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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170717 영축산(지산마을-축서암-영취산장-영축산-영취산장-축서암-지산마을)

by 명산 김승곤 2017. 7. 18.


영축산(1089m)


1.산행구간 : 지산마을-축서암-영취산장-영축산-영취산장-축서암-지산마을
3.산행거리 : 7.6km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지산마을(10:20)
◎ 축서암  (10:35)
◎ 지내3-3 이정목/영축산2.4km,지산마을2.2km(11:10)
◎ 영축산 7 이정목/영축산1.2km,지내마을2.5km(11:35)
◎ 영축산 8 이정목/영축산1.18km,지내마을2.55km(11:40)
◎ 영축산 9 이정목/영축산1.1km,지내마을2.6km(11:45)
◎ 영축산 10 이정목/영축산1.0km,지내마을2.7km(11:50)
◎ 영축산 11 이정목/영축산0.9km,지내마을2.8km(12:05)
◎ 영축산 12 이정목/영축산0.8km,지내마을2.9km(12:10)
◎ 영취산장/지내마을 4.8KM,영축산0.8KM(12:15)
◎ 방기리 갈림길/영축산0.6km,방기리2.8km,지내리2.9km(12:20~13:20)
◎ 영축산 13 이정목/영축산0.2km,지내마을3.5km(13:40)
◎ 영축산/1089m(13:55)
◎ 영취산장/지내마을 4.8KM,영축산0.8KM(14:20)
◎ 축서암(16:00)
◎ 지산마을(16:10)


6.산행기
요새는 이런생각이 든다.
대한민국 땅의 넓이가 크다는걸....
엊그제부터 전국적으로 내린다던 장마는 유독 이곳 울산을 비롯 인근 지역만 피하고픈 마음인가보다.
청주등에는 200mm가 넘는 강우량이 도심,말할것도 없이 농촌지역에도 초토화를 시켜놓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곳은 연일 폭염경보가 발령중이다.
가까운 경주에는 무려 39.7도까지 올라가는 등 주변 지역의 온도가 바짝 달아 오른다는 느낌이고 이게 언제까지 갈런지 자못 궁금할뿐이다. 
연일 열대야도 진행중이고...

7월 17일 제현절이다.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하지만 국경일치고 쉬지않은 국경일....
그래도 나는 쉰다.
근무특성상.....
얼마전에 인근 슈퍼사장님의 제안이 있었다.
친구가 소도축업을 하는데 이따금 한번씩 귀하고 귀한 안창살을 한번씩 공급할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해서 오늘 그 안창살을 이용하려해본다.


그러면 안창살은 뭔가

자료를 인용해보면
갈비뼈 7번과 13번 사이 안쪽에 붙어 있는 두꺼운 횡격막 부위로 토시살과 함께 내장을 붙들고 있는 근육이러고 한다.
갈비와 내장을 잇는 안심살 옆에 폭 7cm 정도의 T자 모양을 하고 있으며 토시살과 함께 내장을 붙들고 있는 근육이다.
안창살은 창문안쪽의 커튼 윗부분의 주름살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졌다는 설과 신발 안쪽 바닥에 까는 얇은 가죽(안창)처럼 생겼다고 하여 가로막살 이라고도 한다.
안창살은 쇠고기에만 쓰는 용어이며 돼지고기의 '갈매기살'과 같은 부위이라고 한다.
소 한 마리당 2쪽 정도 나오며, 무게는 1.2~1.8kg 정도로 생산량이 적어 희소가치가 높은 특수부위라고 한다.([네이버 지식백과)

그런데 오늘따라 사장님의 급한 일정으로 취급할수 없단다.
해서 마음먹은김에 치마살로 바꿔 출발한다.

신평을 지나 올라서는 지내마을..
날씨가 후덥지끈 하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땀 스믈스믈 베여 나온다.
곧장 출발한다.
그런데 이곳 지산리마을도 전원주택 붐이 불었는지 곳곳 중장비 소리며 집짓는곳이 곳곳 목격 된다.
관심 많을 시기라 이곳 저곳 기울여 보는걸로 대리만족을 한다.

지산리 마을이다.



곳곳이 전원주택 짓는다고 ...........

축서암이다.
염불소리가 울려퍼지는 암자
그리고 석불앞에선 스님...
목탁소리에 염불소리가 어우려진 목소리이지만 다리가 짝다리이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비비추

영축산 7

영축산 8

영축산 9

영축산 10

영축산 11

영축산 12

취서 산장이다.
평일이라 조용하기 그지 없는 산장..
그래도 쥔장을 올라왔는가 보다.

전망대이다.
늦게 출발한만큼 이곳에서 식사 하고 올라가자는 ...
그렇게 지리를 펴고 거진 1시간 가량을 퍼질러 앉아 즐긴다.
막걸리에 맥주도 한잔하고....

영축산 전망대

영축산 정상이다.
1083m..................
이 더위에도 몇분이 보인다.
하지만 간혹 불어오는 바람은 땀을 식히기에 충분한 영축산....
내려선다.

취서산장이다.
그사이 쥔장은 물을 잠구고 내려갔다.
그러니 우리도 자동적으로 하산이다.

돌탑

16시........넘어
지산마을이다.
여전히 덥다.
오늘 저녁도 얼마나 더울런지 걱정이다.
2.7일마다 열리는 언양시장
사과 1박스 그리고 이거 저거 사서 소호로 이동한다.
가뭄으로 인해 자주 가는곳이다.
호박이며 고추 다지 그리고 옥수수....
이렇게 가뭄이 온다면 내년부터 농사 접으야겠다.


170717 영축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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