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1159m)
1.산행구간 :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지산마을
2.산행일자 : 2015. 06.29(월요일)
3.산행거리 : 12.12km
4.산행참가자 : 혼자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09:20)
◎ 언양 출발/328번 버스(09:50)
◎ 배내고개(10:30)
◎ 산행 출발/배내봉1.4km,오두산2.5km,간월산4km(10:35)
◎ 오두산 갈림길/배내고개1km,간월산3km,배내봉0.4km(10:57)
◎ 배내봉(966m)/배내고개1.4km,간월산2.6km,간월재3.4km(11:00)
◎ 구조목 간월산250지점(11:24)
◎ x912m/구조목 간월산249지점(11:35)
◎ 간월산(1083m)/배내봉2.6km,배내고개4km,간월재0.8km(12:15~12:40)
◎ 간월재/배내봉3.4km,간월산0.8km,신불산1.6km(12:50)
◎ 신불산(1159m)/신불재0.7km,간월재1.6km,간월산2.4km(13:30)
◎ 신불재/신불산0.7km,간월재2.3km,영축산2.2km(13:44)
◎ x1026m(14:05)
◎ 영축산(1081m)/신불재2.2km,신불산3.6km,신불산휴양림4.3km,오룡산6.1km,하북지내마을4.9km(14:40)
◎ 영취산장/영축산0.8km,지내마을(임도)3.8km(14:57~15:05)
◎ 이정표(영축산9)/영축산1.1km,지내마을2.6km(15:16)
◎ 이정표(지내3-3)/영축산2.4km,영축산(임도)2.7km,지산마을2.2km,지내마을(임도)2.8km(15:25)
◎ 축서암 사거길/비로암1.6km,영축산4.0km,축서암0.3km,지산마을0.7km (15:37)
◎ 지산마을(15:45)
6.산행기
월요일 휴일이란게 어찌보면 서글픈 휴일입니다.
한주를 시작하는 날이라 할일없이 아침을 서성거릴때면 이런 낭패도 없다시피한 월요일...
산이라도 다녀오자라며 애써 마을을 다스려보지만 그것도 잠시...
그런 아침 월요일입니다.
늘 느끼는 마음의 문제점.....
하여튼 그렇게 시작합니다.월요일 아침을....
지도
◎ 울산 출발(09:20)
그간 많이 다니지 않던 산길을 어제 가까운 문수산엘 빠른 걸음으로 10km넘게 다녀온뒤 저녁 모임에서의 술한잔이 가져다주는 거북스러움...
그리고 뻐근한 종아리...
풀기 위해서라도 산에라도 다녀오지며 집을 나섭니다.
◎ 배내고개(10:30)
언양에 주차를 하고는 09시 50분 배내가는 328번 버스를 이용 목적지인 배내고개까지는 40분여....
산행하려는 분들은 많은데 배내고개에 내리는 사람은 나를 포함한 세사람...
두사람은 부녀지간... 알콩 달콩 이야기하는걸로 봐서...
10시 30분.....배내고개를 뒤로하고 곧장 출발합니다.
오두산 갈림길의 이정표
◎ 배내봉(966m)/배내고개1.4km,간월산2.6km,간월재3.4km(11:00)
오늘 별로 더울것 같지 않다는 기상청 예보지만 바람한점없는 영알 산길....
오두산 갈림길인 삼거리까지는 채 20여분 거리이지만 흠뻑 땀을 흘립니다.
습도도 많고 게다가 바람한점 없는 날씨라서인지 더더욱 더위를 느껴봅니다.
배내봉까지는 등산로 정비를 잘해놓았는데 그이후로는 옛모습 그대로인 산길....
화사, 독사도 더위를 피해서인지 사람이 다니는 길로 길로 나와 또와리를 틀고 앉았네요
자칫 빠르게 걷다간 밟을수도.....
966m의 배내봉....
메뚜기 파리들이 들끓는 배내봉....
햇살을 피해서 얼른 숲속으로 들어 섭니다.
그나마 내리막길이라 또 계곡에서 불어 올라오는 바람이 땀을 식히기에는 충분하지만 오르막길에는 여전히 덥긴 매한가지입니다.
털중나리가 곱게 피웠네요
영알 산길............
구조목이 있는 영알 능선길
영알 능선길(동고 서저)
나리꽃.............
x912m 전망대
신불산 부터 간월산 까지 조망
천길바위도 카메라로 당겨 보기도 하고.....
◎ 간월산(1083m)/배내봉2.6km,배내고개4km,간월재0.8km(12:15~12:40)
조용한 산길의 능선이 아지랭이를 만들기도 하고...
언양을 비롯 조망은 전형적인 여름철에서만 느끼는 가스가 희미하게 만들고...
그런 길은 x912m 천길마위 갈림길에 올라섭니다.
앉아서 더위를 식히려 해보지만 오히려 날씨가 덕보려는듯합니다.
그만큼 덥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시 길은 이어지고...
간월산 오르는길은 뚝뚝 떨아지는 땀방울 효과에 1083m간월산을 올라서게 합니다.
어디좀 쉬다가자며 주변 그늘을 찾아 보지만 바람없기는 어디나 마찬가지...
나무그늘로 들어 가서 앉아 봅니다.
다행이 조금씩 부는 바람이 땀을 식히기에 충분치는 않지만 차가운 막걸리를 속으로 부어 놓음으로 갈증은 해소 되는듯 합니다.
그런 시간을 20분 넘게나....
간월재의 모습
간월재의 모습
규화목이라 하지요
간월재의 모습
간월산 능선 억새의 모습
간월재의 모습
간월재의 모습
◎ 신불산(1159m)/신불재0.7km,간월재1.6km,간월산2.4km(13:30)
다시 이어지는 산길.....
항상 인파로 들끓던 간월재는 조용하기 그지 없는데...
이따금 하나둘 신불산에서 내려오는 모습...
그 모습을 부러워하며 부지런이 발품을 팔아봅니다.
평소같으면 쉼없이 올라서는길도 중간 중간 숨을 돌리기도 하고...
그렇게 올라서는 신불산...
역시나 아무도 없는 1159m 신불산.............
곧장 내려섭니다.
신불재의 모습
총소리와 함께 피워난 털중나리
신불평원
◎ 영축산(1081m)/신불재2.2km,신불산3.6km,신불산휴양림4.3km,오룡산6.1km,하북지내마을4.9km(14:40)
신불재에서 가천으로 내려 갈까 아니면 배내골 로 내려갈까 적잖은 고민을 하지만 결과는 영축산 까지 입니다.
처음에 계획한 길이기에....
그리고 아직은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에....
다시 이어지는 산길....
고너즉한 산길이 영축산까지 이어 집니다.
광활한 신불평원은 억새대신 미역줄기로 가득해지고...
왼쪽 아래 가천에서는 실탄 사격연습을 하는지 총소리가 계속 들려오고...
쉬엄 쉬엄 올라서는데....
다른때 보담 조금 늦은 14시 40분 영축산입니다.
다시 이어지는 산길은 영취산장쪽입니다.
시간상 15시 55분 지산리에서 신평 나가는 버스를 타려면 이쯤해서 하산해여 한다는것을요
샘터
영취산장
영취산장에서 보는 조망.................
구조용 헬기인가.....
낙동정맥길..............
축서암 사거리
◎ 지산마을(15:45)
채20분이 걸리지 않은 산길
샘터를 지나고 영축산장에 내려서는데 헬기 한대가 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디 사고 났나.....
산장지기는 영축산에서 사고 났느냐는 물음이지만 내가 내려오기전에는 그런일 없다니 바위위에 올라 헬기가 날아가는 쪽을 유심히 보지만 별 통수가 없는듯...
헬기는 정상을 거쳐 다시 내려오는 모습이라 별 사고가 없는가 보다라며 가던 발길을 제촉합니다.
낙동정맥길을 따라다 지산마을 이정표가 잇는곳에서 임도로.....
그리고 내려서는 산길은 축서암 사거리도 지나고...
예정했던 15시 45분 지산마을에 도착 산행을 끝냅니다.
생각했던것 보다 더운 하루....
자외선이 얼마나 강했던지 드러내어 놓은 팔이 바알갛게 물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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