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복산(1013.5m)
1.산행구간 : 삼계리 노인회관-수리덤계곡-문복산-계살피계곡-삼계리 노인회관
2.산행일자 : 2015. 06.21(일요일)
3.산행거리 : 10.6km
4.산행참가자 : 친구(이규열)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09:00)
◎ 삼계리 노인회관 주차 (09:40)
◎ 수리덤 계곡 입구 산행 출발(09:50)
◎ 삼계리 주말농원(10:00)
◎ 삼계리 오토캠핑장(10:10)
◎ 능선/서담골봉<-,문복산->(12:00)
◎ 암릉전망대/식사(12:20~13:50)
◎ 문복산/1013.5m/운문령5.4km,서담골봉2.2km,삼계리4km,마당바위1.1km(14:05)
◎ 삼거리 <-운문령 o~o 문복산 ->/문복산180m,운문령5.2km,삼계리(계살피계곡)4.5km(14:10)
◎ 전망대(14:13)
◎ 구조목 문복산 07 (14:35)
◎ 계살피 계곡 상단(14:45)
◎ 구조목 문복산 08 (15:00)
◎ 가슬 갑사 (15:05)
◎ 계살피 계곡 폭포(15:15)
◎ 약초농원(15:50)
◎ 삼계리노인회관/문복산(계살피 계곡)4.7km,문복산(마당바위)4km(15:55)
6.산행기
토요일 오후..........
일요일 산에 가게 09시까지 월메앞으로 오너라는 메세지는 일요일 새벽(05:40)에 답이 옵니다.
이용자가 많은 카톡이 시간이 많이 걸릴리는 없을끼고.......
하여 담날 이룡일 산행중 변명을 널어 놓습니다.
비도 오고 하여 마눌님하고 김치전에 막걸리 한잔 하고 일찍 잤노라는 답변입니다.
하여튼 산행은 그렇게 약속합니다,
◎ 울산 출발(09:00)
09시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앞입니다.
점심은 삼겹살로 준비 하고 그리고 막걸리 두병 사 넣습니다.
목적지는 삼계리 마을회곤 앞입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와 함께 약 40분간의 여정..........
이미 삼계리는 대형버스에서 또는 자차에서 토해내는 전국에서 모인 산사람들로 가득 가득 합니다.
길이 비좁을 정도로....
그런데 계살피계곡으로 몰려드는 산사람들.....가물어 계곡에 물이 없어 조금은 실망스런 모습일텐데 어떡하지라는 생각입니다.
하기사 나름 저거들만의 또한 재미거리가 있을테지라며 우리는 우리 계획대 입니다....
삼계리 노인회관 앞 주차장.......
마을 사람들의 민심이 걱정되는 대목입니다.
많은 산님들을 토해내고 있는 삼계리
◎ 수리덤 계곡 입구 산행 출발(09:50)
이미 삼계리 마을 회관앞에는 주차할공간이 거의 없는지라 겨우 짜디시피 주차를 하고는 삼계리 마을회관을 나섭니다.
목적지는 수리덤 계곡입니다.
도로로 다시 나오는데 상가주인들과 산에 가는이들의 주차하는 차량들과의 머리싸움이 한창입니다.
주차는 해야겠고 상인들은 장사가 방해된다는 그런 이갸기이죠뭐...
조금씩 양보하지 지랄....
자꾸 밀어 내면 어디로 가란 말이고...
이런10원짜리가 절로 나오는 삼계리입니다.
벌써 이러니 더운 여름철, 피서철에는 어쩌란 말인가...?
삼계리천 다리놓기...........
농장 입구............주차비가 3000원이랍니다.
◎ 삼계리 오토캠핑장(10:10)
팬션 음식점 광고 안내판과 수리덤계곡이라는 안내판이 있는 들머리....
잠수교는 물위로 들어 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네요
즉 다리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작년 장마때 건너오던 승용차가 물에 휩쓸려 인명피해가 있어났던 삼계천....
다리를 만들려면 좀 일찍 서둘지...지랄 염병
그런 다리 공사장길을 두고 올라서는 수리덤 계곡.........
이름과 걸맞게 계곡은 수려하지만 농장이라는 또는 개인소유지라는 미명하에 한창 개발중입니다.
주말농장 개념과 함께 오토캠핑장까지....
어제 비가 오지 않았는지 많은 차량과 텐트들이 어우러진 수리덤 오토캠프장...
이 많은 사람들이 씻고 즐기고 나면 남는건 오물과 쓰레기 뿐일텐데....
조만간 이곳도 오염지원지가 될듯 눈에 선합니다.
능선에서 본 문복산.................
암릉..............
배부른 친구의 모습
◎ 문복산/1013.5m/운문령5.4km,서담골봉2.2km,삼계리4km,마당바위1.1km(14:05)
이어지는 산길은 수리덤 계곡의 서담골봉 계곡입니다.
깊은 계곡만큼 졸졸 흐르는 물소리는 게곡의 깊음을 알수 있지만 얼마나 가문지.....
마땅히 계곡에 쉴만한 그런 공간도 없다는 것입니다.
온갖 벌래들이 끓는 바람에...
그러니 자동으로 걸음은 이어지고...
마지막 능선길 아래 물은 없지만 계곡에서 한참을 쉬다 갑니다.
뒤쳐져 오는 산님들도 보내고...
나중에 능선에 올라서기전에 추월 하기도 하지만...
막걸리도 한잔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와 함께...
다시 이어지는 발길...
능선까지 가파른 오름길...
쉬었던힘을 끝낼때즈음 능선에 올라섭니다.
그리고 서담골봉을 뒤로하고 문복산으로 향합니다.
오르내리는 능선길...
시원한 바람과 함께 이어지는 발길은 자일이 메여져 있는 암릉을 지나 전망대에 자리를 합니다.
그리고 준비해온 삼겹살에 막걸리 그리고 식사를 합니다.
약 1시간 30분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와 함께.....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데스가 낮다라는데 너무 많이 먹은듯 합니다.
그러니 힘겨운 산행이 될수밖에요
그런 길을 따라 문복산에 올라서는데요
오늘 산행시작할때 그많던 산님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분복산이 시끌벅적할것 같은 예감 이었는데 너무 조용합니다.
너럭바위에서 조망을..............
목마른 계살피 계곡
가슬갑사 터
운문사 동쪽으로 9,000보쯤의 가서현(加西峴) 북쪽 골짜기에 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신라 26대 진평왕 22년(600년), 원광법사가 수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후 가슬갑사(嘉瑟岬寺)에 머물면서 화랑도인 귀산과 추항에게 세속오계를 가르쳤다고 전해지는데요
후삼국의 싸움으로 운문사 일대의 사찰들이 모두 무너지자 그 기둥만을 대작갑사에 모아 두었다 하는데요. 고려 초에 보양(寶壤)이 허물어진 가슬갑사를 크게 중창하였다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려의 태조가 후삼국을 통일하고 다섯 갑사의 밭 500결을 합해서 이 절에 시주하였는데요
그후 937년(태조 20)에는 태조가 운문선사(雲門禪寺)라는 사액을 내렸다는데요.
그리고 가슬갑사의 역사는 전래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는 그 터만 남아 있다라고 전해 집니다.
계살피 계곡
계살피 계곡 선바위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계살피 계곡
계살피 계곡 날머리
◎ 삼계리노인회관/문복산(계살피 계곡)4.7km,문복산(마당바위)4km(15:55)
1013m의 정상석을 뒤로 하고 180m의 운문령 가는 능선따라 올라서는 삼거리...즉 삼계리 계살피 계곡으로 내려섭니다.
가파른 길이 이어지지만 이시간에도 올라오는 이들도 있네요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 올라오는 이들의 아름다움을 볼수 있는 그런 산길 입니다.
드디어 계살피 계곡으로 내려서는데....
예상은 했지만 너무 물이 없습니다.
산길을 버리고 계곡으로 계곡으로 발길을 이어가보지만 날아 오르는 벌레들 때문에 자동으로 발길은 산길로...
그러다보니 미련은 남고....
가슬갑사지역을 지나 다시 발길은 계곡으로....
음식을 해먹고 그냥 물에 씻어 버렸는지 물은 이미 기름으로 떠다니고...
주변은 온통 쓰레기로 ....
이러니 게살피계곡이 살아 나려는지 의문스럴수밖에 없네요
그래도 전국에서 제법 유명한곳이라 많은 산사람들이 찾는곳인데....
다시 발길은 계곡을 벗으나 약초농원(?) 오토캠프장이지만 좌우지간 계살피 계곡을 벗어나 문복산(계살피 계곡)4.7km,문복산(마당바위)4km의 이정표가 서있는 삼계리 노인회관에 도착,
산행을 마치고 울산으로 돌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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