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명산(675m)
1.산행구간 : 장안사 주차장-척판암-삼각산-불광산-시명산-박치골-장안사 주차장
2.산행일자 : 2016. 03.01(화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 처제2 처제4 동서 그리고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장안사 주차장 (10:50)
◎ 산행 출발(11:30)
◎ 척판암(12:00)
◎ 박치골 갈림길(12:20)
◎ 만보 등산로 갈림길/장안사3.38km, 불광산1.38km,박치골0.6km(13:20)
◎ 불광산(12:40)
◎ 시명산/양산425,2006복구(13:00)
◎ 박지천 갈림길(13:05)
◎ 박지천 상류(13:30~14:30)
◎ 조난번호15/해운대cc1.5km, 장안사3.3km(14:40)
◎ 장안사 주차장 (15:30)
6.산행기
요즘 아내가 무척이나 불안한지 연신 가볍고 많이 걸을수 있는 그런 산행을 원하고 있으니 세상에 그런데가 어딨노...
지난주 다녀왔던 통도사 주변 그런곳을 원하니 그런데가 있을턱이 없지 그쪽 빼놓고....
그러면 오늘은 울산쪽으로 가자
어짜피 저녁에 뉴스하러 회사도 들어 가야하고..
해서 장안사를 주변으로 한바퀴 하고자 합니다.
그러는 사이 아내는 처제들 하고 주고 받는 카톡에 온다니 오지 않는다니 하더니 둘째와 세째가 참석 할거라니 해서 엊그제 산 X짬뽕면을 넣습니다.
보아하니 산도 그리 많이 탈것도 아니고 어디 계곡에서 놀다오는것이 맞을터....
9시 넘어 집을 나섭니다.
약속장소인 월메앞에는 차디찬 찬바람만이 감돌고...
온다던 둘째는 세째 데리러 가고..
그러면서 먼저 출발하라하니 뭔소린지....
하여간 출발합니다.
3.1 울산 마라톤 때문에 무거동 일대가 밀릴거라는 예보에 고속도로를 따라 해운대 민자고속도로를 이용 장안 IC에서 빠져 장안사 주차장에 도착하는데는 그리 오래지 않은 시간입니다.
10시 50분.........
연락해보더니 이제서 옥동을 출발한다니....
놔두고 출발할수도 없고...
또 주차장에 앉아 커피도 한잔 하고...
장안사는 신라 문무왕 13년(673년)에 원효대사가 창건, 쌍계사라 부르다 애장왕(800~809)이 다녀간후 장안사로 개칭, 1592년 선조25년 임진왜란으로 불탄것을 1638년(인조16) 대의대사가 중건하였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시 효종 5년(1654)원정 학능 충목스님이 대웅전을 중건, 부산시 기념물인 대웅전과 그리고 나머진 부산시 지정 문화재8종을 보유한 전통 사찰입니다.
원효대사의 천년숨결이 머무는 불광산 장안사는 옛선승들의 수행처로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다는 장안사
동자승의 해찰스런 표정
대웅전
대웅이란 부처의 덕호이며 항상 사찰을 중심으로 이룬다는 설명입니다.
정면 3칸 측면3칸 겹처마에 팔작지붕의 다포계 양식인 대웅전은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오른쪽 아미타 여래, 왼쪽에 약사여래를 모신 삼세불(보물1824호/1659년제작)이 모셔져 있고 불상 뒤에는 1856년 제작된 석가영신회상도가 모셔져 있습니다.
그리고 임진왜란때 불탄것을 1638년(인조16)태의대사가 중건
1947년 1951년 수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합니다.
11시 30분에 도착합니다.
방향은 척판암 가는 길입니다.
다소 바람이 부는 길에는 재잘거리는 3자매의 재잘거림으로 산허리를 펼쳐 나갑니다.
어제종일 만나 나눈 이야기는 어디로 갔는지 오늘 산길의 재잘거리는 모습은 종일 떠나질 않습니다.
척판암
척판암 유래에 대해서 적어 놓은걸 잠시 읽어 봅니다.
"척판암은 신라문무대왕 13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시다
원효대사님이 선정중에 혜안으로 살펴보니 당나라(중국) 종남산 태화사의 천명대중이 장마로인한 산사태로 매몰될것을 알고 신라의 원효가 판자를 던져 대중을 구한다 라고쓴 현판을 불가사의한 신통력으로 태화사에 날려보냈다.
그곳대중들이 공중에 떠있는 현판을 보고 신기하게 여겨 법당에서 뛰쳐나와보는 순간 절 뒷산이 무너져 큰절이 매몰되었다.
이 인연으로 목슴을 구한 천명의 중국스님들이 신라 척펀엄으로 와 원효스님의 제자가 되었다.
원효스님은 그들이 머물곳을 찾아 내원사 부근에 이르자 산신이 마중나와 현재의 산신각 자리에 이르자 자취를 감추었다 한다.
이에 원효스님은 대둔사를 창건하고 상.중.하 내원암을 비롯 89개암자를 세워 1천명을 거주시켰다.
그리고 천성산 상봉에서(화엄경)을 강론하여 1천명의 승려를 득도하게 하였다. 이때 화엄경을 설한자리에는 화엄벌이라는 이름이 생겼고 중내원암에는 큰북을 달아놓고 산내의 모든 암자가 다듣고 모이게 했으므로 잡북붕이라는 이름이 생겼으며1천명이 모두 성인이 되었다 하여 산이름을 천성산이라 하였다 한다."
척판암
만보농장 갈림길입니다.
불광산입니다.
x660m의 불광산을 지나 내려서는길....
675m의 시명산 입니다.
양산425의 삼각점도 있고....
박치골 입니다.
따스한 햇살이 드는 한적한곳을 골라 준비해운 X짬뽕과 김밥으로 속을 채운후 내려 섭니다.
칠암으로 가기 위한 몸부림인가요
바삐 움직이는 두다리....
하지만 먼지라도 털고 가야죠
산행후 이런 장비가 있다는게 참 좋습니다.
아니온듯 다녀 가소서라는 멘트....
먼지라도 털고 가는게 맞겠죠...ㅎ ㅎ ㅎ
오전에 출발했던 주차장입니다.
곧바로 출발해서 칠암으로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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