찾기가 싶지 않게 나무로 덮혀 있다.
다녀본사람들은 감으로 찾지만....
물론 신불산 자연휴양림 하단으로 가는 길은 뻥 뚫려 있지만....

배내골 베네치아 산장이다.
8월 늦더위로 인한건지 아니면 가는 여름을 아쉬워서인지 배내골 계곡에는 아 어른 할것 없이 물속에 허우적 거리고 있다.
많은 물은 아니기에 다행이지만 그래도 물에 논다는자체가 신나 보인다.
언제가 책에서 본느낌 하나....
아나 어른이나 물속에 좋게 느껴지는건 어머니 뱃속에 있을때 양수속에 있었기 때문이라고한다.
17시10분에 328번 버스가 있을거라는 기억은 17시 20분 되어서야 배내골을 빠져 나올수가 있었다.
그리고 배내고개 정상에서 부산에서 오셨다는 산객....
그레도 남의차를 얻어 타려면 기본적인 의무감은 있으야 되지 싶은데....
땀에 흠뻑 젖은 티샤스와 바지그리고 베냥으로 태워 달라는 주문....
참 안태워 줄수도 없고....


170826 신불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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