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산(624m)
1.산행구간 : 암곡주차장-탐방안내소-무장사지 삼층석탑-무장산-암곡주차장
2.산행일자 : 2017. 9.3(일요일)
3.산행거리 : 12km
4.산행참가자 : 형님,동생부부,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암곡 주차장/무장봉6.7km (09:00)
◎ 이정표/무장봉6.2km(09:10)
◎ 경주국립공원 탐방안내소(09:15)
◎ 무장사지/무장봉2.7km, 무장사지0.6km, 암곡3.0km (10:00)
◎ 오리온 농장/무장봉2.2km, 무장사지1.1km, 암곡3.5km(11:00)
◎ 동대봉산(무장봉)/624m/무장사지3.3km, 암곡5.7km(11:40~13:10)
◎ 이정표/무장봉1.5km, 암곡2.0km(13:50)
◎ 이정표/무장봉2.8km, 암곡0.7km(14:20)
◎ 경주국립공원 탐방안내소(14:30)
◎ 암곡 주차장(15:10)
6 산행기
형제들과의 모임이 자주 있는건 아니지만 이따금 산행후 저녁 식사하는정도로 드문두문 있던게 사실이다.
지난해까지만해도 어머니 살아생전에 촌에서 의무적(?) 모임이후 잘모여지지 않은게 사실...
그리고 지난여름 합천 누나네 팬션 오픈으로 만나고 그리고 자주 만나자고만 약속했던게 사실이지만 먹고 사는일이 급해 서로의 시간이 맞질않아 모임을 못한게사실...
8월26일 내연산 가자는 이야기가 있어 밴드에 많은 글이 왔다 갔다 했었다.
하지만 9월3일로 연기되고...
또 내연산을 가을이 아니라는 또 물이 없다라는 이유로 급기야는 산행지를 변경 한게 된다.
그것도 토요일...
무장산으로..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참석자도 형님,동생네부부, 그리고 우리부부 5명이다.
그래도 가자는데 합의를 두고 진행을한다.
먼저 집앞 횟집에서 전어회 2kg을 준비하고...
또 회무침을 위해 야채도 준비하고...
2017년 9월3일......
08시 출발이다.
20분전에 왔다며 아파트앞을 서성거리는 형제들...
나갈시간이 코앞이라 들어오게 하지도 못하고 서둘러 나가는데..
어제저녁 주문한 전어횟감을 받아서 아이스 박스에 넣고 출발이다.
경주 보문단지를 지나 암곡주차장까지는 거진 1시간이면 족한 거리이다.
암곡주차장
09시......
부지런한 분들의 산행이 시작되었는지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고 한켠에는 박을 했는지 텐트를 정리하는 이도 있고...
어째튼 우리도 산행 준비를 마치고 무장산을 향하여 출발한다.
뜨거운 햇살을 마치며 농로를걷는데 들어서는 하우스 건물들이 작년 다르고 올해 또 다르다.
00목장,00농장등이다.
미나리 판매한다는 그런 광고성 팻말이다.
경주국립공원 탐방안내소이다
깍듯이 나와서 잘 다녀오시라며 인사를 건넨다.
언제부터 저랬지
영 익숙치못한 엉거주춤....
경주국림공원탐방 안내소
잠시지만 길은 마사로 거진 포장수준이다.
작년 차바로 인해 쓸려나간 계곡을 단장중이라는 현수막이 눈에 띈다.
복구전과 복구후라는 현수막이...
작년 차바때 울산만 물날리가 아니었던가 보다
이곳도 엉망이었구나 싶다.
반나절의 비가 이렇게 자연을 바꿔 놓구나 싶을정도다.
쉼터........
마사토의 흙길
데크 우회길
무장사지 들어 가는길
무장사지 이다.
임도에서 100여m들어간 한적한곳....
세월의 무상함을 고이 안은채 비바람에도 그자리를 지키고 잇는 삼층 석탑
깨워진 부분의 삼층석탑이 세월을 대변해주는듯 ......
그리고 안내판에는
보물 126호 라 한다.
그리고 안내판을 인용하면
보물 126호 경상북도 경주시 암곡동산
이절터는 암곡동 깊은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기서 발견된 무장사아마타불조상사적비에 의해 무장사터임을 알게 되었다.
이탑은 이중 기단위에 3층의 몸돌을 올렸다.
1층기단 에는 모서리 기둥과 2개의 안기둥을 조각하고 덮개돌을 올렸다.
2층기단은 8개의 돌로 짜 맞춘 다음 각면에 2개씩 원형에 가까운 창모양의 안상을 조각하여 모서리 기둥과 안기둥에 새겨 넣었다.
1층 몸돌은 1개의 돌로 만들어 모서리 기둥을 조각하였고 1층 지붕돌도 1개의 돌로 만들고 아랫면 받침은 5단이다.
2층 3층도 1층과 같이 몸돌과 지붕돌을 각각 1개의 돌로 만들고 5단의 받침을 나타내었다.
무너진 채 깨어져 있던것을 1963년 일부 부재를 보충하여 다시 세웠다 현재의 높이는 4.95m이다라는 안내문이다.
무장사지는 무덤한기와 함께 보물 125호인 무장사 아마타불조상사적비 이수및 귀부가 놓였고 그아래 무장사에대한 설명도 살펴보자
무장사라는 이름은 태종무열왕이 병기와 투구를 감추었기때문에 붙혀진 것이라고 삼국유사에 전하고 있다고 한다.
비는 없어지고 비를 받쳤던 거북모양의 받침돌위에 얹었던 용모양을 새긴 비머리만이 남아있다고 전하며.
1915년 이주변에서 무장사 아마타불조상사적비라는 비석의 조각을 발견하여 절이름이 무장사였던곳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무장사비 귀부의 머리는 용모양인데 두마리의 거북이 등에 비를 받치던 자리 둘레에는 십이지신상을 조각한것이 특이하며,
비머리에는 아미타불00이라는 글자가 두줄로 새겨져 있다고 한다.
비문이 마모가 심하여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우나 신라 소성왕의 왕비인 계화부인이 소성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아미타불상을 만들어 무장사에 모신 내력을 새긴것이라고 한다.
현재 비조각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라는 안내판이다.
임도길
억새와 하늘
구 오리온 목장이다.
목초지보다 나무들이 웃자란듯 보인다.
그리고 작년보다 억새 상황이 별로 좋질 않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이지만 국림관리공단 암곡지구 탐방안내소 직원에 의하며 지난 여름 가물어서 그렀다고 한다.
그만큼 경주를 비롯 울산쪽과 더불어 아직까지 가문건 사살,,,
보문단지호도 거진 바닥을 들여 내놓고 있더구먼은...
억새와 하늘
가을.............
동생.........
포항의 앞바다와 철강공단이 보인다.
가을................
가을..........
가을.............
무장봉이다.
이곳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 없다.
하지만 올라오는 사람들은 다를것이다.
정상석을 인증싯으로 찍고는 숲속으로 찾아들어 간다
그리고 준비한 비닐위에 어제 준비한 야채며 전어회 그리고 초고추장을 부어 전어회 초무침을 만든다.
창원에서 이런거 본적이 없다는 형님과 동생부부..
적당이 버무러진 전어회 초무침.....
그렇게 식사를 끝낸다.
무장봉 앞의 억새 평원이다.
인증삿........좌:동생/우:형님
전어회 초무침 준비
전어회 초무침
식사후 하산길에........
식사후 하산길에........
단체라봤자 찍사 빼고 넷이 전부다.
무장봉 앞 억새밭의 작황은 그야말로 흉년이다.
작년만해도 억새꽃에 반들 반들 거릴정도의 기름기가 반지르했는데...
올해는 겨우 필정도이다.
그만큼 가물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임도길이 끝나고 경사진 계단길 내려서는데..
앞서가던 형님 한발 헛디뎌 넘어지는데
나준에 보니 무릎의 옷도 돌에 찟기어지고 무릎도 끓긴 자국이 있는걸로 제법 아팠을터인데 내색은 못하고....
경주국립공원 탐방안내소다.
신발 먼지도 털고....
암곡 주차장이다.
베냥도 정리하고 ...
그리고
엊그제 놀러간 형수와의 통화에서 16시 20분쯤 경주휴게소에서 만나기로 약속하여 경주 대릉원,및 월성터를 둘러 보기로 했지만 시간상 곧장 가기로...
경주휴게소에서 죠우한 형수를 태우고 다시 활천 IC로 빠져 언양으로...
그리고 한농연에서 등심세판 갈비살1판으로 저녁식사를 하면서 마무리한다.
언양 한농연........등심
언양 한농연........등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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