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봉(220m)
1.산행구간 : 만지마을-만지봉-소원다리-연대마을-연대봉-연대봉 둘레길-연대마을-만지마을
2.산행일자 : 2017. 07.01(토요일)
3.산행거리 : 7km
4.산행참가자 : 하진수형님부부,홍무영님부부,그리고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연명마을 선착장(10:20)
◎ 만지도 만지마을(10:40)
◎ 만지봉 삼거리(10:50)
◎ 욕지도 전망대 삼거리/만지봉0.3km,.동백숲길.만지마을1.0km,욕지도 전망대0.05km(11:05)
◎ 욕지도 전망대(11:10)
◎ 할배바위(11:15)
◎ 만지봉/x99.9m(11:25~11:50)
◎ 해송전망대(12:00)
◎ 바람길 전망대(12:10)
◎ 소원다리/식사(12:25~13:00)
◎ 연대도 지겟길 입구(13:05)
◎ 연대봉 삼거리/마을입구0.1km,선착장2.2km,북바위전망대0.6km(13:10)
◎ 연대봉/220m(13:25)
◎ 연대봉 삼거리/마을입구0.1km,선착장2.2km,북바위전망대0.6km(13:50)
◎ 북바위전망대/마을입구0.6km,선착장1.7km,오곡전망대0.5km(14:00)
◎ 옹달샘(14:15)
◎ 오곡전망대(14:25)
◎ 연대도 연대마을(15:00)
◎ 소원다리(15:20)
◎ 만지도 만지마을(15:30)
6.산행기
지난달인가 연대도+만지도 섬산행후 통영 김용근 형님네 가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또 그러는 가운데 일정을 조정해보지만 서로간의 시간 약속이 맞질않아 다음 언제가 될런지 모르지만 언제쯤 시간날때 가지는걸로.....
그리고 그저께 약속이 취소 되었다는 연락을 받게 되는데......
그런데 장마기간이라 어떡하지.....
그리고 시간 되시는분들을 수소문 해보는데...
하진수 형님네 부부, 그리고 홍무영씨 부부 그리고 우리부부가 동참하기로 하고 토요일 087시 출발하는걸로 잠정 약속을 한다.
그너저나 비는 오지 않아야 할텐데....
다행인건 장마기간이라지만 우리가 가는 토요일은 비가 오지 않는다는 예보...
그리고 1박 할준비까지 해오라는 이야기인지라 ....
하지만 난 일요일 공장을 지켜야 하는지라 토요일 늦게 아니면 일요일 새벽에 올라와야하는 부담..
어째튼 출발한다.
2017년 7월 1일....08시 출발이다.
경부고속도, 남해고속도,그리고 장유IC를 빠져나와 마창대교, 그리고 고성까지 국도를 따라 ....
고성에서 다시 통영-대전간 고속도로를 따라 통영까지 ...
통영에서 산양읍 연명항까지...
2시간 20여분 걸린것 같다.
연명항이다.
연대도및 만지도 들어 가는 방법은 두가지이다.
첫번째
먼저 달아항에서 출발하는 배는 연대도로 들어가고 나오고를 한다고 한다.
배편은 섬나들이호와 16진영호라고 한다.
배 출발시간은 섬나들이호인 경우는 평일 07:50/11:10/14:10/16:10(동절기)16:40(하절기 이라고 한다.
그리고 주말및 휴일에는 07:50/09:00/10:00/11:10/12:00/13:00/14:10/15:00(공선)15:30(공선)/16:40 이라고 한다.
여기서 공선의 의미는 연대도나 만지도에서 숙박하실사람만 태우고 들어 간다고 한다.
또 16 진영호인경우는 08:30/09:30/10:30/11:30/12:30/13:30/14:30 이다.
두번째 연명항에서 출발하는 배는 만지도로 들어 가서 빠져 니온다고 한다.
홍해랑호인데 평일 배시간은 08:30/10:00/11:00/13:00/16:00(동절기)17:00(하절기)이며 주말및 휴일에는 08:30/09:30/10:00/10:30/11:00/11:30/12:00/13:00/14:00/15:00/16:00(동절기)17:00(하절기)이라고 한다.
그런데 티켓팅할때 나오는시간까지 결정되어 있다.
가령 10:00분 들어 가면13:20분에 나와야 한다는것이다.
그러니 섬에 머물시간은 불과 3~4시간 정도....
그런데 이시간으로는 연대도및 만지도를 둘러볼 여유가 되지 않는다.
뛰어 다니면 몰라도..
그런데 선사측에서는 바쁜철에는 어쩔수가 없단다.
지인인 김용근 형님이 추천한 연명항....
먼저 티켓팅 할때 나오는 시간을 정해야 하느냐니 만지도에서 나올때 줄서서 기다리면 순서대로 타고 니올수 있다니 다소 여유 있는 시간이 될것 같다.
그렇게 10시 30분 홍해랑호로 만지도를 들어 간다.
약 10여분간의 운행....
조그만한 선착장이 반기는 첫인상은 다소 관광지 같다는 기분이다.
숨박한 섬이 아니고 꼭 다듬어 놓은 마을 처름...
만지도는 주민 30여명이 사는 작은 섬이라 하는데 만지마을이 전부인것 같다.
늦을만(저물만)(晩), 땅지(地)를 써서 주변의 다른 섬보다 늦게 주민이 정착하였다 하여 만지도라 불려지게 되었다고 하는데 국립공원 명품마을 14호라고 한다.
그리고 1900년도경 이,천,박씨가 들어 오면서 형성 되었다고 하는데 25세대 34명이 거주한다고 한다.
또 연대도는 솔개, 저도는 닭, 만지도는 지네에 비유 되어 서로 먹이사슬에 있어 함께 번성할 길지라고도 한다고 한다.
만지도행 매표소.............
성인1인당 왕복 8000원이다.
홍해랑호
만지도 가는 배편이다.
선착장에서 만지도 순환길따라 출발한다.
만지 마루 선착장 오른쪽 편이다.
만지도 개략도에는 2.5km 1시간 소요 되는것으로 설명 되고 있다.
전복 양식장이 보이는 담벼락에 만지도 몬당길 가는길 팻말, 그리고 이정목의 0.7km의 만지봉 가는길따라 올라선다.
만지봉 가는 이정표따라...........
만지도 몬당길 가는길의 이정표
바닥에 깊은 바닷물에 줄 사다리를 타는 모습을 형상화 해놓았다.
제법 그럴듯하게.....
아무것도 아닌 그런 시멘트 포장길에 이런 발상을 할수 있다는 그런 마음....
만지봉 가는 갈림길이다.
곧장 올라가서 돌아 오느냐 아니면 먼저 동백숲길따라 가서 만지봉으로 올라오는냐는 여러분의 선택 사항이다.
해서 우리는 먼저 동백숲을 둘렀다 오기로 하고 바닷가로 내려선다.
덕분에 습하고 더운 날씨에 땀께나 흘렸지만.....
동백숲길을 만든지는 얼마되지 않았는가 보더라
아직 길모양이 제대로 갖쳐지지 않은 부분이 꽤 있더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른봄에 오면 지심도 처름 동백꽃을 많이 보겠더라
그런데 어제 내린비탓인지 길이 많이 미끄럽더라
일행중 두분이 엉덩방아를 찍었다고 한다.
욕지도 전망대라고 한다.
그런데 해무로 인한 날씨가 영 받쳐 주질 않는다.
하기사 이런 장마기간에 비만 오지 않은걸로 위안을 삼으란다.
뭐 어쩌겠나. 복이 이거밖에 않되는것을..
할배 바위라한다.
근데 왜?
일행 두분이 폼을 잡는다.
섬 나리이다.
만지봉 팽나무이다.
만지봉 주변 상황이다.
만지봉이다.
99.9m....
습하고 더운날씨 그리고 미끄러운 길에 비록 짧은 거리라지만 땀께나 흘렸다.
해서 인증삿으로 마무리하고 주변 데크에서 베냥속에서 시원한 막걸리와 고추전으로 열을 내린다.
아침 일찍 울산에서 준비한 보람이다.
해송전망대이다.
200년 해송 기받는곳이라는 팻말....
만지도의 명물이자 자랑거리라는 200년된 해송이라는 안내판까지 있다.
만지도와 연대도 해안가이다.
만지마을이다.
생뚱맞게 직녀길 견우길이라 한다.
그리고 견우 직녀길이라는 안내판에는 섬마을 처녀와 연애를 한다는것은 톱을 차지하는 마을이야깃거리였다.
나란이 걸으면서 데이트 하기 어려웠던 시절 연우와 직녀는 갖자 다른방향으로 올라와 저녁시간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숨은자리에서 사랑을 나눴다는.....
바람길 전망대라고 한다.
만지마을 뒷길이다.
만지마을 내려서기전 산길로 올라가는 길목에 낡은 집벽에 인상깊었던 글귀가 있어 옮겨본다.
老年 Three 고
놀 고
쓰 고
베풀고
老年 No 고
눕지말 고
속지말 고
다투지말 고
게다가 동양화 일광 그림까지 그려 놓았다.
출렁다리 지나 연대도의 모습이다.
소원 다리이다.
2015년1월22일 개통되었다고 한다.
연대도와 만지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는 길이 98.1m. 폭 2m의 출렁다리라고 한다.
연대도-만지도의 출렁다리
소원다리를 지나 올라선 전망대....
보따리를 푼다.
늘 통영 오면 이용하던 한일김밥의 충부 김밥.....
사러 갔다온 아내와 귀옥형수의 말담이 오간다.
국물을 가져 가지 읺은대신 반찬좀 더 달리니 않된다.
어쩌구 저쩌구...
갑질하는것도 아니고 소비자의 압맞에 맞춰야 하는거 아닌지 라고......
그런데 오늘 충무김밥의 밥은 영 아니다.
다음부턴 이용하지 말아야겠다.
흙이 씻기어 갔는지 뿌리가 드러난 소나무 뿌리.........
연대도 연대마을이다.
50여 세대가 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각 세대마다 걸린 문패가 걸작이다.
부지런한섬 할머니 000
개발(조개나 해산물 채취)도 잘하고 밭일도 열심인 000 할머니댁 이라는 문패이다.
연대도 지겟길이다.
지겟길은 생태관광 섬으로 조성 중인 경남 통영시 산양읍 연대도에 옛날 나무하러 다니던 지겟길을 복원 했다고 한다.
특히 이구간은 4구간으로 연대도 섬의 5부 능선을 한바퀴 가로 지르는 연대도 지겟길이다.
이 지겟길은 말 그대로 지게 하나 지나갈 수 있는 소박한 오솔길이지만 믾은 사람들의 발걸음으로 길이 넚이진지 오래다.
연대봉 삼거리이다.
마을입구0.1km,선착장2.2km,북바위전망대0.6km의 전망대에서 연대봉을 다녀와서 지겟길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대봉이다.
220m........
땀께나 쏟은 산행길이다.
15분여 산행거리이지만 장마중 높은 습도와 더운 날씨로 많은 땀을 흘린후에야 연대봉에 올라선다.
연대봉(煙臺峰)은 봉수대와 관련된 이름으로 봉홧불과 그 연기를 피어오르게 하는 시설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더욱이 이곳 연대봉은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왜적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섬정상에 봉화대를 설치하고 봉화를 올렸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숲으로 어우러져 전혀 조망을 할수 없는 그런 울창한 숲이 되어 버렸다.
콩란...............
연대봉 삼거리이다.
내려올때도 마찬가지로 땀 범벅이다.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다보니 더더욱 그러한지....
이제부터 지겟길 따라 연대도를 한바퀴 돌아 나간다.
북바위 전망대이다.
편안한길이 이어지는 길이지만 이따금 계속되는 오르막길의 계단길이 이어진다.
흠뻑 흘린 땀방울의 가치...
그리고 시원한 바닷바람과 숲속에서 나오는 피톤치드
그래서 에코 아일랜드(Eco lsland) 생태섬이라 하는지.....
연대도는 탄소 배출 제로라 해서 에코 아일랜드(Eco lsland) 생태섬이라고 알려져 있다고 한다.
섬의 경사가 급하고 남쪽 해안에는 높이 10m 가량의 해식애가 발달하여 아름답기 그지없는 연대도
북서 해안에는 평지가 있어 연대마을이 들어서 있고 난대성 상록수림의 경관이 뛰어나 한려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연대도.
옹달샘이다.
다소 막 먹기에는 부담감이 없지 않지만 걸러서 먹을수는 있겠다 싶다.
연대봉 정상 가는 지름길................
오곡 전망대이다.
하지만 박무로 인해 한치앞을 내다볼수 없는게 아쉬울뿐이다.
연대 에코체험센터
연대도 연대마을이다.
까페와 음식점....
그리고 횟집...
조그만한 섬마을이 이제는 상업지구로 자꾸만 변해 가는듯 한다.
뜨거운 햇살이 나오면서 박무는 조금씩 사라지고는 있지만 여전이 박우로 인해 먼곳까지는 시야엘 들어 오지 않는다.
수퍼에 둘러 맥주+사이다로 갈증을 해소해보지만 그냥저냥하다.
연대마을 마을 표지석이다.
소원 다리이다.
오전에 건넜던....
다소 흥미가 사라진 출렁다리....
해안길로 이어지는 데크길이 정겹게 느껴진다.
만지마을 가는 해안가 데크길..........
데크에서 뒤돌아본 연대도
백년된 우물...........
만지도 만지마을이다.
아침에 배에서 내렸던 그곳....
어느까페의 만지호에서 인증삿 그리고 해삼 멍게 소라 횟거리 한접시와 소주 두병....
짜릿한 목축임을 하면서 4시 20분에 나가는 배편으로 연명항으로 되돌아 온다.
16시 20분 홍해랑호................. 타고 나갈배다.
연명항이다.
김용근 형님네 별장이다.
저녁에 바베큐로 준비를 했다는데 일손이 보통이 넣는다.
별장 준공후 서서히 갖쳐진 정원의 나무며 꽃...
밭을 준비하는동안 고기는 익혀 가고..
댓병의 패트 소주병은 넘어가기 일보직전에 마감을 한다.
그리고 늦게라도 울산으로 돌아올 요량이었지만 결국 하룻밤 신세를 지고는 1박2일 일정이 되어 버린 다음날 아침 바쁜 걸음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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