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599m)
1.산행구간 : 무거초등학교-문수산-범서 천상 청구아파트
2.산행일자 : 2009. 03.21(토요일)
3.산행거리 : 00km
4.산행참가자 : 아내와 동서그리고 처제
5.코스별 산행시각
◎ 출발(09:40)
◎ 문수산(11:10)
◎ 범서 천상 청구아파트(13:30)
지난 2월달 포항의 중교형님 열왕지맥 종주를 하자는 제안과 함께 세째주 토 일요일로 날짜를 정합니다.
그리고 열왕지맥 두구간을 한꺼번에 끝내기로 한 3월21일 22일....
부곡 일성콘도도 준비하고 또 원식씨한데도 연락하고...
또 인터넷에도 공지를 하고...
그렇게 기다려 왔건만...
하지만 일기에보에 의하면 주말에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 입니다.
그렇지만 약속한 이상은 갈수밖에 없습니다.
전에도 그렇게 해왔었기에...
...............................
지난 19일 포항의 중교형님 전화입니다.
고창에 공장을 짓는데 출장가야한다고....
그것도 토일요일 겹쳐서 갈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에 기약없는 연기를 합니다.
방법이 없잖아요
산행이야 나중에 가도 되지만 일이 우선이잖아요
해서 전격 취소결정을 합니다.
부곡의 콘도예약도 취소를 하고....또 원식씨한데도 취소 한다고 전화도 하고....
어째튼 그렇게.....
주말에 어떻게 하지
비온다는 예보에 기대를 (?)를 걸어 보지만 토요일 저녁부터 많은 비가 내린다는 또 다른 예보입니다.
그러면 낮에는 비가 안온다는 이야기인데...
그렇다면 남은 시경계나 가볼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집으로 와서 지도도 챙겨보고...
산행 준비를 하는데 아내가 눈치를 채고는 내일 처제들하고 문수산 가기로 약속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또다시 시경계의 지도는 다시 원위치되고...
3월 21일 아들 학교가는데 태워다주고 문수산으로 발길을 향합니다.
좀은 늦은시각이지만 .....
무거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서는데 진달래가 지천을 이루고 있습니다.
완연한 봄입니다.
왼쪽의 신축아파트의 기계음소리는 한참을 지나도 귓가를 맴돕니다.
울산지역에도 아파트 남아 돈다는데...
저렇게 자꾸만 지어놓기만 하면 어쩌는건지....
...................
산길의 나무는 온데 간데 없고 잡풀등 억새만 무성한 능선길
오른쪽 아래에는 부산간 고속도로가.....
잠시후 파헤쳐진 무덤을 지나 올라서는데 솔밭길입니다.
여전히 공사중인 현장음이 다소 시끄럽지만 소나무 사잇길을 걷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능선길에 무덤을 지나자 이길은 등산로가 아니라는 안내문과 함께 나무로 베여져 길을 막아놓아져 있고 또 전화번호까지 적어놓앗습니다.
물론 개인 사유지로 조상님의 무덤을 밝고 지나는 모습이 안타까워 그렇게 했다는 후문입니다.
어째튼 이리저리 피해서 올라서는데 양육원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합류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산길
가급적 넓은 길을 버리고 산길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약수터 갈림길
그렇게 영축산을 우회 영축마을 농협에서 올라오는길과 합류
잠시 올라서는데 데크 계단을 설치 편안한 오르막 계단길이지만 흙을 밟지못하는 그런길이 되고 맙니다.
다시 이어지는길 x404m 을 지나 깔닥고개로 내려서는데..
이곳역시 온통 데크 계단길입니다.
이쁘게는 해놓았지만 어쩐지......하지만 황페화되어 가는 산길을 보호하려는 마음 그게 더중요한듯 싶습니다.
깔닥고개 주변은 쉴수있는 데크의자 및 샛길을 막는 울타리로 어지러울 지경이지만 방법또한 없는성 싶습니다.
다시 깔닥고개를 지나 천천히 오름니다.
많은 사람들로 인해 제속도를 낼수 없는 길,
하지만 그렇게 문수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자목련의 고운 자태
문수산 오르는길이 요렇게 바뀌고 있습니다.
셋길 막는 줄도 치고...
봄의 전령인 야생화가 ...노루귀의 모습
문수산 정상의 모습을...
그리고 정상을 넘어 천상가는 길목의 전망대에 앉습니다.
그리고 자리를 만들어 막걸리를 한잔씩합니다.
짜릿한 맞에 모두 흡족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다시 출발합니다.
천상가는 길따라 내려섭니다.
약수터로 가는 삼거리를 지나 내려서면 잠시후 천상저수지로 가는 삼거리에서 왼쪽길입니다.
그리고 안부에 내려선후 또 삼거리가 나오는데 직진은 나무로 막아두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죄회전 제법 내리막길입니다.
또다시 전면에 무명봉을 두고 왼쪽으로 우회하게 되어 있습니다.
무명봉을 두고 반바퀴 돌아 나가면 왼쪽으로 희미하게나마 길이 잇지만 그대로 돌아 나갑니다.
그리고 오른쪽 무명봉에서 내려서는길이 보이는데 자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안부를 지나면 보일듯 말듯 진진길과 함께 왼쪽으로 선명한길입니다.
그리고 지능선을 이어 나갑니다.
작지만 암릉도 있고..
그리고 갖피워난 생강나무도 꽃을 활짝 피웠고...
잠시후 무명봉을 하나 지나다음 봉우리에 올라서면 반천으로 가는 삼거리에서 잠시 더 천상쪽으로 내려서면 시그널에 무동가는길이라 표기를 해놓앗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길
안부까지 뚝 떨어지는데....원 천상과 무동을 넘나드는 고갯길인듯....
다시 오르막길의 무명봉
길은 여전히 소나무 갈비길에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연이어 오르내리는 지능선길
봄의 전령인 야생화가 ...제비꽃의 모습
봄의 전령인 야생화가 ...노루귀의 모습
반천 현대아파트 갈림길
흐드레지게 핀 진달래...
좋은길.............
억새와 어우러진 진달래
날머리인 천상 청구 아파트
잠시후 송현마을로 가는길과 천상 청구아파트로 내려서는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어디로 갈까라고 의견을 구합니다.
무조건 가까운데로 가자는 의견이 ....
방법없습니다.
천상 청구아파트로 가는길로 내려서는데...
한참을 내려섭니다.
갈지자의 내리막길....
이윽고 안부를 지나 솔밭사이로 난길따라 올라서는데...모두 헥헥거립니다.
그렇게 오르내리는 솔밭의 능선길
억새와 진달래가 지천을 이루는 안부를 지나 또다시 오르내리는 길
잠시후 천성 청구아파트가 보이면서 내려섭니다.
103동 옆길입니다.
정문을 지나 주차장까지 와서는 택시를 타고 복귀 합니다.
날머리 천상청구아파트 103동앞
천상청구아파트를 벗어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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