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 산(710m)
1.산행구간: 대발령-천자봉-시루봉-웅산-안민고개
2.산행일자: 2022.06.04(토요일)
3.산행거리 : 10.91 km
◎ 대발령 주차장(12:20)
◎ 팔각정/x391m(12:55)
◎ 천자봉/506m(13:20)
◎ 바람재(14:00)
◎ 시루봉/653m(14:20)
◎ 웅산가교(15:00)
◎ 웅산/x710m(15:20)
◎ 안민고개(16:50)
음력 오월 초여셋날....
양력으로는 6월 4일.........
조부모님 기일이다.
하여 아내는 동서들과 같이 점심 먹고 제사음식을 해야한다며 점심전에도착해야한다는 불문율같은걸 내세운다.
그러니 방법이 없다.
11시정도 되어 출발해지 싶다.
거의 1시간장도 걸릴거리인 진해 웅동...
아파트입구에 내려 짐을 엘리베이터에 넣어주고는 돌아선다.
산에 다녀오지 되었다.
물론 이곳에 오기전에 아내와 약속된바이지만...
점심은 웅동에서 김밥한줄과 야채 토스트 하나만을 준비해다.
대발령,
즉 만남의 광장이다.
화물차들이 진을 치고 있어 출구에쪽 주차를 하고는 출발한다.
덥다
벌써 덥다.
도로를횡단하는 육교를 건너 천차봉을 향하여 출발하는데....
어느한해 4월달 벗꽃필때 지나던 생각이 나는길이다.
포장길이지만...
만장대 올리서는데 땀 한번 흘려다.
MTB 가 많이 올라와 이다.
육교
육교에서보는 2번도로
천자봉 가는길
아침고요숲길 갈림길
만장대라는 팔각정 건물이다.
진달래 화단뒷쪽에 앉아 준비한 토스트로 요기를한다.
진달래 밭이다.
천자봉올라가는 갈지자의 데크길이다.
천자봉 가는길에 돌아본 거제쪽이다.
창원솔라타워도 보이고..
왼쪽에 대통령별장인 저도도 보이고 그를 가로 지르는 거가대교도 시야에 들어 온다.
창원 솔라타워를 줌인 했다.
저도의 모습을 줌인 했다.
진해 앞바다에 떠있는 배들의 모습이다.
전에는 STX조선이었는데...
K 조선으로 바꿨다.
창원 앞바다다.
천자봉이다.
가덕도 방향의 골프장이다.
천자봉....
혹 해병대의 마지막 구보훈련의 종지부를 찍는다는 그곳...
그래야 빨간명찰을 달수 있다는 그런곳...
그만큼 해병대 훈련장소라면 빡시다는 소리가 나올그런곳이어야 하는데...
뭐 끝까지 갈지자의 계단길에 빡시다는 그런곳을 찾아볼수 없는 그런곳이다.
그리고 또하나의 천자봉....
자료에 의하면 천자봉(天子峯)이라는 지명은 천자가 이 산에서 나왔다고 하여 천자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몰운대 을숙도 가덕도방향이다.
그앞 부산 신항만이 보인다.
K 조선이다.
천자봉에서 본 시루봉의 모습이다.
천자봉에서 본 진해시가지이다.
수리봉의 모습이다.
바람재 까지는 평안한 오르내리막의 연속이다.
진해시가지이다.
진해항이다.
암릉
바람재의 팔각정이다.
잠시 앉아 물한모금으로 피로를달랜다.
여전히 시루봉까지 나무계단길의 갈지자 오르막길이다.
진해로 이어지는 등산로의 바람재
시루봉 올라가면서 돌아본 천자봉에서 시루봉까지 이어지는 산길
천자봉과 진해항
시루봉
시루봉 가는길
시루봉 모습
시루봉이다.
x653m...
큰 바위 덩어리에 조그만한 정상석....
자료에 의하면
웅암이 마치 시루를 얹어 놓은것 같다 하여 시루봉으로 부르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곳 시루봉은 진해의 명산으로 신라시대에는 나라에서 국태민안을 비는 고사를 지낸 산이기도 하며 조선 초까지 산신제가 올려진 곳이기도 하단다.
시루봉 정상에 우뚝 솟은 거암 시루바위(시리바위, 웅암, 곰 바위, 곰메라고도 함)는 높이가 10m, 둘레가 50m나 되며, 조선시대 명성황후가 순종을 낳은 후 세자의 무병장수를 비는 백일제를 올렸다고 전해진다.
또한 쾌청한 날에는 멀리 대마도가 보이는 이 시루바위에는 조선시대 웅천을 일본에 개항하였을 때 웅천을 내왕하는 통역관을 사랑하게된 기생 아천자가 이 바위에 올라 대마도를 바라보며 기약없이 떠난 님을 그리워했다는 애달픈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고 한다.
쉬어갈만한 공간은 이미 선답자들이 차지...
하여 야간 내려서면 벚나무 아래 그늘에서 김밥 한줄로 요기를 한다.
여전이 오르내리는 웅산 까지의 길이다.
시루봉에서 가덕도 방향
웅산과 불모산
진해시가지
시루봉과 진해만
가뭄으로 말라 버린 나무들
웅산가교이다.
약간은 흔들거리지만 그보다 아래서 불어올라오는 바람이 더 좋다.
진해 시가지를 한참이나 내려다 보곤 출발한다.
지나온 능선길
진해만
청룡사 모습
가덕도 방향
불모산
웅산이다.
x710m......
누군가의 1000번째 산행 기념으로 조그만한 정상석을 세워 놓았더라.
그런데 원래 있어던 자리는 깨어져 그 옆에다 시멘트로 다시 세워 놓았다.
참 그정성이 참 대단하다
잠시 쉬어 간다.
자료에 의하면
웅산(熊山)이라는 지명은 일명 곰메 즉 곰산으로 산 정상에 위치한 바위의 형상이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 곰과 같다고 하여 그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또 곰실 바위라고도 부른다.
그래서인지 불모산 아래에 있는 성주사를 또는 곰절이라고 부르는것과 일맥상통한 이야기다.
불모산으로 둘러 가려다 동생과의 통화중 퇴근 시간이 15시10분인데 경화역부근에 17시 30분이면 올수 있다는 이야기다.
하여 이곳에서 하산하면 거진 맞아 떨어질것 같다는 생각이다.
하여 안민터널쪽으로 내려선다.
안민터널까지 제법 먼거리다.
그러니 부지런을 피워야 한다.
진해
마산
안민터널 윗쪽이다.
쉼터에 유래에 대해서 붙혀놓았다.
안민고개는 만날재라고도 하는데
안민고개를 사이에 두고 옛창원과 진해의 처녀총각들의 혼례가 잦았는데 진해 이생원의 외동딸이
창원 김창봉 집으로 시집을와서 추석에 친정가족을 그리워 하는 모습을보고 추석 이틀뒤 안민고개에서 음식을 준비해 그리운 사람들을 만나게 했다는 설화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안민터널이다.
안민령이라고도 부르는 안민고개는 장복산(長福山·長卜山)의 안부에 형성되어 있는 고개라는 설명이다.
안민고개의 어원적 기원은 임진왜란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이 설에 의하면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인근 지역까지 침범하였으나 이곳은 역원이 있어 왜군의 침범을 면해 편안히 살게 되었다고 하여 안민(安民)이라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진해 전망대에서 잠시 쉬는 사이 동생과 통화가 이뤄졌다.
다리도 아픈데 안민고개까지 태우러 오겠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40분후..........
동생차를 타고 대발령에서 차량 회수
형님집으로 이동하는데......
18시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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