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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20618 TOUR 1일차-------포항스카이 워크

by 명산 김승곤 2022. 6. 29.

아이들이 있는 서울을 한번 다녀오려면 늘 KTX를 이용해서 개나리봇짐을 이용했었다.
대한민국이 언제 잘살았는지 몰라도 어느해 어느날 노후경유차란 이유로 서울,경기 진입을 금지 시키면서 이를 위반할시 과태로 운운 하더만 
20만원의 벌금까지 물리겠다는 아이디어를 내어 놓았다.
거참.....
언제인지는 몰라도 차오래타기 캠폐인하던거 엊그제 같건만... 
해서 아이들한데는 주로 이용하던게 택배였는데 퇴직도했고 무엇보다 가벼운 차량으로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었는데..
지난 5월6일 거의 20년동안 타고 다니던 차량 즉  랙스턴에서 르노 QM6 가스로 바꿨다.
그리고 아이들한데 서울 함 가자 되었다.
D-day를 6월 18일로 잡았다.
장마도 온다하고........
한 일주일 앞당겨도 되겠더만 아내 지인의 자녀결혼식이 6월 18일이라 그리 되었던것이다.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정년퇴직
그리고 제주1달살이, 그리고 전국 투어등 많고 많은 계획을 쏟아냈지만 
그래도 먹고사는게 급선무라 재취업이 가능한 각종 자격증 공부에 거진 상반기를 소비한셈이 되다보니 아내한데 거창하게 쏟아냈던 계획이 공염불이 되고 말았으니 이제라도 서울 간김에 투어를 하자 되었다.
계획은
몇년전부터 버킷리스트에 들어 있는 백령도, 백령도를 계획했었다.
첨에는 개인적으로 들어가서 차량을 랜트하거나 걸어다닐 요량으로 5일간 계획 했었는데...
그보다 여행사를 이용하는게 편할것 같다는 생각이 앞선다.
이제는 무엇보다 편한것을 찾다보니 그리 생각드는개 당연하다 싶다.
나도 이제 나이가 들은건지...
아무튼 두 여행사를 선택해서 똑같은 일정을 똑같은 일자에 신청을 했다.
백령여행사(235,000원), 
까나리 여행사(240,000원)...
그런데 백령 여행사는 대청도에 방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 당했다.
그리고 까나리 여행사와 2일 1실로 계약을 하고  6월 21일 출발일정을 잡았다.

투어 일정을 아이들과 하루나 이틀정도 같이 하는거였는데 강화도 교동도와, 철원 주상절리 잔도등  나름 계획 했었다. 
그리고 아이들이 출근하는 월요일...
아내와 중부지방, 즉 DMZ, 철원, 화천 , 양구 속초등 동해안을 따라 울산으로 돌아오는 13일간의 계획을 마련 아이들에게 카톡으로 날렸다.
대뜸 하는 소리는 아버지 여행사 합니까 소리부터 괜찮다는 반응이다.
해서 그리하겠다며 통보를 한다.
그리고 한 이틀간 시간좀 비워 달라는 이야기도 하고....ㅎㅎㅎ

6월 18일


포항 라메르웨딩 컨벤션에 11시30분까지 가야한다는 아내....
09시 넘어 집을 나섰지 싶다.
경주를 둘러 포항까지 약 1시간 30분 가량....
아이들 준다고 반찬등으로 트렁크는 한가득이다.
심져 뒷자리까지 아이들 짐으로 내준지 오래고...ㅎㅎ
11시30분
포항 라메르웨딩 컨벤션에 아내를 내려다주고 약 1시간 가량 놀다올수 있는 그곳..
이미 지도상으로 확인해두었다.
스카이 워크 다녀오리라...고
또 환여횟집에서 점심으로 물회 한그릇 하고...
그리고 서울 출발한다는 계획이다.
포항 라메르웨딩 컨벤션에서 5분여거리인 스카이 워크....
주말 이지만 한산하기 이를데 없는 스카이 워크
추차후한바퀴 둘러보는데 10분이면 족한 스카이 워크.. 
잠시 자료를 퍼왔다.
포항시 북구 여남동 영일만 북쪽 끝부분에 위치한 스카이워크
지난 5월부터 정식 운영을 했다고 한다.
평균 높이 7m, 전체 길이 463m로 전국에서 가장 긴 해상 보도교라고 소개하고 있다.
스카이워크와 연결된 3곳의 진출입구가 모두 해안 산책로와 연결돼 바다와 육지를 넘나들며 영일만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또 바닥이 투명한 특수유리로 제작돼 마치 바다를 걷는 듯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잠시 혼자지만 둘러 보며 이모습 저모습 카메라에 담는다.

환여횟집이다.
택배서비스도 한다는 환여횟집..
가져 가겠다니 잠시 기다려달라는 이야기이지만 한그릇 먹고 가도 되느나는 이야기인즉...
테이블에 앉아 주문해달라는 이야기와 함께 번호표를 준다.
한 10분 기다려야 한다며...

10분후 예정대로 주문한 물회 한그릇...
더운 여름날에 딱 제격이다 싶다.
시원하게 한그릇 하고는 주문한 물회 6인분을 차에 싣는다.
그리고 조카(연명)한데 전화를 한다.
고향의 맞을 보여주겠다며 오후4~5시에 이서방과 함께 영등포로 오라고......

12시 30분 포항을 출발한다.
영천휴게소에서 LPG 가득 넣고...
화산JC에서 상주 영간천 고속도로.
낙동JC에서 중앙내륙고속도로.
여주JC에서 영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에서 잠시 잠시 지체....
신갈JC에서 경부고속도로
그리고 한남 IC까지 가다서다를 반복...
올림픽대로를 따라 노들길지하차도에서 오른쪽 여의도 방향으로 들어가서 광장아파트흫 돌아 다시 영등포 본동으로...
17시경 도착예정이던 시간은 30분 늦은 17시 30분에 아들네 집에 도착한다.
그리고 아들 둘과 조카, 조카사위.....
고향맞을 느끼기에 충분한 시간들이다.
내혼자생각인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