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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160424 비금도 선왕산(송공항-비금도 가산선착장-상암마을-그림산-선왕산-하누넘해수욕장-내촌마을-가산항)

by 명산 김승곤 2016. 4. 28.


비금도 선왕산(255m)


1.산행구간 : 송공항-비금도 가산선착장-상암마을-그림산-선왕산-하누넘해수욕장-내촌마을-가산항
2.산행일자 : 2016. 4.24 (일요일)
3.산행거리 : 00km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목포 가족관광호텔(06:40)
◎ 송공 여객터미널(07:10-07:50)
◎ 비금도 가산 터미널(09:10)
◎ 상암마을 주차장(09:35)
◎ 100m/도초402(09:50)
◎ 우리나라지도(10:15)
◎ 그림산/226m(10:20)
◎ 한산재/한산0.52km,선왕산1.64km(10:50)
◎ 죽치재/선왕산1.27km,죽치0.35km(11:07)
◎ 선왕산/226m/상수원지0.9km,서산저수지1.7km,하누넘해수욕장1.12km(11:40)
◎ 내월우실재/서산저수지1.5km,내촌우실1km,하누넘해수욕장0.92km(11:50)
◎ x149m/서산저수지0.89km,하누넘해수욕장0.3km(12:30)
◎ 하누넘 해수욕장(12:50)
◎ 내월우실(13:30)
◎ 내촌마을(13:45)
◎ 비금도 가산 선착장(14:00)


6,산행기
계획에는 팔금도 승봉산 산행을 위해서 안좌도에 있는 팬션에 쉴요량이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문닫는다는 팬션 그리고 소개해준 민박집은 섬에 일하는 사람들로 고정적인 숙식문제로 방은 없고...
해서 모텔을 알아보지만 싫어 하는 아내...
팔금도 신석할으로 나와 보는데 이미 송공항으로 가는 배는 10분전에 출발했고..
18시50분에 목포 북항으로 가는 배가 마지막이라고...
그렇게 목포로 나오게 된 이유 입니다.


4월 24일...........
목포 가족관광호첼을 06시40분에 나섭니다.
정보에 의하면 송공항에서 07시 50분, 그리고 14시 하루 두차레 운행한다는 비금도....
그 비금도를 가기 위해서 입니다.
차는 송공항에 두고 사람만가는 비금도....

목포 가족관광호텔

송공항

그 비금도는
목포에서 서쪽으로 약 45km..... 
섬의 모양이 마치 날아가는 새와 같다 하여 비금도라 했다고 합니다.
삼국시대와 조선시대에 유배된 사람들이 많이 살았다는 비금도....
시금치와 마늘 그리고 염전이 발달된 비금도....

07시 50분 차량 몇대를 실은 철부선은 뱃고동을 울리며 송공항을 출발합니다.
바닥이 따스한 선실 내부....
몇 되어 보이지는 않지만 대한민국의 힘 아줌마 부대의 놀이 문화(둘러앉아 노래 부르는).....
그 문화가 가는 내내 이어지더구먼요
그리고 그 옆에는 술잔을 기울이는 대한민국의 술꾼.......
이런 저런 각자의 돌이라 할수 있지만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닙니다.
그렇게 1시간 넘게...............
09시 10분 둔탁한 목소리의 선장 확성기소리가 이어지고 07시 50분 송공항을 떠난 비는 1시간 20분만에 비금도 가산항에 도착합니다.

09시에 도착한 목포항에서 오신 손님들로 선착장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
그리고 송공항에서 도착한 사람까지 보태니 그야말로 비금도 가산항은 오랜만에 사람냄새 나는 항구가 되었네요

그런데 있다던 공공버스는 온데간데...


노란색 버스만이 줄을 지어 있고 단체 손님들로 가득한데...
해서 상점쪽으로 이동 버스가 언제 있느냐니 방금 갔다는 것입니다.
09시 도착하는배편 사람들만 태우고 출발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09시 10분 도착하는 사람들는 공공 버스를 이용할권리가 없는건지...
이런 낭패가 있나...
마을 사람들도 한마디씩 합니다.
09시 10분 도착하는 배편 사람들을 태우고 출발하는게 맞지 라면서....


이러니 비금도 산행은 개인으로 오면 힘이 든다는 이야기가 드는가 봅니다.
돈도 많이 들고....

먼저 택시 회사에 전화를 해봅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기다려 달라 이겁니다.
언제까지냐니..........
나중에 연락할때 까지 입니다.
이런 참 답답한일이....
하기사 몇 되지 않은택시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그럴수밖에요
그런데 아무래도 버스가 괘심 합니다.

버스도 택시도 틀렸고 해서 히치 하기로 합니다.
먼저 SUV한대를 세워 상암리까지 태워 줄수 있느냐니 그리 가지 않는다는 답변입니다.
다시 이어지는 봉고 트럭.......
상암리 산행 들머리까지 태워 줄수 있느냐니 타라는 겁니다.
그렇게 10여분의 상암리 산행 들머리 주차장...
단체로 오신분들......
택시로 오신 개인분들....
서둘러 산행을 시작합니다.

그림산 정상까지는 1.7km....
그리고 완만하게 오르는 산길...
지천으로 늘린 고사리를 채취 하느라 오가는 사람들의 손에 들린 비닐에는 한가득 인가 본니다.

삼각점이 있는 100m.......
이를 지나 오르내리는 암릉길....
주변은 온통 염전으로 비금도를 수놓았습니다.
하지만 많고 많은 염전...
인기척 하나 없습니다.
나중에 알아본 결과 3~4일에 한번 아니면 일주일에 한번씩 오후에 소금 모으는 일을 한다 합니다.

암릉길

그림산

암릉길

암릉길

암릉길

우리나라 지도 바위 입니다.
인간들의 발자국이 되어 버린 우리나라 지도모양의 바위....
우회로라도 만들어 놓아 보호했으면 좋으련만....
그냥 방치해놓은게 아쉽습니다.

산부인과 바위로 오르는길

산부인과 바위

몸을 틀고 있는......

그림산 입니다.
226m이구요
그런데 그림산 올라오는 우회로도 있지만 곧장 오른길은 바위 틈바구니 사이로 난길따라 오른는길....
이게 인터넷에 떠도는 산부인과 바위 인가요
몸을 틀어서 올라와야 하는 개구멍....
애써 개구멍을 통과 올라서는데 먼저 올라왔있던 전라도분들....
이번엔 뭐 낳쓰까이...
딸 낳아야 할꺼인디....

그림산 에서 보는 풍광은 이루 말할필요도 없는 그런 곳입니다.
잠시 쉬다 다시 이어지는 산길...
암릉길의 연속입니다.

암릉암릉과 염전

암릉과 염전

암릉과 농지

선왕산을 보면서

그림산을 내려서면서

한산재를 깃점으로 그림산과 선왕산은 또 다른 산으로 이어지는 산길입니다

죽치재를 깃점으로 그림산과 선왕산으로 연결되는 안부로 아마도 대나무가 많아 죽치재인가 싶습니다.
그런길은 선왕산까지 어디 한곳 눈을 둘수 없을 정도의 풍광은 정말 장관입니다.

암릉..........

암릉..........

암릉..........

암릉..........


섬산행의 편안함은 아니고 제법 다부진 암릉길...
그런길은 선왕산까지 이어 집니다.'
225m의 선왕산
안테나 타워가 있고 선왕산에서 조망할수 잇는 전망대까지....
하누넘해수욕장 방향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선왕산에서 보는 입석바위


그리고 5분후 나타나는 삼각점...도초 21, 2등 삼각점입니다.
이게 선왕산 정상에 있으야 할 삼각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월우실재입니다.
서산저수지1.5km,내촌우실1km,하누넘해수욕장0.92km의 삼각점도 있고....
이곳에서 방향은 하누넘해수욕장쪽입니다.
완만하게 내려서는길...
그리고 내려다보는 하누넘 해수욕장의 풍광이 다가 오는데.. 외국 못지 않은 해수욕장 풍광.....
주변 시설만 잘해 놓으면 더할나위 없겠는데..
있는 시설만 제대로 이용만 한다면 우리나라도 좋은데도 많을텐데 아쉬운 생각 입니다.

하누넘 해수욕장

안부

바위 아래에서 식사후 서산 저수지 갈림길인 x149m에서 하누넘 해수욕장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산행 하면서 하산길이 300m인 이곳...
이런곳은 처음이지 싶습니다.

해수욕장 도로

하누넘 해수욕장

하누넘 해수욕장 팔각정

잠시후 하누넘 해수욕장에 도착하는데 아무도 없습니다.
산위에서 볼때는 제밥 많은 사람들이 오가더니만 그새 차량이 와서 싣고 가버렸는지...
해서 해수욕장을 잠시 둘러보고 길따라 전망대까지 걸어 가보기로 합니다.
그러다 차가 오면 타기로 하고...
하지만 길가로 늘어선 고사리...
가만두게 하질 않습니다.
가다가다 채취 해넣은 고사리 제법 됩니다.
그리고 얼마후 전망대에 올라서는데요

하누넘해수욕장의 하트모양이 시야에 들어 옵니다.
하누넘이라는 이름은
하늘과 바다만 보이는 바닷가라는 뜻과 거센 하늬바람이 넘어오는 언덕이라는 뜻이라 합니다.
하여튼 연인들이 사진을 찍으면 인연이 이뤄진다니 이걸 믿으야 하는지 ...

다시 이어지는 길...
그렇게 내촌마을 까지 이어지는데요...
잠시 쉬는 사이 택시가 옵니다.

그렇게 비금도 가산힝까지 10여분만에 도착 산행을 마치고 15;30분 비금도를 빠져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