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산(742m)
1.산행구간 : 대동아파트-대추남만디-대운산-임도-서창운동장
2.산행일자 : 2022. 05.16(월요일)
3.산행거리 : 12km
◎ 대동아파트 (11:20)
◎ 대추봉/x635m/대추 남만디(12:30)
◎ 시명사 갈림길/대운산정상1.5km,삼호동2.5km,시명사1.5km(10:20)
◎ 임도(13:15)
◎ 대운산/742m(13:45)
◎ 안부 갈림길 /(14:10)
◎ 임도(14:40)
◎ 체육시설(14:55)
◎ 서창운동장(15:20)
정년퇴직후 실업자 된지 5개월.....
그동안 고생했으니 쉬어야 한다며 남들은 참 쉽게 말들 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로는 건강한 육체에 맑은 정신까지 가졌는데 놀기는 뭔가좀 아쉽다.
더구더나 이제 갓 60대초반인데....
하여 이곳 저곳 기울여보지만 나이(?) 많다는 죄로 번번이 거절 당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그리고 방송국 출신으로 막일할수 있느냐등...
온갖 구설을 만들어 거부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하여 막일이라도 할수 있는 여러 자격증을 확보해 놓았지만 이마져도 별로 쓰잘데 없는게 사실이다.
다행이도 울주군에서 51세이상 이지만 기간제근로자를 모집 한다는 공지가 떴다.
시설, 안내, 단속원이지만 10명이다.
하여 이력서를 다운받아 필요한 서류를 챙겨 넣고 울주군청으로 접수를 하러 가는데....
가는 김에 그동안 소홀했던 대운산을 한바퀴 하고 오마하고 출발한다.
대동아파트 뒷편 갓길이다.
이곳에 산행을 오면 늘 북부마을회관앞에 주차를하고 출발했는데 그새 카인테리어도 생기고 그덕분으로 주차장도 협소하고 하여
대동아파트 뒷쪽 소로로 올라선다.
평일이라 주차장은 널널 그자체다.
대추봉으로 가는 들머리이다.
그런데 들머리가 낙엽으로 소복한걸로 보아 사람들이 거의 이용한적이 없어 보이고 왼쪽농지 갓길로 갈이 반지르해 보인다.
아마도 울산 부산 간 도로 개설이후 산길이 막혔는지...
하여튼 왼쪽 농지 가장자리 길따라 이어간다.
모내기철이라 논에 물잡느라 모두들 바쁜 논일이다.
그리고 울산 부산간 도로 하부다리 아래로 이어지는 길따라 들어 선다.
대추봉 올라가는 실질적인 들머리인셈이다.
포장도로가 도로까지 이어지는데 오른쪽은 부산 울산간 도로이다.
그리고 산길은 왼쪽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대추봉까지는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건지 낙엽도 그대로다.
아마도 도로개설이후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진지 오래다 싶어진다.
전망대에서 조망도 하고..
부산 울산간 7번 국도
도로이후 조성된듯한 산길
철탑위 조망...
산길
산길
산길
대추봉 아래 전망대에서
대추봉 아래 전망대에서
대추봉 아래 전망대에서
대추봉이다.
그런데 여기를 언제 와 봤지
기억에도 없다.
정상에는
웅산 모산악회에서 바닥 정상비를 놔두었건만 위 귀퉁이는 깨어져 있다.
대추봉 정상
631m.....
그리고 잠시 내려서서 준비한 식사라도 하고 가기로 한다.
김밥 한줄은 서창 국수집에서 구입했다
1줄에 2000원 하더라
그런데 의외로 맞은 있다.
그리고 집에서 준비한 맥주 한캔과 계란 두개,....
이게 전부다.
아 카피도 있었네.....ㅎ
13시까지 느긋하게 식사를 즐긴다.
혼자서 뭐하겠노 ....
휴대폰 장난이다.
주식........
요즘 관심사인 가상화폐도 체크 해가면서............
대운산 조망
대추봉에서 고사목과 웅상읍
보광사 갈림길
임도에 올라서는데 119 SUV 한대가 U턴해서 쏜살같이 내려간다.
무슨 일이지.....
임도
임도 갈림길/x609.5m
서창운동장 보광사 갈림길이다.
어느한해 영알에서 정기산해왔던 기억이 새롭다
대운산 핼기장 아래 임도다.
뜨거운 햇살이 겁난다.
요즘 가물어도 너무 가물다.
모내기철인데 비도오고 물이 많아야 근심걱정 없이 모내기를 할수 있을터인데 싶다.
지난주 재약산 쑥 채취시 쑥이 자라지 못하고 있음을 새삼스레 상기하는 대목이다.
더구더나 산에는 거물어도 너무 가물다.
곳곳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곳은 먼지 투성이다
대운산 정상 가는길 데크 계단길은 사라지고 매트를 깔아놓았다
대운산이다
742m.............
아무도 없다.
그러면 그렀지 평일이라 조용해도 너무 조용하다.
자리를 잡고 앉으니 까마귀.... 똥파리만이 득실 거린다.
한 10분 쉬었나
내려선다.
대운산 쉼터
노린재나무
황회목(黃灰木)에서 유래되었으며, 특별한 쓰임새가 있다.
자초(紫草)나 치자 등 식물성 물감을 천연섬유에 물들이려면 매염제(媒染劑)가 반드시 필요하다.
노린재나무는 전통 염색의 매염제로 널리 쓰인 황회를 만들던 나무다.
잿물이 약간 누런빛을 띠어서 노린재나무란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에는 숲속의 수많은 이름 없는 자그마한 나무들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불과 백여 년 전만 해도 천에 물감을 들일 때 꼭 필요한 귀중한 자원식물이었다.
서창구장 가는 갈림길 안부다.
영알 정기산행시 하산했던 그안부....
그길로 발길 이어 간다.
보광사, 대추봉, 서창구장 가는 갈림길이다.
어느한해 한상구라는 친구와 울산시경계 산행할때.. 그때 생각이 난다.
장안 봉대산을 출발하여 1구간만에 대운산에 도착 ....
바쁜일때문에 하산 했던 그장소....
그리고 서창 시명골로 들어서서 이곳까지 달려왔던 그때...
그때는 참 걸음이 빨랐었는데...
요즘은 영.....
임도로 올라선다.
대운산에서 내려오는 임도가 x609.5m 에서 대운산 자연휴양림과 이곳으로 내려오는 임도가 나눠 지는데 그 임도다.
그리고 임도길 산행...
길은 좋지만 변화가 없으니 늘 지겨운게 사실이다.
체육시설이 있는곳이다.
서창에 계신분들이 주로 이용하고는 있지만 과연 얼마나 올라올까 싶다.
서창구장까지 임도길이 보통이 아니더구먼은....
오른쪽 철조망 너머 울산 부산간 도로가 터널로 이어지는곳이다.
차량소리가 너무 크게 들린다.
그리고 천왕사까지 가파른 포장도로가 이어진다.
천왕사
서창구장이다.
테니스 코트장 필드가 있는 축구장...
그리고 에어 컴프레스가 있어 먼지 투성인 신발과 바지 가랭이를 털어내고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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