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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090321천성산

by 명산 김승곤 2009. 3. 25.

 천성산

1.산행구간   : 덕계시장-323m-등잔산-x753m-은수고개-천성산-원득봉-청송산-웅상정수장
2.산행일자   : 2009. 03.15(일요일)
3.산행거리   : 15km
4.산행참가자 : 8명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출발(09:10)
◎ 덕계 주차장(09:45)
◎ 산행 들머리(09:55)
◎ 323.5m(10:13)
◎ 등잔산/x449m(10:40)
◎ 임도 삼거리/x412m(10:49)
◎ x561m(11:28)
◎ 임도(11:40)
◎ x795m(11:55)
◎ 철쭉제단(12:03)
◎ 은수고개(12:15)
◎ 천성산(12:44)
◎ 식사(13:10~13:50)
◎ 원효암입구(14:03)
◎ 원득봉(14:15)
◎ 낙동정맥/용천지맥 분기점(14:17)
◎ 상수원보호구역경고문 안부(14:30)
◎ x601m(14:52)
◎ 청송산/584.1m(15:05)
◎ x544m(15:15)
◎ 웅상정수장(15:40)
◎ 주차장(14:45)

 

6.산행기
프롤로그
3월 정기산행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내내 혼자 고민힙니다.
가령 길좋고, 짧고,또 쉽고, .....
차라리 그럴러면 산에나 가지나 말지 뭐하려고 갑니까.?
.....................................................
정기산행 예고, 공지를 하면서 천성산을 한바퀴 도는걸로 결정하면서 지도에다 마루금을 그려 봅니다.
천성산 남릉에다 용천지맥을 합쳐서 걷는맞 또한 괜찮을거라는 생각 이건 순전히 내혼자 생각입니다만 어째튼 그렇게 3월 산행공지를 합니다.
물론 길이 좋습니다라는 이야기와 함께.....
이게 나중에 길좋은데만 가면 길좋죠라는 멘트가 산 어울림에 메아리 치기도 했지만...
일요일이지만 고삼(산삼보다 더비싼 고삼)학교가는거 챙겨주고 9시 거의 다되어서 울산 문수구장 테니스 코트장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뭔가 썰렁합니다.
전에는 댓글 달지 않아도 많은 인원이 모여 항상 곤란함(차량 탑승)을 가졌는데...
모두 8명입니다.

 

◎ 울산출발(09:10)
더기다려도 오지 않을 그들을 기다리기 보담 출발하기로 합니다.
차량두대에 4명씩 분승, 목적지인 덕계 강변 주차장으로 출발합니다.
불과 20여분 남짓, 덕계 웅상저수지 하산지점으로 둘러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 덕계 주차장(09:40)
주차를 하곤 곧장 산행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개울따라 경보아파트 앞을 지나 덕계시장에서 오는 길과 합류를 해서 들어서면 왼쪽으로 마을버스 정류장인듯 마을버스 두대가 주차되어 있고, 잠시후 막다른 골목길에서 잠시 왼쪽으로 올라서면 00문류센터가 자리하고 있고 그건물 뒷쪽으로 오른쪽 입구의 산행 들머리까지 이동합니다.
바닥에 등산로라는 글씨와 좋은하루라는 글씨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잠시 올라서면 공사중인 터에 올라서는데 반듯이 흙으로 메꾸어져 있는것으로 보아 아마도 도로을 내는듯한 생각입니다.
그리고 곧바로 올라섭니다.
온통 소나무 밭입니다.
길 주변으로 붉은 깃발도 꼽혀있고 또 무덤도 이장해간듯 주변이 정리되는것으로 보아 아마도 이곳도 곧 개발될듯해 보입니다.
길은 여러곳에서 올라올수 있을정도로 많은길이 이리저리 분산되어 있으만 능선길을 고집하면 진행합니다.
잠시후 오른쪽의 우회길이 있지만 우리는 곧장오르는 직진길을 선택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름니다.
얼마 아니지만 땀이 날만큼 가파른길,
벌써 성토의 대상이 됩니다.
그리고 잠시후  억새가 무성한 323m에 올라섭니다.

 

산행들머리

 

323m올라서면서  

◎ 323.5m(10:03)
중앙에 구덩이가 하나 파여져 있고 그옆에 알아볼수 없는 삼각점이 박혀있잇습니다. 
잠시 서서 방풍의를 벗어 정리를 하는데 벌써 베냥무게줄이는 작업을 합니다.
준비해온 파프리카를 나눠 먹어면서 잠시 휴식을 합니다.
그리고 다시 출발하는데....
약간의 내리막길 소나무속에 만들어진 체육시설 오른쪽으로 우회길이 보이는데 모두 한마디씩 던집니다.
속앗다는등 믿을수 없다는등 여러가지의 조은 말씀을 들으며 주민들이 운동하고 있는 운동시설과 철탑을  지납니다.
철탑을 지나자 제법 넓은 길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갈림길앞에는 경주손씨지묘가 자리하고 있는데 선두가 묘지뒤로 들어섭니다.
그길이 아니래도....
잠시 왼쪽으로 넓은길을 가다보면 파란물통이 있는 약수터에 도착하지만 이미 물은 끊어진 상태라 갈비등으로 덮혀있는 물탱크를 왼쪽에 두고 오른쪽 으로 올라섭니다.
이리저리 돌아가는듯한 길, 어디를 돌아다녀도 그길 그길 인듯합니다.
소나무속이라 참좋다라는 생각과 함께 무덤앞을 지나 올라서는데 오른쪽으로 사면길인듯 길을 버리고 또 곧장 올라서는데 이길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다닌듯 가파른 오르막길이지만 지그재그의 갈지자의 길에 갈비가 소복히 쌓여 있어 제법 운치가 있는 산길,
잠시후 안부를 지나 전망이 툭터이는 등잔산에 올라섭니다.  

 

파란물통에서 오른쪽 길로 

 

등잔산 

 ◎ 등잔산/x449m(10:27)
동부산, 에이원, 해운대 골프장이 한눈에 들어 오는 등잔산
돌탑위에는 등잔산이라고 쓴 돌 펫말과 함게 팔각정 또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는 등잔산 정상
등잔산이라는 이름이 이쁨니다.
잠시 조망을 둘러보고 팔각정에 누워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원적봉을 주위로 아련히 다가오는 각 암자들과 주변의 암릉들
다시 내려섭니다.
잠시후 임도 삼거리에 내려서는데 많은 사람들과 함께 오른쪽의 임도에는 바리케이트가 설치되어 있고 왼쪽에는 그냥 열려져 있으면 그중간에 무덤뒷쪽으로 길이 연결됩니다.
편백나무와 어우러진 소나무
잠시나마 오르막길입니다.
또 한마디씩입니다.
그 좋다는길 놔두고 토끼길 간다는등....
완만한 오르막길
그리고 이어지는 삼거리
지형도에는 덕계 50번 종점에서 올라오는길이라고 표기 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닌듯한길
이를 지나 소나무가 우거진 x561m에 올라서면서 휴식하기로 합니다.

◎ x561m(11:05)
그리고 막걸리에 홍어을 꺼집어 내놓습니다.
씻은 김치에 초장 푹찍어 먹는 홍어맞
막걸리에 맞 또한 일품입니다.
그렇게 20여분의 시간이 흘러갑니다.
그리고 다시 출발합니다.
평지인듯한길 소나무와 어우러진 길
그렇게 농담도 하면서.............
잠시후 무명봉을 지나 안부에서 왼쪽 길과 직진길의 갈림길에 서는데 우회길인듯 ....우회길로 가려는 산님을 다시 돌려세워 직진의 능선으로 들어서게 합니다.
이쪽길이 조망이 좋기에... 잠시후 암릉이 나타납니다.
전망대 노릇을 하는 암릉
하늘이 파랗게 조망이 너무 괜찮은곳입니다.
손에 잡힐듯 다가오는 천성산

바람이 불어 방풍의를 걸쳐입고 다시 출발하는데 조금전 우회길인듯 왼쪽에서 오르는길과 합류를 한후 임도에 올라섭니다.
하체가 부실한 일부는 임도로 향하고 셋이서 덕계.장흥저수지와 천성산제2봉을 가르키는 안내판을 뒤로 하고올라서는데....
크나큰 암릉아래 섭니다.
양쪽으로 길은 있지만 왼쪽으로 내려서 올라서게 하는데.....
동굴이 하나 나타납니다.
인공굴인듯...
안으로 들어가게 합니다.
꽃도 있고 벽화인듯 스님상도 있고, 그리고 향로와 소주병도...
아마도 기도처로 보입니다.
다시 나와 뒤로 돌아 올라서는데 암릉으로 올라설곳을 찾아보지만 없습니다.
옛날에는 올라다닌 흔적이 있어 보입니다만,
낡은 자일이 메여져 있는것으로 보아....
다시 이를 뒤로 하고 잡나무만 무성한 x795m에 올라섭니다.

 

사람의 얼굴모습이 

철쭉제단에서 

 ◎ x795m(11:55)
그리고 왼쪽아래로 나있는 길따라 내려서는데 양산시에서 철쭉제를 준비하는지 일부 소나무를 베어내고 철쭉을 가꾸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철쭉제단에서 다시 합류해서 은수고개로 향합니다.
힘있는 사람들은 천성2봉까지 다녀오래도 ..다녀오래도 다녀온다는이 없습니다.
방법이 없습니다.
모두 은수고개로 향합니다.

 

은수고개 

◎ 은수고개(12:15)
은수고개에는 많은 사람들로 식사를 하고 있고 우리는 곧장 천성산 오르는 오르막길따라 올라서는데 얼었던 길이 녹아 미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질퍽되는 산길을 피해 다니다 보니 새로운 길이 생기면서 자꾸만 우회길이 생겨나는걸 아쉬어 해보지만 내로서도 방법이 없습니다.
잠시후 억새 군락지에 도착 잠시 휴식하기로 합니다.
바람이 불어 바람피할곳을 찾다보니 이런 장소도 괜찮습니다.
잠시 쉬다 다시출발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오르막길 정상석이 있는 천성산에 올라섭니다.

 

울산시내가..... 

천성산 

◎ 천성산(12:44)
전에 없던 천성산 정상석
부산의 광안대교에서 고당봉까지...
그리고 울산의 전역을 감상할수 있는 조망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이런날씨를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정말 조망이 좋습니다.
다시 출발하여 화엄벌로 가는 삼거리에서 정면 봉우리는 군시설이기에 왼쪽 사면길로 이어지는길 따라 들어 섭니다.
물론 낙동 정맥길입니다.
사면길따라 잠시후 군부대의 시멘트 포장길로 내려섭니다.
그리고 조망이 좋은 시멘트 길옆에 자리를 폅니다.
식사를 하기위함입니다.

 

화엄벌 삼거리에서 

출발지였던 덱계모습이... 

◎ 식사(13:10~13:50)
여러가지 찬에 미나리 한단에 화이트 홍어까지....
진수성찬이 따로 없습니다.
카메라에 담지 못한게 아쉬울뿐입니다.
그렇게 식사를 하곤 다시 자리를 일어섭니다.
갈길이 멀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눈에 보이는 길이지만....까마득한길입니다.
시멘트 포장길따라...
잠시후 시멘트 포장길을 버리고 곧바로 내려서는데 원효암에서 나오는 길과 마주치면서 넓은 광장과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낙동 정맥길
임도길을 버리고 미끄러질듯 내려서는길
다시 임도와 합류합니다.
중간에 빠지려는 여자분들 원득봉 내려서서 상수원 보호지역 안부에서 빠지게 하고는 다시 데리고 출발합니다.
부대 가는길따라 잠시후 왼쪽 능선으로 이어지는길
무명봉의 안부를 지나 x721고지의 원득봉에 올라섭니다.

 

원득봉이 

◎ 원득봉(14:15)
전에는 나무팻말이 있었는데....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시 출발해서 내려서는데....
잠시후 낙동정맥과 용천지맥의 분기점에 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길 용천지맥길로 내려섭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닌듯한길..
잠시후 암릉 전망대에 내려서는데.....
이곳역시 조망은 아주 좋습니다.
건너편의 청송산 오르막길이 평지라는등....이런 저런 잡담으로 잠시이지만 시간적인 여유를 갖습니다.
그리고 내려서는데...
엄청 가파른 내리막길
게다가 갈지자도 아니고 쪽 바른길
반 미끄러지듯 반 뛰듯 내려서는데...
법기리/평산리의 사거리안부에 도착합니다.

 

무지개폭포 삼거리 안부 

◎ 상수원보호구역경고문 안부(14:30)
억새밭인 안부 부산시에서 상수원보호구역경고문을 붙혀 놓았지만 관리가 전혀 되지않은듯 그리고 울타리 너머로 사람들이 다닌듯 길도 보이고...
후미가 내려올때까지 잠시 쉽니다.
그리고 여자분들과 진수형님은 무지개폭포쪽으로 하산시키고 출발합니다.
x601m 까지 오르는 오르막길
빠른 걸음때문인지 꽤나 힘듭니다.
조금전 내려다보는 전망대에서의 발언은 모두 어디로 갔는지....
암릉에 앉아 잠시 휴식을 가집니다.
그리고 다시 출발합니다.
엄청 빠른걸음입니다.
아들 전화한통받고 나니 어디로 갔는지 흔적조차 없습니다.
잠시후 용천지맥 청송산 584.1m 준.희라고 쓴 팻말이 있는 청송산에 올라섭니다.

x601m 

청송산 

◎ 청송산/584.1m(15:05)
그렇지만 선두는 그냥그대로 달아 납니다.
뭐 혼자 사진찍고 하려니 자연스레 늦어질수밖에요..
어째튼 그렇게 따라 갑니다.
다시 약간의 오르막길 x556m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간벌지역 따라 방화선이 구축 계속 이어지더니 x544m에 올라섭니다.

x544m 

◎ x544m(15:15)
정상 부분은 용천지맥 544고지라는 준희님의 팻말과 우리가 설치한 영알 시그널과 함께 몇개의 시그널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화선은 오른쪽 아래로 연결되어 있고....
지난 용천지맥때의 무용담을 이야기하며
곧장 내려섭니다.
그런데 지맥길로 이어지던 길이 왼쪽 사면으로 이어집니다.
어~ 아니다라면서 다시 불러 세웁니다.
그리고 어렴풋이 있는 길따라 내려서는데 잠시후 우회길인 사면길과 합류 합니다.

이제부터는 길이 아주 좋습니다.
소나무 밭으로 기분 좋은 길이 연결된다.
일행들에게 길이 좋죠라니까 꼭 길좋을때만 길좋죠라는 물음을 한답니다.
어째튼 그렇게 내려섭니다.
잠시후 조그만한 무덤옆으로  사람들이 드나드는 임도길이 있지만 무시하고는 곧장 내려 섭니다.
그리고 왼쪽 철탑이 있는 안부 지난 용천지맥시 최중교님이 알바했던 그길...

다시 이어집니다.
왼쪽 봉우리 두고 사면길이 이어 지더니 다시 지맥길과 합류 하고 잠시후 재선충으로 감염된 소나무 훈제중이지만 두어군데는 빈 약통만 있고 덮어야 할 비닐이 없다.
그리고 내려서는데 제법 급경사길이다.
갈지자의 내리막길
그리고 안부을 지나 x121m오르는길왼쪽으로 우회길이 보입니다.
x121m을 우회하는길로 잠시후 마주 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웅상정수장까지의 길
No81이라는  송전철탑 아래로 산길이 이어지면서 정수장 아래 내려섭니다.

 

웅상저수지의 날머리 

 웅상정수장

◎ 웅상정수장(15:40)
웅상정수장을 왼쪽에 두고 포장도로를 따라 주차장으로 복귀함으로 산행을 마칩니다.
그리고 혹시나 싶어 무지개폭포쪽으로 하산한 진수형님께 전화를 하니 무지개 산장 근처랍니다.
간이 내려온 일행들에게 덕계시장에 가있으라 하고는 후미의 일행을 태우러 올라갑니다.
잠시후 무지개 산장 아래 마을버스 타는곳에서 일행을 만나 싣고는 덕계시장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도다리를 주문했는데 이게 회인지 회쳐놓았는지....
그러면서 맞있을테니 먹어 보라면서....
칼이 들지않아 이렇게 한건지...
어째튼 그렇게 ...회를 먹습니다.
어렵쇼 그런데 고소한맞은 있습니다.
하지만 접대용 회는 아닌것임에 틀림없습니다.

 

덕계시장에서 도다리 회가... 

병문안

그렇게 회를 즐기는 동안 긴급제안이 들어 옵니다.
예까지 왔으니 부산 병문안(임상무) 가자는 이야기가....
먼저 같이한 일행에게 양해를 구하니 선뜻 ok를 합니다.
그렇게 식사후 부산으로 향합니다.
횟집에서 뼈 잘붙게 회도 2kg 주문하고 또 한라봉 한박스도 사고(제공 심향섭님 장대장)....
침례병원 1038호
1인실에서 2인실 옮겼네요
그리고 상태가 많이 좋았답니다.
그렇게 병문안을 마치고 다시 일상생활의 터전인 울산으로 복귀 함으로 정기산행을 마칩니다. 

◎ 323.5m(10:03)

파프리카를 먹고 있습니다. 

 

무슨생각에.... 

에고 심들어... 

 

 

 

 

 천성산 정상석 앞에서

심향섭 님 

 

뭘봐여 .........낙동정맥 분기점에서

x601m에서  어휴 힘들다.............. 

x544m분기봉에서.... 

찌 뜨어도 맞은 있다 아이가.... 

소주도 한잔하시게..... 

병문안 

내 보다 편한백성 있으모 나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