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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170813 국립 산청 호국원

by 명산 김승곤 2017. 8. 15.


산청호국원

우리나라에는 보훈처에서 관리하고 있는 국가 유공자 묘역은 국립서울현충원, 국립대전현충원, 국립4.19민주묘지, 국립3.15민주묘지, 국립5.18민주묘지, 국립영천호국원, 국립임실호국언, 국립이천호국원, 그리고 산청호국원 이다.
그리고 괴산과 제주에도 건립 한다고 한다.


국립 산청호국원은 조국수호를 위하여 신명을 바치신 국가유공자 및 참전유공자들이 영면하시는 호국성지로 이곳에 안장될 호국영령들은 6.25전쟁 시 백척간두의 조국을 지키고 어려움에 처한 우방국을 돕기 위해 멀리 월남참전에 선봉적 역할을 하신 분들이다.


현재 6.25 및 월남참전자 등 약 50만 명에 이르는 참전유공자들이 생존해 계시고 이들 대부분이 고령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보훈연금을 받고 있는 전상자를 제외하고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보훈혜택은 제반여건상 미흡한 실정이었고. 또한 참전유공자들의 국립묘지 안장문제도 안장자격과 수용능력의 한계로 대부분의 참전유공자들이 안장혜택을 받을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었다.


이러한 당면 문제 해결을 위하여 참전용사와 장기복무 제대군인 등 국가에 헌신한 유공자의 유해를 안장하기 위해
국가보훈처 에서는 2006년 3월 「향군 참전군인묘지 조성사업계획」을 수립 및 부지매입 , 기본설계를 실시하여 2015년 4월 2일에 개원 하였으며, 영천호국원(2001년 4월 27일 준공), 임실호국원(2002년 4월 30일 준공), 이천호국원(2008년 4월 30일 준공) 등 3곳의 국립호국원이 건립됐으며 이번이 네 번째이다.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산49-1에 위치한 국립산청호국원은 국고 497억원이 투입되어 56만㎡ 부지에 안장시설 5만기(봉안담) 규모로 조성되었다고 한다.


국립호국원 안장대상자 30만명 중 남부권은 약 5만명(17%)으로 국립산청호국원은 남부권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등에게 접근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사천 누리원(화장장소)


지난 2004년부터 남부권 국가유공자 등의 안장지원을 위해 추진된 국립산청호국원 조성사업은 국립영천호국원, 국립임실호국원, 국립이천호국원에 이은 네 번째 호국원으로 10여년 만에 완료되었는데 .....
국립산청호국원 내부에는 현충관과 현충탑, 현충문, 5만기 규모의 야외봉안시설, 호국안보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있다고한다.
그리고 그 대상자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전몰・순직군경, 전・공상군경, 무공수훈자, 참전유공자, 군에 10년 이상 복무한 장기복무제대군인이라고 한다.

현충원











제례장소이다.

20여곳이라 한다.







그 산청호국원에 6.25 참전용사 중사 출신인 숙부님이 안장 되었다.
아버지도  6.25 참전용사이시지만 이장을 하지 않겠다는 형님과 누님의 이야기라 계시던 묘역에 그대로 두기로 하면서 지난해 어머님도 같은 자리로 모셨다.
우리세대가 끝나고 다음세대의 벌초며 묘지 관리는 어떻게 할지가 관건인데 ...
큰일이지 싶다
그런데 숙부가 이호국원에 들어 오면서 자손들이 관리하는 대신 정부에서 최장60년까지, 그리고 원한다면 위패라도 관리해 준다니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그리고 그 부인까지도 관리해준다니 이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하여 2017년 8월 13일 11시에 1-2구역 4묘역 3층에 안장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