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은도 두봉산(363.8m)
1.산행구간 : 송공항-암태도신석항-두봉저수지-성제봉-두봉산-도명사
2.산행일자 : 2016. 4.23 (토요일)
3.산행거리 : 00km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목포 가족관광호텔(06:50)
◎ 송공 여객터미널(08:00-09:30)
◎ 암태 신석항 (09:55)
◎ 자은도 구영리 저수지(10:30)
◎ 산불감시초소(10:50)
◎ 중계타워(10:55)
◎ 성제봉/226m/정상 1.9km,등산로입구1.2km(11:40)
◎ 대율재/성제봉(정자)800m,면사무소1.1km(12:10)
◎ 두봉산/363.8m(12:50)
◎ 도명사(13:40)
6.산행기
어제 청산도 트레킹 및 산행후 목포까지달려 와습니다.
자욱한 안개에 한치앞을 볼수 없었던 주변 상황...
오면서 내내 이럴줄 았았다면 완도서 자고 아침ㅇㄹ찍 올라오는건데라며 후회를 하면서 올라왔지만 방법이 없죠
이미 출발했고...
또 목표가족 관공호텔에 예약까지 마친 상황이라.....
4월 23일......
89년도 결혼했으니까 27년되었나요
결혼27주년 여행삼아 왔기는 왔지만 내내 산행만 한다고 난리니 어쩜니까?
신랑 잘못만난죄이니 어쩜니까
오늘도 산행을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07시 호텔을 나섭니다.
목적지인 송공항까지는 40분정도....
철부선에 싣으려는 차들은 새줄로 나래비 서있고...
하여 우리도 차를 줄 세우기 하고 매표를 하는데요 10시배을 이용할수 있다는 통보 입니다.
송공항
아직 2시간이나 기다려야....
어쩜니까 방법이 없죠
그렇게 차안에서 차밖에서 기다리길 1시간여....
알아들을수 없을정도의 둔탁한 확성기소리....
10시배는 09시 30분경에 출발할거라는 통보...
그래고 30분이나 일찍 갈수 있다니 다행입니다.
09시30분........
승용차 25대를 실을수 있다는 철부선....
몇대를 실었는지 알수 없지만 세월호이후 한때 강화하던 차량 고정용 밧줄은 온데간데 없고..
그냥 그대로 적당히 알아서 싣는것 같습니다.
트럭이 있으면 중간 후미에
그리고 그주위로 승용차...
뭐 이렇게...
하기사 30분 가는 배에 이런 저런 줄을 메고 고정할수있는 고리를 걸고 하다보면 밀려드는 차량에 업무가 마비는 되겠죠
새천년의 다리........공사중
암태도 신석항.........
10시 못되어 암태 신석항에 도착 줄줄이 빠져 나가는 차량들 사이로 암태도 를 빠져 나갑니다.
기동 삼거리에서 대부분 차들은 팔금,암태면쪽이고 내를 포함 몇대의 차량들만이 자은도 방향 인것 같습니다.
자암 대교이네요
자은도와 암태도를 잇는 다리....
그리고 얼마후 자은면 소재지를 지나 산행 들머리인 구영저수지에 올라섭니다.
건너쳔 자은 초등학교도 있고...
차는 자동으로 구영저수지 갓길에 주차를 하고...
두봉산 안내판
산불감시초소
중계 타워
꼬깔봉
포장길인 임도 따라 들어 섭니다.
등산 안내도는 빛을 바랜상태로 세워져 있고.....
그런길의 임도는 중계타워까지 연결 되는데....
길가에 늘어선 고사리가 자꾸만 발길을 잡습니다.
마을사람들이 많이도 없지만 농삿철이라 다들 바빠서인지 이곳까지 손길이 닫지 않은가 보니다.
어째튼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이어지는 중계타워까지는 완만한 오르막길...
그리고 그이후 길은 좋습니다.
편안한 산길...
지천에 늘린 고사리...
그리고 취나물....
그리고 자은초등학교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서 실컷 놀다 갑니다.
가파른 나무 계단길...
225m의 성제봉에 올라섭니다.
아래에는 두봉정이라는 정자도 세워져 있고...
또 정상가는길이라는 이정표도 세워져 있고...
다만 뿌옇게 낀 미세먼지가 앞을 가리니 그 안타까움이란게....
잠시 정자에 앉아 막걸리 2잔으로 입을 축입니다.
간식으로는 과자 부스레기가 전부이지만 오후 일정을 의논해보지만 이렇다 할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자리를 일어 납니다.
부드러운 산길....
단지 짧은게 흠이지만 편안하게 이어지는 산길...
대율재랍니다.
성제봉(정자)800m,면사무소1.1km가는 이정표도 세워져 있고...
또 벤치도...
그래도 앉아는 보고 가자며 주져 앉아보지만 따가운 햇살이 그만 일어서게 만듭니다.
암릉길...
섬이지만 제법 만만찮은길...
그래도 안전을 위해 계단길에 가이드 안전대까지 설치해놓았습니다.
그리고 363.8m의 두봉산에 올라섭니다.
다소 주변 조망을 가리는 나무들이 흠이지만 이를 벗으나면 암태도의 승봉산이 성큼 다가 옵니다.
계획에는 오후산행이 저곳인데 ....
아내의 항변....
그리고 아들의 항의....
여행이라고 가면 산으로 가느냐는 카톡의 항의 인셈이죠
조망 좋은 전망대에서 실컷 쉬었다 갑니다.
오후 일정은 팔금도를 지나 안좌도 천사의 다리를 트레킹하고 숙소로 돌아 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더 더욱 느긋해집니다.
잠시 이어지는 암릉길....
그리고 도명사에 내려섭니다.
인터넷에서 알아온 택시 회사에 전화를 하는데....
15분 이상 걸릴거라는 답변....
도명사 입구에서 기다리길 20분....
SUV 택시로 구영지 저수지로 5000원으로 돌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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