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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170408 영축산(지산마을-축서암-영취산장-영축산-백운암-지산마을)

by 명산 김승곤 2017. 4. 9.




영축산(1089m)


1.산행구간 : 지산마을-축서암-영취산장-영축산-함박등-백운암-지산마을
3.산행거리 : 9.83km
4.산행참가자 :동서4, 처제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지산마을(09:55)
◎ 축서암  (10:10)
◎ 이정목/영축산2.5km,영축산(임도)3.0km,지내마을(임도)2.5km,지산마을2.1km(11:00)
◎ 영축산 8 이정목/영축산1.16km,지내마을2.55km(11:20)
◎ 영축산 9 이정목/영축산1.1km,지내마을2.6km(11:25)
◎ 영축산 12 이정목/영축산0.8km,지내마을2.9km(11:45)
◎ 영취산장/지내마을 4.8KM,영축산0.8KM(11:55)
◎ 영축산 전망대/삭사(12:40~14:00)
◎ 영축산(14:10)
◎ 천정삼거리/영축능선3/영축산0.2km,비로암1.6km,오룡산5.9km(14:15)
◎ 영축능선4/영축산1.3km,백운암1.8km,오룡산5.5km(14:40)
◎ 은수샘(15:10)
◎ 백운암/영축산2.4km,통도사산문6.3km,함박등0.7km(15:40)
◎ 극락암(16:20)
◎ 지산마을(17:30)


6.산행기
지난 금요일 저녁....
막내 동서의 전화입니다.
형님 낼 시간 있는교...
뭐 시간이사 만들면되는거고 와?
모처름 봄이고 해서 산에나 함 가봅시데이...
그래라...09시까지 오너라...
9시까지는너무 빠르고 9시 30분까지 가께에....
그래라...
그렇게 약속한 산행이 이어지고....

2017년 4월 8일...
곳곳이 벗꽃으로 가득한 가운데 상춘객들로 오늘 하루 도로는 온통 차들로 몸살을 앓을것으로 생각해봅니다.
그러니 멀리 이동하는것도 그렇고 해서 가까운 영축산 다녀와서 산나물(부지깽이/섬 쑥부쟁이)이나 조금 채취해서 돌아오는걸로 계획을 잡아 봅니다.


09시 필요한 점심용 구이(삼겹살)도 조금 끈어넣고..
그리고 간식도 챙겨 넣고..
그리고 출발합니다.
10여분이면 도착하는 신평 지산마을...
들머리는 활짝핀 벗꽃으로 그리고 중간 중간 도화꽃으로..
그리고 갖가지 꽃으로 얼룩진 들녁..
정말 봄입니다.

지산마을 입니다.
마을 공동 주차장에는 거름으로 자리를 차지한 한켠에 주차를하고 곧장 출발하는데..
걸음이 옛발걸음이 아닙니다.
여유만 있으면 쉬었다 가자는등..
이럴러고 온게 아닌데...

축서암................

축서암................

이정표..............

이정표..............

이정표..............

이정표..............

취서 산장입니다.
거진 출발한지 2시간이나 되었네여
영축산 올라서고도 한참 남을 시간인데..
시간 개념이없는 산행...
다들 힘들어 하는 표정...
그도그럴것이 날씨가 받쳐주질 않읍니다.
25도까지 올라간다는 봄철 날씨...
그런 봄철날씨가 사람의 마음까지 빼앗아 가나 봅니다.
그러니 힘은 들고..
덥고 그러니 짜증까지...
요약이 있으야할시간인데....
맥주에 사이다가 힘이될까나 싶지만 그것도 잠시뿐....

취서산장에서 조망.............

봄의 전령사 제비꽃............

영축산 전망대 입니다.
늘 이곳에서 식사하던곳이라 오늘도 햇살쪼면서 느긋하게 준비해간 식사로 시간을 보냅니다.
다소 가스가 있긴 하지만 그런데로 괜찮습니다.
방기리 벗꽃길...
그리고 통도CC 벗꽃단지..
벗꽃이 없는데가 없네요

영축산 암릉...........

영축산 전망대에서 신불산쪽으로............

영축산 입니다.
대구서 오신분들의 차지가 되어 버린 영축산 전망대...
그냥 내려섭니다.

영축산에서............

천정 삼거리입니다.
잠시 등로를 이탈 물을 보충하는데 많은 분들이 이곳을 다녀 갑니다.
그만큼 의외로 물이 많이 든다는 뜻은 몸도 마음도 지쳐 간다는 의미이겠죠

x1069m 가는길...........

x1069m

x1069m에서...........

조망.............


청수골 삼거리입니다.
함박등 지나 함박재에서 백운암으로 하산할 계획을 이곳에서 은수샘 거쳐 백운암으로 하산 하기로 합니다.
은수샘 물맞도 보고..
또 함박등 올라갈 오르막도 줄이고..
다소 길은 나쁘지만 내리막길이라 그리 힘들것 같지는 않는 다는 판단 입니다..

길............

은수샘입니다.
여전히 차가운 물맞이 더위를 싹 가시게 만듭니다.
석빙고 하면 딱 맞는 말이 될것 같군여
수통 가득히 담아 백운암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은수샘

진달래가 지천이라............

백운암입니다.
등산로를 변경 해놓아 거진 백운암 두룰길이 많이 없으진 요즘...
내려섭니다.

얼레지

극락암

극락암입니다.
벗꽃이 절정을 누리고 있는 극락암...
누구나가 카마레만 들이되먄 그림이 되는 극락암 벗꽃...
한쪽에는 작가들도 대포달고 자라잡고 있고
일부는 휴대폰으로 추억을 만들기에 바쁜 틈새...

극락암 밧꽃

극락암 밧꽃

극락암 밧꽃

극락암 밧꽃


지산리 마을입니다.
반야암 지나 잠시 산나물을 조금채취하는데 벌써 뱀도 봄맞이 하러 나왔네요
독사인듯한데 땅속에서 겨울을 난듯 아직 힘을 쓰지 못하는 뱀...
그렇게 산행 마치는데는 여섯시간좀 걸렸나요
많은 산기 소요된 시간 사실 시간개념이 필요 없는 산행이었지 싶습니다.
이따금 벗꽃이떨어지는 도로변...
내리부터 또 비온다는 예보...
그렇다면 올해 벗꽃은 끝나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