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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160531 천황산(주암마을-주암계곡-쉼터-천황재-천황산-케이블카 스테이젼-주암마을)

by 명산 김승곤 2016. 6. 1.


천황산(1189m)


1.산행구간 : 주암마을-주암계곡-쉼터-천황재-천황산-케이블카 스테이젼-주암마을
2.산행일자 : 2016. 05.31(화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주암마을 주암 주차장(10:25)
◎ 천황정사(11:10~11:20)
◎ 쉼터/재약산1.2km,주암마을4.6km,죽전삼거리2.3km/식사(12:20~13:30)
◎ 이정표/재약산1.1km,천황재1.9km죽전삼거리2.3km(13:40)
◎ 천황재/천황산1km,재약산0.8km,샘물상회2.8km(14:00)
◎ 천황산(14:30)
◎ 이정표/천황산0.8km,재약산2.4km,샘물산장 0.9km(14:50)
◎ 샘물산장/천황재2.8km,천황산1.8km,능동산 4.1km(15:00)
◎ 케이블카 상부 스테이션(15:15)
◎ 주암마을 갈림길/샘물산장 1km,천황산2.8km(15:40)
◎ 주암마을 주암 주차장(16:10)


6.산행기
통도사 주변 돌기 산행은 이제 실증말만도 한데 계속입니다.
해서 오늘은 주암계곡쪽으로 발길을 돌림니다.
날씨도 덥고 해서가 주요 이유이지만 ....
오랜만에 야외에서 샤브샤브도 해먹고..
이런 저런 이유 입니다.

10시 집을 나섭니다.
집앞 마트에 식육점 사장이 없다는 이유로 시장 입구 식육점에서 목적한 목살 샤브샤브를 해결 합니다.
다소 거칠지만....
오전부터 쬐이기 시작한 강한 햇살은 아침 나절임에도 뚜겁습니다.
5월 달인데 벌써 이만큼 뚜거워서야 올 여름 어떻게 지낼지 걱정입니다.


오른 산행 계획은 주암계곡을 출발
천황산이던 재약산이던 둘렀다 샘물산장 그리고 주암계곡으로 돌아 오는 그런 산행 입니다.

이런 자란 이야기와 함께 배내고개를 넘어 주암마을로 들어 섭니다.
주암계곡 들머리 까지..........


평일이라 조용하기 그지 없는 주암마을.....
마지막집 그러니까 간판도 없는 집에 주차를 하는데....
차소리가 나면 쫓아 나오나 봅니다.
주인인듯 한사람이 나오더니 주차요금을 달랩니다.
얼마냐니.....
4000원입니다.
너무 비싼거 아니냐니 대도시에는 분당 받는데 우리는 하루종일 4000원 이라합니다.
대도시하고 이곳 하고 같나냐
더이상 말씨름 하기도 싫고 해서 돈을 두고는 영수등도 아니 주느냐니
잠시 기다리라더니 집에 들어 가서 간이영수증에 한장 써 줍니다.
더러버면 주차하지 않으면 될걸이라는 생각....

들머리인 계단길로 올라섭니다.
의외로 바람이 시원함을 느끼게 합니다.
이후 주암계곡에서는 땀한방울 흘리지 않고 계곡 상류까지 올라갔다는거 아입니까...
천황정사앞에서 잠시 쉬어가고...
그리고 곧장 샘터까지 올라서는데요
모임에서 왔는지 테이블에는 베냥들로 모여 있고 그중 일부 서너명은 막걸리 잔을 기울이고 있고...
그리고 잠시후 일부는 재약산엘 다녀오는지 웃음을 던지면서 합류하는 그런 모습입니다.

주암계곡

천황정사

계곡수에 떨어진꽃

우리도 그늘 테이블에 안자 준비해온 샤브샤브로 곡기를 채웁니다.
더울거라는 아침의 기대와 달리 불어 오는 바람이 산속이라서인지 제법 차가운 기운을 느끼게까지 하는 가운데 약 1시간에 걸쳐 식사를 합니다.

샘터에 걸린 각 산악회 시그널

재약산 가는길

천황재


천황재

데크 계단길

천황산을 두르면 샘물산장에 들어가지 말자라는 아내의 요구대로
천황재를 지나 천황산으로 올라서는데 이길도 앞으로 땅을 밟을일이 없게 생겼습니다.
이제 산길의 절반은 계던길입니다.
지난번 있던 그 계단길에 더늘어 나있고 또 상단부분에 새로이 110m를 만들고 있는데 거진 작업이 끝나가는가 봅니다.
일부 작업자들의 손에는 정리가 보이는 그런 ....

1189m의 천황산...
텅 비어버린 천황산..
누군가의 짓거리인지 모르지만 정상석에는 사자봉이라며 황자를 훼손하기까지 해놓았네요
뭐 일제의 잔재라는 그런것이겠죠
그런데 이곳 천황산의 이름은 그 이전부터 존재 했다는 울산읍지에도 나와 있고 한데....
알려면 제대로 알던지
대충알고 있으니 이런 문제가 생기나 봄니다.

하산길......................

산길에 우드칲을.......

하산길은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우드칲을 깔아놓아 발길이 편안함을 가져옵니다.
늘 진흙구덩이길도 뽀송뽀송한길로 바꿨고...
푹신거릴정도의 산길이 되어 있고 ..
하여튼 없는것보다야 백번 좋습니다.
게다가 손무 향기도 나고....
이게 케이블카 상부 스테이션까지 되어 잇는것으로 보아 혹시 케이블카쪽에서 설치한것인지....
알수 없습니다만....
어째튼 오랜만에 좋은 모습을 봅니다.


얼음골 갈림길

샘물산장 이정표

샘물산장

케이블카 상부 스테이션 전망대


케이블카 상부 스테이션

주암마을 갈림길

민가

민가


샘물산장주변입니다.
보기에는 샘물산장하우스 공사중인가 봅니다.
해서 피해를 주는것보다 오늘은 돌아 가는 방법도 괜찮을것 같아 케이블카 상부 스테이션쪽으로 올라서는데....
이곳도 등산로 정비가 되어 있네요
물도 아이스크림도 공급받고 내려서는데....
임도길입니다.
잠시후 1018m안부에서 주암마을 쪽으로 내려섭니다.
다소 까칠한 산길...
주변 곳곳 멧돼지들의 흔적이 있는 산길....
그렇게 얼마후 주암마을에 도착 산행을 마치고 소호 동서네 밭에 심은 고추 호박 껫잎등에 물주러 갑니다.


160531 천황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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