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15 토함산

토함산(745m)


1.산행구간 : 코오롱호텔주차장-탑골-토함산-불국사 입구-코오롱호텔주차장
2.산행일자 : 2024 08.15(목요일)
3.산행거리 : 8.5km
4.산행동무 : 아내

◎ 마동 코오롱 호텔 주차장 (08:20)
◎ 마동 3층석팁(08:30)
◎ 토함산(10:10)
◎ 석굴암 입구 (10:40)
◎ 불국사 입구 (11:20)
◎ 마동 코오롱 호텔 주차장 (11:40)


요새 경주 곳곳이 눈에 선하다.
얼마전부터 경주 주요 마을 촌집내지는 향후 노후 대책중하나인 땅을 보어 다니는 중이다.
엊그제 부동산 업체에서 몇군대 지번을알려 주었다.
하여 오늘 함 가보자 되었는데 목적 달성은 1~2시간이면 끝날일..
하여 주변에 산에라도 다녀오자 되었다.
그렇게 결정한곳이 토함산이다.
 
8월 15일..........
광복절이다.
정부는 정부대로 독립후손들과 야당은 야당대로 광복절 경축사를 했다 한다.
조그만한 나라에서 많은 국민도 아니고 이렇게 반반 갈라서 지랄(?) 하는걸 보면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것인지..
그리고 보수는 뭔지 진보는 뭔지
나라 운영 잘하라고 시켜 놓았으면 제대로 일이라 잘하던지..
또 정부 견제 하라고 국회 다수을 만들어 주었으면 견제나 잘할일이지
내내 지 잘났다고 싸움질에...
지겹다
지겨워....

240815 토함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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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시 못되어 집을 나선다.
고속도로를 이용 금방이다.
목적지는 코오롱 호텔 주차장이다.
늘 토함산에 오면 이곳에서 출발하곤 한다.
그리고 석굴암 입구를 둘러서 불국사쪽 으로 하산 하는 그런길이다.
서늘한 바람이 산행하기에 딱이다 싶은데.....
어제 저녁 내지는 새벽에 비가 내렸는지 높은 습도와 후덥지끈한 날씨때문에 땀한번 제대로 흘렸다.
탑동마을 출발한다.

골목길 따라 올라서면 마동 3층석탑이다.
자료에 의하면
경주 마동 삼층석탑(慶州 馬洞 三層石塔)은 경상북도 경주시 마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중기의 3층석탑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의 보물 제912호로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 
현재 상륜부에는 노반만 남아 있고 높이는 5.4미터라고 한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석굴암을 조성한 김대성(金大城)과 인연이 있다고 한다.
즉 김대성이 무술을 닦을 때 큰 곰을 잡아 운반하다가 날이 저물어 현재의 석탑이 있는 부근 민가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는데 꿈에 곰이 덤벼들면서 절을 지어 주지 않으면 해치겠다고 하기에 이곳 마동에 절을 짓고 몽성사(夢成寺)라고 하였다가 뒤에 장수사(長壽寺)라 개명하였다는 것이다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길....
덥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2.8km의 이정표가 있는 들머리를 지나는데...
내린 비로 인해 풀마다 나무마다 물가를 잔뜩 머금은채로 발길을 적시고 있다.
그렇게 이어 가는 가파른길과 능선길....
땀을 훔치면 올라서는 토함산 산길.....
올가을쯤 다시 한번 와야갰다는 생각이다.
노란 단풍이 햇살을 받을때 그모습이 떠오르니 말이다. 
산행오신 부부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올라선 토함산.....

토함산이다.
조용하다.
한분만 벤치에 앉아 있고 시원하게 불어 오는 바람을 맞고 있다.
잠시 쉬어 가자며 벤치로 이끌지만 햇볕이라는 이유로 자리를 일어 나게 한다.
어이구.....
그렇게 하산길에 커피한잔으로 땀을 식하고 불국사까지 넌스톱이다.
곧장 가려던 계획은 불국사를 둘러 가기로 한다.
무료입장 이후로 자주 둘러 가게 된다.

불국사는 
528년 법흥왕의 어머니 영제부인의 발원으로 불국사 창건했다고 한다.
경덕왕 때의 재상 김대성에 의하여 대대적으로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대웅전 25칸, 다보탑 ·석가탑 ·청운교(靑雲橋) ·백운교(白雲橋), 극락전 12칸, 무설전(無說殿) 32칸, 비로전(毘盧殿) 18칸 등을 비롯하여 
무려 80여 종의 건물이 있었던 장대한 가람의 모습이었다고 전한다.

광복절이라서인지 공치는 사람들이 없다.
물에 빠지는 모습에 대리만족도 느끼고 하는데 오늘은 쉬는 날인지 공치는 사람이 없어서 인지 1번홀에 아무도 없다.
오는이도 없고....
그러니 자동으로 지나간다.
그렇게 코오롱 주차장에 도착 짧지만 야무진 토함산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