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1159m)
1.산행구간 : 지산마을-영축산-신불재-신불산-간월재-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2.산행일자 : 2016. 09.04(일요일)
3.산행거리 :11.75 km
4.산행참가자 : 마눌
5.코스별 산행시각
◎ 지산마을(09:30)
◎ 축서암 사거리(09:45)
◎ 이정표(지내3-3)/영축산2.4km,지산마을2.2km(10:10)
◎ 이정표(영축산7)/영축산1.2km,지내마을2.5km(10:18)
◎ 이정표(영축산8)/영축산1.16km,지내마을2.55km(10:30)
◎ 영축산장/영축산0.8km,지내마을4.8km(10:50)
◎ 이정표(영축산13)/영축산0.2km,지내마을3.5km,방기마을(11:30)
◎ 영축산(1081m)(11:40)
◎ 이정표/영축산0.3km,신불재1.9km,신불산2.6km(11:50)
◎ x1026m(12:05)
◎ 신불재(12:20)
◎ 신불산(12:45)
◎ 파래소폭포 갈림길(간월재1.1km,간월산1.9km,신불산0.5km(12:55)
◎ 간월재(900m)/식사(13:20~14:00)
◎ 임도 갈림길/간월마을3.4km,간월산장1.7km,홍류폭포1.3km(14:30)
◎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15:15)
◎ 323번 버스 주차장(15:20)
6.산행기
올해는 이렇다할 태풍조차도 없는가 봅니다.
가까운 일본에는 연이어 태풍이 휩쓰고 지나간다 하더구먼은...
뭐 그렇다고 태풍이 오라는건 아니지만 올여름 폭염에 무더위까지 겹치니 각마을마다 물이 모지라는 가뭄이다보니 오히려 태풍이라도 와서 비라도 뿌려 주었으면 하는 바램인지도 모름니다.
12호 남테운 이라는 태풍도 일본 남쪽으로 접근하고는 있지만 그앞머리의 구름이 간접적으로 남해지방을 위주로 비를 뿌리고 또다시 게이는 그런 현상입니다.
9월 4일....
어제 오전까지 내린비는 오후들어 개이더니 오늘 오후부터 비를 뿌린다는 예보....
하여 아내는 비가 오지 않은오전이라도 산엘 다녀 오자는데...
그리고 억새는 꼭 봐야 하겠다며....
그리고 능선도 좀 타야겠다는 ..
이런 저런 욕심이 앞서는 산행이 될것 같은 느낌....
여전히 신불산 800고지 이상은 구름으로 가득고...
흩날리는 구름은 오르내리는 영남알프스 산군들....
집을 나섭니다.
오늘의 목적은 지산리를 출발하여 영축산 그리고 신불산 간월재를 둘러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로 하산하는 그런 계획입니다.08시58분 언양터미널에서 12번 버스를 탑니다.
신평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지산리 가는 마을 버스를 타려며 적어도 이시간에는 타야지만이 받아 탈수 있기에....
약 15~20분 걸리는 신평까지의 버스...
그리고 신평에서 지산리까지의 10여분 ..
09시 지산리를 출발합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벌초 하는날인지 이곳저곳에서 예초기 소리도 들리고...
마을 어귀마다 줄지어 서있는 차량들...
제2의 명절 같습니다.
왼쪽 대나무밭이 등산로 입니다.
다소 습도가 많은 산행길
축서암 사가리에 올라서는데 벌써 옷이 적셔올요랑인가 봅니다.
잠시 쉬면서 커피도 한잔 하고....뭐 산행하기전에 커피를 마시면 지방이 잘탄다나 어쩐다나...
아내는 어디서 주워 들은 소린지 모르지만 꼭 산행하기전에 커피를 한잔씩 하는 습관 입니다.
평소 자주 다니던 영축산 산길
소나무가 많아서 좋고
또한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 임도나 산길이냐를 선택할수 있는 그런길..
그래서 자주 오나 봅니다.
이정표(영축산 7)
임도를 두고 곧장 산길로 올라서는 임도 길목에 이정표 영축산7,8,9,10,11 그리고 영축산12를 지나면 영축산장에 올라섭니다.
소나무가 많아서 또는 컨디션에 따라서 임도나 산길이냐를 두고 뭐 자주 오르내리는 그런길이라 부담 없이올라서는 영축산장....
오늘도 반기는 쥔장과 칼이라는 개..........
KAL을 타고 와서 칼이라는 이름까지 붙혔다는 개.......
오는 사람은 반기고 가는사람은 싫어한다는 개....
잠시 쉬다 영축산으로향한 발품을 팔아 봅니다.
영축산 가는길.............
안개속..............
800m의 길이라지만 오르막길의 800m라....
그리고 1081m의 영축산엘 올라서는데 안개 천국 입니다.
뭐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한치앞을 내다볼수 없을정도의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장상석을 부여 잡고 있는 산님을 뒤로 하고 내려섭니다.
목적한 산행을 위해서.....
임도길(?)
안개와 억새
안개와 억새
비를 머금은 억새는 새초롬하게 서있고...
군데군데 잡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단조산성의 억새는 예년도보다 못한것 같고...
한치앞을 내다볼수 없을정도의 조망은 마음만 조급하게 만드니 이또한 스트레스 입니다.
안개와 억새
안개와 억새
싸리꽃
안개와 억새
신불재입니다.
자욱한 안개는 바람도 어쩔수 없나 봅니다.
몸이 휘청 거릴정도로 불어도 꼼짝않는게 안개니 말입니다.
각자 저마다의 바람을 피할수 있는 지혜를 만들어 그안에 삼삼오오로 모여 식사를 하는 이들..
신불대를 출발하여 다소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올라서는데...
신불산 입니다.
의외로 바람이 불지 않은 정상...
그래서인지 신불재와 반대로 데크에는 많은 사람들이 산과 안개를 즐기고 있는듯 합니다.
정상석에는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부여 안은채 인증삿 만드느라 또 추억 만드느라 여념이 없는 신불산 정상...
1159m의 신불산만의 풍경 입니다.
간월재 를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대
간월재 내려서는길.......
간월재입니다.
파래소 폭포 가는길의 삼거리를 지나 내려서는 길...
오늘은 길잃어 버리기 쉬운 요건은 다 갖춘듯 합니다.
자욱한 안개는 간월재라도 비켜나지 못한 가운데 여전히 주욱한 안개가 반깁니다.
해발 900m라 안개가 물러날것이라는 기대....
그 기대는 안ㄱ에 차묻힌지 오래된것 같습니다.
다람을 피해 휴게소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잘먹지 않은 컵라면 하나를 시켜 밥과 같이 끼니를 떼우는데 들어 오는 사람들 의 모습이 비가오는지 비옷를 입은채 들어 오는데.....
안개비입니다.
오후 3시부터 비온다는 예보였는데...
믿어 보기로 합니다.
간월재 휴게소
간월재 샘터
칡꽃
임도 갈림길
간월계곡
간월계곡
오늘 산행의 목표는 간월재 이곳에서 하산하는길이라 식사후 내려섭니다.
임도길....
오랜만입니다. 이 임도길이....
약 1시간의 임도길....
클리이밍 즉 인공 암벽장에에서는 오늘 무슨 경기가 있었는가 봅니다.
우리가 도착할 무렵 거의 경기가 끝나고 시상식을 하는걸 봐서는...
어제 자전거로 이곳에 올라왔을때 준비를 한창 준비를 하고 있더구먼은.....
근데 버스가 몇시에 있지...
웰컴센터 주차장에는 버스정보도 없고....
그런데 이슬비도 오고....
그리고 ......잠시후
버스가 한대 올라옵니다.
323번 이군요
몇분에 출발하냐니 15시 25분이랍니다.
그리고 갑자기 쏟아지는 비.......
비 졸딱 맞을뻔 했습니다.
기상청에서 15시부터 내린다는 비...
조금 늦었지만 예상대로 내리긴 합니다만은 얼마 내리지 않은 비....
버스는 상북을 둘러 언양으로 들어 갑니다.
'자유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0907 동대봉산/무장봉 (암곡주차장-암곡공원지킴터-무장사지 삼층석탑-무장산-암곡주차장) (0) | 2016.09.08 |
---|---|
160906 천황산(배내고개-능동산-천황산-천황재-사자평고개-죽전마을) (0) | 2016.09.06 |
160830 신불산(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간월재-신불산-영축산-지내마을) (0) | 2016.08.30 |
160821 불암산(삼육대-제명호-노원고개-깔닥고개-불암산-다람쥐광장-당고개역) (0) | 2016.08.23 |
160818 호룡곡산(잠진도-무의도광명선착장-호룡곡산-재빼기-국사봉-큰무리마을-소무의도) (0) | 2016.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