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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160605 단석산(건천GS주유소-장군바위-장군봉-x642m-단석산-천주암)

by 명산 김승곤 2016. 6. 6.


단석산(827.2m)

 


1.산행구간 : 건천GS주유소-장군바위-장군봉-x642m-단석산-천주암
2.산행일자 : 2016. 06.05(일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동서2.4와 처제2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건천GS 주유소(10:10)
◎ 체육시설(10:30)
◎ 전망바위(10:50)
◎ 장군바위/x373m(11:00~11:10)
◎ 이정표/단석산7.1km,장군바위0.04km(11:15)
◎ 장군봉/x457(11:35)
◎ 이정표/단석산4.7km,장군바위1.5km,방내리2km(12:00)
◎ 전망바위/x474m(12:20)
◎ 월성이씨지묘(12:34)
◎ 이정표/단석산3.2km,장군바위3.1km,(12:40)
◎ 전망대/식사(13:00~13:50)
◎ 이정표/단석산2.8km,장군바위3.7km,마애불상0.22km(14:04)
◎ 천주암갈림길/단석산1.7km,방내리 1.6km(14:16)
◎ 전망바위(14:40)
◎ 김유신장군 단석(천주암) 갈림길(14:50)
◎ 단석산/827m/신선사1.0km,방내지3.3km,당고개3.4km,OK그린연수원2.8km(15:00)
◎ 천주암갈림길/단석산1.7km,방내리 1.6km(15:20)
◎ 선바위(15:40)
◎ 천주암 주차장(16:00)


6.산행기

남해 금산으로 일정을 잡으려니 멀다니 누구누구도 못간다니 하여 가까운데 가자는 아내의 요구사항...
하나둘 들어 주다보니 또하나의 요구사항.....
해서 거제도 다녀오지니 또한 멀다하니 이를 어쩝니까
해서 단석산 딸기라도 따고 다녀오지는 이야기에 이제는 어쩔수 없이 오케이 싸인을 보냅니다.
이러다 진짜 산대장 못해먹지라는 생각입니다.

6월 5일 연휴 이틀째입니다.
어제오후부터 내린비는 오후 늦게서야 그치지만 이른 아침에도 울주지역은 구름가득입니다.
하지만 다행인것은 이따금 햇살도 비친다는것....
09시 출발해서 목적지인 건천까지는 그리 오래지 않은 시간들입니다.
LG주유소 주차하려니 종업원인지 쥔장인지 모르지만 들어 올차가 있어 주차하면 않된다는 이야기...
해서 공터에 주차를합니다.


오늘 계획은 건천을 출발
고속도로 하부길따라 장군봉을 올라 단석산까지 7.9km...
그리고 방내지로 하산 하는 그런 길입니다.
잠시 산행준비를 함고 동시에  목적지인 단석산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단석산
단석산 하면 생각나게 하는 인물 김유신 장군을 떠올리게 합니다.
목건으로 바위를 갈랐다는 ....
삼국통일의 공신인 김유신(金庾信)은 595년(진평왕 17년) 충북 진천에서 만노군(萬弩郡:진천)의 태수이던 서현(敍玄)장군의 첫아들로 태어납니다.
김수로왕의 13대손인 김유신은 15세에 화랑이 되어 17세에 고구려, 백제의 잦은 침략에 삼국통일의 큰 뜻을 품고 서라벌 서쪽 산에 있는 석굴에 들어가 목욕재계하고 천지신명에게 고구려, 백제, 말갈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하자 4일 만에 한 노인이 나타나 김유신의 인내와 정성을 가상히 여겨 비법이 담긴 책과 신검 (神劍)을 주었다고 삼국사기, 동국여지승람, 에 소개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김유신은 이 신검으로 고구려, 백제와 싸울 때마다 승리를 거두었다고 하며 당시의 화랑들이 수도하던 산에서 김유신은 이 칼로 무술연마를 하면서 바위들을 베었다고 하는데 그산 이름을 단석산(斷石山)이라고 하죠
이 산은 건천읍 송선리 산89번지 우중골에 있으며 산 7~8부 능선에 4개의 바위가 둘러싸인 천연굴이 있는데 옛날에는 상인암(上人巖 : 일명 탱바위)라고 불리었다고 하는데요.
화랑들은 이 바위굴속에 불상을 새기고 그 위에 지붕을 덮어 석굴사원을 만들었는데 이 절을 신선사(神仙寺) 또는 단석사(斷石寺)라고 부르며, 내부의 마애불상은 국보 제199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도로를 건너 고속도로 다리쪽으로  강산식당의 이정표를 보고 들어 섭니다.

잠시 시멘트 포장길따라 들어 서면 고속도로 다리및 하천으로 내려서서 하천을 건너 산쪽으로 올라서는데....
고속도로 확장공사로 인해 산길이 없어졌고 임시길인 고속도로 따라 올라서기로 되어 있습니다.
공사를 하면서 최소한의 길은 내두고 동사를 하던지 해야지 라는 생각...
고속도로공사에서 산길을 내주지 않으면 아마도 이길은 끝나지 싶습니다.

확장 고속도로따라...............

경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단석산 7.9km.......

운동기구

전망대

전망대

말나리.............포커스가 맞지 않네요

완만한 오르막.
운동기구시설도 지나고....
그리고 갈지자의 오르막길....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잠시 건천 음내와 주변을 눈과 캄라에 담고는 다시 출발하는데.....
얼마후 암릉이 있는 장군바위에 올라섭니다.

장군바위
경주시 건천읍 송선리 선동마을에서 남쪽을 쳐다보면 우뚝 솟은 산꼭대기에 큰바위들이 한곳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
이곳은 옛날 한장군이 용마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을 살펴본즉 병란이 없고 평화스러우니 세상에 내 할일이 없다 하면서 돌놀이 짜구놀이등을 하고 놀다 다시 하늘로 올라갔는데 그후 그곳에 남은 바위를 사람들이 장군바위로 불러 왔으며 지금도 이곳에는 말의 발자국이 있다 합니다.

장군바위에서..........

잠시 쉬어 가는데 KTX소리가 보통이 아닙니다.
10여분마다 달리는 KTX 소리....
여간 고역이 아니지 싶습니다.

오르내리는 산길...
산딸기가 많이 있을거라는 기대와 달리 숲이 우거져 산딸기 나무는 거진 폐사한듯...
그런길따라 이따금 하나씩 있는 산딸기를 입에 넣어보지만...
신맞만 받힐뿐,....
엣날 생각나는그런 산딸기 맞은 아니네요



전망대

전망대

산길은 오르내리고....
얼마후
마애불로 내려서는 삼거리...
곧장 올라서기로 합니다.
암릉으로 이뤄진 무명봉....
그렇게 이뤄진 길은 x642m도 지나고...내려섭니다,
단석산정상1.7km,방내지1.6km의 이정표가 있는 안부.....
하산하자는 아내와 처제를 구슬려 전망바위까지라도 다녀오자는 이야기...
그렇게 다시 출발합니다.

오르막길에 왼쪽으로 벗어난 전망대...
그 전망대로 향합니다.
멋진 조망입니다.

김유신장군 단석(천주암) 가는길이라는 조그만한 팻말을 지나는데...
잠시 둘러 가기로 합니다.
천주......
김유신 장군이 칼로 잘랐다는 단석....

천주

천주

전망대

가파른 오르막길...능선에 올라섭니다.
단석산정상70m,방내지3.23km의 이정표를 지나 827m의 단석산에 올라섭니다.
공원지킴터도 있고...
큰 정상석도 서있고..
또 한켠에 신선사1.0km,방내지3.3km,당고개3.4km,OK그린연수원2.8km의 이정표도 서있고...
그리고 곧장 돌아 섭니다.

조금전 방내지까지 1.6KM남았다는 이정표....
그곳까지 리턴 하기로 합니다.
먼저 하산했던 일행이 있어....
그렇게 이종표를 지나 방내지쪽으로 내려섭니다.
다소 까칠한 산길...
게다가 내리막길의 급경사....




천주암 들어 가는 길목.....
단삭산 정상 3.3km의 이정표가 있는 천주암 들머리...
오늘 산행의 종착지 입니다.
졸졸 흘러 내리는 천주암 주차장의 호수물에 세면및 등물을 하고는 건천택시에 콜을 합니다.


10000원의행복....
그렇게 건천을 들어 와서 차량을 회수 산행을 끝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