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1159m)
1.산행구간 :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신불재-신불 자연휴양림-종점상회
2.산행일자 : 2015. 08.24(월요일)
3.산행거리 : 12.16km
4.산행참가자 : 혼자
5.코스별 산행시각
◎ 언양 출발/328번 버스(09:50)
◎ 배내고개(10:30)
◎ 산행 출발/배내봉1.4km,오두산2.5km,간월산4km(10:35)
◎ 오두산 갈림길/배내고개1km,간월산3km,배내봉0.4km(11:00)
◎ 배내봉(966m)/배내고개1.4km,간월산2.6km,간월재3.4km(11:10)
◎ 구조목 간월산250지점(11:35)
◎ x912m/구조목 간월산249지점(11:45)
◎ 간월산(1083m)/배내봉2.6km,배내고개4km,간월재0.8km(12:20)
◎ 간월재/배내봉3.4km,간월산0.8km,신불산1.6km(12:35)
◎ 신불산(1159m)/신불재0.7km,간월재1.6km,간월산2.4km(13:15~13:30)
◎ 신불재/신불산0.7km,간월재2.3km,영축산2.2km(13:45)
◎ 구조목 신불산245지점(14:00)
◎ 임도/신불산 자연휴양림2.5km,신불재1.0km(14:05)
◎ 구조목 신불산244지점/신불산 자연휴양림2.4km,영축산2.0km,신불재1.1km(14:07)
◎ 구조목 신불산243지점(14:20)
◎ 구조목 신불산242지점(14:30)
◎ 파래소 갈림길/휴양림 상단2.0km,파래소폭포0.8km,신불산4.7km(15:15)
◎ 신불산 자연휴양림(15:20)
◎ 종점상회(15:45)
6.산행기
제15호 태풍 고니의 영향인지 아침부터 하늘에는 잔뜩 구름으로 덮혀있고
금방이라도 한줄기 할것 날씨이지만 기상청 예보는 구름많음으로 나와 있고 오후부터 비온다는 예보를 내어 놓았네요
그러니 휴일이라 집에 있기도 뭐하고 해서 .....
더구더나 어제 동서들과 처제들 산행에 놀메 놀메 산행 이었는데 잠을 못잔게 피로가 덜 풀렸는지 아침에 컨디션이 영 엉망입니다.
아내는 아내대로 볼일 보러 가고...
난 나대로 베냥을 메고 집을 나섭니다.
◎ 언양출발(09:50)
억새축제가 한창인 10월 억새보다 오히려 바알갛게 꽃이 피는 9월억새가 오히려 더 갈칠맞이 나는 계절입니다.
9시 50분 언양 시외버스 터미널 간이 주차장에서 328번 버스를 탑니다.
가는 길에 영남알프스는 안개로 덮혀있고...
그리고 석남사를 둘러 10시30분 배내고개에 내려주고는 휑하니 달아버리는 버스...
◎ 배내고개(10:30)
배내고개입니다.
같이 내리는 일행들은 제각각 산행 준비에..
그리고 능동산쪽으로 그리고 배내봉쪽으로 방향을 잡고 산행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배내봉1.4km,오두산2.5km,간월산4km의 이정표..
들머리에 있는 이정표죠
이를 뒤로 하고 오르는 계단길...
이놈의 계단길 필요악이란것만은 확실합니다.
출발 이정표
자욱한 안개..........
안개가 자욱한 영남알프스 능선
야샹화도 지천으로 깔렸구요
◎ 배내봉(966m)/배내고개1.4km,간월산2.6km,간월재3.4km(11:10)
오두산 갈림길인 능선....
안개가 자욱한 길입니다.
조금은 갑갑할 정도로...
이런길을 가야 하나라는 회한이 들기도 하고..
그러니 어쩜니까
가다가다 혹시나 없어 질런지...
이어지는 발길은 안개를 머금은 돌부리에 미끄러지기 일쑤고...
또 안개비를 머금은 나뭇잎에는 흘들릴때마다 우수수 떨어지기 일쑤고...
그러니 산행 맞이 제대로 나겠습니가.
하기사 시원해서 살맞은 납니다.
거진 태풍 수준이니까요
부지깽이 꽃이죠
◎ x912m/구조목 간월산249지점(11:45)
x912m의 천길 바위의 갈림길....
잠시 쉬어 갑니다.
평소 손에 잡힐듯 다가오는 간월산..
안개속에 잠 들은지 오래고.. 해서 물 한모금에 발길을 제촉합니다.
잠시라도 앉아 있으면 추위를 느낄정도의 강풍....
이게 태풍의 징조인가도 싶고...
◎ 간월산(1083m)/배내봉2.6km,배내고개4km,간월재0.8km(12:20)
간월산 오름길은 언제던지 힘드는 오르막길입니다.
하지만 더위에 지겨웠던 여름 한철은 지나간듯 옷이 젖기전에 간월산엘 올라섭니다.
하지만 태풍에 버금가는바람..
춤추는 운무...
금새 덮었다 벘겨졌다를 반복 하는 간월재
찍사들은 뭐하는 지 몰라 이런날에 셔터를 누르지...
규화목입니다.
간월산 억새밭입니다.
간월재
간월재의 또다른 모습
◎ 간월재/배내봉3.4km,간월산0.8km,신불산1.6km(12:35)
간월재에는 퍙소와 달리 평일이라서인지 텅빈 데크....
조용해도 너무 조용한 간월재 입니다.
그러니 어디 눈한군데 둘필요도 없이 그져 앞만보고 오르는데...
오늘은 생각보다 빨리 오르는 신불산 오르막길...
뒤돌아본 간월산...............
간월재의 억새
신불산 데크와 안개
신불산 억새
◎ 신불산(1159m)/신불재0.7km,간월재1.6km,간월산2.4km(13:15~13:30)
식사를 하느라 비람을 피해 둘레 둘레 앉은 산님들...
먹자마자 이내 발길을 제촉하는 산님들...
날씨가 춥긴 추운가 봄니다.
나도 오늘은 이쯤해서 산을 접을까 생각 해봅니다.
조망도 없는 이런 날에 산행을 계속해봐아 그렇고 해서...
오늘은 신불재에서 하산 해야겠습니다.
막걸리 한잔에 포도 몇알...
그것도 막걸리는 반병으로 끝내고 서둘러 지를 털고 일어 납니다.
자욱한 안갯길..
신불재로 내려서는 길은 그야말로 바람과 전쟁입니다.
모자도 날아가버리고 휘청거릴 정도로...
그런데 억새 복원이라는 미명아래 작업을 하는 인부를 만납니다.
이렇게 날씨도 좋지 않은데 작업을 해야 하는지...
억새 복원 작업
◎ 신불재/신불산0.7km,간월재2.3km,영축산2.2km(13:45)
신불재 입니다.
다소 진정된 바람과 안개...
하지만 삼봉 능선으로 가는 1080m는 여전히 안개로 덮혀 있고 바람에 의해 춤을 추눈 모습에 더이상 산행 끝.........
청석골로 내려섭니다.
조용해도 너무 조용한 계곡길....
오히려 내리믹길에 땀을 더흘리게 생겼습니다.
그러다보니 올해 마지막 알탕이라도 해야겠습니다.
움추리고 산행했던 그뒷끝은 땀을 흘려도 회복되지 않은 컨디션....
계곡속으로 파고 듭니다.
물에 담그면 좀 풀리라나 싶어서...
그렇게 20여분간 계곡에서의 마지막 알탕...
그런데 한두방울 떨어지던 비....
3시부터 온다 했는데...
청석골
청석골임도
청석골 계단길
청석골............... 파래소 가는길
신불산 자연 휴양림
...............
...................
◎ 종점상회(15:45)
다시 이어지는 발길은 신불산 자연 휴양림을 지나 종점상회까지는 금방입니다.
그리고 15시 50분 언양 가는 버스를 타고 들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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