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낙동정맥제 18구간(지경고개/신평-지경고개/녹동)
1.산행일자 : 2004.06.27(일요일)
2.날 씨 : 흐림 맑음(안개)
3.참가자 : 인터넷 영남알프스
4.산행구간: 지경고개-정족산-천성산-원효산-운봉산-남락고개-지경고개(경부고속도로)
5.산행거리 및 시간: 31.3km(11시간50분)
6.구간별 거리 및 산행시간
지경고개(1081지방도로)-(3.6km/55분)-342.7고지-(3.2km/1시간30분)-정족산-(1.4km/25분 )-대성재-(1.7km/20분)-안적고개-(3.8km/1시간20분)-천성산-(2.9km/55분)-원효산-(4.5km/1시간20분)-596.6고지-(3km/1시간10분)-운봉산-(6km/2시간15분)-남락고개(1077번지방도로)-(1.2km/20분/50분)-지경고개(경부고속도로)
7.주요코스별 실제산행시각
지경고개(1081지방도로)(07:00)-저수지(07:10)-골프장고개(07:48)-342.7고지(07:55)-공원묘지(08:15)-전망대(09:00)-정족산(09:25)-대성재(09:50)-안적고개(10:10)-811고지(11:15)-천성산(11:30)-원효산(12:25)-식사(13:00)-596.6고지(14:20)-서낭당(14:35)-휴식(14:45)-운봉산(15:30)-299고지(16:35)-남락고개(1077번지방도로)(17:45)-휴식(18:00)-지경고개(경부고속도로)(18:20)-자두농원(18:50)
8.산행기
6월 20일 진행하려던 낙동 18구간
산행이 전날 폭우로 인해 일주일 또다시 연기되는 바람에 회사일로 인해 참석치 못하여 당초 혼자 땜방하려던 계획이 같이 진행할수 있어 든든한 마음마져 드니 이보단 더 좋을순 없을 것 같다.
울산
새벽 06시 일행을 태운 봉고는 신복로터리 그리고 언양을 거쳐 신평 지경고개에 도착한다.
현대 자동차 출고 사무소앞에 내린 산꾼들은 각자 산행준비에 여념이 없는데 시간이 06시50분 이다.
07시에 출발한다는 신호와 나란이 지경고개 산마루 식당앞으로 다가가니 어디선 많이 본듯한 짚차, 경북 넘버인걸로 보아 분명 포항의 늘푸른 산악회의 최중교님 차량이다.
같이 가기로 했는데....
배신을 때리는게 아닌가...이런 저런 생각을 해본다.
전봇대앞
05시30분에 출발했다는 늘푸른 산악회 시그널에 시간까지 표기 되어 있다.
우리하고는 1시간 30분 차이 분명 공원묘지 정도는 갔을거라는 생각과 함께 출발한다.
07:00 출발
숲속에 올라서니 이슬을 먹은 풀에 의해 금방 신발은 젖어든다.
주변은 안개로 인해 시계 50여m나 될까한 안개, 먼산을 바라보고 건는다는 생각은 버리고 주변의 상황을 고려 유도 시그널을 의존하기로 하고 올라서니 풀등 숲으로 등산로는 희미하다.
공동묘지인듯하지만 분명 관리가 된듯한 묘지 한기를 지나니 이어서 묘지 두세곳을 거쳐 왼쪽으로 90도 돌아서서 올라서니 이역시 공동묘지 이다.
공동묘지에 올라서면 방향을 잡아야 하는데 공동묘지 끝쪽으로 보면 시그널이 팔랑이고 있는 모습이 안개속에 얼굴을 내민다.
무덤은 인동장씨지묘와 나주정씨지묘로 그중간으로 올라서니 소나무 밭사이로 들어 간다.
그리고 잔가지가 많은 소나무밭을 지나 무명봉우리에 올라서서니 묘지가 보이면서 정맥길은 다시 오른쪽으로 90도 돌면서 무덤사이로 내려간다.
마지막 무덤에서 “낙동정맥로”라고 표시란 이정표를 보면서 정맥길은 왼쪽 계곡길로 떨어지는 분위를 내면서 계속 떨어지더니 계곡상단부에서 정맥길은 오른쪽에 골프장을 두고 사면으로 돌아내려 간다.
나무마다 “낙동정맥로”라소 쓴 스그널이 곳곳에 메여있는걸로 보아 아마도 통도CC에서 골프장과 낙동정맥과의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한흔적은 보이지만 인위적인 정맥의 흐름을 끊어놓은것같아 씁쓸해보인다.
사면을 따르던 흐르던 낙동정맥은 물소리와 함께 “낙동정맥로”라는 간판과 함께 내려서니 안개가 자욱한 저수지 둑에 올라선다.
이역시 임의로만든 둑길이라 한사람이 트럭을 세워두고 낚시를 하고 있는걸로 보아 어제저녁부터 온 것 같다.
그리고 둑을 지나 시멘트 포장도로가 연결되어 진다.
한 5분여 올랐을까
삼거리가 나온다.이곳에서 다시 길은 왼쪽으로 돌아서니 소나무에 시그널이 부착되어 있고 그리고 완만히 어르는 시멘트 포장길 아직도 주위는 안개로 시야가 별로 좋지 않은 상태, 이정도면 골프도 하지 못할 것 같은데 아니나
다를까 시멘트 포장도로를 지나 고개를 올라서니 오른쪽에서 나오는 카트 전용도로와 만나 정맥능선과 카트도로와 갈라지는 지점의 오른쪽에는 공을 치고 있다.
4명 1개조
안개속에 퍼트놀이(?)를 하고 있다
나역시 공을 쳐봤지만 이런 안개낀날은 티삿에서 친공이 보이지 않을뿐더러 주변의 시계로인해 별로 하고싶은 생각이 없을텐데....
다시 카트도로를 버리고 오른쪽 소나무 사이로 들어서니 기나긴 돌계단이 형성되어있다.
계단을 올라서서는 이윽고 “죽산박씨지묘“지나 묘지 뒤쪽으로 나있는 희미한길따라 올라서니 완만하던길이 전면에 봉우리를 두고 오른쪽 사면으로 길이 연결된다.
가끔씩 “낙동정맥로”라는 간판과 함께 통도CC에서 만든 시그널로 길을 계속 유도 하고 있다.
사면을 따라 나가던길은 안부에 내려서면서 오른쪽에 카트도로와 함께 그린이 계속 되고 있고 다시 숲속으로 들어 선다.
가파른 오르막
방화선을 만나더니 오른쪽으로 길을 유도 하는데 시멘트 수로를 따라 잠시 가다 산불감시초소를 만나면서 왼쪽 봉우리쪽으로 올라선다.
그리고 봉우리를 지나 내려서니 시멘트 포장길이다.
이길따라 내려가니 오른쪽 티그라운더에 골프하는사람들이 나타난다.
6번인데 티삿을 하는지 드라이버를 휘두르고 있다.
잠시 서서 치는 모습을 구경하는데 폼이 영 아니올시다.
자고로 운동은 폼이라는데....
다시 바쁜 걸음에 자리를 벗어 난다.
잠시 시멘트 길따라 내려서니 삼거리 가기전에 시멘트 길을 버리고 왼쪽 숲속으로 들어가서 내려서니 골프장 고갯길이다.
07:48 골프장 고갯길
잠시 서서 사진 한 장 찍고 이내 들머리에 들어선다.
완만히 오르던 길은 이내 급경사의길로 변하며 가끔씩 나타나는 바위틈속에 땀을 훔치는데 이때 베냥속에서 전화 소리가 길게 울린다.
받지 말까라는 생각보다 혹시 무슨일이라도(산에서는 전활 잘받지않음).............
반사적으로 베냥을 벗고 전화액정을 보니 안면이 있는 전화번호다.
포항의 최중교님
설마 우리보다 1시간30분이 걸렸으니 지금쯤 정족산 지나면서 전화 하겠구나라면서 전활받으니 골프장 17번쪽이란다.
놀리지 말라며 이야기 했더니 실제 상황이란다.
그러면 내가 있는 이봉우리에서 잠시 지난 지점인데....
어쩌다가... 잠시후 만나서 이야기 하기로 하고 지도상의 342고지를 지난다.
그리고 속도를 내면서 뛰어 올라가니 아니나 다를까 골프장에서 올라오는 모습이 보인다.
이유인즉은 골프장으로 들어가서 정맥능선을 찾으려다 남으로 동으로 북으로 왔다가다 하다보니 이렇게 되었단다.
406고지를 지나고 이윽고 송전철탑을 왼쪽에 두고 편안한 길을 걷는다.
물론 새벽부터 알바한 이야기를 들어며....
이윽고 공원묘지에 도착한다.
잘다듬어진 공원묘지, 솥발산 공원묘지이다.
08:15 공원묘지(형재농장입구)
산 능선을 인위적으로 깍아서 만든 공원묘지, 게다가 낙동정맥능선도 공원묘지화 시켜버렸는데 선답자들의 이야기로 는 중간의 전망대 봉우리를 보고 오르면 된다는 산행기와, 공원묘지 중간으로 오르면 된다는 이야기이다.
잠시 휴식하면서 공원묘지 왼쪽 포장도로를 타고 오르기로 한다.
가파른 시멘트 포장길 오르막,더위에 굵은 땀이 뚝뚝 떨어진다.
누군가가 계곡에 흐르는 물을보고 저기도 육수가 흐른다면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다.
지그재그의 길따라 공원묘지 상단부에 올라서니 멎진 소나무한그루가 공원묘지를 두루 살피고 있다.
다시 길따라 들어서니 다시 공원묘지와 만나는데 묘지 사이 시멘트길따라 올라서니 왼쪽 절벽위에 시그널이 달려 있다.
누군가가 절벽으로 올라 갈까요라는 소리에 곧장 가자고 한다.
어짜피 인위적으로 만든 정맥능선
굳이 고집할이유도 명분도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묘지가 끝나는 마지막 넓은터 길은 직진방향으로 사면으로 들어서서는 능선으로 향하고 있다.
잠시 오르니 공원묘지를 볼수 있는 전망대에서 잠시 조망을 한뒤 사면을 따라 올라서니 또한 멎진 전망대가 있지만 올라서니 안개로 시계는 제로상태 다시 능선을 따라 잠시 올라서니 카메라가 달린 전망대에 올라선다.
09:00 전망대
카메라가 달려있어 감시용 카메라임에는 틀림없지만 무엇을 감시하는지 알 수가 없는 노릇이다.
카라메 헤드가 공원묘지로 향하고 잇는걸로 보아 귀신을 감시할리도 없는데....
잠시 휴식후 정족산을 향하여 출발한다.
바위와 숲으로 얼룩진 내리막길 이내 임도와 마주 한다.
그리고 한동안 임도를 따라가는데 더위도 더위이거니와 바람이 없는 임도길, 그리고 햇볕 차단막도 없는 임도길 그야말로 고역 그자체이다.
얼마후 완만히 올라서는 임도길, 그 임도길을 버리고 숲속으로 들어서서는 바위위로 오른다.
09:25 정족산
고도 700고지의 정족산
산 보다 무제치 늪으로 더 알려진 정족산
정상을 바위로 그리고 태극기 무늬를 한 표지석이 멎진 자연석에 붙여 있다.
여느 산악회에서 붙인것이지만 꼭 저렇게 표시를 내야만 될까라는 생각과 함께 안개로 인해 조망은 삼간채 내려 선다.
그리고 멎진 조각 바위 물개를 닮은듯한 형상을 한 바위
그리고 이내 바위의 급경사를 내려서서는 조금전의 임도와 마주 한다.
그리고 또 다시 임도를 따른다.
잠시후 오른쪽으로 임도가 연결되어 있지만 그냥 그대로 직진하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에서 직진하지 말고 오른쪽으로 90도 돌아서 남쪽으로 향한다.
그리고 완만한 봉우리에서 행장을 다시 정리 하고는 숲풀속으로 난길따라 들어 간다.
안부를 내려서면서 또다시 오르는 무명봉
내리막길에 오늘의 처음으로 등산객을 만난다.
그리고 소나무 밭을 지나니 넓은 공터에 막사로 쓰이는듯한 건물있다.
09:50 대성고개
막사주변에는 수도꼭지 두개가 나와 있는데, 혹시나 하여 꼭지를 돌려보니 물이 나온다.
있는 병이라고 모두 물을 보충한다.
시멘트 포장길에 대성암가는 길 표지목과 함께 <천성산 2시간, 내원사 2시간,영산대학 1시간10분정족산,
통도사2시간 30분,무제치늪(3,4늪)30분>등 이정표가 소나무 주변에 서있다.
그리고 이내 출발
능선을 고집히기보다는 안적고개까지는 시멘트도로인 임도를 따르기로 하고 곧장 출발한다.
별 뚜렷한 특징없는 시멘트 포장길
10:10 안적고개
조계암 안적암 가는길이라는 표지석과 함께 잠시후 영산대학쪽에서 올라오는길에 제법 많은 사람들이 올라온다.
입산통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안적암 내원사, 천성산2봉등 가사암>의 이정표가 삐딱하게 서있다.
그리고 오늘 처음 올라왔다는 요구르트 장사하시는분
누가 이곳에 올라오면 장사가 잘된다는 소리에 올라왔다는 그소리에
요구르트를 주문 두개씩 마시고 이내 출발한다.
시멘트 포장길따라 오르던 길은 잠시 후 왼쪽에 KT파워텔 송신소와 함께 아래로는 농장인듯한 건물과 함께 사람 소리로 분주하고 임도길에는 차량이 더이상 진입할수 없도록 쇠파이프로 가로 막아 자물쇠로 귿건히 채워 놓았다.
다시 이를 지나 임도따라 오르니 이번에는 임도를 버리고 다시 오른쪽
숲속으로 들어 간다.
임도길도 좋지만 그나마 나름대로 정맥 마루금은 제대로 찾아야 하지만 모두 더위에 힘든마냔 그냥 있는그대로 이다.
넓은 숲속길
잠시후 다시 임도와 마주 친다.
그리고 잠시 임도길따라 들어서니 소주공단에서 올라오는길과 마주 하는지점에는 많은 산꾼들이 숲속마다 진을 치고 있다.
그리고 분답하다.
이곳에서 다시 임도를 버리고 숲속으로 들어 간다.
완만히 오르던 길은 급경사길로 바뀌고 또다시 완만히오르던길은 급경사로 바뀌면서 오르고 또오르니 811고지 인 듯 한 무명봉에 오른다.
모두가 811고지 이란다.
잠시 휴식하면서 시간을 보니 11시00 이다.
출발하면서 잠시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막을 치고 오른다.
제법 높은 지역 길중간에 삼각점이 박혀 있다.
11:15 811고지
숲속에 갇혀있어 더위를 더하고 있어 그냥 그대로 출발한다.
자갈길과 함께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막을 오르니 천성공룡에서 올라오는 길과 마주 하고 잠시후 내원사에서 오는길과 마주 한다.
그리고 이정표에는<천성산 2.9km, 내원사주차장 4.8km, 내원사 2.2km>라는 이정표와 함께 릿지를 올라 천성산 정상에 오른다.
11:30 천성산
주변은 안개로 여전이 시야가 좋질않고 후덥지끈한 더위만 밀여 온다.
잠시 휴식후 바로 내려선다.
쉬어도 그늘에서 쉬어야 하는데 바쁜 나머지 정성석주변으로 앉으니 구름에 가렸던 햇볕이 나오니 더울수밖에.....
잔돌등 자갈길따라 냐려서던 길은 잠시후 왼쪽에 이식을 한적이 있는 소나무,그리고 임도를 두고 오른쪽 사면으러 내려간다.
가는길에 시그널 하나 붙혀두고....(사실 퐝사람 잘따라 오라꼬)
사면 내리막길을 따라 잠사 내려서니 화엄벌과 연결되는 안부가 나온다.
그리고 완만한 오르막과 넓은 억새밭 사이로 난길따라 오르니 정상 주변은 가족단위인듯한 등산객들이 삼삼오오로 앉어 점시식사를 하고 잇는 모습이들어 온다.
우리도 밥먹자
그런데 선두는 벌써 원효산 정상을 오른쪽으로 두고 사면길로 들어서고 있어 그냥 뒤따라 간다.
그리고 사면을 따르던길은 군사도로인 임도길에 도착 식사를 하기로 하고 자리를 편다.
12:25~13:00 식사
고추는 가져왔는데 된장이 없어 맞이 없다는 그맞또한 일품이요
된장없이 먹는 양파또한 그맞 또한 일품인것을....
고픈배에 이것 저것 밀어넣으니 금새 피로가 풀리는 법이라 더할수 없이 좋다.
가자는 말도 없이 이런저런 이야기끝에 갈길이 먼지라 누구랄 것도 없이 하나둘 일어난다.
군사용도로 따라 내려서니 가압펌프장에서 군사용 도로를 버리고 언덕을 넘어 숲속으로 들어 가니 이내 공사중인 넓은 광장에 도착, 후미가 오기를 기다린다.
10여분 후 후미가 속속 도착 다시 곧장 나있는 길따라 들어서니 올봄에 불에 탄 흔적이 있는 그현장을 지나고 있다.
보존이 잘되었다.그렇지만 일부 소나무는 화마에 견디지못해 죽고 새풀이 나 불이 났는지 나지 않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잠시후 길은 다시 임도와 마주 하니 임도 따라 안부을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막길에 왼쪽에 시그널이 길을 유도 하고 있다.
물론 임도로 가도 되겠지만 마루금을 고집해본다.
숲속으로 들어서니 시멘트로 만든 수로 뚜껑위로 길이 연결 되더니 잠시후 능선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잡목과 숲으로 인해 길은 희미하지만 계속 마루금은 계속 열결되니 이내 무명봉 에 올라선다.
그리고 하나의 더 봉우리한참동안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니 수로를 지나 임도와 마주 한다.
임시로 난 수로는 계곡이 패여져 한길넘게 낭떠리지가 된지 오래되어 홍수에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임도를 따라 내려서니 정면으로 군부대가 철조망을 두루고 능선에 자리를 하고 있다.
군부대 정문에서 잠시 휴식하면서 물한모금 들이킨다.
이대로라면 물이 모지랄 것도 같으데....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사면길을 따른다.
중간 중간에 “지뢰“라는 팻말과함께 계속 철조망을 따르니 중간에 계곡을 계속 건넌다.
이곳이 가장 미덥한 구간 낙동정맥에서 이구간이 마루금을 이탈한구간이 가장 많은 구간이라 별 재미를 느끼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나 갔을까
길은 철조망을 버리고 능선에 붙으니 이제사 군부대가 끝난 모양이었다.
다시 길은 능선을 따라 잡목이 우거진 길따라 한참을 달린다.
그것도 무서운 속도로 온통 잡목으로 시야가 방해도 되고 떠한 더위에 이렇다할 그늘도 잊은채
어서빨리 이구간을 빠져야겠다는 생각으로 진행하니 어느듯 봉우리에 오르는데 아마도 지도상 596고지인모양이다.
14:20 596고지
그리고 다시 쉬지도 않고 이내 출발 대단한 잡목 구간을 벗어나니 먼저간 선두의 모습이 보인다.
휴식중이란다.
그리고 지도상의 서낭당이다.
14:35~14:35 서낭당/ 휴식
상수도보호구역이라는 표지석과 함께 주변에는 돌무더기가 있고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가진다.
아직 갈길이 먼지라 에너지도 보충하면서 물도 보충한다.
그리고 출발
건너편의 운봉산까지는 희미하게나마 방화선으로 연결
그런데 앞서 내리던 방화선이 거의 경사가 7~80도정도 될듯힌 기세로 서있다.
한마디로 우~와 라는 소리밖에 나오질 않는다.
조금씩 스틱을 짚어가면서 안부까지 내려오길 15분여 아마도 역종주 하시는분들은 아마도 이곳에서 가장 힘들어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안부에 내려서는데 일명 범고개, 음지고계, 호계치로 불려지고 있다는데, 안부는 <상수원보호구역>을 알리는 경고문 입간판과 “부산광역시장” 이라고 쓴 시멘트표석이 서 있다. 왼쪽 골짜기로 내려가는 길은 법기수원지로 이어지는 길인 듯 하고 오른쪽 아래로는 다람쥐캠프장으로 연결되는 길이다.
다시 “상수도 보호구역/부산시“의 표지목을 뒤로 하고 다시 길은 계속 방화선을 따라 오른다.
키만하게 자란 숲풀 가끔 한점씩 부는 바람이 풀에 죽어 따스한 바람이 되어 온기를 더하니 이마에는 물이 뚝뚝 떨어진다.
잠시 무명봉에 헬기장을 지나며 완만한 오르막에 봉하나에 깃발이 나부끼며 현대중공업 안전환경부에서 세운 운봉산 표지가 반긴다.
15:30 운봉산
정상에 앉아 휴식을 취하니 갑자기 햇볕이 나타난다.
자리를 이동우 그늘에 앉아 10여분 휴식후 출발한다.
지그재그의 급경사 내리막길 발목이 뻐근하다.
한참후에야 시멘트 포장길을 만나는데 지도상에 길이 표기되어 있지 않아 어딘지 알길이 없다.
그렇다고 사람이 있어 물어보면 되지만 인기척하나 없으니....
다시 시멘트 포장길을 벗어나 국산 토종소나무가 우거진 평지인듯한 능선이 이어지더니 완만한 오르막과 함께 소나무 밭이 계속이어진다.
그리고 걷기도 그져 그만이다.
잠시 오르막과 함께 정상인듯한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 희면서 오르막이 연결되더니 마지막 봉우리에올라선다.
그리고 길은 다시 왼쪽으로 회전 급경사의 길따라 내려서니 송전탑을 지나고 내리막길에 안부에서 전면에 봉우리를 두고 우측사면길이 연결된다.
그리고 능선길에 철탑을 지나 아마도 지도상의 299고지에 올라선다.
16:35 299고지
다시 길은 송전탑에서 평지인듯한 능선을 따라 임도를 만나는데 길왼쪽에는 농장인듯한 집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밤나무와 함께 철조망따라 길이 연결되고 있다.
그리고 포장길과 마주 하면서 차가 다니질 못하도록 쇠파이프로 가로 눠여 있다.
그리고 포장도로인 유락농원(밤나무 단지)입구에 도착한다.
16:45 유락농원
포장도로이지만 마땅히 쉴만한 그런 공간도 없이 그냥 출발한다.
그렇지만 정맥 능선인 언덕위에 시그널은 펄럭이고 있지만 철조망과 나무로 막아 두었다.
일부 선두가 언덕위로 올라가 보지만 철조망안으로 연결 되는데 잠시 기다리라고 한다.
다시 유락농원입구 왼쪽으로 전봇대에 시그널이 있지만 숲으로 덮혀있어 길따라 30여m내려가니 오른쪽에 길이 열려져 있다.
그리고 무덤으로 보이지만 숲으로 둘러싸인 봉분이 없어 그냥 그대로 올라서니 철조망 옆으로 희미하게나마 길이 연결되어 있다.
후미에게 연락 올라오도록 하여 철조망 따라 출발한다.
잠시후 철조망안에 "철망 사이로 들어오는 놈은 X새끼다! 犬者니라!" 라고 적힌 살벌한 문구가 붙어있다. 이곳이 바로 낙동정맥 종주자와 농장소유주간 논쟁이 있다는 문제의 그 농장 사유지인 모양이다.
철망 울타리가 주능선과 만날 즈음 “출입금지라는 간판과 함께 뚜렷한 능선을 따라 길상태는 양호해 진다.
잠시후 왼쪽 아래로 잘 가꾸어진 무덤를 지나 시그널이 유도하는데로 따라내려서니 소나무 사잇길 따라
내려서니 왼쪽 남락마을에서 올라오는 시멘트길을 만난다.
그리고 시멘트 포장길을 건너 송전탑쪽으로 올라선다.
송전탑을 지나 완만한 오르막에 듬성듬성 있는 바위를 지나 좌우로 뚜렷한 길이 있는 안부를 지나 오른쪽 아래로 민가가 내려다 보이며 차량소리와 함께 시멘트 포장길에 떨어진다.
아마도 남락고개에서 오른쪽 목장건물로 향하는 길이 분명한 것 같다.
다시 길따라 내려서니 왼쪽에도 농장인 듯 개소리 사람소리등으로 요란한 가운데 시멘트 포장길을 버리고 능선으로 들어 간다.
완만한 오르막길
아무런 포지도 없는 능선 올라선 곳이 225고지이다.
그리고 길은 잠시 능선으로 이어져셔 내려서니 도로와 건물들이 보인다.
다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무덤가를 지나 내려서니 <형제목장> 뒤쪽으로 나온다.
그리고 도로를 따라 내려서니 4차선 1077번 지방도로인 남락고개에 도착한다.
17:45 남락고개
길을 건너야 하는데 어떻게 건널까라면서 숙의중 동네 주민인듯한 한분이 차가 다니지 않을 때즈음 중앙분리대를 타고 넘어란다.
참으로 대단한 발상이다.
우회도로는 없느나는 이야기에 30분이나 돌아가야 된다며 선택 하란다.
알수 없지 않은가.
차량통행은 많지만 뜸한 편을 봐서 잽싸게 지나는 방법을 선팩하는수밖에...
잠시후 중앙분리대를 넘어 모두 넘어가는데 성공 영남목장 축사 정문앞에서 잠시 휴식을 한다.
17:45~18:00 휴식
다시 출발
축사를 왼쪽으로 두고 올라서서 마루금을 찾아보지만 들머리가 없다.
선답자들 이야기로는 논두렁을 따라 계곡쪽으로 들어가라는 이야기인데....
이곳에서 굳이 정맥능선을 고집한다면 시멘트도로를 따라 올라서서 민가쪽으로 붙어야 하지만 사유지라 달리 방법이 없다.
선답자들의 말대로 논을 가로 질러 계곡인듯한 곳으로 붙으니 오른쪽에 탱자나무를 끼고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니 어느듯 안부에 도착한다.
왼쪽,전면으로는 길이 분명히 있지만 가야할 정맥능선은 길이 희미하다.
물론 시그널은 달려 있지만.............
잠시 오른쪽으로 올라서니 떨어진 나뭇가지 등으로 길은 의미하지만 봉우리를 보고 그냥 올라선다.
힘은 들지만 오늘 산행의 마지막이려니 하면서 올라서는데 차량의 정대장님으로부터 연락이다.
양산cc쪽의 도로공사 때문에 길이 없으니 지경고개 상단부에 내려서서는 오른쪽으로 돌아오라는것이다.
잠시후 바위산인 270고지에 올라서게 된다.
전망대 역할을 하는 멋진 조망권
그렇지만 안개속이라 계명봉 정도만 보일뿐 시야가 좋지 않은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전망대인 270고지을 지나 급한 내리막을 잠시 내려서자 대나무로 둘러쌓인 저수조가 나타난다.
잠시 왼쪽으로 골프장이 보이며 완만한 내리막을 내려서니 부산-언양간 고속도로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절개지 위을 선다.
18:20 지경고개
아찔하다.
날아서 건너편으로 갈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건너편에 정대장님은 손짓으로 오른쪽 공사장으로 내려 오라는 신호를 보내니 공사장으로 내려 선다.
그리고 수로가 있어 혹시나 하고 들어 가보지만 막혀 있어 다시 공사장 사무실를 우회 국도가 지나는 도로를 따라 지경고개인 자두농원앞에 선다.
무려 30분이나 걸려 도착한 지경고개 달리 방법이 없다.
18:50 자두농원앞
후미가 오는걸 기다려 곧장 출발
원효암 들어가는 길목슈퍼에서 시원한 맥주로 하루의 산행을 마감한다.
그리고 다음주 지경고개를 이어 금정산등 개금고개까지 예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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