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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080903영남알프스 종줏길(석남사-능동산-간월산-신불산-영축산-지산마을)

by 명산 김승곤 2008.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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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종주★

 

1.산행구간   : 석남사 주차장-7부능선-능동산-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지산마을
2.산행일자   : 2008. 9.03(방송의 날)
3.산행거리   :  19.9km
4.산행참가자 :  혼자
5.구간별 거리: 석남사 주차장-(2.2km/1:04)-7부능선-(3.5km/1:05)-능동산-(2km/0:59)-배내봉-(3km/1:12) -간월산-(2.3km/1:04)신불산-(2.9km/1:10)-영축산-(4km/0:55)-지산마을
6.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출발 (09:20)
◎ 언양 시내버스 정류장 출발(10:00)
◎ 석남사 주차장(10:25)
◎ 털보산장 들머리(10:32)
◎ 7부능선/정맥능선(11:29)
◎ 식사(12:00~10))
◎ 능동산(12:35)
◎ 배내고개(13:00)
◎ 배내봉(13:34)
◎ 간월산(14:46)
◎ 간월재(15:04)
◎ 신불산(15:50)
◎ 신불재(16:10)
◎ 영축산(17:00)
◎ 비로암 갈림길(17:05)
◎ 전망대(17:22)
◎ 지산마을(18:00)


2008년 9월3일제47회 방송의 날입니다.
하지만 방송의 날이라 해서 방송이 쉬어본적은 없습니다.
신문의 날이면 신문이 휴간되고 무슨 무슨 날이면 그 해당 업체는 쉬기 마련이지만 ....
그래도 계속 방송은 됩니다.
하지만 미리 녹화 해놓은 관계로 최소 인원만 빼고는 모두 쉽니다.
전에는 방송의 날이 더바쁜적이 있었죠
생방도 하고 또 무슨 무슨 특집이다 하여 ....
해서 가급적 많은 인원의 동호인이 모일수 있는 날이 평일인 방송의날 등등 그리고 토 일요일이지만 토 일요일은 모두 바쁜지 평일의 휴일이 아니면
사실 모이기가 힘들어 일주일전부터 산행 공지를 합니다.
영남알프스의 백미구간인 간월산에서 신불산 거쳐 영축산까지.....
더구더나 9월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구간
너울거리는 억새 파도
생각만 해도 멎집니다.
하지만 이건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나 봅니다.
회사내 공지를 한지 이틀만에 참석하겠다는 희망자가 제법 늘어납니다.
그러면 봉고라도 빌려서 같이 갈수있겠다는 희막적인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고....
거리가 멀다는등, 힘들다는등, 벌초하러 가야한다는등(언제는 방송의날 벌초하려고 남겨놓았는지...),가타등등
결국은 희망자가 없습니다.
혼자라도 가여겠죠...
나는 이산행 때문에 다른 약속은 하지도 않았었는데...
...................................
9시20분 언영으로 향합니다.
강변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내버스 주차장에서 배내골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택시한대가 크락션을 울리면서 다가오더니 어디가는냐는 이야기입니다.
배내간다니 10시차가 09시로 당겨졌다면 신불산이나 가라면서 탈것을 종용 합니다.
그렇다면 방법 없습니다.
코스를 변경하면 되니까요.....
잠시후 석남사가는 버스가 오길래 그냥 탑니다.
그리고 가면서 생각합니다.
거리나 양등에서 배내로 오를까....아니면 고헌산이나 갈까...
이런저런 고민하다보니 어느듯 버스는 석남사 주차장입니다.
그러면 밀양가는 버스를 타고 터널에 내려 영축산까지 가자는 결론에.. 몇시에 출발하느냐고 물으니 11시20분이랍니다.
지금 시각이 10시25분인데......
1시간을 가다려야 한다....
이또한 방법이 아닙니다.
해서 이번에는 주차장 뒷길(신불산 공비토벌비)말고 살티마을쪽으로 올라가서 털보산장에서  오르는길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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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부능선/정맥능선(11:29)
아스팔트를 걷는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땀이흐르면 좀 괜찮아 지려나....
잠시후 털보산장앞 24번국도를 왼쪽으로 두고 임도길을 따라 올라섭니다,
참으로 오래전에 갔던길입니다.
항상 석남사에서 출발하면 주차장 뒷길을 이용하곤하면서 거의 이길을 잊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들어섭니다.
잠시올라서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빛바랜 이정표가 눈에 들어옵니다.
4.6km.가지산정상/5.9km.쌀바위/2.1km,석남재 입니다.
그리고 넓은길이 한동안 이어집니다.
얼마후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정표는 없이 오른쪽 임도길로 시그널만 유도를 합니다.
잠시후 개곡을 하나 건너면서 다시 삼거리입니다.
이곳도 빛바랜 이정표가 서있습니다.
4.0km,가지산정상/5.3km,쌀바위/0.7km살티마을 입니다
이곳에서 부터 길은 소로로 좁아지며 게곡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근래들어 많이 다니지 않은 길이라 잠시잠시 길이 없어졌다 이어졌다를 반복합니다.
산죽밭을 지나 이어지는 너들길도...
그리고 마른 계곡을 가로지르는 가파른길 한줄기 땀을 쏟아 냄니다.
순전히 갈지(之)자입니다.
잠시후 전망대에서 잠시 쉬다 오르기를 반복합니다.
얼마후 7부능선이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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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동산(12:35)
능동산3.5km/석남터널(울산)1.0km/살티마을2.2km/가지산정상2.5km/석남터널(밀양)0.8km 의 이정표가 돌무덤 한곁에 서있습니다.
예년의 영알 7개봉 종주시 수박나뭐 먹었던 그자리 그장소입니다.
다시 발길은 능동산으로 향합니다.
터널내려가는 길까지 등산로도 일부 정비되어 있어 걷는길이 수월합니다.
잠시후 빛바랜 이정표가 서있는 터널 내려가는 삼거리를 지나 발걸음은 계속됩니다.
가끔식 전망대에서의 가지산에서 흘러내린 백운산의 조망
그리고 멎진 소나무...
잠시후 그늘에 앉아 식사를 합니다.
갑자기 너무 허기가 지는겁니다.
이런때가  없었는데.....
어째튼 꿀맞같은 식사를 하고선 곧바로 출발합니다.
그리고 능동산 오르는 오르막길
한줄기 땀을 쏟아내고선 배내가는 삼거리를 지나 능동산에 올라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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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내봉(13:34)
부산 모 산악회에서 세운 정성속 한곁에는 돌무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한묶음의 억새들이 바알간 꽃을 피우면서 자리하고 있고 오늘의 조망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멀리 토곡산까지 흔히 볼수 있는 조망입니다.
다시 능동산을 내려섭니다.
오늘 처음으로 사람을 만납니다.
땀을 흘리면서 올라오는 산님들
땀을 흘리는 만큼  오래 건강하게 살아가시길 바래봅니다.
잠시후 배내고개에 내려섭니다.
주차장 한곁은 뭘 하려는지 작업을 하고 있고 휑하니 주차장은 비워 있습니다.
주막에 둘러 막걸리 있느냐 물으니 태화루가 있답니다.
얼마냐라고 물으니 2500원이라는데 시중에서 1200이면 살수 있다니 할머니는 우리가 직접가서 가지고 오니까 비쌀수밖에 없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어째튼 필요로 하는 사림이 있으니 곱을 해도 사먹는다는 아이러니한 이야기입니다.
말걸리 한병을 사서 넣고는 배내봉을 향한 발걸은은 시작됩니다.
계단길과 오르막
그늘하나 없는 배내봉 오르는길
그러한길이 30여분 지속됩니다.
오도산 가는길의 삼거리를 지나 배내봉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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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월산(14:46)
쉼없이 그대로 내려섭니다.
그리고 그늘에 앉아 막걸리를 꺼집어 냅니다.
2500원짜리 태화루입니다.
씨에라컵으로 3잔나오는군여
단숨에 들이키니 시원한건 좋지만 약간은 취가가 오름니다.
이 취가가 모든걸 용서하게 하고 피곤하게 하고 일을 만들기도 합니다.
참으로 좋은것이지만 잘못먹으면 참으로 좋지않다는걸....다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간월재에서 고기구워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하진수 형님한데 문자를 날리니.....
결국은 형님은 형수한데.,...형수는 형님한데 마루다보니.....
어느듯 간월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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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불산(15:50)
곧바로 내려섭니다.
간월재의 모습은 평화롭기 그지 없습니다.
패러글라이더의 활강모습이 눈에 들어오지만 아직 날지는 않고 있습니다.
간월산 아래의 억새는 상태가 좋지 않아보이며 건너편 신불산 오르는 길은 아득해 보이기만 합니다.
잠시후 간월재에 내려서는데 마치 패러글라이더가  활강을 시작합니다.
오전부터 준비를 했는데 울산에 대통령이 왔다는 이유 하나로 할강을 못하게 했다면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어째튼 활강하는 모습을 보면 천천히 아주 천천히 신불산을 오릅니다.
가쁜 호홉을 몰아쉬며 신불산을 올라서는데....
3일전의 안개속에 보던 모습과는 아주 대조적입니다.
멀리 오룡산까지...
그리고 황령산 장산 토곡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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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축산(17:00)
잠시 쉬다 다시 출발합니다.
신불재로 내려서는길
신불재 주변은 온통 억새 천국입니다.
군무를 하듯 일렁이는 억새 군락은 한폭의 그림입니다.
이리저리 시잔을 찍어도 직접 바라보는 모습과는 성에 차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신불재를 지나는데 단조산성의 억새는 더더욱 가관입니다.
하얀 밀가루를 뿌려놓은듯한 단조산성터의 억새 군락지.
어찌 말로 표현이 .....
어째튼 그렇게 영축산에 올라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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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산마을(18:00)
예정했던 시간입니다.
늦게 출발한탓인지 지산마을까지가 빠듯한 길입니다.
예정했던 길로 내려서기 위해서 비로암 가는 삼거리로 내려섭니다.
그리고 샘터에 둘러 허기진 배를 채웁니다.
잠시 쉬다 출발합니다.
종일 걸어 왔지만 항 내려서는 길은 즐겁습니다.
쉼없이 내려섭니다.
전망대도 지나고
소나무 밭도 지나고   
그렇게 임도길에 도착하고 ...
지산마을에 도착함으로 하루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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