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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240831 신불산(영알복합센터-간월재-신불산/왕복)

by 명산 김승곤 2024. 8. 31.

신불산(1159m)


1.산행구간   : 영알복합센터-간월재-신불산-간월재-영알복합센터
2.산행일자   : 2024. 08.31(토요일)
3.산행거리   : 12.8km

◎ 영알웰컴복합센터
◎ 간월재/900m
◎ 신불산
◎ 영알웰컴복합센터 

어제 저녁 아내가 낼 뭐할거냐는 질문이다.
뭐 별일 없으면 산에나 가자
가는길에 억새을보며 간월재 놀다오자 되었는데...
뜨거운 햇살때문에...
잠시라도 있을수 없어 지나가는 간월재가 되어 버렸다는...
그렇게 시작된 산행...................

8월 31일.........
이웃나라 일본에는 산산 이라는 태풍이 일본열도를 휩쓸어 간다는 뉴스가 TV를 타고 있다.
몇명이 죽니 다치니 하는 뉴스다
반면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엊그제부터 어제까지 간접영향으로 바람만 불더니 오늘은 그야말로 지나는 여름을 아쉬워 하듯
맑게 개인 하늘과 뜨거운 햇살이 종일 내리 쬐었다.
그러니 덥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땀도 많이 나고...
하지만 그늘에 있으면 시원한 그런 기온...
영락없는 가을 분위기이다.

240831 신불산.gpx
0.21MB

09시 20분쯤 출발 되었지 싶다.
서두에 이야기 했듯이 그런데 뜨거운 햇살이 따끈하다못해 뜨거울 지경이니 출발부터 힘이 빠지는 산행을 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는 그런 현상이다.
왜 이러지라지만 별 방법이 없는것 또한 잘안다.
그져 발길을 옮기는수밖에..
땀을 흘려 가면서..
그렇게 땀을 조금 흘리니 컨디션을 찾을수는 있지만 힘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는 노릇이다.

동래 정씨 묘지가 있는곳이다.
이곳에 언제 쉬어 봤는지 알수가 없다.
늘 지나치기 바쁜 그런 길목인데..
오늘은 등억에서 출발 이곳까지 땀을 흘려가면서 올라왔다.
그리고 차도 한잔 하고 함참을 쉬다 가자 되었다.
이따금 불어 올라오는 바람이 땀을 식히기에 충분했고 무덥던 여름도 지나가는듯 해보인다.
다시 출발한다.
임도길이다.

임도 구조개량 보수공사라는 현수막과 함께 곳곳 임도 시멘트도로를 깨어 놓았다.
아직 쓸만하더구만은....
무슨 차가 많이 다니는지 알수는 없지만 이런곳에 쓸 돈이면 차라리 등산로 복구에나 힘쓰지...
등산로는 파헤쳐지고 엉망이더만은 ..
참 욕나온다.
이후 간월재까지는 임도길이다.
지겨운길이다.

간월재다.
자전거팀에서 올라왔다.
휴일이지만 등산객들의 모습은 손에 꼽을 정도다.
아직은 더운 여름이구나 싶다.
우리부부도 이곳 간월재 올라오는 내내 땀을 닦다 못해 훔치는 그럼 모습까지 했으니 말이다.
진짜 덥다.
하지만 간월재의 뜨거운 햇살 뒤로 불어올라오는 바람은 영락없는 가을...
게다가 피워난 억새가 햇살을 받아 가을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는건 사실이다.
우리 부부도 간월재 쉬다 가자 되었지만 잠시다 
뜨거운 햇살을 막을수 없는 그런곳
간월재.....
잠시 쉬다 출발한다.
신불산까지는 많은 땀을 흘렸다.

신불산이다.
몇몇 산객이 올라왔다만 뜨거운 햇살때문인지 하산하기에 바쁜모습들이다.
우리 부부도 정상석 인증삿으로 마무리
숲속으로 파고 든다.
식사를하기 위해서다
먼저 얼음과 함께 보냉백에 넣어둔 막걸리 한잔이 더위를 씻어 내린다.
그리고 서너숟갈의 밤과 함께 식사를 끝낸다.
더 있었으면 싶지만 숲속에서 올라오는 인분 냄새에 베냥을 추스려 신불산을 내려선다.
어느 한해 상관이었던 사장님을 모시고 산행을한적이 있었다.
사장님 혹시 사모님은 산행을하지 않으신가요..
물음에
이렇게 대답 했었다.
말이야 산에는 문화시설이 없어서 라는 핑계를 대더란다.
온산이 문화 시설의 장소며 곳곳이 화장실이고 곳곳이 안방이며 생각차이가 아닐까요 하고 반문했던 기억이 오늘 점심식사후 인분 냄새때문에 다시금 떠오른 일화다.

간월재다.
덥다
그러니 자동 그늘을 찾아 하산이다.
그러다보니 임도길따라 한발자국 한발자국  하산이다.
그렇게 동래 정씨 묘지까지 내려서게 되고 잠시 휴식후 또 다시 하산.........
등억 영알 복합센터 부근 계곡에서 잠시 쉬다.
물에 발도 담궈 보기도 하고...
알탕이라도 했으면 싶지만 많은 행락개들 땜.....

영남알프스 인증 센터다.
혹시나 하는마음이다.
혹여 예약은 하지 않았는데 7개봉 완주 메달을 받을수 없냐니..
안된다더만 들어 오라는 시늉이다.
그러면서 다음부턴 예약후 오라는 말을 몇번 들었다.
물론 알지...
하지만 이곳으로 들어 올라치면 예약이 마감되고...
아니면 들어올일이 없고...
영축산을 배경으로한 완주메달 
울주군에서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영남알프스 8봉 완등 인증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올해 2024년에는 선착순 3만 명에게 영축산을 테마로 하는 싯가 5만여원의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한 순은 15.55g, 지름 32㎜의 원형 기념메달을 지급한다고 했다.

영남알프스 인증 센터다.
혹시나 하는마음이다.
혹여 예약은 하지 않았는데 7개봉 완주 메달을 받을수 없냐니..
안된다더만 들어 오라는 시늉이다.
그러면서 다음부턴 예약후 오라는 말을 몇번 들었다.
물론 알지...
하지만 이곳으로 들어 올라치면 예약이 마감되고...
아니면 들어올일이 없고...
영축산을 배경으로한 완주메달 
울주군에서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영남알프스 8봉 완등 인증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올해 2024년에는 선착순 3만 명에게 영축산을 테마로 하는 싯가 5만여원의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한 순은 15.55g, 지름 32㎜의 원형 기념메달을 지급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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