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산행기

170627 천황산(배내고개-능동산-천횡산-천황재-재약산-사자평-철구소)|

by 명산 김승곤 2017. 6. 28.


천황산(1189m)


1.산행구간   : 배내고개-능동산-천횡산-천황재-재약산-사자평-철구소
2.산행일자   : 2017. 06.27(화요일)
3.산행거리   : 13km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배내고개(08:50)
◎ 능동산 삼거리/능동산0.2km,배내고개1.5km,석남터널4.2km(09:25)
◎ 능동산/983m/언양312(09:30)
◎ 능동2봉/x968m(10:05)
◎ 밀양케이블카 상부스테이션(10:50)
◎ 1050m/동곡492(11:20)
◎ 샘물산장/천황산1.8km,천황재2.8km,능동산4.1km(11:30)
◎ 얼음골 삼거리/천황산1.4km,얼음골1.9km(11:35)
◎ 천황산/1189m/재약산2.0km,얼음골3.3km,한계암3.0km,표충사4.8km(12:00)
◎ 천황재/향로산6.4km,사자봉4.35km,수미봉3.26km(12:20)
◎ 주암마을 삼거리/주암삼거리0.9km,천황재1km,재약산0.2km(12:45)
◎ 재약산/1108m/식사(12:50)
◎ 고시라분교터 갈림길/진불암 임도/식사(13:10~14:10)
◎ 사자평 습지보호초소 (14:20)
◎ 죽전 삼거리(14:30)
◎ 철구소 삼거리/죽전삼거리0.6km,천황재3.6km,재약산2.8km(14:35)
◎ 철구소(15:25)


6.산행기
계획은 08시 30분 배내고개에서 버스를 받아 타고 내려가서 사자평 고개로 올라서서 재약산 천황산 샘물산장 둘러 인사라도 나누고 배내고개로 돌아오는 그런 계획인데.....
어제저녁
진수 형남과의 막걸리 일잔
그리고 용근형님과의 맥주일잔 그리고 동원 빌딩 집 방문으로 늦은시간까지 즐기는 바람에 아침까지도 그 피로가 풀리지 않은 그런 아침이다.
그러니 당근 계획도 수정 되는게 맞다.

진행한 오룩스 맵

08시 50분 배내고개이다.
평일이라 조용하기 그지 없지만 배내고개의 쉼터 사장님....
오늘도 작업중이다.
가마이 생각해보면 1년내내 중장비 동원 집 지었다 부셨다 하는것 같다.
넓은터는 주차장으로 바꿨지만 한쪽편에는 까페도 만들었고..
하여튼 오늘도 공사중이다.

능동산 삼거리이다.

능동산 삼거리에서 본 운무........

능동산이다.
오늘도 더울랑가 오르는 내내 땀방울을 흘렸다.
하지만 능동산 삼거리에서의 조망과 시원한 바람은 땀을 식히기에 충분하다.
그러니 그냥갈리 없다 능동산에서 함참을 쉬었다 간다.

능동 2봉이란다.
지도에도 없는 능동 2봉...그냥 968고지라 하지
시원스레 조망을 즐기다 발길을 이어간다.

능선에서 본 남명과 백운산

나리꽃

나리꽃

싸리꽃과 미역줄기꽃

임도길에 차량한대가 퍼져 있다.
아기씨 한분이 난처한 표정으로  누구랑 통화중이고...
숲 가꾸기 소속이라는데 후진하다 물이 흐르는 골에 빠졌는데 올라오려다 실랑이를 벌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
해서 베냥을 벗어 놓고 뒷바퀴가 빠지지 않도록 돌로 먼저 받쳐놓고 차량 시동을 걸어 빠지지 않을만큼 후진 해서 확인해보니 앞타이어가 찢어져 있고 바람이 하나도 없는 그런 신세이다.
얼마나 실랑이를 벌였으면 타이어가 찢어졌는가 싶다.
해서 전진해서 빠져 나오는데 그때서야 그아가씨 입가에 미소가 흐른다.
하지만 타이어가 있느냐니 트렁크를 뒤져보니 타이어가 없다.
해서 작업반장하고 연락하게 하고 우리의 갈길 산길따라 올라선다.

케이블카 승강장이다.
차량과 실랑이를 벌이느라 10여분은 지체 된것 같다.
그리고 올라선 케이블 승강장 상부 스테이션이다.
마치 부산에서 왔다는 무슨 호국 단체에서 오신분들의 나들이가 이곳 까지 올라왔는갑다.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전망대 가는길이다.

1049.2m이다.

전망대이다.

샘물산장안부이다.
오늘도 늦은 시간이라 두루지도 못하고 천황산으로 발길을 돌린다.
들어 가면 1시간 이살 소비할것 같아서이다.
쥔장과 이야기 하느라.....

샘물산장 안부에 방책목이 쳐져 있다.

얼음골로 가는 길이다.

천황산 가는길이다.

천황산이다.
1189m......
조용한 정상이다.
식사를하고 가자는 제안을 해보지만 아직 배가 덜 고프다는 이야기이라 더 진횅하기로 한다.

천황산을 내려서면서....

천황재의 억새

천황재이다.
데크걸이에 취사등 하지 말라는 현수막이 나부낀다.
무조건 하지말라 하지말라 란 그런 켐페인보다 좀은 양성화 해서 사람들이 힐링을 위해서 무언가 할수 있도록 해주는 게 바람직할듯 싶다.

재약산 올라가는길........

재약산이다.
1108m.....
어디 식사할곳을 찾아 보지만 마땅한곳이 없다는 그런 이유로 또 내려선다.
계획은 주전마을 가는 쉼터로 내려설 예정이었지만 시간도 충분 하고 해서 사자평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그리고 중간 중간 식사할곳을 찾아보지만 또 패스..
결국 계단길 중간 소나무가 있는 데크에 자리를 잡는다.
그리고 준비한 목살 샤브샤브로 늦은 점심을 해결한다.
그리고 거진 식사가 끝날무렵 한무리들의 산꾼들이 나타나는데....
시끄럽다.
조용히 지나갈것이지...
해서 일어선다.
물론 갈시간이기도 하지만...

사자평 가는 계단길........

식사 장소...........

진불암 가는 임도길이다.
고사리분교터로 가는 길목에서 좀전에 지나갔던 그 산꾼들의 옥신각신하는 소리가 들린다.
무슨 이야기인지 들어 보는데...
철구소로 가야 하는데 고사리분교터로 가지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고 또 몇준은 그리로 내려선다.
뭐 아무소리 안하고 지나려 했지만 그냥 있을수 없어 나도 철구소로 하산하는데 나를 따라 가면 된다하니 모두가 따라 나선다.
청주 모모 산악회 에서 왔고 오늘 산대장으로 오시는분이 빠져 임시 산대장님이 운행을 담당 하신다는데 초행길이라 한다.
그러니 일부는 표충사로 가버렸고..그리고 나머지는

사자평 습지 가는길..........

사자평 습지초소

죽전 삼거리라고 표기 해놓았다.
사자평에서 능선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이기도 한 삼거리...

돌배................

철구소 고개 가는길......

철구소 죽전 사거리이다.
하지만 철구소 가는 이정표가 없다.
전에는 있었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하여 청주에서 오신분들의 이정표를 놓고 한사람만을 대동한채 내려선다.
들머리는 숲으로 덮혀 있어 숙련자라고 해도 모를 그런 길이 되어 버렸다.

용주사 가는길

용주사

철구소 가는길

철구소

철구소 앞 흔들리는 다리이다.
학생들의 물놀이가 한참이다.
엊그제 내린비의 영향인지 제법 많은 물도 흘러 내리고 있고...
간략히 발만 씻고 내려선다.
15시 50분 배내 종점을 출발한 328번 버스로 배내고개로 돌아 온다.


170627 천황산.gpx


170627 천황산.gpx
0.07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