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2박 3일..................
일시 : 2024년 11월 16일~18일
동행 : 용근,진수형님 내외,아내
지난 여름 이었지 싶다.
저녁 식사하면서
통영 세컨드 하우스 주변 홍가시가 너무 크다며 전지를 해야 한다는 용근 형님 이야기였다.
매념마다 전지 하는데 너무 높아 위험 하기도하고 티를 낮춰었면 한다는생각을 갖고 있다.
그러면 1m정도로 낮추면 어떨까 여러가지로 자문 해보지만 그보다는더 높아야 한다며 어찌 할까생각 중이란다.
그렇다면 제가해드리죠가 답이다.
그렇게 2박 3일 정도 일정으로 잡혀지고 그날 즉 작업을 11월 13일 토요일 하자 되었다.
지난주
태국을다녀왔다.
4박 6일 일정이다.
처음인 태국은 알게 모르게 메리트가 있는 동네, 정이 가는 동네 그런 동네로 받아 들여지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볼일로 한번 더 갔으면 싶은 동네다.
그리고 11월 8일 돌아 왔다.
11월 16일........
예초기에 원형 톱날을 붙혔다.
키가 튼 홍가시 나무 전정은 톱날이 최곤디....
그렇다고 엔진톱으로할수도 없고...
또 관목용 트리머도 할수없고
또 많은 나무를 가위로 할수도 없고..
이런 저런 고민 끝에 예초기에 원형 톱날을 달았다.
구형작업대라 1mm정도 여유가 있는작업대라 와사를 붙혀 고정 하긴 했다.
그리고
진수 형님 차는언양 복지 센터에 주차하고 화물차인 내차로 울산을 출발했다.
12시..통영 들어선 일행은 먼저 점심부터 해결 하자며 복돼지집으로 가서 국밥 한그릇으로 끼니를 떼우고 산양 연명 용근 형님 집으로 들어 간다.
용근 형님은 낚시중이라 15시 넘어 돌아 온다니 진수 형님과 작업을시작.........
그렇게 시작된 작업은 용근형님이 돌아와서도 해가 질때까지 계속 된다.
키를 얼마나 키웠는지 부산물양도 어마어마 한 결과물..........
나머진 내일 하자며 하루를 마감 한다.
이끼고 아끼던 양주
전시용으로만 간직하던 양주
The Suntory Marine Collection
Special Blended Whisky
43%의 일본 위스키를 내어 놓는다.
무늬오징어와 갑오징어, 그리고 이웃집에서 공수한 핫꽁치, 건갱이 회등으로 저녁을 마감 한다.
11월 19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홍가시 작업중이다.
트리머로 사이드 전정과 혼가시 나무아래 부분까지 정리에 들어 간다.
그리고 이어 단풍나무까지 마쳤다.
그리고
오후에는 연명항도 둘러보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할일 없이 보내는 시간..........
저녁 먹으러 가자며
전복마을로 향한다.
예약이 되지 않기에 줄을 서야 한다며...
동피랑전복마을 이다.
밋집이라는 인터넷 영향인지 이른저녁인데도 줄을섰다.
4번째 대기다
하지만 20여분만에 입장.........
전복 구이와 전복밥, 또 굴구이, 그리고 지역민에게만 나오는물회 한그릇등.........
푸짐한 저녁이다.
소주 2병으로 진수 형님과 나눠 먹고는 마무리.....
집으로올때는 용근형님이 운전 그렇게 돌아온다.
이틀째 휴식후 18일 08시 30분 통영을 출발 울산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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