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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240111 천황산 (밀양케이블카-천황재-재약산-천황산-밀양케이블카)

by 명산 김승곤 2024. 1. 11.

천황산/1189m


1.산행구간 : 밀양케이블카-천황재-재약산-천황산-밀양케이블카
2.산행일자 : 2024. 1.11(목요일)
3.산행거리 : 11.8km
4,산행동무 : 진수형님, 형수,아내


◎ 케이블카 하부 스테이션 주차장(11:50)
◎ 케이블카 탑승(12:00)
◎ 전망대 (12:30)
◎ 천황재(13:10)
◎ 재약산(13:40)
◎ 천황산(15:00)
◎ 케이블카 상부 스테이션 (16:30)
◎ 가지산 돌짜장(17:00)

오늘도 15.55g 은화, 즉 은메달이 많은 사람들을 산으로 내몰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싶다.
더구더나 눈이와도...
경쟁자 처름 오르 내리고 있는게 사실...
8봉에서 2개 완등 했느니, 3개 완등 했느니...
으례 인사말처름 들리지만 은근 경쟁이 앞서는게 사실이다.
더구더니 30,000명 한정 선착순이라니 더 더욱 그럴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 
지난주 귀옥형수와 아내는 오늘 목요일 천황산, 재약산 영알 8개봉 완등 인증을 가자 했었다. 
그러면서 진수형님은 오전에 출근해서 11시 출발하는걸로 ...

240111 재약산.gpx
0.19MB

12시 거의 가까이 되어 밀양 케이블카 하부 스테이션에 도착했다.
주차장으로 올라가는데 1대 빠지면 1대들어가는 그런꼴로 주차바리게이트가 열리고 하는것 같다.
그러니  다행인건  마치 1대가 빠져나와 바리게이트가 오픈 되어 주차할수 있었다

주차장

밀양케이블카 마스코트

밀양 케이블카 하부 스테이션이다,

대인 1인 16000원, 
청소년(중,고) 14,000원, 
소인13,000원, 
장애인 14,000원 
유공자 14,000원, 
지역주민(밀양지)11,000원.

어딜가도 있게 되는 할인제도라는게 이곳 밀양케이블카에는 청소년, 밀양시민, 소인, 장애자로 한정 되어 있다.
경로라던지 인터넷 할인제도라는데 없다.
거진 횡포다 싶다.
울주군에서 영알 8개봉 완등 시즌을 맞이 하여 밀양케이블카에서 요금제를 개편한걸까 싶기도하고...
뭐 그렇다.
밥상에 숟가락 하나더 올린셈일까
행사는 울주군에서 돈은 밀양시에서.....라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다.

밀양케이블카 실내 벽화

12시 출발하는 케이블카 탑승

케이블카

케이블카에서 본 주차장

케이블카에서 본 하부 스테이션

케이블카에서 본 마을

밀양케이블카 상부 스테이션이다.
엊그제 밥부터 어제 새벽까지 내린눈으로 800고지 이상 눈이 제법 싸였다.
발목이 빠질 정도지만 산길은 이미 많은 사람들의 발자국으로 산행하는데 별 문제가 되질 않는다.
차타고 오면서 진수형님 급 제안이다.
오늘은 구 샘물산장에서 임도부터 재약산부터 천황산 둘러 오자한다.
그게 오히려 편하단다.
그리 하자지만 대부분 산객들의 산행은 천황산부턴데 가끔은 역발상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수 있는거니까 그리 하자 되었다.

남명마을

백운산 백호의 모습

목화솜처름 눈이 붙었다

전망대 가는길

전망대

샘물산장으로 내려서는길

샘물산장이 없어졌다

대신 눈사람이 지키고 있다.

샘물산장 철거한다는 현수막이 팔랑이고 있다.

구 샘물산장터의 모습이다.
11월 13일부터 30일까지 철거한다는 현수막이다.
이게 뭐지....
스스로 현수막까지 달아서 철거한다.......그리고 양해를 구한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다른분이 대신 장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뭐가 틀린건지 알수 없지만 스스로 철거한다니. . 
알수가 없는 노릇이다.

임도의 눈길이 햇살에 반사되어 눈이 시리다.
그리고 하늘은 파랗고..
날씨 또한 따스하기 그지없고
영알 완등 산행이후 파란하늘에 따스한 날씨가 오늘만큼 좋았던게 사실이다.

 

천황재다.
따스하던 기온은 세찬바람이 온도를 떨어지게 만드니 쉬어갈 요량으로 테이블은 확보했다지만 그냥 출발하기로 한다.
재약산 올라가는 길의 눈길은 많은 사람들의 발자국과 스틱으로 인한 눈길이 그다지 미끄럽지 않게 한다.

재약산 가는길

재약산 전망대

재약산 정상쪽

재약산이다.
오후시간대라서인지 그다지 밀리지 않은 정상
물론 따스한 날씨도 한몫 하지만 평일이고 오후시간대라 그런가 싶다.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앱을 활성후 완등 인증을 담는다.
고헌산, 운눈산, 가지산에 이어 네번째다.
그리고 다시 내려선다.

재약산 전망대

밀양 트레일 인증도장 찍는곳이 있다.

다시 천황재다.
가끔 오가는 산객들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하산해서인지 천황재는 비어 있긴 하지만 바람이불어 따스한 양지바른 언덕에 자리를 잡는다.
그리고 준비한 팥죽, 숭늉, 고구마 빵, 동동주등으로 요기를한다.
오면서 김밥으로 끼니를 때웠다지만 산에서 먹는건 무엇이던지 밋있는게 사실이다.
다시 천황산으로 출발한다.
기나긴 계단길과 오르막길...
그런데 밀양시에서 천황재에서 천황산 오르는 계단길 사이에 매트를 깔아놓고 등산로 보수작업을 해놓있다. 
울주군에서 관리하는 등산로와는 무언가 차별화 된 그런느낌
전국에서 돈 많다고 소문난 울주군....
무얼 하는지 알수 없는 노릇이다.
올해도 등산로 유지관련 기간제 직원도 선발 하더만은...
산엘 다니면서 이들을 한번도 보지 못했다.
반면 밀양시에서는 등산로 유지관련 직원들을 보고 만나고 질의 히고 그러더만,,,,
어쨌튼 고마은 일이다.
밀양시한데....

산길이 멋지다

잠시쉬어간다.

천황산이다.
1189m.............
그리 늦은 시간은 아닌데도 산객이 거의없다.
15시 조금 넘은 시각
거진 독무대다.
그러니 16시 50분까지 케이블카 상부 스테이션에 가면 될일만 남았으니 그시간까지는 여유가 있다.
다섯번째 완등 인증후 천황산을 내려선다.
눈길이지만 그리 미끄럽지 않은 산길... 
재약산 내려오면서 아이젠은 진수형님과 형수한데로 갔다.
어제 눈이 왔는지 알수가 없어 아이젠 한컬레를 가지고 왔다며 재약산 올라가는길에 한짝씩 신었는데 무언가 부족한듯...
재약산 하산 하면서 한컬레씩 신었다.
그리고 천황산 내려서면서 다시 이이젠을 착용....
그런데 너무 잘간다.
아이젠의 영향인가 싶기도 하고..
빨리가면 한짝 벗긴다며 농을 걸어도 막무가내이다

얼음골로 가는 삼거리이다.
누군가의 발걸음이 시작되었는지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다

사자평이다.
텅비어버린 샘물산장이 마을을 씁쓸하게 한다.
지난해 몸이 아프드는 이유로 산에서 하산후 병원과 집을 오간다는 소문은 들었고 그이후 외부인이 장사한다는이야기는 들었지만 둘러보지는 못했다.
그리고 작년 11월13일부터 철거한다는 문구만 팔랑이는 샘물산장...
그새 철거후 썰렁한 샘물산장이 되어 버렸다.
오가는 등산객들한데 쉼터가 되고 휴식처가 되었던 그런곳이었는데..
물론 일부는 오가는 말투 때문에 옥신각신했던 그런 기억도 가질수 있는분도 계시지만 따지고 보면 정이 따스했던 쥔장 이었는데...
어쨌튼 11월 30일부로 철거완료했다는 후문이다.

밀양케이블카 타러 가는길

밀양케이블카 상부 스테이션

케이블카 상부 스테이션이다.
16시, 00분,30분,50분에  케이블카를운행한다는 안내가 확성기를타고 흐른다.
16시 출발 케이블카를타도 되겠지만 용근형님과의 약속도 있고 하니 30분 출발하는 케이블카를이용하기로한다.
그러니 여유또한 있는게 사실....

16시 30분 출발하는케이블카이다.
대기실안은 그야말로 느지막하게 케이블카를 타려는 사람들로 혼잡하다.
하여 출발 10분전....
줄서는가  한번 볼까하며  입구에 들어서니 혼잡하던 사람들이 금새 조용해지며 따라 줄을 선다.
그렇게 하산완료.....
약속한 가지산 돌짜장집으로 이동....
매운 갈비찜과 돌짜장으로 저녁 식사를하고는 차한잔 하러 가자 되었는데...

가지산 돌짜장/돌짜장 중(27,000원), 대(37,000원), 매운 갈비짐(36,000원)

종업원의 불친절이 기분을 묘하게 만든다.

다시는 안가고 싶은식당이다.

NINE HILL 커피숍

베이커리

상북쪽 야경

작천정에서 옮겼다는 해00으로 가니 큰 건물에 불만 켜져 있고 거의 도앙 수준이라 다시 작천정으로 넘어 가는 고겟마루에 환하게 켜놓은 건물로 가보기러한다.
나인힐이다.
아직 오픈전 이라는데,...
먼저 크기에 압도당하는 기분이다.
3개동의 건물에 환하게 박힌 실내등...
뭐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질 않는다.
차한잔과 빵 한조각으로 대신하고 영알 완등 다섯번째 산행을 마친다.

LED 가로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