対馬島 白嶽山 (518m)
1.산행구간 : 카미자카(上見板)-白嶽神社 鳥居-白嶽山/めたけ(雌岳)-白嶽山/おたけ(雄岳)- すも(洲藻 登山口)
2.산행일자 : 2017. 07.09(일요일)
3.산행거리 : 7.3km
4.산행참가자 : 영알회원 20명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 (07:00)
◎ 부산 국제 여객 터미널(08:00)
◎ 부산 국제 여객 터미널 출발(09:05)
◎ 対馬 히타카츠(比田勝) 여객터미널 (10:30)
◎ 対馬 히타카츠(比田勝) 여객터미널 출발(11:10)
◎ まんせきはし(萬關橋) (12:30)
◎ Kamizaka (上見板) 공원(13:00)
◎ Kamizaka (上見板) 登山口 (13:05)
◎ 산행출발(13:45)
◎ ひみ(日見) 삼거리/카미자카(上見板)0.5km,白嶽山頂5.1km(13:50)
◎ こもた(小茂田) 삼거리(14:10)
◎ 이정표/しらたけ(白嶽山) 山頂1.5km,上見板 登山口4.2km(15:15)
◎ 白嶽神社 鳥居/白嶽山頂0.7km, 洲藻 登山口1.5km,上見板 登山口5.0km (15:40)
◎ Mt.Shiratake/めたけ(雌岳)(16:15)
◎ Mt.Shiratake/おたけ(雄岳)(16:30)
◎ 白嶽神社 鳥居/白嶽山頂0.7km, 洲藻 登山口1.5km,上見板 登山口5.0km (17:10)
◎ 이정표/白嶽案內板5/登山口1,200m,山頂 1,005m(17:20)
◎ 이정표/白嶽山頂 1.5km, 洲藻 登山口 (0.7km)(17:40)
◎ すも(洲藻 登山口)소형주차장/白嶽山頂 2.3km, 洲藻 入口 (3.7km)(17:45)
◎ すも(洲藻) 대형주차장(18:00)
◎ ゆたり(湯多里)랜드 온천(18:30)
◎ Takeshiki(竹數)Ocean 民宿(19:10)
6.산행기
시라다케(白嶽山)는 예로부터 대마도 사람들에겐 신앙의 대상이 되어온 영산으로 정상에서의 360도 조망은 대한해협과 대마해협 그리고 아소만이 펼쳐지며 맑은날에는 대한민국 섬도 보인다는 이야기이다.
산은 석영반암으로 이뤄져 있으며 한일 양국의 식물이 혼재하여 분포되어 있는곳으로 일본에서도 시라다케가 유일하여 영산으로 숭배되어 보존해온터라 1923년 국가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 받고 있다고 한다.
두 개의 바위봉우리로 되어 있는데 왼쪽은 おたけ(雄岳/주봉), 오른쪽은 めたけ((雌岳)(/비봉)인데 おたけ는 남자바위, めたけ는 여자바위로 칭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한 산을 가기위해 2017 영알 해외 원정 산행 일본편을 기획하게 된다.
마치 때를 같이하여 김용근고문님께서 긴꼬리 벵어돔으로 준비하다고 하고...
그러길 7월 정기산행과 더불어 1박2일 일정으로 준비하게 되는데....
장마기간이다.
언제 어느때 몰려 올것 같은 먹구름은 좀처름 기상청 홈피...
그것도 못믿어 일본기상청을 수시로 드나들듯 하는데 마치 우리가 나는날 오후부턴 개인다는 예보...
하지만 장마철의 날씨는 믿을수 없다는 표시로 늘상 비올확률이 50%이다.
24인승 버스는 울산을 출발 1시간만이 08시에 부산 여객터미널에 도착한다.
1박2일동안 각자 준비한 캐리어부터 베냥까지...
난 늘 신기하다.
무엇을 준비 하길래 캐리어까지 씩이나....
08시에 만나자는 샌딩하시는 분의 요청에 3층 매표소에서 만난 샌딩 담당자...
하지만 가장 가까운 부산에서의 두분이 보이질 않는다.
20분쯤 걸릴거라는 전화통의 목소리...
늘 늦으시는 분들이 있기에 그러려니 해보지만 배시간도 20여분이나 앞 당겨지고 여간 고민이 아닐수 없는 상황
오신분들의 여권과 함께 먼저 매표를 부탁하니 단체에서는 빠진분들이 있으면 매표를해주지 않는다며 난처한 입장을 짓는 샌당 담담자...
티몬에서 예약한 도시락 와이파이 장비도 인수하고..
비상용으로 체인지 해놓은 엔화를 가지고 오지 않았다 하여 급하게 현금을 찾아 엔화도 체인지 하고...
09시 10분 부산을 출발한다.
445명의 인원이 탈수 있는 오션플라워호는 대마도를 향하여 출발한다.
뱃고동을 울렸나...?
부산국제여객 터미널이다.
2015년 8월 15일 개장 하였다고 한다.
부산에서 시노모세끼, 오사카,하카다,후쿠오까,히타카츠, 이즈하라등 일본을 오가는 선박이 주로 이용 한다고 한다.
부산국제여객 터미널에 내리는 회원님들.............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대합실...........
부산 남항대교.........
부산의 랜드마크 용두산 공원 타워가 내려다보이는 부산을 뒤로 하고.........
対馬島는 부산에서 대마도를 바라볼 때 두 마리의 말이 마주보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5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졌으며, 가미아가타[上縣]와 시모아가타[下縣]가 가장 큰 섬이다
그리고 일본 나가사키현(長崎縣)의 섬으로 한국에서 49.5km, 일본의 후쿠오카까지는 138km의 섬으로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까운 섬이다.
그러니 거진 한국사람들의 섬이라 할만큼 대마도는 한국사람들의 여행코스가 된지 오래이다.
섬의 크기는 제주의 40%...
거제의 1.7배정도...
일본 나가사키현(長崎縣)의 섬은 107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하며 이중 유인도는 5개라고 한다.
뭐 이런거까지 알필요는없을것 같고.......
하여튼 대마도는 한국사람들이 먹여 살린다는 나의 생각이다.
약 40km의 속도로 1시간 20분만에 일본 대마도 히타카츠항에 도착한다.
비교적 잔잔한 파도를 배개 삼으며.....
입국시 손가락 지문과 얼굴사진 그리고 여권 카피로 이런저런 문답없이 비교적 일찍 나와 회원님을 기다리면서 가이드인 Ocean 民宿의 성사장님도 만나고...
그런데 다 나왔는데 두분이 안나온다.
무슨 문제가 있는가 ?
그러길 20여분..
도시락을 찾는다며 8명의 여자분 태운차는 먼저 출발하고...
거진 마지막으로 나온 두분의 회원님을 차에 태우고 출발하는데 차가 낡았다.
에어콘도 고장난차..
하지만 대마도에 와서는 에어콘이 필요 없을것 같다.
창문을 열고 달리는데 에어컨보다 더 시원한 대마도 바람...
거진 30여년은 된것 같은데 잘달린다.
목적지은 Kamizaka (上見板) 登山口 이다.
낡은 버스는 잘 달린다.
에어콘은 없어도 지연친화적인 바람이 멋지다.
대마도는 만제키바스(萬關橋)를 중심으로 상대마(上對馬)와 하대마(下對馬)로 나눠지는데 이는 1897년에 굴착을 시작하여 1900년까지 러일전쟁 직전에 섬 중앙부의 아소만을 뚫어 인공으로 운하를 만들어 두 개의 섬으로 분리되었다고 한다.
일본은 러일 전쟁중에 만제키 바스 운하를 일본 해군의 거점으로 당시 해군 전력상 세계 최고로 꼽히던 러시아의 발틱 함대를 대마도로 유도시켜 승리을 거두게 된다는 설명이다.
그때 상황을 종합해보면
일본은 영일동맹을 맺고 러시아의 남하를 막고 있었는데 1904년 2월 6일 당시 러시아에게 10일에 개전 하자는 선전포고를 하고 이틀 앞선 8일에 기습적으로 러시아를 공격하게 되니 바로 러일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당시의 러시아는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던지라 일본을 가볍게 여기고 있었는데 1905년 3월 만주의 봉천 전투에서 러시아의 주력군이 패퇴되는 일이 벌어지자 러시아는 이런 전력의 약세를 보충하기 위해 유럽에 있던 발틱함대를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시키게 된다.
이때 일본해군은 계략의 함정을 준비하여 당시 세계 최강으로 꼽히던 러시아의 발틱함대가 이 함정에 빠지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발틱함대는 북해에서 지중해와 수에즈운하를 통과하여 인도양을 돌아 대한해협으로 이동하고자 했는데 일본이 이것을 알고 영국의 협조를 얻어 러시아 함대가 수에즈운하를 이용하지 못하게 하자 발틱함대는 하는 수 없이 아프리카 희망봉을 돌아야 했다.
발틱함대가 도중 기착지로 예상되었던 상해에 들르지 않고 항진을 계속하자 연료와 시간의 절약을 위한 항로의 최단거리를 예상한 일본함대는 대마도에서 대기하게 되는데 러시아 발틱함대는 일본의 예상대로 쓰시마 해협으로 항진해 왔다.
일본 해군 제독 도고헤이하찌로(東鄕平八郞) 제독은"황국의 흥망이 이 일전에 달렸다!"고 외치면서 일본 함대에게 정신무장을 시켰고 결국 발틱함대는 쓰시마해전에서 기다리고 있던 일본함대의 정면과 옆구리를 치고 들어오는 협공에 의해 괴멸되고 만다.
이 해전은 발틱함대 전함 38척 중 35척 격침 또는 파괴, 3척 나포, 4,800여명 사망과 일본 해군 3척 침몰, 전사 117명이 말해주듯 거의 일방적인 일본의 완승전투였던 것이다.
이 쓰시마 해전의 결과로 일본은 동북아의 주도권을 쥐게 되었고 러시아는 짜르왕조의 몰락과 동시에 볼세비키 공산혁명의 시발점이 된다.
그 이후 일본의 야욕은 더욱 더 팽창 일로의 길을 걷게 되어 그 해(1905년) 가쓰라-테프트협정을 통해 미국으로부터 대한제국 지배의 승인을 받아낸 후 한국의 주권을 박탈당하는 음모가 무르익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후 5년 뒤 1910년 대한 제국은 강제 합병(한일합병)을 당하게 되니 우리나라는 일본에 35년간을 지배당하게 되는 치욕적인 병합을 당하게 된다.
이후 일본은 대륙으로 나아가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게 되니 이 다리는 일본에서는 전승의 다리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우리에게는 통한의 다리라고 할 수 있겠다 싶다.
그리고 안내판에 의하면 만관교는 모두 3차례 건설된 걸로 나타나 있다.
1차는 1900년(明治33년)에 준공된 교량연장 L=80.0m, 교량형식:상로형 트러스교
2차는 1956년(昭和31년)에 준공된 교량연장 L=81.6m, 교량형식:상로형 아치교
3차는 1996년(平成8년)에 준공된 교량연장 L=210.0m, 교량형식:중로형 아치교 이다.
1,2차에 건설된 교량은 모두 철거되어 현재는 3차에 건설된 중로형 아치(Arch)교 만이 통행에 활용된다.
점심 식사하기로 올라온 Kamizaka (上見板) 공원를 둘러 하고 Kamizaka (上見板) 登山口에 내려선다.
아마도 해발 358m로 기억 되는데 그만큼 많이 올라왔다는 이야기이다.
하기사 30여년 된 고물차도 거뜬하게 올라오는걸 모니 아직은 쓸만한차가 되겠더라.
도시락을 찾아온 봉고 차량과 거진 같이 도착하여 시원한 그늘 도로변에 앉아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한다는 편이 맞을게다.
시라다케도 식후경이라....
단체 사진 촬영중............
고갯마루 Kamizaka(上見板)登山로 입구에는 나가사키현(長崎縣)에서 만든 백악등산 안내도도 있고...
또 차량들의 출입을 막은 바리게이트도 있고
이곳부터 국유림이라는간판도..
물론 가장 중요한 산불조심하라는 빨강색의 현수막....
단체사진을 찍고는 출발한다.
산행 하지 않으려던 대다수 여성 회원분의 반란이 결국은 모두가 참석하는걸로 하는데 산행중 내내 입이 귀에 걸렸다.
편백과 삼나무가 주를 이루는 산길
일본인들이 숭상되어 왔던 산인 만큼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있다.
임도길인 등산로 입구부터 삼나무와 편백나무 숲으로 우거진 산림. 삼림욕을 하기에는 그져 그만이다.
더욱이 새벽에 내린비는 더더욱 상긋한 냄새를 품기는 산길...
그리고 거진 내리막 수준인 산길...
20여명이 다니는 편백나무속의 산길의 조화로움이 젓진 화각을 만들게 한다.
울창한 유노끼 산림욕장........
일렬로.............늘어선 회원님들
삼나무 행렬
산길.............
산길.............
산길.............
산길.............
산길.............쉼터
白嶽神社 鳥居가 세워져 있다.
白嶽山頂0.7km, 洲藻 登山口1.5km,上見板 登山口5.0km 의 이정표도 세워 있고...
Kamizaka(上見板)登山로 입구에서 白嶽山아래 白嶽神社 鳥居까지는 거의 완만한 오르내리막이 조화롭게 되어 있어 白嶽山만 빼고 다니는 트렉족들에게는 힐링하기에는 그져 그만이지 싶다.
문제는 白嶽神社 鳥居에서부터 白嶽山 까지가 문제이더라
도리이(torii/鳥居_이는 일본 신사의 경내로 들어가는 입구를 나타내는 의식적인 관문이다.
수많은 변형이 있지만, 2개의 원통형 수직기둥 위에 직4각형의 들보가 가로로 2개 얹혀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첫번째 가로대는 기둥의 양쪽 끝을 지나 바깥까지 뻗어 있고, 2번째 가로대는 그보다 약간 아래쪽에 걸쳐져 있다.
도리이는 흔히 붉은색으로 칠을 하며, 신사의 신성한 공간과 평범한 공간의 경계를 나타낸다고 한다.
또 산이나 바위 같은 곳에 세워 그곳이 신성한 장소임을 나타내기도 한다고 한다.
빨간색 신사...........
0.7km라는 거리의 白嶽山 정상
여태 왔던길로 생각하다보면 오산이다.
가파른 길에 사람의 발에 빗물에 파혜쳐진 등산로가 조심을 더해야 하는 산길이다.
그리고 白嶽山 정상 아래의 바윗길과 めたけ(雌岳), Mt.Shiratake おたけ(雄岳)이다.
おたけ는 남자바위, めたけ는 여자바위로 칭하고 있다는데 일부 자료에서는 白嶽山의 왼쪽 西岩峰, 그리고 오른쪽에 東岩峰 라고 한다.
어쨋거나 남자 바위건 여자바위건 동,서바위건 이런건 문제가 될게 없을성 싶다.
먼저 여자바위라 칭하는 동쪽 오른쪽 바위......
오기전에 읽었던 산행기가 있어 보니 올라갔다고 하던데 주변을 살펴보니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보인다.
올라선다.
올라가는데는 별로 문제될게 없다
문제는 내려오는데 조심 조심 해야 할것 같은데 뒤돌아보니 일부만 빼고 모두들 올라온다.
정상은 반대편이라 해도...
하여 올라온이들만이라도 조심해서 사진에 기록을 남기고 조심스레 내려서는데...
아무래도 자일을 만들어 놓던지 이니면 패쇄해야 할것 같다.
Mt.Shiratake めたけ(雌岳) 산정
Mt.Shiratake めたけ(雌岳)에서 바라본 おたけ(雄岳)
Mt.Shiratake めたけ(雌岳)에서 아소만 조망
Mt.Shiratake めたけ(雌岳) 내려서는 회원님들
다시 白嶽山 정상으로 올라선다.
남자바위라는 그리고 서쪽 바위라는 암릉.....
비교적 넓은 공간이 있어서인지 정상석도 있다.
비록 이동용이긴 하지만...
올라오는 순서대로 인증삿을 담고 또 전체로도 카메라에 담는다.
16시 30분이다.
한 10분간 놀았나.
동쪽 암릉 올라갔을때만 해도 비교적 아소만등 주변의 산을 조망할수 있었는데도 이곳 서쪽 암릉 백악산 정상세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주변을 전혀 조망할수 없는 그런 분위기...
이따금 안개비도 날리고...
서둘러 내려선다.
약속한 18시까지 스모 주차장에 갈려면 바쁘게 움직여야 할시간이다.
白嶽神社 도리이(鳥居)가 있는 곳에서 왼쪽 방향 스모 방향이다.
다소 갈지자의 등산길은 가파르다는 그런 느낌이다.
이따금 물소리도 나고..
그러니 그마음 어디 가겠는가.
알탕이다.
비교적 께끗한 물속에 뛰어든다.
우리야 산속에서 알탕이란게 흔한 이야기이지만 일본인들이 봤으면 개거품 물엇을게다.ㅎㅎ
그렇게 내려서는데 울창한 삼나무와 편백은 우리들의 눈길을 사로 잡기에 충분하다.
참 잘 키워 놓았다는 생각 또 일본 답다라는 생각...
산림욕..........
얼마후 봉고가 있는 임도길...
우리팀이 오늘 묶고 쉴 민숙의 성사장이다.
늦을것 같아서 태우기 위해 올라왔다고 한다.
지금부터 약 4.7km 임도길인데 잘 되었다 싶다.
그리고 그옆에는 폭포도 있는데 이름이 없단다.
이기회에 이름이나 하나 지어주고 올것인데 아뿔사 그냥 왔다.
오타케 메다케에서 흘러 내린 원수이니까 뻔한 이름이 나오네...
愛(あい) 폭포라고.....
愛(あい)(?)폭포
스모 주차장이다.
등산 안내판도 세워져 있고...
또 오늘 다녀온 시라다케 암봉이 안개속에 가려져 있다.
그리고 화장실도 있고 우리가 타고갈 차량 두대만이 세워져 있고 먼저 하산한 이들만이 언제 올지 모르는 후미팀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땀을 씻어 내기 위해 18시 30분에 예약한 온천....
스모 주차장에서 10분 걸렷던가
아마 그랬을것이다.
그리고 이름을 몰랐는데 한참을 찾았다.
유타리(湯多里)랜드 온천이더라..
성인 500엔이던가..
아무튼 일정에 포한된 온천욕..
물이야 어찌 되었던 간에 시설은 동네 목욕탕보다 좁은 탕이다.
오늘의 숙소는 Takeshiki(竹數)에 있는 Ocean 民宿 이다.
온천에서 10분정도 ...
아소만 지역에 있는 Takeshiki(竹數)...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형적인 어촌마을..
김용근 고문님이 어제부터 우리 영알팀에게 긴꼬리 벵어돔을 맞보일거라고 노심초사했을 그 긴장감을 생각하니 웃음이 지어진다.
후배 두분과 토요일 05시30분 울산을 출발해서 08시 30분 배로 들어 와서 낚시를 했다며 그리고 참돔을 잡았다며 밴드에 올라왔을때만 해도 그져 사람들은 맏거나 말거나 였는데 이제는 현실이다.
어제의 그참돔은 선장의 순간의 실수로 죽여버려 냉동 시켰다는데 마리수가 제법 된다.
그리고 긴꼬리 벵어돔및 벤자리돔,벵어돔등은 살려 놓았단다.
아메도 정성도 이런 정성이 없을끼다라는 생각이다.
바베큐용 숫불
준비가 한창이고..........
쥔장의 저녁용 식탁에는 바베큐 구이용 숫불이 붙혀지고..
그리고 가리비와 함께 맥주와 소주의 폭탄주가 한순배 돌고...
그리고 긴꼬리 벵어돔의 회가 들어 오는데 그 감칠맞에 또 한순배의 소주가 이어지니 이보다 더좋을수 없는 밤이다.
준비된 쥔장 바베큐
삼겹살과 소세지 고치옥수수,고구마구이는 뒷전이고 올라온 소라구이가 떠 한순배의 중국술이 돌고..
그러다보니 덥다고 아우성인 여성 회원님을 위한 자리배치가 새로이 시작되니 그분위기는 반감 되지만 이어들어 오는 벤자리돔,벵어돔등의 횟감은 저녁을 즐기기에 충분했다.
긴꼬리 벵어돔..........
바베큐용은 아메도 다시 냉장고속으로 들어 갔지 싶다.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담소와 소주 한잔...
참고로 Takeshiki(竹數) Ocean 民宿((0920)54-5530)에는 얼마전에 EBS에서 방송한 성난물고기라는 방송의 낚시 프로그램을 녹화하러 이곳에 왔다며 그 증거물인 사인지까지 붙혀 놓았다.
대마도의 이동 상황을 오룩스맵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아래는 gpx 트랙이다.
'자유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0717 영축산(지산마을-축서암-영취산장-영축산-영취산장-축서암-지산마을) (0) | 2017.07.18 |
---|---|
170713 운문산(석골사주차장-정구지바위-상운암-운문산-상운산-석골사주차장) (0) | 2017.07.14 |
170701 연대도.만지도(만지마을-만지봉-소원다리-연대마을-연대봉-연대봉 둘레길-연대마을-만지마을) (0) | 2017.07.02 |
170627 천황산(배내고개-능동산-천횡산-천황재-재약산-사자평-철구소)| (0) | 2017.06.28 |
170625 영축산(지산마을-축서암-영취산장-영축산-영취산장-축서암-지산마을) (0) | 2017.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