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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220612 백운산 (삼양교-용수골-구룡폭포-백운산-삼양교)

by 명산 김승곤 2022. 6. 12.

백운산(885m)


1.산행구간: 삼양교-용수골-구룡폭포-백운산-삼양교
2.산행일자: 2022. 6.12(일)
3.산행거리: 6.0km
4.산행동무: 영알산악회 회원 15명


◎ 삼양교(10:00)
◎ 구룡폭포(10:30)
◎ 가지산 갈림길/가지산3.5km,백운산0.8km(11:40)
◎ 백운산(891m)/동곡316/(12:20)
◎ (구)24번 국도 (13:20)
◎ 삼양교(15:40)

영알 6월 정기산행일이다.
다들 뭐가 그리도 바쁜지 밴드에 공지된 산행 참석란이 저조한게사실이다.
그러니 아내는 이제는 많이 시들해졌다.
산행 장소며 걸음걸이며 편하고 쉬운 곳을 골라야 하는 요즘 산악회 현실...
실버산악회라는 이야기도 오가지만 
그래도 현실은 현실로 받아들여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뭐 그렇다.
또 
정년퇴직후 새로운삶을 위해 우리가 울산을 떠나면 계속 이어질수 있을까 등 여러이야기가 이어지지만 그렇다고 선뜻 결론 지을수없는게 작금의 현실이다.
어째튼 6월 정기산행일에 참석한다는 멤버는 15명이다.
1명이라도 가야한다는게 원칙이라...
10시 못되어
백운산 아래 삼양교 주변에 도착한다.
이경락고문님이 먼저 와 있다.
똑똑한 네비가 터널을 통해 남명마을로 인도를 하더란다.
그리고 이후 속속 도착한 회원님들...
석남터널로, 남명마을을 경유해서 올라온 이들...
더도 덜도 없이 15명이다.

220612 백운산.gpx
0.09MB

삼양교

수인사로 인사를 나눈후 10시 출발한다.
구룡폭포를 경유 백운산 정상 등정후 24번 국도로 하산 하는 그런 계획이다.
언제나 출발은 씩씩하게...

남양교 주변 얹저리가 온통 공사중이다.
하지만 관광차 2대주차, 그리고 1대는 왔다 턴하여 돌아가고 자가승용차들이 줄줄이 세워져 있다.
산행하기 좋은날이라 그런지 많이들 왔다.
하기사 백운산 산행중 오늘처름 많은 산객들은 일찌기 본적이 없는게 사실 ....
그기다 우리까지 한몫을 했으니 .....

밀양시에서 산림박물관을 짓는다나 어쩐다나....
그러고 보면 밀양시에서 산에 투자를 참 많이 한다는 사실이다.
등산로 시설이며 산 주변 을 개발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재약산 억새밭이며
천황산 진달래 길
그리고 안전을 위한 등산로 계단이며 로프설치 등이 그예이다.
그 반면에 재정 자립도가 높다는 울산 울주...
영남알프스라는 거대한 산군을 형성하고 있지만 산림보호는 커녕 영알 9개봉 등정 기념인 기념물에 홀인하고만 있지 정작 필요한 산람 보호에는 개뿔이다.
곳곳이 파혜쳐지고 군데군데 산길이 형성 되다보니 크고 작은 산악사고가 일어나게 마련이다.
있는 자원만 잘 이용해도 전국 산꾼,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게다가 쓰고 가는 산행을 할수 있을테인데...
대부분 당일 산행으로 왔다 가는 당일 투어가 실행 되는게 사실이다. 

(구) 제일농원 주차장

용수골을 건너고 있는 회원님들의 모습이다.

구롱소 폭포다.
오늘같은 정기산행일은  시간과 같은 개념은 별 의미가없다.
그러니 쉬웠다 가자며 베냥을 내려 놓으면 곳곳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가 굴러 나온다.
그러다 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는게 친목 산악회와 같은 성격이 되어 버린다. 

편한길을 걸어도 힘들어 하는 회원님들은 늘 있기마련이다.
그러니 후미을 위한 기다림은 중간 중간 산행 흐름을 끊게게 마련이지만 이또한 산악회가 아니면 이런 모습을 볼수 있을까 싶다. 

남명마을

언제 설치한건지 철계단이 놓여 있다.

백운산이다.
885m...........
계획에는 정상이 비좁아 식사를 할수 없을것 같아 주먹바위로 하산하는 삼거리 주변에서 식사하기로 했었는데  일부 회원님이 만저 올라가는 바람에 백운산에 올라선다.
마치 두그룹의 멤버들이 식사를 마치고 일어서는 분위기라 우리가 그중 한곳을 자리를 차지하는데 조금은 좁다.
하지만....
각자 준비한 식단
김용근 고문님에 준비한 갑오징어 회무침....
그렇게 30분에 걸친 식사는 끝나고 단체 사진으로 백운산 등정 인증을 끝내고 하산 한다.
하산은 전망대 방향이다.

전망대다.
바람이 많이 불어 약간은 추운감이 있어 조망좋은곳 그리고 조금은 따스한곳에서 쉬자며 하산 한다는게
전망대까지 내려 왔다.
수시로 오르내리는 케이블카....
오늘도 영알 9개봉 인증삿 담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행사는 울주군에서 돈은 밀양시에서....
이런 이야기가 이곳 저곳에서 흘러 나온다.
그렇게 함참을 쉬었다 내려선다.

그리 힘든길은 아니지만 암릉길이라 특히 힘들어 하는 회원님
그런길을 서둘수도 없으니 가다쉬다를 반복한다.
그러니 시간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게 사실이다.
그져 안전을 위해서....

24번국도에 내려선다.
그리고 15명 모두 안전하게 하산 마무라 됐다.
다소 힘들어 하는 회원님이 있지만 그분......
오늘 산행이 어떤의미인지 모르지만 7월달 정기산행은 경주 남산으로 가자며 세번이나 이야기 하더라
7월달 산행은  천상 경주 남산이다.

체리등 집주변에 심은 과일을 수확해야 한다며 1달째 오가는데 오늘 체리의 마지막 수확 작업으로  정기산행도 불참 하면서
함양에서 점심 식사후 출발한다는 진수형님
그리고 지난 금요일 터키여행후 도착했다는 홍무영님...
하산주에 참석 하겠다는 이야기이다.

동부숯불 갈비집이다.
함양에서 오는 진수형님한데  먼저가서 테이블 5개정도 준비해줐으면  싶다는 이야기에 먼저 두른 진수 형님....
17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란다.
16시니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언양오면 꼭 먹으야 한다는 돼지 갈비...
그렇게 약 1시간을 동부숯불 갈비집주변에서 기다린다.
그사이 함양에서 공수한 체리와 살구...
그리고 오가는 이야기..

17시 
시작된 하산주...........
총무님 결산보고에 의하면 
돼지갈비 37인분....
음주파가 많이없어 소주8개, 맥주6개등이다.
1830....
마무리하고 2차로 찻집으로 가는데 등억 해월당이다.

18시40분....
해월당이다.
회장님 미션으로 시작된 해월당
빵은 만인이 좋아하는 음식인지...
참 잘 먹는다.
게다가 커피와 아이스크림은  덤이고
19시 30분 
그렇게 영알 6월 정기산행을 마무리 하다.
참고로 임용균님 자녀결혼 축하연으로 발전기금도 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